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가난한 건 아니어서 저한테 돈 달라고는 안 했는데
그래도 워낙 저한테 뭐 신경 쓰고 한게 별로 없었나봐요
몇년이 지나도 그냥 편한게 더 크고
아쉬운게 별로 없어요..... 집밥 이런 것도 안 그립고요. '난 보호자 없이 혼자다.' 이런 위기감과 불편이 있긴한데 그로 인한 불편과 불안보다 안 보고 사는 걸로 얻는 심리적 안정감이 정말 크고 시간도 안 뺏기고...
남들은 그렇게 든든하고 좋고 못보면 못 살겠다던데 흐흐 슬퍼요 그게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