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다 되어 갑니다.
아이가 고3인데 제가 몇달전부터 너무 의욕이 없어요.
거의 누워있는 것 같아요.
입시 공부해서 수시6장 라인 정해야하는데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그냥 기분이 가라앉아 있고 의욕이 너무 없어요.
오늘은 장보러 오고 가면서 한시간정도 걸었는데도 기분이 나아지지 않아요.
이 나이쯤 되면 저처럼 이런 증상 겪나요?
갱년기증상일까요?
선근증때문에 미레나를 하고 있어서 생리 변화가 있는지는 모르겠고, 갑자기 추웠다가 더웠다하는 증상도 없어요. 그냥 너무 무기력해요.
병원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요? 받는다면 정신의학과로 가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