[단독] 대통령 전용기 탄 '이원모 부인' 출금…'90억 비자금 의혹' 사유 꼽아 -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51356?sid=102
김건희 특검은 전직 대통령 부부가 2022년 나토 순방 때 민간인을 동행시킨 경위도 수사 중입니다.
JTBC 취재 결과, 당시 1호기에도 탔던 이원모 전 인사비서관의 부인 신모 씨가 출국 금지됐습니다. 특검은 신씨가 대표였던 회사의 90억원 비자금 의혹도 출국금지의 사유로 꼽았습니다.
윤 전 대통령 최측근 이원모 당시 인사비서관의 부인인 신씨는 관용 여권을 발급 받았고 나랏돈을 들여 사전 답사까지 다녀왔습니다.
JTBC 취재 결과, 김건희 특검은 신씨를 출국금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출국금지 사유로 신씨가 대표로 있던 자생바이오의 횡령 의혹도 꼽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해 정치권에서도 비자금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상식/더불어민주당 의원 (2024년 10월 10일 / 국회 행안위 국정감사) : 자생바이오 90억원 현금이 어딘가 다 써져 버리고, 회사가 빈 깡통으로 됐다. 자생바이오가 비자금을 만들기 위한 유령회사라고 저는 추정합니다.]
특검은 신씨가 순방에 동행한 경위와 함께 90억원의 행방에 대해서도 확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