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5.6.15 10:29 PM
(116.37.xxx.163)
초등학교 2학년이요??? 고2도 아니고 포기를 운운 하시다니요... 안타깝네요
2. 저기요
'25.6.15 10:31 PM
(118.235.xxx.136)
초2 아이한테 무슨....
3. 음
'25.6.15 10:34 PM
(221.138.xxx.92)
차라리 공부 포기하고 아이랑 사이좋게 지내세요.
아마 결과는 큰차이 없을겁니다..
4. 넝쿨
'25.6.15 10:34 PM
(114.206.xxx.112)
8시부터 시작하니 글쵸
시터써서 학교끝나고 바로 집에 오게 하고 학원 하나 갔다가 밥주고 숙제시터 써서 일찍 하게 하세요 8시엔 씻고 독서하다 잘 시간
5. 에고
'25.6.15 10:34 PM
(1.229.xxx.243)
이제 태어나 9년 살고있는 아이에요
뭘 포기해요
6. ...
'25.6.15 10:39 PM
(39.117.xxx.28)
부모님 퇴근시간이 너무 늦네요.
저도 저희 아이도 그맘때는 그랫던 것 같네요.
아이는 얼마나 힘들겠어요.
하루종일 학교에 피아노에 뺑뺑이 돌다가
집에와서 밥먹고나면 아이도 쉬고 싶죠.
숙제 따로 안 봐줘도 되는 곳을 보내시거나
부모가 오기 전에 숙제등을 끝낼 수 있도록 도우미를 쓰던가 하세요.
7. ...
'25.6.15 10:40 PM
(125.132.xxx.165)
모두 다 갖진 못하는거 같아요.
저는 전업으로 아이들 공부에만 집중했고
전업이지만 직장맘 못지않게 편한 시간아니였는데요
중간에 애들과 트러블등 여러이유로 잠깐 자영업 했어요
그때 일을 해보니
애들과 일을 병행하는건 거의 불가능하고
돈과 관련된 일이 1순위가 되면서
애들 관련은 모두 뒷전이 되더라고요
원글님도 지금 본인 일이 더 중여하기때문에
따라오지 않은 아이가 밉고 부담스러울거에요.
그런데 제가 아이들도 직접 지도해보니
정말 학습 능력 떨어진 아이들 빼고는
밀착관리하면 연고대까지는 정시로 가능한거 같다는 생각듭니다.
여기서 이런글 쓰면 뭐 머리가 좋지 않냐 어쩌냐 하는데
최최 상의권 밑까지는 노력으로 방법으로 가능해요.
그 방법은 엄마가 24시간 개인 튜터로 지도하먼 가능하고요
여기서 그럼 일하는 워킹맘은 어떻게 하냐??
요즘 시대에 "당근"이 있잖아요.
지금 버는 수입은 아이 케어에 집중하신다 생각하고
저처럼 아이 교육 가능한 분 당근으로 찾아보디 추천드려요.
진짜 집안일 말고
아이 하교부터 공부 숙제 학원 라이딩만 가능한
자녀를 서성한 이상 보내신분께
아이를 맡겨보는 거 추천드려요
8. ...
'25.6.15 10:41 PM
(125.132.xxx.165)
저는 제 아이들 둘다 일하게 되면
나중에 육아 시터를 저런분으로 꼭 고용해서
철저하게 관리 부탁드릴려 합니다.
9. ...
'25.6.15 10:41 PM
(121.166.xxx.26)
3학년 가면 좀 나아져요
저는 그냥 실랭이하면서 시키는거 추천이여
줄일거는 줄이지만 숙제 30분 분량이면 줄이기 힘들수도있겠네요. 큰기대말고 쉬운 걸로 매일 조금씩
같이 책을 읽던 숙제를.하던 계속 하세요
그걸 버티는게 부모 몫이고 앉아서 버텨준 아이는
자기 수준에서 조금씩 나아져요.
요새 학원보내면 집에서 숙제시켜 보내야 하는거 아시죠?
학원에만 맡기면 돈 낭비에요.
10. ...
'25.6.15 10:42 PM
(39.117.xxx.28)
그때는 내 아이가 뒤쳐질까봐 조바심내며 키웠는데
지나고보니 아이에게 미안하네요.
11. 부모가
'25.6.15 10:42 PM
(118.220.xxx.220)
맞벌이고 늦어서 그런건데요
종일 부모 손길 못닿은 애를 저녁까지 밖에서 놀리시나요 그시간에 졸릴 시간이죠 애가
그러니 하기싫구요
맞벌이 하시는 분들 아침에 출근 전에 애 숙제 같이 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12. 아이 정서부터
'25.6.15 10:43 PM
(59.7.xxx.113)
-
삭제된댓글
엄마 아빠 얼굴 보자마자 엄마아빠는 바쁘고 아이는 다시 학습모드... 공부보다 아이 입장에서 마음을 좀 봐주셔야하지 않을까요. 중학생도 아니고 어리잖아요.
13. ㅇㅇ
'25.6.15 10:51 PM
(112.152.xxx.26)
퇴근하면 공부시킬 생각말고 아이랑 놀아주세요
오늘 학교 어땠는지
피아노학원에선 무슨 곡을 쳤는지
돌봄교실에선 뭐했는지?
물어보고 아이 얘기들어주세요
그아이는 하루종일 엄마와의 시간을 기다렸는데
그 아까운 시간을 고작 숙제시키고 애한테 화내는 걸로 낭비하다니요?
이상 고2 아들을 둔 워킹맘이 썼습니다
14. ㅇㅇ
'25.6.15 10:52 PM
(223.38.xxx.23)
7시퇴근해서 하루종일 혼낸다니
애가 안쓰러운데요..이뻐하기도 모자랄 나이에
숙제부담없는 학원을 보내시던지요
15. ,,,
'25.6.15 10:53 PM
(211.244.xxx.191)
식사시간이 너무 늦어요.
아파트 1층같은데 숙제 봐주고 돌봐주는 해법공부방 이런거 없나요?
애도 하루 종일 진 다빼고 그시간에 공부하라 앉히니 힘들거같아요.
퇴근시간을 어쩌지 못해도 저녁식사는 뭐 뎁히기만 하면 되게 해서
식사시간도 좀 줄여볼거 같아요. 밥은 미리 해놓고
국,찌개등등 소분도 주말에 해놓고요. 고기등도 바로 구울수 있는 상태로 만들면 한시간씩 안걸리잖아요.
16. 음
'25.6.15 10:57 PM
(210.205.xxx.40)
겪어보면 알겠지만 사실 지금하는건 공부가 아닙니다.
그냥 생활 정도인거구요
그리고 한 일년 안해도 뭐 차이없을거구요
학교에서 내주는 과제는 일도 아닐거구요
학원에서 내주는걸 못 하는거같은데
깨놓고 지금 그거 한다고 결과 차이 없어요
8시 이후 공부하기가 싫은것 뿐이네요
줄이는것도 미학이에요
17. 요즘
'25.6.15 10:58 PM
(222.236.xxx.112)
초등학생은 학교숙제는 거의 없지 않나요?
전과목 봐주는 공부방 같은곳 있으면 거기서 공부하고 숙제까지 다하고 엄마와는 같이 밥먹고 웃으며 지내는게 좋은데. 숙제까지 봐주거나 없는 학원 위주로 보내세요.
너무 이쁜 시기인데 애랑 너무 실랑이 하지 마세요.
애가 학교 입학하면서 다 큰거같고,공부시키느라 힘들어서 혼내기도 많이하고 울리고 했는데. 애가 다 크니 그것도 너무 후회되네요.
18. 에휴
'25.6.15 11:00 PM
(119.66.xxx.136)
퇴근하면 공부시킬 생각말고 아이랑 놀아주세요 22222
하루 있었던 일 이야기하게 하세요.
초2에는 그깟 수학 1장보다 더 뇌발달 시키는 거예요.
있었던 일 이야기 해야 하는 거 뇌의 전 영역이 다 작동되는 거예요. 더불어 정서지능까지 up
숙제니 뭐니 윽박지르면서 편도체로만 대하니 애도 편도체만 활성화되서 악순환.
19. ..
'25.6.15 11:01 PM
(61.39.xxx.253)
초2때 수영, 태권도, 아소비만 했어요
숙제가 많을 이유가 없어요
지나보면 아시겠지만 진짜 행복하게 놀때에요
놀이터에서 친구들이랑 많이 놀게 해주세요.
다만 운동, 악기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거라
꼭 시켜주세요.
사춘기되면 지가 안하고싶은건 새로 시작 절대 안해요.
그러니 예체능은 꼭 지금부터.
공부는 초3-4정도부터 천천히 시작하세요.
20. 초2
'25.6.15 11:08 PM
(180.69.xxx.54)
애 한테 이 까짓거 가르칠려고 사이 나빠지고 자존감 깍아 내리며 구박할 바엔 안 시킨다고 생각하고 일찌감치 공부 안 시키고 사이 좋게 행복하게 뽀로로 처럼 매일 노는 애로 키웠어요.
공부 해야 할 직업군이 그다지 많지 않더라고요.
그 아이 기술직에 가서 잘 살고 있어요.
지금도 그 애 공부 안 시킨걸 진짜 잘 했다 자화자찬 해요. 가족 모두ㅋ
21. 말씀대로
'25.6.15 11:15 PM
(121.149.xxx.16)
습관이 중요한데 벌써 포기하시다뇨
근무시간 조정이 안되면 숙제 봐주는 시터를 쓰시든 공부방을 보내시든 해야겠네요
그리고 퇴근후 저녁먹고 8시부터는 독서나 보드게임하면서 잔잔한 음악 듣기, 아님 날 좋을 땐 간단한 산책정도요
22. 애가
'25.6.15 11:25 PM
(221.153.xxx.127)
원글도 워킹맘으로 힘들겠지만
저녁에 서너시간 부모 얼굴 보는 아이도 안스럽긴 하네요.
둘다 힘드니 뭐라 말하기도 어렵네요.
삐뚤지만 않으면...
23. ..
'25.6.15 11:28 PM
(223.38.xxx.238)
자기 본분인 최소한의 공부도 안 하면서 이거 사달라 저거 사달라 너무 당연한 듯이 요구하는 아이를 보고 있자니 아직 어린데도 마음이 암담합니다ㅡㅡㅡ
아니 초2가 무슨 자기 본분이 공부인걸 알겠어요;;;
하루종일 밖에서 떠돌다가 저녁에 귀가한건데 애도 퇴근하자마자 공부하는 심정일듯요.
24. 이
'25.6.15 11:47 PM
(118.219.xxx.41)
지우지마셔요
저 이 글에 꼭 댓글 달고 싶은데 지금 못달아서요..
이따가 댓글 쓸게요!
25. ㅇㅇ
'25.6.16 12:09 AM
(14.53.xxx.46)
아이 학령기에 1년만이라도 온전히 일을 쉬고
아이의 하루를 살펴보고 아이의 감정을 지켜본다면
이해가 가능할텐데
아이랑 전혀 시간을 보내보지 않은 엄마같아요
아이가 뭐가 싫고 힘든지 하나도 모르고
그저 본인 뜻대로 끌고 가고싶은데 맘대로 안되니
9살짜리한테 포기란 단어가 나오는듯
9살은 학교 수업도 피곤해요
끝나자마자 또 학습하러 학원가는것도 유쾌하지 않아요
그렇게 정신없이 보낸하루에
저녁에 집에서 또 온집중을 해서 학습해야 한다고요?
못하면 엄마가 표정 안좋아지고 분위기 나빠지고
그것도 불안하고 싫으니 더 짜증이 나고 악순환이죠
엄마 감정이 읽기만 해도 저도 스트레스네요
26. ㅇㅇ
'25.6.16 12:43 AM
(106.102.xxx.143)
그래도 아빠엄마가 7시에는 퇴근하니 맞벌이 가정중에서는 괜찮은 편이네요. 저희는 둘 중 하나라도 9시나 10시 넘어 오는 날이 태반이라 도움없이는 키울수가 없었어요. 공부 시간이 따로 필요하면 학교 돌봄시간을 최대로 쓰지마시고, 단지 내 공부방이나 시터 도움을 받아서 저녁먹기전에 그날 공부는 다 끝내는 것으로 시간을 조정해야 할 것 같아요. 저녁시간이 늦으니 먹고 나서는 소화시키고 책이나 좀 보다가 자야 될 듯요. 그래도 한해 한해 갈수록 조금씩 나아져요. 저도 1-2학년때 가장 힘들었네요.
27. mm
'25.6.16 12:47 AM
(218.155.xxx.132)
어른도 하루종일 밖에 있다 집에 들어오면
쉬고 싶고 눕고 싶잖아요
그 맘때 제 아이는 9시면 잤어요
엄마가 보기엔 노는 학원, 방과후 좀 돌은게 일도 아니다 싶겠지만 애들에겐 그 것도 사회생활이예요.
하루종일 밖으로 돌다 밥을 8시에 먹으면 어른도 다 귀찮아요.
애를 너무 어른스럽게 보지마세요.
집에 시터를 두고 학교 끝나면 집에 들어와 뒹굴뒹굴하다 간식먹고 학원 숙제 하는 시간 마련해 주세요.
애가 중고등학생쯤 되면 그 맘때 아이가 얼마나 어리고 아기였나 싶어요.
28. ㅌㅌ
'25.6.16 5:10 AM
(49.161.xxx.228)
아이도 하루종일 바깥 생활하고 왔으니 엄마랑 놀고싶고 쉬고싶겠죠 차라리 숙제없는 공부방보내서 해결하고 오든 시터랑 숙제하고 관리해보세요 엄마도 얼른 쉬고싶은데 체력 약한 아이도 하기싫고 그렇겠죠ㅜ
29. 초등돌봄
'25.6.16 6:02 AM
(211.234.xxx.203)
초등 저학년이 많이 다니는 학원에서 일하는데요.
솔직히 돌봄+학원+놀기까지 하면 힘들기야 하죠.
하루종일 헤어져있다가 엄마 만났으니 떼쓰고 싶기도 할테고..
제 생각에도 1~2년 정도는 비용이 더 들더라도 하원 도우미 도움을 받거나, 숙제까지 할수있는 학원으로 찾아보심 좋을거같아요.
제가 일하는 학원은 가끔 부모님 퇴근이 늦어서 아이들이 학원에서 대기하게 될때 숙제 있으면 숙제 시키거든요.
서로 힘드신 시기같아요.
애들도 돌봄 5시에 끝나고 학원오면 지치고 배고프고 가끔 엄마보고 싶다고 울더라구요ㅜㅜ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