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몇 주 전에 대상포진 걸려 이제 나아가는 중이고
저는 싱그릭스를 맞아야 겠다 하고있는데 이벤트 문자가 왔네요.
두 번에 40만원이래요.
지난 주까지 바빴는데 마침 잘 되었다 하고 얼른 가서 맞고 슬슬 걸어서
지금 집 앞 정원에 앉아서 잔나비 외딴섬 로맨틱 들어요.
수국과 이팝나무 꽃, 하얀색 꽃들이 바람에 물결처럼 팔랑이네요.
지금은 그냥 팔만 조금 욱신하는데 며칠 일이 없으니 웬만큼 아프고 지나가길..
너무 화창한 날씨와 노래가 어울려 환상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