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 있는 책들 다 버릴까말까 고민이에요

내내 조회수 : 4,250
작성일 : 2025-07-26 12:13:25

이십년 사모은 것들

책장 하나에 가득 꽂혀있는데

그나마 쓸데없는건 버린거거든요

하지만 문제는 안본다는거...

한번 읽었던 책을 다시 펼칠 일이 거의 없네요

좋아해서 소장하는건데

문젠 이거때매 집이 지저분하고 ㅜㅜ

다들 책장 어떻게 하세요?

 

 

IP : 183.102.xxx.120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고민
    '25.7.26 12:17 PM (14.50.xxx.208)

    버릴까 말까 저도고민이네요. ㅠㅠㅠ

    비싸게 산 원서소설들은 어떻게 할까 이것도 고민..

    아이들은 지 취향 아니라고...

  • 2. 버리세요
    '25.7.26 12:17 PM (211.234.xxx.200)

    오래된 책은 팔리지도 않고
    책곰팡이 생기면 건강에도 안 좋대요.

    집값 한평 가격을 생각하면 안 쓰는 물건은 처분하라고 정리 컨설턴트들이 말했어요

  • 3. 아가에
    '25.7.26 12:17 PM (116.41.xxx.141)

    나눔하면 가져가요
    뭔 고물상은 아닌듯한데 책 좋아하는분인지 ..

    버리기 아쉬우면 나눔해보세요

  • 4. 책이 곰팡이
    '25.7.26 12:18 PM (116.41.xxx.141)

    뿐 아니라 초미세먼지가 엄청 나오는 물질이래요

  • 5.
    '25.7.26 12:18 PM (59.30.xxx.66)

    제가 보는 취미나 건강에 관련 책과
    애들이 아주 좋아하는 책은 버리지 못해서
    책장은 그냥 뒀어요

  • 6. 유명 원서는
    '25.7.26 12:18 PM (211.234.xxx.200)

    알라딘에서 사는데 요즘은 매입가격이 전과는 다른것 같아요.
    저도 원서 처분이 가장 고민

  • 7. ...
    '25.7.26 12:23 PM (175.198.xxx.22) - 삭제된댓글

    책을 좋아 하는 사람이지만..너무 많은 책은 짐이 되서..
    500백권 넘는 책들 알라딘에 넘길건 넘기고...주변에 나눔하고...
    싹다 정리 하면서 속까지 후련 하고 시원 했어요...
    이젠 dvd정리를 해야 하는데 아들이 싫어 해서 그건 두기로 ..
    할까 말까 할때는 언능 해지워 버리는게 ..^^

  • 8. ...
    '25.7.26 12:37 PM (117.111.xxx.122) - 삭제된댓글

    이사오면서 다 버렸어요
    책은 도서관에서 빌려보고 꼭 소장하고 싶은 책은
    전자책으로 삽니다

  • 9. 저는
    '25.7.26 12:39 PM (116.120.xxx.222)

    종이책이 너무 소중해요
    예전에 산책 지금 절판되서 안나오는 책들도많아요. 출판사에서 종이책생산을 거의안하는 추세로가는듯
    잘 안읽더라도 그래도 갖고 있을래요
    그자리를 채울만한 마땅한것도 없고 한번씩 들춰보거든요

  • 10. 책도
    '25.7.26 12:49 PM (118.33.xxx.74)

    책도 유행이 있더라구요
    버리세요
    누가 가지고 가지도 않아요
    땅값 비싼 이곳에서
    보지도 않는 책들이 그득 그득

  • 11. 님느낌대로
    '25.7.26 12:54 PM (221.138.xxx.92)

    지저분하게 느껴지면 버리세요.

    전 책을 장식품처럼 여기는 사람이라
    힐링이되서...

  • 12. ...
    '25.7.26 1:02 PM (58.145.xxx.130)

    저도 책 엄청 많아서 맨날 고민하는 문젠데요
    요즘은 절판되는 책이 많아서 제 책장에 옛날책 절판된 거, 지금은 구하고 싶어도 못구하는 책이 제법 많더라구요
    그래서 늘 책 정리하는데 주저주저하게 되요
    최근에 두가지나 절판된 책을 찾아내서 다시 봤거든요.
    그 순간 은근히 뿌듯해서리...

  • 13. .....
    '25.7.26 1:15 PM (58.142.xxx.165)

    일반책은 그냥 내놨고..수백권의 동인지책은 분철.파기해서 버렸어요.그 중에서도 남겨논 책은 고려원 영웅문 시리즈와 최애 동인지 중 전자책으로 안 나온 책들요. 영웅문 시리즈는 중고장터에서 판매할 수도..
    이후 책 절대 구매 안 하기로 다짐했네요.

  • 14. 나무
    '25.7.26 1:15 PM (223.39.xxx.240)

    책좋아해서 읽지도 않는데 보관만하다 싹 버렸네요..
    그래도 아직 좀 남긴 했어요.
    책장도 하나버리고 버릴 때나 아깝지 생각 안나요. 버리세요^^

  • 15. 유명 책들
    '25.7.26 1:28 PM (112.167.xxx.92)

    팔려니 똥값 글서 걍 나눔하려구요

  • 16. 제 방법
    '25.7.26 1:40 PM (45.84.xxx.128)

    1. 책을 분류한다
    a. 소장할 책 (추억이 있는 책, 소장 가치 있는 책, 양장본 등)
    b. 신간, 절판본
    c. 버리기엔 아까운 책 (나중에 내용이 필요할 것 같은 책)
    d. 버릴 책 (곰팡이 핀 책, 내용이 필요 없는 책, 오래되어 시대에 뒤떨어진 책)

    2. 분류에 따라 처분한다
    a는 집에 보관
    b는 알라딘 등 중고서점에 개인 판매자로 올려서 직접 판매
    (알라딘에 한꺼번에 매도해 버리면 너무 헐값이라...
    특히 절판본은 한권에 몇 만원씩도 받을 수 있어서 아깝...)
    c는 북스캐너, 절단기 구입해서 이북으로 만들어서 보관하고
    절단한 책들은 버리기 (장비 구입에 돈이 드는 게 단점)
    d는 재활용품 장에 내놓기

    저는 책이 몇 천권이라 이 방법으로 정리했는데 참고하세요

  • 17. ㅇㅇ
    '25.7.26 1:42 PM (59.29.xxx.78)

    노안이 오면서 책을 거의 다 정리했어요.
    알라딘 중고서점도 오래된 책 안받고
    동네 도서관도 안받더라구요.
    무료나눔하고 남은 건 버렸어요

  • 18. 저도
    '25.7.26 2:23 PM (125.181.xxx.232)

    오늘 아들이랑 책정리했어요.
    알라딘에 팔거 다 팔고 남은책들 크기별로 묶어서 정리했어요.
    저도 몇년을 망설였는데 집안이 어수선하고 지저분하게 느껴졌었는데 속이 다 후련합니다.
    책장도 깔끔해졌어요.

  • 19.
    '25.7.26 2:46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저 1000권 넘는 책들 3권 남기고
    버리거나 친구에게 줬는데 너무,잘한 거 같아요
    1도 생각 안나요

  • 20. ...
    '25.7.26 2:46 PM (112.147.xxx.197) - 삭제된댓글

    다시 보고 싶을때 읽으면 좋아서 안버리는데 곰팡이 미세먼지등 생각하니 고민스럽네요

  • 21. 당근
    '25.7.26 3:52 PM (58.232.xxx.25) - 삭제된댓글

    전 당근했어요.
    상태좋은책은 팔고 오래된 책은 다 묶음으로 나눔했는데 근 한달 정도 고생했네요. 당근하면서도 자꾸 이건 소장해야지 하는 생각들어 분류안하고 다 당근한다는 원칙 고수하기 힘들었지만 결국 다 처분하니 홀가분.
    지금도 절판되거나 자주 보던 아까운 책들이 생각나긴 하지만 전혀 후회없어요.2년 지났는데 또 책들 쌓여서 몇년후에 또 대대적으로 당근하려구요.

  • 22.
    '25.7.26 4:16 PM (121.167.xxx.120)

    몇년에 한번씩 추려서 라면 박스로 하나씩 버려요

  • 23. 고민
    '25.7.26 5:23 PM (121.186.xxx.10)

    저는 이상하게 책은 빌려보지 않고 꼭 사서 읽었어요.
    아이가 어렸을땐
    포대기로 아기를 업고 책을 읽었을 만큼
    책을 좋아했는데
    지금은 노안이 와서 점점 책을 멀리하는데
    다시 한번 더 읽어야지 하는 책들을 두고
    ㅡ혼불 같은 ㅡ
    다 버릴까 어떨까 고민중입니다.
    책장만 치워도 방이 훨씬 넓을텐데
    서재처럼 쓰는 방이라 굳이 치워야 하나 하기도 하고
    이제 슬슬 정리를 해야 하는데 말이죠.

  • 24. oo
    '25.7.26 8:25 PM (118.220.xxx.220)

    이사하면서 책장 2개 분 버리가
    책장 1개 남겼는데 이것마저 버리고싶어요

  • 25. 저도
    '25.7.26 8:40 PM (59.13.xxx.164)

    잘버려요
    어차피 두번안보게 되고 자리만 차지해요
    알라딘서 안받는 책도 많고..

  • 26. 미련없이
    '25.7.26 8:42 PM (106.102.xxx.17)

    후련하게 버렸고 전자책으로 대체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6205 장윤정 남편도 일할 때가 있네요 4 2025/08/15 3,690
1746204 도경완 임명식 사회 너무 못한다 26 ㅇㅇ 2025/08/15 6,902
1746203 킴 카다시안이 광복절에 태극기 9 Lemona.. 2025/08/15 3,475
1746202 우리가 내란범을 몰아내고, 이재명을 대통령으로 뽑았죠 7 ㅇㅇ 2025/08/15 850
1746201 어제 약사가 이름 확인할 때 기분나쁘게 했다고 1 궁금 2025/08/15 1,873
1746200 정숙처럼 끼있는 여자 되렴 어찌 노력하면 될까요? 9 거지 2025/08/15 2,579
1746199 이은미씨 보니 뭉클 7 ㄱㄴ 2025/08/15 2,167
1746198 나라를 다시 되찾은 느낌으로 눈물나요 6 ㅇㅇ 2025/08/15 671
1746197 광화문 광장 ㅠ 8 ... 2025/08/15 2,530
1746196 메가커피 뭐 좋아하세요?? 7 .... 2025/08/15 1,982
1746195 지금 이대통령 임명식 광장 들어갈 자리 있을지.ㅡ 6 2025/08/15 1,804
1746194 직업으로 사무직 보단 기술직이나 기능직이 나은 거 같아요. 2 ... 2025/08/15 916
1746193 Live 이재명 대통령 국민 임명식 1 Live 2025/08/15 984
1746192 곰돌이 푸가 원래 암컷이래요 11 ........ 2025/08/15 2,504
1746191 간호사 취업준비중인데 합격하면 무조건 가야하는지요 11 0000 2025/08/15 2,001
1746190 지금임명식 8 깜놀 2025/08/15 1,493
1746189 비왔으면 어쩔뻔....광화문... 12 ..... 2025/08/15 4,275
1746188 강남한복판은 보통 어디인가요? 19 ㅇㅇ 2025/08/15 2,431
1746187 플리츠옷이 많이 보여요 23 .. 2025/08/15 5,831
1746186 올림픽 3관왕도 "이기야", "멸공&.. 6 저런게국가대.. 2025/08/15 1,975
1746185 최강욱씨가 예전에 울먹이던 영상 8 ㅁㄴㅇㄹ 2025/08/15 2,913
1746184 고구마 찐거 해외 가져 갈수 있나요? 6 .... 2025/08/15 1,714
1746183 가슴 모아주는 브라 알려주세요 2 ... 2025/08/15 782
1746182 7시 알릴레오 북's ㅡ 외계인을 만날 확률 vs 코인으로 돈.. 1 같이봅시다 .. 2025/08/15 643
1746181 자기 불만을 상대방에게 꼭 티내는 이들은 9 ㅇ ㅇ 2025/08/15 1,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