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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아이 남자친구가 인사를 하겠답니다

어려워ㅠㅠ 조회수 : 5,268
작성일 : 2025-07-20 13:01:36

딸아이 27살이고 남자친구는 31살

만난지 1년 넘었는데 저희부부에게 인사를 하겠다고 연락이 왔어요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건 알고있지만 만나서 무슨이야기를 해야하는지 .

저희 둘다 말주변이 없어 걱정이 되네요

장소도 저희 좋은곳으로 하라는데 ㅋㅋ 그냥 걱정이네요 

선배님들 의견 듣고싶어요 아..집으로 오는건 아직이구요 

 

IP : 125.243.xxx.29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20 1:09 PM (59.6.xxx.211)

    대충 부모 형제 가족 가족관계 물어보고
    예쁘게 잘 만나라 끝.

    굳이 말 많을 필요 없어요.

  • 2. 장소는
    '25.7.20 1:10 PM (59.6.xxx.211) - 삭제된댓글

    딸에게알아서. 정하라고 하세요.
    전 사윗감 첫 만남에 센트럴 파크 미슐랭 레스토랑에서
    밥 사주고 잘 대접해줬어요.

  • 3.
    '25.7.20 1:16 PM (121.165.xxx.203)

    결혼전제로 인사오는거죠?
    그럼 집으로 불러서 정성껏 만든 음식대접하고 사는 집도 보여주는게
    좋은거 같아요
    친한 지인이 자기네는 그렇게 했다해서 저희도 그렇게 했는데
    서로 더 신뢰가 가고 상대방도 충분히 대접받는 느낌들어서 만족도가 높네요

  • 4. ^^
    '25.7.20 1:35 PM (223.39.xxx.135)

    추천~~젊은 이들이 좋아히고 부부도 같이먹을
    ~맛있는 메뉴있는 곳에서 식사~
    카페?ᆢ시원한음료 마시면서 얘기나누기

    초면인데ᆢ집에서 식사하기는 날씨도
    너무덥고 손님맞이ᆢ식사 메뉴 ᆢ장보기
    등등ᆢ준비하기가 주부가 힘들어서
    저같아도 패쓰~ 안해요

    돈도 훨씬 더들고 초면인데 집에서 식사안할듯

  • 5. ....
    '25.7.20 1:37 PM (1.241.xxx.216)

    따님은 언제쯤 결혼 생각 있는거에요?
    아직 나이가 요즘 치고는 이른감이 있는데...
    밖에서 밥이나 같이 한 번 먹는다 생각하고 편하게 만나세요
    집초대는 정말 결혼 얘기 나오고 상견례 해야 될 것 같고 그럴 때 불러도 되고요

  • 6. ^^
    '25.7.20 1:38 PM (223.39.xxx.135)

    ᆢ서로 초면인데 될수록 짧은시간ᆢ
    만남이 좋겠어요

    집으로초대 ᆢ언제 식사준비~~상차림~~먹고
    치우면서 ᆢ과일,음료ᆢ너무 힘들고 복잡해요

    외식으로 다같이 앉아서 대접받기를ᆢ

  • 7. 요즘은
    '25.7.20 1:39 PM (59.6.xxx.211)

    상견례까지 하고도 파혼하는 경우 많아요.
    결혼 전에 집에 초대해서 정성껏 만든 음식 대접하는 건 오바하는 거라 생각함.
    내가 정성 들인다고 다른 사람 입에 맞는 것도 아니더라구요.
    좋은 식당에서 밥 사주고 차 마시면 충분합니다.

    나중에 결혼하고 집에 오면 그 때 잘 차려줘도 됩니당,

  • 8. ㆍㆍ
    '25.7.20 1:45 PM (59.14.xxx.42)

    맛난 거 사 주세요. 부족한 딸 잘 사랑해 주는거
    고맙다 하시구요. 둘다이쁜 만남 잘 하라구
    격려해 주세요. 찐 어른답게요!

  • 9. 혹여
    '25.7.20 1:46 PM (59.14.xxx.42)

    만약결혼전제로 인사오는거죠?
    그럼 집으로 불러서 정성껏 만든 음식대접하고 사는 집도 보여주는게
    좋은거 같아요
    친한 지인이 자기네는 그렇게 했다해서 저희도 그렇게 했는데
    서로 더 신뢰가 가고 상대방도 충분히 대접받는 느낌들어서 만족도가 높네요
    2222222222222222

  • 10. 어우
    '25.7.20 1:47 PM (121.152.xxx.154)

    집에서 차린 밥이라니 요라못하는 저는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ㅎㅎㅎㅎ
    그냥 밖에서 만나 밥먹는게 좋지않나요

  • 11. 차차
    '25.7.20 2:01 PM (122.34.xxx.61)

    밖에서 드세요. 윗분들말대로 집 초대는 날잡고 상견례하고 그정도가 좋아요.
    요즘은 원래 개인 사정(집주소까지) 잘 오픈 안해요.

  • 12. ...
    '25.7.20 2:11 PM (210.126.xxx.42)

    그냥 궁금해서요 상대방 부모님 노후 준비 물어보는건 실례일까요....

  • 13. 겸손도 아니고
    '25.7.20 2:18 PM (59.6.xxx.211)

    왜 부족한 딸이라고 하나요?
    그런 말 할 필요 없어요.
    요즘은 여자들도 학벌 좋고 능력 좋은데
    뭐가 부족해요?
    다 끼리끼리 만나니까 그런 말 할 필요 없어요.

  • 14. 빠르다
    '25.7.20 2:24 PM (112.167.xxx.92)

    겨우 27세에 뭔 남자 소개를 하는지 걍 연애나할것이지 나같으면 거절

  • 15. 저는
    '25.7.20 2:26 PM (118.235.xxx.100)

    요즘 젊은 사람들은 상대부모보는 거 아주 부담스러워하는데 인사까지 자처해서 하겠다는건 결혼허락내지는 통보인거 같아요
    이런 경우는 수고스럽더라도 집에서 밥한끼 대접하는게 예의고 인사죠
    상견례전에 서로 사는 집형편도 보는게 안전하구요
    '우리 이렇게 산다'자신있게 보여 주세요
    최근에 아는 분 자녀혼사가 있었는데 결혼전에 집에도 초대 못했데요 사는거 보여주는게 창피해서
    그런 집에 저는 자식보내고 싶지 않더라구요

  • 16. ...
    '25.7.20 2:29 PM (223.38.xxx.219)

    이런 경우는 수고스럽더라도 집에서 밥한끼 대접하는게
    예의고 인사죠
    22222222

  • 17.
    '25.7.20 2:40 PM (110.14.xxx.103) - 삭제된댓글

    요즘 딸 남친 인사오는데 집에서 밥 차리라니..

  • 18. 허허
    '25.7.20 2:46 PM (118.235.xxx.100)

    그냥 인사겠어요?
    결혼 얘기 인데
    밥차려 주면서 인사받어야죠
    서로 집도 안보고 어떻게 결혼을 하나요?
    말로 들어도 서로 사는 모습을 봐야죠

  • 19. ....
    '25.7.20 2:50 PM (58.122.xxx.12)

    이더위에 뭘 집에서 밥을 차려요 외식하면서 잘 살펴보세요
    말하는거 먹는모습 대충 보면 알수 있어요

  • 20. 초면에
    '25.7.20 2:58 PM (211.206.xxx.191)

    누가 집에서 밥 차려 줘요?
    대화에 집중도 안 되고 어수선합니다.

    인사 하고 싶으면 둘이 장소 정하던데 여기는 부모님한테 맡기네요.
    가볍게 식사 하고 차 한 잔 마시면 1시간 이내에 헤어져요.
    만나면 얘기하게 되어 있어요.ㅎ

  • 21. aa
    '25.7.20 2:59 PM (110.70.xxx.31) - 삭제된댓글

    며칠전에도 이런 글 올라왔었는데
    저는 집에 초대하라고 했습니다
    내가ㅡ남친을 초대하는것은 내 딸도 남친 본가에 가 보라는 이야기이고요

    어떤 집에서ㅜ사는지 저는 봐야 할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집에 불러서 자짱면 배달 음식 시켜도 무방합니다....
    치킨 배달 시켜서 같이 드세요

    집안 분위기 보라고 하는것인데

  • 22.
    '25.7.20 3:01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내가 저쪽 부모라면 어떤게 나을지 생각해보면 되겠죠.
    내 딸이 결혼하겠다고 첫인사드리는데
    밖에서 식사해도 되겠으면 나도 그래도 되겠고..
    내 딸은 그런 대접 기분 나쁘다..하면
    나도 그에 맞게.

    내로남불이면 안된다..하는 말씀입니다.

  • 23. 사라
    '25.7.20 3:03 PM (221.138.xxx.92)

    전 이런경우 밖에서 식사해도
    안에서 식사해도 된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원글님은 어떤지..에 따라 결정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내가 저쪽 부모라면 어떤게 나을지 생각해보면 되겠죠.
    내 딸이 결혼하겠다고 첫인사드리는데
    밖에서 식사해도 되겠으면 나도 그래도 되겠고..
    내 딸은 그런 대접 기분 나쁘다..하면
    나도 그에 맞게.

    내로남불이면 안된다..하는 말씀입니다.

  • 24.
    '25.7.20 3:30 PM (14.32.xxx.228)

    집에서 밥해줘요
    그래야 내자식도 그집에 가보죠
    엎어도 상견례전에 엎어야 쉬워요
    애는 멀쩡한데 상대집이 쓰레기장이면 어떡해요?
    더러운 냄새 스멀스멀나고 화장실엔 때끼고 찌를내나고...
    이런 집이면 어떡해요?
    짐작에 엎지 못해 후회막급인 1인

  • 25. ㅡㅡ
    '25.7.20 4:28 PM (118.235.xxx.56) - 삭제된댓글

    결혼할 상대면 집으로 초대해서
    식사 한번 차려 주는게 좋겠네요.
    껄끄러워도 호구조사도 좀 하고.
    알건 알아야죠.
    사는 모습 보여 주고,
    딸도 남친네 집에 가서 사는 모습 봐야죠.
    엎어질때 엎어지더라고
    결혼식하기 전까지 서로 집에도 한번 안가보는건
    아니지않나요.

  • 26. ㅡㅡ
    '25.7.20 4:30 PM (118.235.xxx.56) - 삭제된댓글

    결혼할 상대면 집으로 초대해서
    식사 한번 차려 주는게 좋겠네요.
    껄끄러워도 호구조사도 좀 하고.
    알건 알아야죠.
    사는 모습 보여 주고,
    딸도 남친네 집에 가서 사는 모습 봐야죠.

  • 27. kk 11
    '25.7.20 4:36 PM (114.204.xxx.203)

    가벼운 대화 했어요
    호구조사는 딸 통해 웬만큼 아실테니

  • 28. ...
    '25.7.20 4:59 PM (221.162.xxx.205)

    집구경은 부모없을때 딸이 한번 데려와서 시켜주면 되죠
    꼭 어른이 집보여줄필요있나요
    외식하는걸 선호하면 밖에서 먹자하세요
    밥이야 한식구되면 차려주면 되죠

  • 29. ...
    '25.7.20 8:02 PM (221.150.xxx.55)

    저는 아이가 남친이 인사하고 싶다고 하기에
    결혼 날짜 잡을거냐 묻고는 그거아님 안볼거다라고 했어요
    결국 안봄 좀 미안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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