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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보운전자인데, 주행이 잘 안되면 운전 안해야 할까요?ㅠㅠ

... 조회수 : 3,022
작성일 : 2025-06-15 15:32:05

장농면허 23년차고 40대 중반 주부예요.

운전은 7년 전에 강사한테 10시간 연수 받은 후 혼자 면접 보러 다니다가 우회전시 사고날뻔해서 중단...

이후 몇년간 운전 안하다가 다시 강사한테 10시간 연수 받고 혼자 면접보러 다니다가 심장이 날뛰고 잠이 안오고 정신병 올 것 같아 또 중단...ㅜㅜ

또 몇년간 운전 안하다가 남편한테 3번 연수받고 동승해서 외출하다가 남편의 가르침대로? 버스는 무조건 머리 들이미니까 양보하지말고 그냥 가라고 해서 그 말대로 했다가 사고날뻔하고 욕 대박 먹어서 중단..............................

 

운전을 할때마다 안좋은 기억이 있어서 중고차 뽑은지 7년이나 됐지만 맨날 주차장에 세워두기만 해요. 이제 14년된 차라 곧 폐차할 지경인데...아직도 모지리처럼 운전을 못하니 정말 미치겠어요.

혹시 이게 정신과에 가야할 일인가 싶기도 하구요.

 

주차는 기가 막히게 잘 해요. 평행주차 완전 전문이고요. 

지하주차장 꼬불길 완전 겁 없이 잘 하고요. 

다세대주택 좁은 골목길 운전 잘 해요.

차선 가운데로 아주 잘 가고요.

 

근데 주행할때마다 안좋은 기억이 있어서 주행할 때 정말 너무 두렵고 무서워요. 

집에 중고차도 있고 시간도 많은데, 차 가지고 알바 좀 하러 다니면 얼마나 좋아요. 새로운 곳에 가서 적응하고 일 하는거 하나도 겁나지 않은데...운전이 너무 겁이 나요ㅠㅠㅠㅠ

이게 뭐라고 바보같은 내 모습이 진짜 짜증나 죽겠는데, 그것보다 무서워서 더 죽겠는거에요.

대중교통 잘 된 곳은 경력없는 아줌마를 채용해줄리 없으니 교통 좀 안좋은 곳이라도 공략해보면 좋겠는데, 등신 머저리같이 운전이 안되니 가지를 못하겠어요. 

 

남편도 절 좀 잘 가르쳐주면 좋겠는데, 본인이 하던 더러운 운전 버릇대로 저를 가르치니 다른 운전자한테 욕만 먹고 이게 뭔가 싶어요. 

강사 고용해봤자 10시간이면 5일 배우고 끝인데...혼자 탈 자신이 없고...미치겠어요.

좋은 방법 없을까요? 

 

IP : 14.42.xxx.59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15 3:33 PM (175.121.xxx.114)

    가까운 대형마트.없어요? 거길 오전 오후.매일.가세요
    그러다보면.반경이.넓어지게 되 있어요 익숙해지도록 자주가세요

  • 2. ...
    '25.6.15 3:34 PM (27.164.xxx.181)

    10시간 연수가 원인입니다
    40시간 받고 운전해보세요.
    10시간 연수는 너무너무 부족한 연습이에요.
    연수 부족이니 연수 충분히 받고 다시 시작해보세요.

  • 3. ...
    '25.6.15 3:35 PM (27.164.xxx.181)

    지난 번 받은 연수는 잊고 지금 다시 40시간 연수 받고 시작하세요

  • 4.
    '25.6.15 3:35 PM (121.167.xxx.120)

    잘 가르치는 강사에게 연수를 더 오래 받아 보세요

  • 5. ...
    '25.6.15 3:36 PM (211.234.xxx.26)

    손바닥 보듯이 훤히 아는 도로 십분거리 코스를 매일 나가서 도세요.
    무조건 내가 양보하고 앞에 차 먼저 보내준다 생각으로 하시고요.

  • 6. ..
    '25.6.15 3:37 PM (223.39.xxx.104)

    겨우 10시간 받고 겁없이 운전할수 있으면
    연수받자마자 모두 베스트드라이버가 되고
    우리나라 장롱면허도 다 사라져요.
    더군다나 님은 40대 후반이니 적어도 20~30시간은 받으세요.
    사고나면 그 비용은 연수비용보다 더 비싸요.

  • 7. ...
    '25.6.15 3:38 PM (221.158.xxx.154)

    전 버스는 대부분 양보운전해요 마음 편하게 먹고 해한달정도 떨고다니다보면 잘하게 된답니다

  • 8. 감각 있으시네요
    '25.6.15 3:38 PM (59.7.xxx.113) - 삭제된댓글

    원글님 혼자서 다니세요. 버스는 무조건 양보 말라니요..ㅋㅋ 운전에 무조건이 어디있어요. 그때 그때 다르지요.
    잘 아는길을 매일 하루도 쉬지 말고 다니세요.

    또 연수 받으면 연수강사가 했던 말에 낚여서 또 포기할거 같아요. 운전은 내 앞 뒤 옆의 자동차와의 소통이예요. 그 차들과 소통하면 되는 겁니다. 정해진 규칙 같은거 없어요.

    룸미러 사이드미러 계속 보면서 운전하시는거면 매일 나가세요. 사각지대 경고등같은 안전옵션 있는 차라면 매일 운전하시고..추가로 한문철tv 사고영상 봐두면 좋죠. 방어운전 되니까요.

  • 9. 매일
    '25.6.15 3:39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같은 길을 매일 주행해보세요. 차선이나 신호가 잘 보이고 편해지면 더 길게... 못할거 없어요. 양보하고 미리살피고...
    요즘 속도제한 도로가 많아서 하시다보면 금방늘어요. 남편은 최대한 태우지 마시고 혼자운전하시길.

  • 10. 120시간
    '25.6.15 3:40 PM (59.7.xxx.113) - 삭제된댓글

    20시간 이어서 받았다가 양에 안차서 38시간 추가로 받고 날아다녀요..

  • 11. oo
    '25.6.15 3:40 PM (116.45.xxx.66)

    연수시간 절대 부족
    주차는 완벽하시다니 연수 잘 받으심 될거 같아요
    그리고 버스는 양보하세요
    사고나면 대인도 골치지만 버스 배차시간 때문이라도
    급하게 운전 하는 경우도 있으니 무조건 양보하시고
    안전운전 방어운전 하심 되요

  • 12. ...
    '25.6.15 3:41 PM (61.79.xxx.23)

    집근처 아는길을 매일 다니세요 아침 저녁
    한달만 해보심 자신감 뿜뿜

  • 13. ㅇㅇ
    '25.6.15 3:42 PM (124.61.xxx.19)

    전 강사랑 지인 더합 30-40시간은 받은듯요
    자잘한 접촉 (거의 혼자)이 있었지만
    계속 타고 더니니 할만해요

    그리고 버스나 택시는 절대
    방어운전 하세요 ㅠ

  • 14. 120만원
    '25.6.15 3:42 PM (59.7.xxx.113)

    딱 120만원어치 연수 받았어요. 자동차는 안전옵션 하나도 없고 깡통이고요. 근데 연수를 워낙 대차게 받아서 진짜 너무너무 힘들었는데 본전 뽑았어요. 10만 킬로 넘었는데 사고 안치고 잘 다니네요.

  • 15. ㅇㅇㅇ
    '25.6.15 3:43 PM (39.125.xxx.53)

    자신없으면 연수 더 받으세요.
    전 20대 때 면허따고 10시간, 30대에 자신없어서 또 10시간, 40대에 또 10시간 받았어요.
    그러고도 조심조심 다닙니다.
    남편 말고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강사에게 돈 지불하고 배우세요. 자신없는 부분(유턴, 끼어들기 등) 말해서 집중적으로 배우세요.

  • 16. 120만원
    '25.6.15 3:46 PM (59.7.xxx.113)

    주행은 소통이예요. 초보때는 지나가는 버스들의 노선표를 갖고싶단 생각도 했었죠. 버스의 움직임을 예측 못하니 미치겠더군요. 내 옆에서 가는 차가 나를 제끼고 싶어하는지 그걸 알아채면 내가 얼른 가속해서 자리를 내줄 수도 있고 속도를 늦춰서 양보할 수도 있어요.

    룸미러 먼저 보고 뒤의 흐름 살피고 사이드미러 수시로 보면서 옆차선의 흐름을 체크하다보면 어느새 감이 올거예요.

    운전에 무조건은 없어요. 소통이예요.

  • 17. 핸나
    '25.6.15 3:48 PM (106.101.xxx.180)

    용기를 드립니다.
    저도 오래전에 10시간 연수받고 동네마투 다니다 벽긁고 중단 작년에 다시 10시간 받고 이제 일년되었어요.
    일단 출퇴근만 3개월 정도 먼저 합니다. 새로운 길 가지 않고
    출퇴근만. 저는 편도 25킬로 출퇴근길이 고속도로 서울시내도로 경기도 국도 등 다양하긴 했어요.
    아는길 앞만 보고 가다보니 어느정도 맘이 편해지고요.
    차가 많이 없는 주말 새벽시간에 네비켜고 혼자 가 봅니다.
    이렇게 자꾸 늘어요.
    용기를 내세요.

    그리고 중고차는 좀 긁거나 박아도 맘이 편할거 같긴 한대.
    또 요즘 새차는 옆에 차 있느면 삐빅거리고 앞차 급정거 하면 알아서 차가 서고 그럽니다. 운전못해도 보조을 엄청 해줘요.
    과감히 새차로 바꾸는것ㄷㅎ 효과 잇을수 있어요.

    저 52세고 51살에 운전 시작해서 이렇게 잘 적응 했어요.
    화이팅이요.

  • 18. ..
    '25.6.15 3:50 PM (223.38.xxx.113)

    40대 중반 미루고 미루다 4명 강사 바꾸며 60회 연수했어요
    자잘한 사고, 무매너 운전자들, 구축 단지 내 양심 없는 주민들 보며 지하철 몇 배의 스트레스를 느끼고 차 팔았어요

    나한테 맞고 안 맞고 있어요
    스스로 잘 판단해보세요

  • 19. ..
    '25.6.15 3:50 PM (211.108.xxx.126)

    저도 장롱면허 한참 갖고 있다가 길아는 곳만 다니는 사람인데요. 익숙한 길 위주로 연습많이 해 보셔요. 버스보다 저는 택시가 무법으로 주행하는지라 좀 조심스럽더라구요. 초보운전 탈출 화이팅이요^^

  • 20. 에이
    '25.6.15 3:51 PM (183.99.xxx.254)

    일단 남편은 패스요.
    초보한테 버스한테 양보하지 말라니..
    운전은 전체적인 흐름을 보셔야..하다보면 늘어요.
    초보는 주차나 좁은 골목길이 제일 어려워요
    주행은 하다보면 늡니다. 뒤에 초보운전 붙이고
    매일 가까운 마트로 단보세요. 하루하루 지날수록 맘이 조금씩 편해지실 겁니다. 그다음 목적지를 하나씩 늘려가세요.
    40중반에 운전을 포기하시기엔 이릅니다

  • 21. ...
    '25.6.15 3:51 PM (14.42.xxx.59)

    제가 20대땐 보통 연수 10시간 하고 다들 바로 운전하는 분위기였거든요.
    지금은 제가 40대니 최소 40시간 이상은 받아야 하는거였네요.
    여태 연수 2번 받아봤는데 잘 가르쳐주는 강사는 못만나서(시간만 떼우고 감;;) 돈이 아깝더라구요. 진짜 잘 가르쳐주는 강사는 어떻게 찾아야 할 지....
    연수 잘 해주실 강사를 찾아서 일단 10시간 받고 잘 해주시면 시간 추가,,,추가..이런 식으로 진행해봐야겠어요.

  • 22. ..
    '25.6.15 3:53 PM (223.39.xxx.104)

    설령 강사가 잘 못가르쳐줘도 운전시간이 무기에요.
    옆에 보조 핸들링해주는 강사믿고 내가 경험치를 쌓는거니까요.

  • 23. 운동
    '25.6.15 3:55 PM (61.39.xxx.172)

    차로 30여분거리의 운동센터 등록해서 매일 매일 하루도 안빠지고
    운동 다니면 저절로 잘하게되요.
    저도 이방법으로 익혔어요.
    연수도 길게 받아요.

  • 24. ...
    '25.6.15 3:58 PM (211.235.xxx.84)

    저도 마트 매일가는거 추천해요.
    매일 하면 확실히 늘어요
    그리고 강남이나 종로 차많은데도 한번씩 가야 늘더라구요
    그냥 초보운전 붙이고 천천히 양보운전한다 생각하고 하세요
    차선변경은 미리미리 그리고 길하나 놓쳐도 무리하게 하지마시고 돌아돌아 목적지만 가면 된다 생각하시고요
    끼어들땐 한참전부터 백미러 체크하시면서 타이밍을 잘 보시고요.

  • 25. 매일
    '25.6.15 3:58 PM (121.147.xxx.48)

    매일 루틴으로 한 코스를 계속 다니세요. 가까운 마트 정도로 한시간 내에 가고 장보고 오고 다 되는 코스로요.. 매일 쉬운 코스라도 계속하면 다른 길도 잘 하게 됩니다. 매번 도로는 상황이 바뀌고 인간들이 다양하고 운전의 원리는 비슷하니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요
    운전 할 때마다 겪는 미숙함이나 트라우마를
    나는 운전 못하나봐 나는 바본가봐 하는 증거로 삼지 마시고
    앞으로 이렇게 하지 말아야 할 스킬을 또 하나 배웠군! 하는 경험치로 기억하는 것입니다. 실수로부터 더 잘 배우는 게 운전이에요. 우회전시 큰일날 뻔 했다면 다음에는 절대로 이런 일 없도록 몸에 각인하듯 새기는 겁니다.
    이젠 남편에게 배울 건 없어요. 내 경험으로 배우고 그냥 천천히 다니세요. 매일 천천히. 잘하실 겁니다.

  • 26. ::
    '25.6.15 4:00 PM (218.48.xxx.113)

    ,우리딸 알려준 방법
    교차로를 가운데두고 같은곳을 오른쪽 방향으로 계속운전해서 가요
    반대로 왼쪽으로 계속해요.
    그러다가 반경을 넓혀서 같은 방법대로 해요.
    이리 하다가 어느 지점을 향해서 왔다갔다해요.
    그럼 신호 끼여들기 익숙해져요.

  • 27. 22
    '25.6.15 4:01 PM (211.235.xxx.154)

    운전감각이 없어요
    그게 이유고 스트레스
    그래서 안합니다
    옆에 전문가있으면 시키는대로 잘하기는 해요
    연수백날받으면 뭐하나요
    혼자 판단 못해서 무서운건데..

  • 28. 정답은
    '25.6.15 4:05 PM (218.154.xxx.161)

    위 댓글에도 있는데 집근처에서 제일 가까운 마트를 매일 가보는 것. 그게 정답. 서서히 행동반경을 넓혀보세요.
    그리고 도로연수 자차로 해줄 강사도 알아보세요.

  • 29. ㅇㅇ
    '25.6.15 4:13 PM (122.153.xxx.250) - 삭제된댓글

    정확히 95년 면허 따고, 장농행.
    2013년 39세에 운전 처음 시작했어요.
    놀랍게도 전문 연수 안받고,
    남편이 함께 아파트 단지 한바퀴 돌아주고,
    후진주차 한번 알려줬어요.
    (주행할 줄 알고, 후진주차 하면 다 배운거라고.)
    그리고 바로 운전 시작.
    아직까지 무사고 운전이에요.

    제 생각에 초반의 비결은 아는 코스 다니기에요.
    차선 변경, 끼어들기 여부에 대해 완전히 외우고 있는 길을 반복해서 다니면 자연스럽게 기계에도 차폭이나 속도감에도 익숙해지고 그러다가 편해집니다.

    저의 경우는 아이 유치원 등하원 코스,
    대형마트 코스, 친정집 코스.
    세군대 정도 눈감고도 다니겠다 싶으면
    연수 없이도 어느덧 운전이 편해지실겁니다.

  • 30. ㅇㅇ
    '25.6.15 4:18 PM (122.153.xxx.250) - 삭제된댓글

    윗글 추가로,
    저희 남편은 연수 반대론자에요.
    연수 백날 받아봐야 혼자 못나가면 의미 없다고.
    운전은 자기가 혼자 해야지, 옆사람 믿고 운전하면
    절대 혼자 못나간다고..
    실제로 제 친구가 연수 거의 200시간 받았는데,
    차도 샀는데, 결국 운전 못합니다.ㅜㅜ

    남편은 제가 운전을 편하게 하는것은,
    심플하게 가르친 본인 덕이라고 하네요.ㅎㅎ

  • 31. ..
    '25.6.15 4:19 PM (118.235.xxx.138)

    버스는 무조건 들이미니까 그거 생각해서 방어운전 양보 한다 생각해야 안위험해요 자매품 택시도 막끼어들고 갑자기 서는수도 있으니 거리 잘 유지하구요
    우선 많이 운전해봐야 하니 한적한 길부터 자꾸 다녀보세오

  • 32. kk 11
    '25.6.15 4:22 PM (114.204.xxx.203)

    저도 주차편한 마트 자주 다니며 익혔어요

  • 33. 많이 글 썼는데
    '25.6.15 4:49 PM (118.235.xxx.190)

    주차 잘하니 가능성 있어요.
    끼어들기 양보 등 소통 안되는 건 경험부족이에요.
    60시간 연수하면서 매일 운전하면 정말 감이 와서 확 늘어요.
    90년대 초반 맨날 출발시 3단넣고 출발하는 등 원서 인지 도배하고 (한 5번 떨어짐) 미국 운전면허시험에서조차 3단 넣고 출발 해서 달려보지도 못하고 바로 내린 왕왕초보인 저도 60시간 하고 유치원때 맨날 애 라이드 하면서 강남강북 외곽순환도로 달리니 정말 팍팍 늘었어요. 주변에서 보고 놀라요.
    연습만이 살 길이니 주말 새벽 한적할 때, 평일 오전 매일 해보세요
    자꾸 해 봐야 언제 들어갈지 끼어들어야 할지 양보할지 감이 오거든요.

  • 34. 서양은
    '25.6.15 4:53 PM (59.7.xxx.113)

    주행시간이 꽤 쌓여야 완벽한 면허증을 주던데요. 우리나라는 면허쉽게 주는게 맞고 원글님이 특별히 운전을 못하는것도 아니예요. 20년전의 도로사정과 지금의 도로사정은 천지차이죠. 출퇴근시간엔 다들 눈에 쌍심지 켜고 있어서 난이도 높고요. 자동차 움직임이 내몸처럼 느껴질때까지 무조건 주행거리 쌓아야해요. 이건 몸으로 하는거예요. 수영처럼

  • 35. 이게
    '25.6.15 5:07 PM (218.39.xxx.240)

    저 운전경력 햇수는 많은데
    코앞 직장 다녀서 장거리는 못함
    겨우 시내운전 정도인데..
    초반에 님이 사고날뻔한 경험이
    몇 번 있어서 두려운거

    일단 매일 운전대를 잡는게 중요하고
    처음엔 자신있는 도로나
    차가 별로 안다니는 도로 택해서
    매일 왔다갔다 하시고
    점차 자신감 생기면 운전반경을 넓혀요

    자신감이 붙어야는데
    경험에 대한 자신감이나
    익숙한 길에 대한 자신감 등이 있어야 해요
    저도 더 노력해야지만
    일단 님은 골목길이나 주차 등
    잘 하시니 자신감만 좀 붙으면 될거 같고
    양보운전하시고 여유생기면 방어운전까지..
    할 수 있어요~!! 화이팅~!!

  • 36. ㅇㅇ
    '25.6.15 5:38 PM (118.235.xxx.49)

    버스와 택시는 무조건 양보, 방어 운전 하세요.
    남편한테 연수받지 마세요.

    연수 50시간 이상 받으세요.
    강사도 여러 명에게.
    1인당 20시간씩 5명 받아보세요.

  • 37. ㅇㅇ
    '25.6.15 6:40 PM (106.102.xxx.65)

    택시하고 버스는 무조건 양보운전 하세요 또한 방어운전이 양보운전입니다 안전하고 여유있게 운전 하세요

  • 38. ㅣㅣ
    '25.6.15 6:59 PM (124.57.xxx.213)

    버스는 양보하세요
    승객 다수가 탑승해있는 교통수단은 양보하시는 게 맞습니다
    예상 시간보가 여유롭게 다니시고
    몇 대 끼워주고 늦게 간다고 해서 큰 일 나지 않습니다
    여유를 가지세요

  • 39. ...
    '25.6.15 7:01 PM (14.42.xxx.59)

    다들 한 목소리로 연수가 부족해서 그렇다~라고 말씀해주시니 길이 보이는 것 같아요.
    사실 연수비가 아까운 마음도 있었는데, 사고나서 죽는 것 보단 낫........잖아요ㅎㅎㅎ
    이번에 연습 많이 해서 트라우마도 꼭 극복하고 싶어요.
    여태 이 정도면 내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건가 싶었는데, 다들 격려해주시고 조언도 많이 해주셔서 용기가 생겼어요. 다들 너무 너무 감사해요~

  • 40. 대형마트
    '25.6.15 7:36 PM (183.96.xxx.171)

    매일 가세요~
    커피한잔 하고
    마트 들러서 작은거 뭐라도 하나 사서 오세요.
    별거 아닌거 같아도
    작은 성취감 느끼게됩니다ㅋㅋ
    운전포기하기엔
    아직 젊고
    자잘한 사고경력도 있고
    어렵다는 주차도 잘하고
    어렵다는 좁은길도 잘다니고
    가능성 충분해요~
    앞으로 20년은 몰고댕겨야죠~

  • 41. ...
    '25.6.16 12:32 AM (121.133.xxx.58)

    보통 운전하고 나가도 주차를 못해서 차 가지고 못나가겠다는데
    다 잘하는데 혼자 할 용기가 없는거네요.
    그렇다면 매일 조금씩이라도 해야죠
    저는 혼자 타고 다닐 땐 겁없이 막 다녔는데
    아이낳고부터는 운전이 점점 무서워지더라고요
    한블리보면서부터 요즘 운전할 땐 머릿속이 복잡해져요
    온갖 사고들 생각하며 몇대몇하느니 양보하는게 속편하고요
    특히 버스 트럭같이 무거운 차는 제동이 빠르게 되는게 아니니
    양보해주고 피하는게 상책입니다
    저는 트럭이나 버스 앞으로 차선변경 잘 안해요
    그리고 그들이 끼어들면 끼워줍니다. 뒤에 있는게 맘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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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7332 바뀐세법은 주부는 남편에게 매달 이체받아서 적금 ? 13 주부는 2025/06/15 2,946
1727331 사교육의 핵심은 수학이네요 13 ㄴㅇ도 2025/06/15 2,660
1727330 미지의서울 궁금한거(스포주의) 3 111 2025/06/15 2,705
1727329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느낌 5 2025/06/15 1,151
1727328 감당할수 없는 심리적 충격을 받아  극도로 불안한 상태일때 8 2025/06/15 2,319
1727327 본인 자신을 돌보고 사랑하세요 8 안타까움 2025/06/15 2,846
1727326 형편상 아이 수학 직접 가르치게 됐어요. 18 저런 2025/06/15 2,643
1727325 자기 생각만 옳다고 믿고 부정적인 사람은 3 ㅇㅇ 2025/06/15 960
1727324 李직무 기대감 70%… 민주 46%, 국힘 21% 10 갤럽 2025/06/15 1,377
1727323 질투 없는 분들. 궁금해요 64 ., 2025/06/15 4,138
1727322 오늘 많이 더웠나요 7 ㄱㄴ 2025/06/15 1,573
1727321 유툽보니 상추가 대장암의 원인이 29 ㅇㅇ 2025/06/15 17,025
1727320 선진국들 치매노인 복지는 어느 정도인가요. 4 .. 2025/06/15 858
1727319 기초 노령 연금 못 받는 분들 13 궁금 2025/06/15 3,231
1727318 주민등록증 다시 만들려면, 사진 갖고 가면 될까요? 6 ........ 2025/06/15 942
1727317 국민의힘에서 정청래 당대표 되면 땡큐랍니다 64 결사반대 2025/06/15 6,565
1727316 우울증약 드시는분들 우울증 원인이 뭐세요? 14 2025/06/15 2,672
1727315 여름에 개문냉방하는 가게 단속하면 좋겠어요 8 00 2025/06/15 1,084
1727314 임대차 계약서 복비 좀 봐주세요 5 ㄷㄷ 2025/06/15 647
1727313 안경 쓰는 분 11 음.. 2025/06/15 2,315
1727312 잼프님이 넷째아드님이시군요 2 2025/06/15 1,582
1727311 갤럭시 보안정보 이거 바꾸면 안털린대요 근데 2025/06/15 801
1727310 문프 17일날 기소한다고 21 ㅎㄹㄹㅇㅇ 2025/06/15 5,734
1727309 전화 오는거 싫어하는군요.. 18 전화 2025/06/15 4,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