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직남편 하소연 글올렸는데요

000 조회수 : 5,848
작성일 : 2025-06-15 21:37:28

회사관두고

3년쉬었으면  취직이 어렵다는 말 들으니 고민은 되네요

 

일단 남편이 친정아버지 아픈거 다 보살펴 주었고

오랜 시간동안요.

그런 고마움도 있어서 이제 쉬어라 제가 했거든요

돈벌면서 친정 보살폈어요. 그 사이

제가 공부마치고 돈벌게 되서 

역할 체인지가 되었는데요 

 

제가 돈 버니, 신랑이 밥 차려주고 설거지 하고  장보고 틈나면 청소하고 다하긴해요

그런데도 가끔은 신랑 대기업때 월급이 

생각나요.  제월급 보다 나으니까요.

 

근데 친정아버지 돌아가시고 유산을 상속받긴 하는데

월세 정도라 꾸준히 나올것이 생기긴 합니다.

 

거기다 제가 버는 수익 추가 되구요

아이가 없고  이러면  그냥 남편 보고

지금처럼 지내라 할까요?

 

퇴직하고 3년 되가는데

취직은 힘들거 같아서요.

 

IP : 140.248.xxx.3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15 9:38 PM (59.10.xxx.175)

    남편분알바라도 루틴이 있으시면 더 나을듯요

  • 2. 59
    '25.6.15 9:38 PM (140.248.xxx.3) - 삭제된댓글

    루틴 있어요....

  • 3. 59
    '25.6.15 9:39 PM (140.248.xxx.3)

    나이가 있는데 알바 자리가 있을까요 ? 실은 전에 컴퓨터 일이라 그런 알바 쪽 하면 좋은데 컴일은 하기 싫대요

  • 4. ...
    '25.6.15 9:40 PM (114.200.xxx.129)

    남편분알바라도 루틴이 있으시면 더 나을듯요2222 본인을 위해서라도두요..
    남편 착하시네요 . 친정아버지 아프다고 병간호까지 다하고 .ㅠㅠ
    월세 받을거 있고 그러면 뭐. 그냥 남편 집안에만 있으면 본인 자체도 우울할것 같은데
    알바정도는 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안되면 뭐 어쩔수 없구요

  • 5. ..
    '25.6.15 9:41 PM (1.233.xxx.233)

    아이도 없고 26년 일했으니 연금도 나중에 나올거고 월세도 있고 하니 그냥 둘거 같아요.
    남편이 지금이 좋다면요~~

  • 6. ////
    '25.6.15 9:41 PM (39.125.xxx.98)

    남편 착하시네요 2222
    저라면 하고 싶은 거 (일하고 싶으면 일하고, 쉬고 싶으면 쉬고)
    하면서 살라고 할래요.

  • 7. 114
    '25.6.15 9:41 PM (140.248.xxx.3)

    집에서도 잘놀긴 해요 강아지 산책 하고 레고 하고... 밖에혼자 나가 운동하고 걷기 ... 저라면 심심할거 같은데

    잘지내요 신기하게도.

  • 8.
    '25.6.15 9:42 PM (118.235.xxx.82)

    취직이 힘든게 아니라 누울자리 보고 다리 뻗는거겠죠. 궁하면 뭐라도 하겠죠.

  • 9. 무명인
    '25.6.15 9:42 PM (211.178.xxx.25)

    저라면 본인이 원하는 거 하라고 할 것 같아요 알바든 뭐든요. 하기 싫다고 하면 어쩔 수 없죠

  • 10. 아니
    '25.6.15 9:42 PM (223.38.xxx.155)

    그런 천사같은 남편이 있나요?
    여자는 전업이라도 효도는 셀프라면서 안 하는데
    저라면 고마워서라도 아무 말 못하겠어요
    살림까지 남편이 하는데 뭐가 문제인가요

  • 11.
    '25.6.15 9:43 PM (211.198.xxx.46) - 삭제된댓글

    현실적으로 좋은 일자리가 없어요
    3d업종 진입할 마음 없으면 못구해요

  • 12. 심심해도
    '25.6.15 9:43 PM (223.38.xxx.163)

    잘 지내는 전업주부 천지예요

  • 13. ,,
    '25.6.15 9:44 PM (1.229.xxx.73)

    모아놓은 돈 없나요?
    59살이면 경비, 택시
    59살 개발자들도 힘들어요.

  • 14. 1.229
    '25.6.15 9:45 PM (140.248.xxx.3)

    상속 재산 받아요.

  • 15. 그럼
    '25.6.15 9:46 PM (218.50.xxx.164)

    뭐가 걱정인지
    노는꼴을 보기싫은거밖에 딱히 문제 없어보입니다만

  • 16. 나는나
    '25.6.15 9:46 PM (39.118.xxx.220)

    요즘 it쪽 경기 안좋아요.

  • 17. 000
    '25.6.15 9:51 PM (140.248.xxx.3)

    댓글등
    읽어 보니 남편 하고 싶은 대로 두어야 겠내요
    자기가 일하고 싶으면 알바라도 찾겠죠

    저희는 양부모 다 안계셔서, 앞으로
    돈 나갈일은 없습니다.

  • 18. 가만
    '25.6.15 9:52 PM (70.106.xxx.95)

    가만보면 여자들은 남자 노는꼴 잘 못보는거 같아요
    입장바꿔서 여태 시어머니 모시다가 이제 돌아가시고나니 부인이 일을 안해요 이런글 올리면 욕 엄청 먹을텐데요
    유산도 싫다 간병 안하겠다는 며느리들이 태반인데.
    장인 간병하는 사위 첨 봤네요. 그것만해도 님 남편은 그냥 놀고먹어도 돼요

  • 19.
    '25.6.15 9:54 PM (210.205.xxx.40)

    남편이 59세시라는거죠?
    퇴직은 56세때 하신거고
    그정도면 대기업 적정 은퇴나이에요
    60세 은퇴했으면 좋겠지만
    형편이 너무 어렵다면 모를까
    원글님 부모 잘챙겨줬고

    그리고 그나이에 취업 어려워요
    베이비부머 쏱아져 나와서 거의 없어요

    원글님 급여되시고
    남편 퇴직연금 나오실거고 (대기업 출신이라면)
    거기다가 월세 나오면
    그냥 이제 노후 라이프 시작이라생각하세요
    59세라면 64세때 국민연금 나올텐데
    한 2~3년 조기수령하시면 넉넉하실거 같은데요

    게다가 자녀가 없다면 집도 의미없어요
    무조건 주택연금 받으심되요
    물려줄 사람도 없으니 그냥 무리하지
    마시고 저같으면 은퇴인정하고
    즐겁게 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20. 노는게
    '25.6.15 9:56 PM (182.211.xxx.204)

    아니라 살림하네요. 내가 다 하려면 힘들고
    사람 쓰면 돈드는 거니 지금 돈벌고 있는 거 아닌가요?
    유산 상속에 아이도 없고 돈이 부족한 건 아니잖아요.
    남편도 잘 지낸다니 마음을 비우세요.

  • 21. 210
    '25.6.15 9:56 PM (140.248.xxx.2)

    그 나이 보단 어려요 50초반이요
    퇴직 나이 아닌데 관두었어요.

  • 22. 남편
    '25.6.15 9:56 PM (58.29.xxx.96)

    착하네요
    장인간병하고
    집안일도잘하고
    참한 남편 잘고르셨어요

  • 23. 부럽
    '25.6.15 9:59 PM (123.212.xxx.149)

    재산 있으니 돈 걱정 없는데 뭐가 문제일까요?
    남편이 일 하고 싶어하면 하라하시고 지금도 괜찮다하시면
    집안일 하면 돼죠. 너무 좋은데요.

  • 24. 대기업
    '25.6.15 10:13 PM (118.235.xxx.15)

    …개발자 it 컴퓨터일 다시 하시싫다하시는걸보니 일하면서 번아웃오신게 아닌가싶네요 ..
    그냥 잘 아껴살자 해보세요
    좀 쉬다보면 ..다시 일하고싶기도 할지도
    근데 강요하면 더 하기싫어할거고 본인이동기부여가 필요할듯요..인생이 긴데 50대초반부타 계속 논다면 아깝죠

  • 25. ...
    '25.6.15 10:37 PM (58.226.xxx.2) - 삭제된댓글

    3년 공백있는 50대 초반 개밸자는 재취업 불가능해요
    본인도 잘 알아서 안한다고 하는 거죠.
    저희 남편 회사는 지금 ai 때문에 신입 개발자들 아예 안뽑고
    40대 시니어들은 언제 잘릴지 몰라 매일 대화 내용이
    기술 배워 창업할까 농사 지을까예요

  • 26. ..
    '25.6.15 10:38 PM (58.226.xxx.2) - 삭제된댓글

    3년 공백있는 50대 초반 개발자는 재취업 불가능해요
    본인도 잘 알아서 안한다고 하는 거죠.
    저희 남편 회사는 지금 ai 때문에 신입 개발자들 아예 안뽑고
    40대 시니어들은 언제 잘릴지 몰라 매일 대화 내용이
    기술 배워 창업할까 농사 지을까예요

  • 27.
    '25.6.15 11:23 PM (59.13.xxx.164)

    그나이에 일구하기 힘들죠
    집에서 하루종일 티비보고 운동하고 놀아도 일 전혀 안하고싶어요
    그정도면 안벌어도 먹고살겠네요

  • 28. ,,
    '25.6.16 5:52 AM (98.244.xxx.55)

    신부님, 재혼 신혼이가 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7358 태세계 한혜진 쌩뚱맞네요 17 ... 2025/06/15 5,901
1727357 조국혁신당, 이해민, 국민 감정 무시한 과기정통부의 SKT 해킹.. 2 ../.. 2025/06/15 1,867
1727356 한국은 내수 시장이 작아서 유행이 심한 거 같아요 3 2025/06/15 1,250
1727355 국힘 “김민석 총리후보 사퇴해야” 압박 29 알려줘서고마.. 2025/06/15 4,216
1727354 로드 투 외과의사..보신 분 계시나요? 2 000 2025/06/15 901
1727353 공 신 그 채널에 한번 가봤습니다. 5 .. 2025/06/15 1,060
1727352 나만의 아로마향수만들기 해보셧어요.? 2 ..... 2025/06/15 429
1727351 부모 돈 탐내는 형제, 부담스러워요 8 ..... 2025/06/15 3,178
1727350 50 문턱 넘어서니 사람에 대한 기대가 없어지네요 14 .... 2025/06/15 3,217
1727349 미지의 서울 명작이네요. 9 ... 2025/06/15 4,482
1727348 초2학년인데 공부 포기하고 싶어요. 28 미친다 2025/06/15 2,453
1727347 산에 귀신이 많데요 21 ... 2025/06/15 5,880
1727346 아... 사춘기 아들... 20 ... 2025/06/15 3,220
1727345 수경 추천좀 해주세요 5 수린이 2025/06/15 589
1727344 엄마라고 부르지도마 5 ㅁㅁㅁ 2025/06/15 3,106
1727343 민주당은 일을 정말 잘하네요 15 ㄱㄴ 2025/06/15 3,213
1727342 미국 언제부터 have a good one을 쓴거에요?? 12 .. 2025/06/15 2,184
1727341 국민연금 임의가입 뭐가 더 유리한건지 좀 봐주세요 ㅜㅜ 4 바보 2025/06/15 1,234
1727340 기름은 괜찮은건지 유행 지겹 6 .. 2025/06/15 2,568
1727339 태계일주 덱스 빠져 서운해요 26 2025/06/15 4,235
1727338 자신의 탈락에 항의하는 지원자에게 어떻게 해야? 3 고민 2025/06/15 1,699
1727337 정청래 의원 응원합니다 14 .. 2025/06/15 1,497
1727336 저는 파리바게트 spc 빵 안 먹은 지 몇년 되었어요 15 음.. 2025/06/15 1,589
1727335 지금 에어컨 다들 트셨나요 26 후덥지근 2025/06/15 4,440
1727334 애들이랑 보통 몇 살 때까지 해외여행 다니나요. 9 여행 2025/06/15 1,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