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을 쓰는 사람인데
도수넣어서 썬그라스 맞춰도 일년을 채 못쓰네요.
내 시력이 또 변하기때문이죠.
말이 일년이지 여름 한철 잠깐.. 너무 돈이 아까워요.
그래서 대형(!!) 선그라스를 안경 위에 덧쓰고 다녔는데
그럭저럭 견딜만 했어요.
그런데 이중이라 약간 부담스런 점도 있었죠.
오늘 자전거탈때 쓰는 고글을 봤는데요.
완전 대형이라 안경위에 써도 충분할거같아서요.
점잖은 자리에서야 좀 그런데 가볍게 이거 쓰고 다니면 어떨까요?
눈이 편해질거같은 느낌이 들어서요.
선그라스 느낌인데
안경위에 덧쓸거라서요.
그런데 고글이고요.
클립온 형태로 된 선글라스 있어요.
집게로 되어있어서 테에 딱 집어주면 돼요. 고글은 너무 무거울거 같은데요
안경 위에 선글을 어떻게 하나 더 써요?
불편하기도 불편하고 그게 부피라고해야되나 그게 가능한가요?
스노클링 고글 같은거 아닌 이상... 궁금...
이상할 것 같아요. 미용적으로 물어보신거면요...
신경 안쓰이시면 그냥 편한대로 하고 다니세요
그것만 아니면 뭐 내 눈만 편하명 그만이죠.
몇 년전에 안경 맞추고 클립온 서비스 받아서 써 봤는데 그게 시야에 뭔가 가려지는게 있으니까 불편하더라구요. 보는데 지장 있는 정도는 아니지만 뭔가 어색함.
그리고 변색렌즈 안경은 햇빛에 나가도 꽤 있어야 색이 변해서 눈부신 저한테 역시 불편.
결국 안경이랑 썬글이랑 따로 쓸 수 밖에 없더라구요.
변색 고글이라는 것도 있군요.
그런데,평상시에 쓰기엔 무난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