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애를 처음 시작하는 딸에게

딸가진 어머님들 조회수 : 2,362
작성일 : 2025-07-29 06:25:29

남자와의 일대일 교제라고는 한번도 해본적 없는 딸이

처음으로 연애를 시작할 때

같은 여자로서 꼭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어떤게 있으신가요?

남자형제 없고 마음이 여리고 정이 많은 성격입니다

 

IP : 223.38.xxx.9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29 7:03 AM (71.184.xxx.52)

    저는 아이가 없지만 조카들은 많아요.
    조카들이 연애상담을 주로 저에게 했는데, 여자아이들은 그들의 부모 성향에 따라 다른 이야기를 했어요.

    조금 강압적이고 엄한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에게는 불편한 상황이 있으면 꼭 이야기 하기.
    네 남자친구로 너를 판단하거나 비난하지 않을테니까 갸우뚱한 상황이 혹시라도 생기면 남자친구에게 싫다고 얘기하고 저에게도 꼭 이야기해주기.

    자상한 아빠 아래서 자란 아이들에게는 세상의 모든 남자가 네 아빠같지 않으니까 화 내기 전에 다시 생각해보기

    공통적으로는 연애는 즐거운 것. 자꾸 참아야 하는 상황이 생기면 그건 별로인 연애.

    그런데 개인적으로 처음 연애를 시작할 때 이것저것 말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연애 시작 전에 모녀간 관계가 좋았다면 아이들이 이것저것 다 말하더라고요.
    행복하고 좋으니까 자기도 모르게 자꾸 이야기해서 듣는 사람은 좀 지겨운... ㅎㅎㅎ

  • 2. 싫다는 표현
    '25.7.29 7:08 AM (218.145.xxx.232)

    본인 의사를 잘 전달하라고 .. 싫으면 싫다라고.. 괜히 모텔에 끌려 댕기지말고

  • 3. ..
    '25.7.29 7:45 AM (211.234.xxx.11)

    저는 아이가 없지만 조카들은 많아요.
    조카들이 연애상담을 주로 저에게 했는데, 여자아이들은 그들의 부모 성향에 따라 다른 이야기를 했어요.

    조금 강압적이고 엄한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에게는 불편한 상황이 있으면 꼭 이야기 하기.
    네 남자친구로 너를 판단하거나 비난하지 않을테니까 갸우뚱한 상황이 혹시라도 생기면 남자친구에게 싫다고 얘기하고 저에게도 꼭 이야기해주기.

    자상한 아빠 아래서 자란 아이들에게는 세상의 모든 남자가 네 아빠같지 않으니까 화 내기 전에 다시 생각해보기

    공통적으로는 연애는 즐거운 것. 자꾸 참아야 하는 상황이 생기면 그건 별로인 연애.

    그런데 개인적으로 처음 연애를 시작할 때 이것저것 말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연애 시작 전에 모녀간 관계가 좋았다면 아이들이 이것저것 다 말하더라고요.
    행복하고 좋으니까 자기도 모르게 자꾸 이야기해서 듣는 사람은 좀 지겨운... ㅎㅎㅎ
    ==≈========
    이분 글 참 좋은것 같아요
    나중에 우리 딸에게도 얘기해줄께요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4128 사람은 믿음의 존재가 아니라 6 ㅇㅇ 2025/08/10 1,367
1744127 장례식때는 빈소없이, 자녀는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만.. 23 가까운분이 2025/08/10 6,508
1744126 강아지 수학여행 5 .. 2025/08/10 1,707
1744125 답답해요 머해야할까요 7 .. 2025/08/10 1,628
1744124 아들있는분 집에서 브라안하면 25 ... 2025/08/10 4,441
1744123 아이들 신천지 포교 주의 시키세요, 진짜 소름 21 ㅇㅇ 2025/08/10 5,069
1744122 악플(?)이나 시비거는 댓글 많이 달면 일이 안풀린다는 느낌 없.. 18 .. 2025/08/10 1,356
1744121 민생지원금 소득별 차등 지급은 국힘? 민주당? 17 궁금 2025/08/10 1,520
1744120 한 사람을 온전하게 키워내는 일 6 사는 이야기.. 2025/08/10 2,289
1744119 다시마줄기 무침할때 데치나요? 6 반찬 2025/08/10 886
1744118 탄핵으로 나간 놈한테는 다 줄여야해요 4 2025/08/10 1,064
1744117 강유미TV에 나르시시스트2 보니까 12 .. 2025/08/10 4,257
1744116 남해 쏠비치가려면 재력이 어느정도 8 ㅇㅇ 2025/08/10 4,648
1744115 저는 지금 지리산 뱀사골입니다~ 18 좋아 2025/08/10 5,918
1744114 넷플릭스 Emily in Paris 보는데 6 ㅇㅇ 2025/08/10 2,785
1744113 여기는 여자들을 왜 이렇게 싫어하나요 49 음.. 2025/08/10 3,963
1744112 낮공은 보통 어디를 말하나요? 6 입시 2025/08/10 2,288
1744111 서브스턴스 디플에서 봤어요 4 ... 2025/08/10 1,586
1744110 자녀가 국제부 기자가 되고 싶다면...몇가지 정보 4 전직기자 2025/08/10 1,331
1744109 손 관절이 이상한 느낌이 들어요 10 .. 2025/08/10 2,906
1744108 국민연금 말인데요 4 음,, 2025/08/10 2,153
1744107 환자 선물 추천 8 나비 2025/08/10 668
1744106 명신이 윤곽 뭘 한지 저도 궁금해서요. 26 시술 2025/08/10 4,289
1744105 받으면 빚진거 같아서 돌려주는데요 26 진짜 2025/08/10 4,666
1744104 친구가 몽골로 귀국해요. 어떤거 챙겨줄까요? 8 마이프렌드 2025/08/10 1,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