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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에는 어떤 재미로 살아야할까요

ㅇㅇ 조회수 : 5,576
작성일 : 2025-07-28 18:45:44

40대에는 굳이 젊어지고 싶지도 않고

안정된 느낌이 들었는데 

 

50이 넘고

주변에 돌아가시는분들 접하고

또 10년만 있으면 60이라는게 

(60대이상에게는 죄송이요.

요새 마음이 그러해서 ㅠ)

 

마음다스리는 방법이 있을까요

요새 참 쉽지않네요ㅠ

IP : 180.71.xxx.7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무일도
    '25.7.28 6:47 PM (58.29.xxx.96)

    안일어나서 감사하다는 마음으로 사세요
    알바라도 하시는거 추천
    안해본거 해보기

  • 2. ㅁㄴㅇㅎ
    '25.7.28 6:47 PM (61.101.xxx.67)

    50이 되면 누구나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고 합니다. 정신적으로도 그런거 같아요..본격적인 인생 후반....건강 관리 잘하는게 핵심인거 같아요

  • 3. ..
    '25.7.28 6:50 PM (223.38.xxx.157)

    더 기운 떨어지기 전에 재밌는거 찾아하세요.
    건강도 챙기고
    모은돈도 지키고
    그러면서 즐길 나이죠.
    인생 황금기잖아요.

  • 4. ..
    '25.7.28 6:56 PM (112.145.xxx.43) - 삭제된댓글

    50대인데 이제 아이들이 취업 해서인지 나보다는 아이들을 더 챙기게 되고
    50대의 자유 느껴볼 여력은 자녀 결혼 시켜야 생기는 걸까요?
    제 주변 50대 중반들은 다 저랑 비슷해요
    모두 일을 하고 있고 아직 취업 못한 자녀들도 있다보니
    나를 챙기기보다는 아직은 자녀들한테 손이 많이 가는 여전히 학부모 입장입니다

  • 5. ..
    '25.7.28 6:57 PM (106.101.xxx.183)

    결국 나에게 남는건 사람도 돈도 아닌 하루하루다. 그 소중한 하루하루를 내가 하고픈걸로 채워나가시길..

  • 6. ....
    '25.7.28 6:57 PM (223.38.xxx.215)

    문센 찾아다니며 취미 활동이라도 하세요.
    운동 겸 무언가를 찾아서 해야할 나이인 듯 싶어요.

  • 7.
    '25.7.28 7:10 PM (58.235.xxx.48)

    5자 들어간다고 한숨쉰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 후반에 접어드네요.
    오십초만 해도 와닿지 않았던
    노후 문제와 결정적으로 노인이 되간다는
    실감이 되기 시작 하고요.
    일단 갱년기 넘기며 몸이 너무 안 좋아져서
    급노화가 옵니다. 갱년기 초반과도 몸이 많이 달라지네요 ㅠ

  • 8. 111
    '25.7.28 7:24 PM (124.49.xxx.188)

    저 쉰지 한달 됐는데... 좀 심심하긴 하네요..사람 만나는것도 한계가 있고..

  • 9.
    '25.7.28 7:24 PM (211.235.xxx.142)

    80대도 사는데 무슨 그런 말씀을

  • 10. ㅎㅎㅎ
    '25.7.28 7:26 PM (115.41.xxx.13)

    그거나 그거나 달라지는게 있어요?
    어제 39였다가 오늘 40 됐을때
    뭐가 달라지던가요?

  • 11. ..
    '25.7.28 7:34 PM (211.109.xxx.240) - 삭제된댓글

    인생전반전이 전생같고 아득해요 특히 여러나라 살았던 것 인생 후반되니 집안에 큰 일 한번 치르면 추스리고 기력돌아오기까지 한달씩 걸린다는 것 말고는 사실 다 좋아요 비교할 학부모들 모두 사라졌고 아직 남편이 돈벌어다주고

  • 12. ..
    '25.7.28 7:43 PM (39.115.xxx.132)

    아이들 다 크고 혼자 말하거나 웃을일
    별로 없어서 하원도우미 하는데
    가면 3시간동안 웃고 책읽어주고 말하다 오니까
    뇌건강에 좋은거 같아요

  • 13. ..
    '25.7.28 7:49 PM (223.38.xxx.135)

    별일 없는 일상에 감사하며 살아야죠.
    운동도 하고 보람 느낄 수 있는 일도 칮아보고요.

  • 14. ,,,,,
    '25.7.28 9:47 PM (110.13.xxx.200)

    50대 초입인데 저를 찾아가는 시기라 생각되요.
    딱 그걸로 몰입하니 잡념도 없고 관계도 깔끔해요.
    40대에는 특정모임에서 진정 이런 모임도 존재할수 있구나를 느꼈지만
    역시나 모임이라는게 시간이 지날수록 개성이 드러나며
    분열됨. 이젠 그 모임에서도 자유를 찾아 떠날 예정이고
    새로운 일적인 모임으로 방향전환 중이네요.

  • 15. 알바해요
    '25.7.28 9:59 PM (175.207.xxx.121)

    사람들 만나서 먹고 수다떠는거 옛날에 다 정리했구요.
    몇달전부터 주말알바를 시작으로 일주일내내 알바해요. 재미있어요. ㅎㅎ
    너무 힘든알바말고 소소하게 할수 있는 알바도 많답니다. 당근에 찾아보세요. 알바 강추..

  • 16. ...
    '25.7.28 10:07 PM (58.143.xxx.196)

    일하는거외엔
    아무런 재미도 없고
    옷도 시들 물건은 시간지나면 짐이되고
    결국 은
    연륜이 있는분들 뵈면 인간들의 성숙함에
    열심히 맡은바에 충실한분들에
    감동 삶에 절로 감사가 나와요
    특히 본인이 하는일에 행복하다 느끼는분들 보면
    너무 신나있어요

  • 17. 음..
    '25.7.29 8:39 AM (211.218.xxx.125)

    지금 50대 초반인데요, 회사에서 점점 책임이 무거워지고 있어서 다른 생각이 잘 안들어요. 애를 늦게 낳아서 이제 고3인데, 신경을 잘 못써줍니다. 덕분에 애는 적당히 공부하느라(ㅜㅜ) 별로 안 힘들어해요.

    각설하고, 일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간혹 은퇴후를 떠올리면서 참습니다. 그때까지 돈 많이 모아둬야지. 실컷 쉬어야지. 이러면서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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