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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살 수 있는 이유 ᆢ 자식입니다

조회수 : 6,280
작성일 : 2025-06-15 08:04:04

아버지는 저에게 항상 말씀 하셨죠

가지나무 나무 바람잘 날 없다고

그렇다고 자식이 많은건은 아니었어요

 3명  그 당시 그리 많은 자식은 아니었습니다

가능하면 1명만 낳으라고 ᆢ 아버지는 말씀하셨죠

심심하니 1명만 키우라고 

 

저는 2명을 낳았어요

제가 공부를 못 하고 사교성도 없고 그래서

자식은 똑같이 공부를 못 하고

아싸고 왕따나 당하지 않을까 싶었어요

 

그러나 한명은 사교적이며 공부를 아주 잘 해요. 착합니다

또 한명은 어른스런 모범생 이 아이도 공부를 잘 합니다  착합니다

아버지는 왜 그리 자식이 부담스러웠을까요?

과도한 책임감??

우리 아이처럼 공부를 잘 하거나 인싸가 아니라서??

 

저는 나를 살게 하는것은 자식 같아요

아버지 말 대로 한명만 낳았다면

절음발이 같았을것 같아요

 

양쪽 딸 아들이 저를 지댕시켜 줍니다

몆억을 잃는 사기를 당 해도

자식이 있어서

나는 자식이 있으니 자식을 낳은 댓가라 생각하면

또 맘이 덜 쓰리고

 

자식이 있기에 노후가 두렵지 않아요

집도 있고 하니 이 집으로 먹고 살고

가끔 자식이 올거고

요양병원도 움직이지 못 하면 알이봐 줄거고

82에 정말 고약한 처자들 많지만 ᆢ

저도 잘 했으니 그 정도는 인지상정이라도 안 할거라는 생각이 안 듭니다

 

저는 학교 다닐때 중간정도 했으려라

친구들에게 무시 당하는 사람이었는데 ᆢ

 

어쩌다 이런 자식을 낳았는지

감사해요

자식은 내 삶이 아니라지만

분명 내가 살아온 많은 부분을 자식을 키우는데 쏟았고

그래서 훈장 같아요

 

이제 노후로 가는길목에

무릎도 아프고

얼굴은 주름도 생기고

마땅한 일자리도 구하기 힘들지만

 

자식이 있어 잘 살 았고

웬지 든든하고

많은 경제적 손실도 

자식을 얻은 댓가라 생각하니

상쇄도 되고

그러네요

 

아버지는  돌아가셨고

그 사랑으로 자식에게 사랑을 줄 수 있었고

그래도 내가 세상에 태어나서

그래도 뭔가 세상에 기여하고 갈 수 있다 느끼는것은 자식을 잘 키웠다는 느낌 같아요

 

아버지는 자식이 부담스러웠지만 자식이 아버지를 살게 한 원동력이었을 거에요

비롯 우리애들처럼 잘난 자식은 아니어서 든든함 뿌듯함은 부족했겠지만 그 부분은 죄송해요 아버지

 

그냥 누군가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어 봅니다

 

경제적 잃은 손실이 힘들어서

나는 자식이 없었으면 이 힘듬을 어찌 극복했을까 싶어요

 

 

IP : 211.234.xxx.254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6.15 8:12 AM (175.199.xxx.97)

    부모와 자식은 못골라요
    우연히 님이 자식뽑기를 잘한거죠
    님자식처럼 님이 그랬다면
    아버지도 기뻐했을겁니다

  • 2. 원글
    '25.6.15 8:14 AM (211.234.xxx.254) - 삭제된댓글

    윗님 위로 감사해요
    돌아가신 아버지께 항상 미안 했는데
    님글이 위로가 되녜요 감사합니다

  • 3.
    '25.6.15 8:19 AM (114.203.xxx.205)

    첫댓글이 어떤 위로가 되는지 궁금하네요

  • 4. 아들딸
    '25.6.15 8:21 AM (106.101.xxx.71)

    님도 부모님께 그런 보람과 위로가 되셨나요?
    부모자식은 서로 선택하지 못하는 평생 인연이라

  • 5. ...
    '25.6.15 8:22 AM (59.5.xxx.180)

    첫댓글이 어떤 위로가 되는지 궁금하네요 222

    첫댓글이 저는 비아냥으로 읽히는데...

  • 6. 원글
    '25.6.15 8:23 AM (211.234.xxx.254) - 삭제된댓글

    첫 댓글 잘못 읽었네요
    님자식처럼
    아버지가 기뻐했을 거라 읽었넉요
    님이 그랬다면을 빼고 읽었네요

    제가 듣고 싶은대로 읽은 듯
    그래서 지웠네요

  • 7. 원글
    '25.6.15 8:24 AM (211.234.xxx.254)

    젓 댓글 잘못 읽었네요
    님자식처럼
    아버지가 기뻐했을 거라 읽었네요
    님이 그랬다면을 빼고 읽었네요

    제가 듣고 싶은대로 읽은 듯
    그래서 지웠네요

  • 8. 원글
    '25.6.15 8:28 AM (211.234.xxx.254)

    위로를 듣을려고 쓴 글은 아니에요
    비양냥 댓글 달릴걸도 알고 82분위기 아니
    그냥 친구들에게 이야기 하가도 잘난척이나 징징이니
    그냥 누군가에게 말 하고 싶어
    익명에 적어보았어요

  • 9. 사랑123
    '25.6.15 8:34 AM (61.254.xxx.25)

    자식들이 2030대 특히 미혼이면 아직 몰라요
    그게..자식 부모 관계도 평생 좋은관계
    나쁜관계가 꾸준히 이어지는게 아니라
    순간적으로도 변하는게 사람관계이고 자식
    관계도 마찬가지더라구요..

    그러니 특히 노후는 조금이라도 자식한테 기대면
    안됩니다 특히 요양병원 알아서 골라주겠지 생각하면
    싸고 안좋은데 알아봐줄지도 모르니...ㅎ 내가 끝까지
    나 자신은 책임지고 간다는 생각으로 내가 한다는 심정으로
    내가 좋은곳 알아놔야함..물론 거기로 보내줄지도 모르겠지만

    암튼 자식 너무 믿지 마세요..가족한테 받은 상처는
    지워지지도 않잖아요

  • 10. 원글
    '25.6.15 8:36 AM (211.234.xxx.254) - 삭제된댓글

    믿고 말고를 떠나서
    지금 이순간 지금까지도 충분히 효도했고
    그냥 그런 거라는 지금 모습 기대의 든든함으로도 충분히
    자식이 있어 행복합니다

  • 11. 원글
    '25.6.15 8:37 AM (211.234.xxx.254)

    믿고 말고를 떠나서
    지금 이순간 지금까지도 충분히 효도했고
    그냥 그럴 거라는 지금 모습 기대의 든든함으로도 충분히
    자식이 있어 행복합니다

  • 12.
    '25.6.15 8:38 AM (106.101.xxx.71)

    저는 원글님 아버님이 하신 말씀이 더 공감되는 부모입니다

  • 13. 음...
    '25.6.15 8:40 AM (218.50.xxx.110)

    저도 첫댓님과 같은생각했어요.
    님 아버님도 이유가 있었을거에요.
    님도 다행히 좋은 자녀들을 만나니 그리 생각하신거구요.

  • 14. 원글
    '25.6.15 8:42 AM (211.234.xxx.254)

    그럼
    아버지께 죄송하네요
    아버지는 저에게 참 든든하셨는데
    저는 그리 느끼게 해 드렸으니

  • 15. ㅇㅇ
    '25.6.15 8:44 AM (221.140.xxx.166)

    부모 자녀와 화목한 집도 많아요.
    괜히 이야기했다가 화 입을까봐 조용히 하는 거지요.

    물론 안좋은 집도 많아요.

    고독의 뜻이 부모 없는 어린아이와 자식 없는 늙은이라잖아요.
    역시 있느니 못한 부모와 자식도 있지만
    어지간한 부모와 자식은 있는 게 좋죠.

  • 16. 부럽
    '25.6.15 8:45 AM (175.193.xxx.179)

    아이들이 엄마에게 얼마나 힘이 되는지
    엄마가 얼마나 아이들을 사랑한는지
    잔잔하게 써내려간 글에서 느껴집니다.
    살면서 잃은 것이 있음에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살아갈 수 있는 건
    그만큼 원글님도 부모님 사랑 많이 받으셨다는 증거가 아닐까요.
    아버님은 삶이 생활이 녹록치 않은데 해주고 싶은건 많고
    사랑하는 만큼 자식에 대한 책임감이 크기에
    하셨던 말씀 같아요.

  • 17. 음...
    '25.6.15 8:46 AM (211.235.xxx.34)

    이번생엔 운이좋으신듯...
    제가 애 키워보니
    정말 자연현상(유전자뽑기 자식낳기 등)은 랜덤입니다.

  • 18. ㅌㅂㄹ
    '25.6.15 8:47 AM (121.136.xxx.229) - 삭제된댓글

    착하고 공부 잘하는 자식들이면 든든하겠죠

  • 19. ㅌㅂㄹ
    '25.6.15 8:49 AM (121.136.xxx.229) - 삭제된댓글

    착하고 공부 잘하는 자식들이면 든든하겠죠

    그리고 또 관계라는 건 서로의 입장에서 들어 봐야 하는 거이기도 하고요
    저희 엄마는 저를 기르는 동안 행복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그렇지 않았어요 너무 힘들었습니다

  • 20. 원글님이
    '25.6.15 8:50 AM (211.206.xxx.191)

    자식 복이 많은 거죠.
    자식에게 만족하며 살기가 쉬운 거 아니거든요.
    사람 욕심이 한도 끝도 없는거라.
    님이 만족하면 행복한거죠.

  • 21. ㅌㅂㄹ
    '25.6.15 8:50 AM (121.136.xxx.229)

    착하고 공부 잘하는 자식들이면 든든하겠죠

    그리고 또 관계라는 건 서로의 입장에서 들어 봐야 하는 거이기도 하고요
    저희 엄마는 저를 기르는 동안 행복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그렇지 않았어요 너무 힘들었습니다
    엄마가 어른답지 않은 어른이었기 때문에 제가 평생 엄마의 엄마 역할을 하면서 살았거든요

  • 22. ㅌㅌ
    '25.6.15 8:54 AM (49.161.xxx.228)

    글쓴 분이 얼마나 깊은 사랑과 감사한 마음으로 아이를 키우셨을지 그려지네요 아마 아버님도 자식이 부담된다는 것도 있겠지만 더 잘 해주고싶은 욕심과 책임감으로 그리 말씀하신게 아닌가싶어요 저는 외할머니가 6남매, 저의 엄마가 일하시며 3남매 키우시며 고생하시는걸 봐서 하나만 낳았어요 때론 하나라 외롭겠다 미안해하지만 가지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는 경우도 많이봐서 절름발이라도 서로 잘 이해하고 도우며 살아가려고요 착한 아들과 딸도 있으시고 감사한 마음도 아는 글쓴님이 부럽네요 아버님을 이해하시고 잘 살아가시길 응원드립니다

  • 23. ㅇㅇ
    '25.6.15 8:55 AM (112.156.xxx.16)

    복은 상대적인거라 님은 부모복 지식복이 있네요 상대방은 아닐지도 모르죠

  • 24. ㅌㅂㄹ
    '25.6.15 8:56 AM (121.136.xxx.229)

    대부분 사는 이유는 자식이죠 그 자식이 착하고 공부 잘하기 때문에 나를 지탱해 주어서일 경우도 있을 테고 그 자식이 부족하고 나의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에 내가 자식보다 더 오래 살아야 하는 경우도 있고요

  • 25. ㅇㅇ
    '25.6.15 8:57 AM (14.39.xxx.225)

    원글님이 운도 좋으신거지만 자녀들에게 잘하셨으니 애들도 잘 컸으리라 생각됩니다.
    잘 커준 아이들은 정말 가슴 뿌듯하고 행복한 일이고 감사에 감사할 일이죠.
    경제적으로 힘든 일도 겪으신 거 같은데 가족이 있으시니 잘 버텨내시고 계신가 봅니다.
    착한 자녀들과 사랑 주고 받으시면서 행복한 노년까지 보내시길 바래요.

  • 26. 히어리
    '25.6.15 9:01 AM (222.106.xxx.65)

    자식도 없고 가족 같지 않은 가족으로 사는 그런 사람들이
    이 나라를 망쳐 먹고도 부끄러움없이 사는걸 보았죠.

    님은 행복하신것 입니다.

    아버지가 계신 님이 부럽기도 해요.

    잘 읽었습니다.

  • 27. 일단
    '25.6.15 9:07 AM (203.81.xxx.22)

    자식 키우는건 힘든일이죠
    삶의 활력은 다음 문제고요
    아버지가 너는 하나만 키우라고 했던거
    귀한 내딸 애키우느라 너무 고생할까봐 하신말씀 같네요

  • 28. 남편?
    '25.6.15 9:10 AM (1.229.xxx.73)

    남편은 안 계신가요?
    자식복은 넘치게 받으셨네요

  • 29. 꿀순이
    '25.6.15 9:11 AM (106.101.xxx.71)

    저는 아들딸 둘 있어요
    니들은 결혼하면 애 안낳아도 괜찮다 그럽니다
    무자식이 상팔자 ㅎㅎ그래요
    그래도 낳겠죠 뭐

  • 30. 하하 울 엄마요
    '25.6.15 9:15 AM (180.227.xxx.173)

    딸 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고 저한테도 자식낳으라고 엄청 권유하셨어요.
    저도 엄마가 기쁜거 좋은거 알고 자식들 키우며 고생한만큼 더 많이 누리며 사시길 바라지만 전 엄마 자식이라는 그 사실이 뭐 그닥 안 기쁩니다.
    전 딩크구요. 지금 행복하네요.
    어려서부터 생각했어요.
    인간은 자기 경험에서만 나온 작은 생각을 왜 남에게 권유나 강요할까 궁금했어요.
    공부 빡세게 시켜서 공부 잘했던 할아버지는 공부 잘해도 그냥 죽을수있는 전쟁겪고 아들은 네 맘대로 해라 놔두고 그 결과 공부 못한 아버지는 다시 지식한테 공부해라 강요하고. 웃기더라구요.

  • 31. ...
    '25.6.15 9:29 AM (223.38.xxx.222)

    남편 집안 시댁쪽 유전자가 좋은가 보네요
    둘 다 공부도 잘하고 착하다니...

  • 32.
    '25.6.15 9:30 AM (59.7.xxx.217)

    다가질 수 았나요. 부모복, 자식복 있으면 됐죠.

  • 33. ㅎㅎ
    '25.6.15 9:31 AM (221.159.xxx.99)

    흰머리 나는 지금까지 저는 엄마한테 아기같이 사랑스럽고, 목숨보다 소중하고 자랑스러운 자식이래요. 그런데 저는 저런 애정 부담스럽고, 자식한테 몰입하기 싫어서 딩크입니다.
    세상에 절대적인 관계가 어디있겠어요.

  • 34. ㅇㅇ
    '25.6.15 9:33 AM (128.134.xxx.123) - 삭제된댓글

    자식을 위해 희생했다 자식한테 보상받으려 한다 기대가 있다
    이런 글들 다 싫어하는데
    원글님 글은 오묘하네요
    이상하게 거부감이 안드네요

    근데 저

  • 35. ..
    '25.6.15 9:40 AM (223.38.xxx.111)

    철저하게 본인 경험치에만 한정을 둔 감상에 갇힌 글이네요.
    어쨌든 자랑스런 자식을 둔 것은 축하드립니다.

  • 36. 요즘 생각해보면
    '25.6.15 9:43 AM (211.234.xxx.8)

    자의지인지 유전자가 그렇게 장착되어 나온건지 모르겠어요
    부모 세대는 먹고살기 힘든 세대이고
    자녀가 주는 행복보다 과도한 책임감으로 양육의 즐거움을 모르고 살았을 것 같아요
    지금 세대와 많이 달라요
    님이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은 자유이지만 세상은 그렇게 단순치 않아요
    님이 운이 좋아서 누리시는것들의 기준이 모든이에게
    적용된다는건 아니라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 37. ㅡㅡ
    '25.6.15 9:48 AM (211.202.xxx.36)

    깜짝놀랐어요 돌아가신 친정아버지가
    6명의 자식을 두었어요
    지금살아계시면 93살 이시고요
    제가 첫딸을 낳았을때 가지많은
    바람잘날없다고 자식은 아들딸
    상관없이 하나만 나으라고요
    하나도 없으면 부부끈이 없다고요
    아버지때문은 아니지만 저도 딸
    하나로 끝냈고요
    제 생각도 딸이 결혼해서도 자식
    없어도 상관없어요
    60중반에 결혼한게 가장 후회되고
    그담이 자식낳은거예요

  • 38. 토토
    '25.6.15 9:48 AM (218.234.xxx.234)

    원글님 아버지도 자식 키우는 기쁨과 행복 많이 누리신 분 같아요.
    동시에 자식에 대한 책임감도 강하셨고요.
    그러니 자식 키우는 일에 드는 에너지가 얼마나 큰지 아셨을 거고
    그래서 원글님에게는 하나만 낳으라 하신 거죠.
    원글님 또한 아버지 자식이니, 내 자식이 너무 고생하고 큰 에너지 쓰지 않고 조금 편하게 살기 바라셨을 거고요.
    원글님 아버지의 원글님에 대한 사랑이라고 생각하심 될 거 같아요.
    자식에게 너무 많은 거 쏱지 말고 조금 편히 살기 바라시는 마음요.
    좋은 아버지 두셨어요.^^

  • 39. 저도
    '25.6.15 9:52 AM (211.234.xxx.8)

    책임감이 강한 장녀라서 그런지 내 딸이 자녀를 낳는다면
    하나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아이들 기르면서 늘 걱정이 많았어요
    강아지를 기르는데도 아플까 걱정 얼마나 살 수 있을까 걱정ㅠ
    성격적 문제라 우리 부모는 날 사랑하지 않은걸까?라는 의문은 하지마시길 ㅎ
    님의 느끼는 행복도 좋은 유전자를 물려받은 결과인겁니다

  • 40. ㅇㅇㅇ
    '25.6.15 9:55 AM (210.96.xxx.191) - 삭제된댓글

    사람마다 열량이 안되는거죠. 원글 아버지는 3명이 힘들었을거고. 그래서 딸네게 조언한거. 그거루알아차렸다는것만도 반이상은 괜찮은 사암이었을거에요.
    능력도 안되며 4씩 낳아서 공부안시키고. 나이 80넘어서까지 자식들 속썩이며 사는 아버지가 옆에 있어요.

  • 41. ㅇㅇㅇ
    '25.6.15 9:56 AM (210.96.xxx.191)

    사람마다 역량이 틀린거죠. 원글 아버지는 3명이 힘들었을거고. 그래서 딸에게 조언한거. 그걸 알아차렸다는것만도 반이상은 괜찮은 사람이었을거에요.
    능력도 안되며 4씩 낳아서 공부안시키고. 나이 80넘어서까지 자식들 속썩이며 사는 아버지가 옆에 있어요.

  • 42. 울부모님
    '25.6.15 10:40 AM (211.193.xxx.84)

    자식 8명 낳았는데, 나이 들고 보니 자식 키울땐 힘들었는데 나이들어서 자식 많이 낳은게 너무 잘한 일 같다고..오늘 아침에도 그러시대요
    8남매 자랄때 매일 싸우고 부모님도 너희들 키우느라 힘들어 죽겠다고..매일 그런 소리 들으며 자라 저는 내 자식이 하나만 낳던가 애없이 살기 원해요
    부모는 늘그막에 자식 8명중 효자 하나만 나와도 성공한거니까..
    근데 그게 다 자기 이기적인 생각인거잖아요
    하나만 효자라도 성공이라 생각하는데 나머지는 자랄때 서운한게 많아서 아직도 한이 남아 있는데 효자 하나만 바라보고 나머지 한테는 마음 이해하려고도 풀어주려고도 안해요
    이런 부모는 평생 이해 받기만 원하지요
    저도 자식이 삶의 끈이긴 하지만 그게 자식을 위한게 아니라 나자신을 위해 낳은거라 생각해서 항상 밪진 마음으로 살아요

  • 43. 여름
    '25.6.15 10:48 AM (112.148.xxx.197)

    자식 1명 낳은 저는 너무 좋은데요...
    안 낳았으면 더 좋았을거란 생각을 가끔 하기도 합니다ㅋㅋ
    그리고 제 노후..자식이 돌봐줄거라 기대 안해요ㅎㅎ

  • 44. 정말
    '25.6.15 10:53 AM (125.139.xxx.147)

    복 받으셨네요
    듣기로 부모 연금이 세받는 것이 보통 서민이 생각하기에 넘치게 많은데 저렴이 요양원으로 보내려한다는 자식이 있다해서 정말 놀랬어요 좋은 요양원 알아서 보내주는 자식도 칭찬해야하는 세태인가봐요 위 어느 댓글님 통찰 있으시네요 내가 알아보고 준비할말큼은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늙어보니 가족이나 남이나 가장 간절할 때 필요한 것은 착하고 바른 양심 가진 사람 사람이 가장 귀한 것 같아요

  • 45.
    '25.6.15 11:02 AM (222.236.xxx.112)

    잘난 자식이 아니라서 자식이 부담스러웠을까요?
    그건 아닐꺼 같아요. 잘났건 못났건 자식은 다 이쁘죠.
    저도 둘을 낳았는데, 저희 남편이 그러더라고요.
    애를 하나만 낳았으면 더 뒷바라지 잘 해주지 않았을까라고요. 사교육비며 아이키우는데 돈은 많이들고 해주고싶은것은 많고 그렇잖아요.
    아버지도 아마 그런 심정 아니셨을까요.
    저도 우리 애들은 한명만 낳으라고 해요.

  • 46. 햐영
    '25.6.15 11:21 AM (122.32.xxx.106)

    외동키워요 절름발이 아니에요 ㅡ발끈

    대부분 사는 이유는 자식이죠 그 자식이 착하고 공부 잘하기 때문에 나를 지탱해 주어서일 경우도 있을 테고 그 자식이 부족하고 나의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에 내가 자식보다 더 오래 살아야 하는 경우도 있고요~~2

  • 47. ㅎㅎ
    '25.6.15 12:37 PM (211.246.xxx.75)

    좀 더 살아 보시면 아버님 말씀 이해되는 날이 올겁니다!

  • 48. 돌로미티
    '25.6.15 12:53 PM (14.40.xxx.149)

    외동이 절름발이 아닙니다
    자식없거나 미혼은 뭐...이런글 참...
    결국 자식자랑이네요

  • 49. ㅡㅡ
    '25.6.15 1:28 PM (118.235.xxx.189)

    자식복이 있으시네요.

  • 50. 짜증
    '25.6.15 4:57 PM (221.149.xxx.103)

    저기요, 저 외동이고 외동 아이 하나 두었어요. 절름발이요? 오프에서 대놓고 말할 수 있어요? 그리고 절름발이라는 표현 자체가 차별젝인 용어 아닌가요? 저도 곧 육십 바라보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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