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 아이가 공부를 안한다고 걱정하는 친구와 같이 신점을 보러 갔어요..
저는 간김에 애는 어리지만 공부머리는 있는지..진로는 어떤쪽이 맞는지..이거 물어 보러갔고요..
저는 사주에 관심이 있어서 대충 아이 사주가 어떤지는 알고 있고요.다만 공부 머리 있는지 아닌지는 철학관에서 말들이 달라서 애매한 상황이였어요.. 신점으로 보면 공부머리있다 없다 이런거는 대번에 나온다고 해서 가봤는데
공부잘한다 딱히 나오지는 않고 직업은 교사나 간호사 얘기하더라고요. 교사는 철학관에서도 얘기했었고 간호사는 남편이랑 제가..아이 직업으로 생각해놨던거라..
신점이라고 딱히 새로울것은 없고 내 생각을 그대로 읽는 느낌이랄까..
공부 잘한다 소리 없어서 아쉽기도 하고요.
혹시 아이 진로로 신점 보신분들은 나중에 보니 대충이라도 맞던가요..
친구는 부적 몇개 했어요.
효과가 있든 없든 심신안정이라도 되게 한건데..
제 생각보다 비싸더라고요..
당집이 허름해 보여도 따로 사는집 있을거에요 아마.
돈을 그리잘버는데..
아니나 다를까 자녀들은 미국에서 유학 중이라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