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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유수유를 2주만에 중단한 이유

ㅇㅇ 조회수 : 1,180
작성일 : 2025-06-21 00:11:20

첫쩨. 둘째 둘다 모유수유를 아주 짧게 했어요.

직장 출근 이유도 있었지만...더 큰 이유는요... 젖이 너무 많아서..

 

이게 젖이 많으면 수유에 좋은거 아냐? 라고 생각 할수도 있는데..

아기가 먹고 나서도 젖이 남아 돌아 정말로 하루종일 젖이 펑펑 넘처흘렀어요...

 

열린 수도꼭지처런 흘러내려서 그냥 자면 옷이랑 침대 이불이 다 젖어가지고..

 

그 가슴에 가득 고인 젖을 짜내지 않으면 고름이 꽉 찬 느낌으로 너무 아파서..

애기 먹이고 나서 젖 짜내고... 정말로 잠도 못자고 하루종일 젖만 유축기로 짜다

냉장고를 모유로 꽉 채울 쯔음 2주만에 단유되는 약먹고 단유했던 슬픈 사연이 있었네요.

 

 

저같은 분들 있나요?

임신 출산 모유수유 중에 모유수유가 제일 힘들더라는..

IP : 211.186.xxx.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21 12:14 AM (223.38.xxx.119)

    전 모유많아서 넘 좋다하며 모유만 먹였는데..분유먹인적없어요 마사지받으면 젖몸살빠지고 살도 금방 다 빠졌구요 물론 붓고 아프고 그런거야 있었죠

  • 2. ...
    '25.6.21 12:19 AM (39.118.xxx.199)

    아이는 큰 편인가요?
    08년 울 아들
    3.2킬로 태어나서 한달만에 딱 두배 무게.
    잘 먹는 아기였고 한쪽만 먹고도 배불러 나가 떨어졌어요.
    아기가 울면 젓이 막 도는 경험 ㅋ
    8개월에 남편 주재원 근무로 중국 나갔던 날 중국에서 우유 멜라민 파동으로 어쩔 수 없이 22개월까지 모유 수유 했어요. ㅋ
    지금 183센티에 100킬로 육박. 뼈가 통뼈고 크게 아프지 않았어요. 지금까지

  • 3. 짜짜로닝
    '25.6.21 12:50 AM (182.218.xxx.142)

    우째 그래 불공평한지 ㅠㅠ
    저는 너무 먹이고 싶어도 양이 적어서..
    양 늘린다고 직수하고 짜내고 직수하고 짜내고 그래서 겨우 애 먹을정도 나오더라구요.
    복직해서도 유축해서 가져와서 혼합수유하고..
    둘 다 6개월 겨우 먹였어요.

  • 4. ㅈㅅ
    '25.6.21 1:06 AM (121.200.xxx.6)

    전 아기가 거부해서 못먹였는데요.
    갓난아이가 입을 꼭 다물고 얼굴까지 새빨개져
    도리질을 치더라고요.
    초유가 좋대서 먹여보려다 결국 져서
    분유 사다가 젖병으로 키웠어요

  • 5. ;;;
    '25.6.21 1:13 AM (118.235.xxx.149)

    그 고통 넘나 잘 알죠. 고생하셨어요.
    퉁퉁 불어서 얼마나 아팠던지.
    거의 40년이 다 되어가는데도 잊지 못해요.
    새벽에 깨서 울면 산후 조리해주러 오신 시어머니와 남편이 한 쪽씩 맛사지해 주며 유축기로 짜내주곤 했어요.
    그래도 고비를 넘기니 나아져서 꽤 오래 먹이긴 했네요.

  • 6. ..
    '25.6.21 2:37 AM (125.185.xxx.26)

    함몰이라 애가 못빨고 안돌아서
    조리원에서 분유했는데
    조리원 토소할때
    여름아기중 체중 증가률 1위라고 그러던데요
    2.7로 낳아서 퇴소때 4.3
    시간마다 가서 타주는 분유맥이고 트럼시켰어요

  • 7.
    '25.6.21 2:44 AM (86.135.xxx.98)

    22개월까지 완모했는데 저 역시 아이가 빠는 힘이 없어서 전적으로 유축했어요. 세 시간에 한번씩 알람 맞춰놓고요. 남는 젖은 냉동시켰다가 이웃마을 입양가정에 기부했어요. 산부인과에서 주선해 주셔서요. 미국입니다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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