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감해요
'25.5.13 7:48 PM
(221.138.xxx.92)
원글님께서 그런 감정이 생기는 이유가 있겠죠...
2. 저도
'25.5.13 7:49 PM
(106.102.xxx.201)
50대
엄마는 80대 ㆍ혼자 지방에 사시고
비슷하네요
무슨말인지 알겠어요
3. ㄴ즈ㅡㅅ
'25.5.13 7:49 PM
(58.122.xxx.55)
저는 시어머니 친구분 비행기표도 끊어드립니다..
친정엄마는 내가 그냥 마트고
4. ...
'25.5.13 7:53 PM
(59.5.xxx.180)
엄마, 딸을 떠나 사소한 부탁 아무렇지 않게 하는 사람 너무 싫어요.
전 어렸을 때 엄마가 외출하면 꼭 해야할 집안일 과제를 주고 나가셨더랬죠. 그때 어린 맘에 부담스럽고 짐스러웠던 느낌이 지금도 떠올라요.
5. 내말이요ㅠ
'25.5.13 7:56 PM
(175.123.xxx.145)
제가 친정간다면
일거리를 한가득 만들어 놓으시고
친구집ㆍ이모댁방문
시골집청소ㆍ남동생 사무실방문
타지로 한약지으러 가기ㆍ1시간거리 아울렛에 옷사러 가기
ᆢ등등등
여동생 ㆍ남동생도 본가에서 5분거리에 각각 살고 있는데
만만한 저만 기다립니다
전 친정과 4시간거리에 살고있어 자주못갑니다
6. . .
'25.5.13 7:56 PM
(222.237.xxx.106)
저는 엄마 친구분 싸게 대리 구매해드린 제품 as까지 부탁하세요. 그집도 자식 있구만
7. . .
'25.5.13 7:57 PM
(222.237.xxx.106)
친정 차 가져가면 기사해서 (싫은건 아닌데) 차 안가져가요. 이제는 저도 나이들어 힘들어요.
8. .......
'25.5.13 7:59 PM
(119.71.xxx.80)
우리 부모세대는 자식을 자산으로 키워서 그래요...
우리 세대가 가장 불쌍해요.
9. 음
'25.5.13 8:02 PM
(211.36.xxx.40)
저도 비슷한 나이 비슷한 상황
근데 지금은 엄마가 아파요
다 건강하고 기력있으서서
그런거다~ 큰 마음으로 품으세요
10. 그래야
'25.5.13 8:02 PM
(211.234.xxx.107)
어려울때 어머님도 도움 받으실겁니다
어차피 돕고 살아야 엄마도 즐거우세요
이해하시고 조금 더 배려하세요
11. ...
'25.5.13 8:02 PM
(121.141.xxx.12)
시골이면 이해되지 않나요?
그렇게 끈끈하게 지내야 부탁할일 생길때 좋다고 생각하시는듯 해요.
시골도 나름 인맥이 중요하더라구요
12. 공감
'25.5.13 8:05 PM
(118.218.xxx.41)
저도 공감합니다. 저희 엄마랑 똑같아서 제 얘기 듣는 줄 ㅜ
좋은 걸 하나 드리면 꼭 저한테 혹을 하나 더 붙이세요.
저는 이제 연락도 잘 안하고,
계속 거절하거나, 알았다고 하고 안해요.
저희 시어머니는 뭘 하나 해드리면 고맙다고 하시고 담부턴 본인 건 사지 말라고 하셔요. 미리 뭐 사드리려고 전화하면 전에 사준 것 충분하다고 거절하시고 명절에도 미리 말씀하세요.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통신사 일이나 은행 주민센터 볼일 혼자 가서 알아보시고 안되는 부분은 포기하시지 자식들한테 절대 의지 안하시거든요.
13. 공감
'25.5.13 8:07 PM
(118.218.xxx.41)
그러고보니 여행도 언니식구랑 저희식구 워터파크 있는 리조트 예약해서 가는데, 의향 묻지도 않고 외할머니랑 이모 모시고 오셨었어요.
어휴...
14. ㅇㅇ
'25.5.13 8:11 PM
(223.38.xxx.170)
저는 이것때메 한 3년 연도 끊었어요. 슬슬 화해하려고 하면 바로 구매대행 들어와요. 이거사라 저거 사라 이거 맘에 안드니 반품해라 어째라 미쳐요. 돈주니까 딱히 부탁이라고 생각도 안해요
15. 음
'25.5.13 8:14 PM
(118.235.xxx.49)
저도 돈은 주는데.. 저희 엄만 훨씬 젊은데 그래서...
아들한텐 안 시키는 것 같더라고요 그냥 안 봔ㅅ
16. 구래도
'25.5.13 8:17 PM
(1.236.xxx.139)
불평음 안하잖아요
교사습성이 남아서 항상 지적질,불평부터 시전
전 안봐요 일년에 딱 두번
엄마지만 제가 살아야 하니까요
거기다 아들우월주의 대접도 못받고 다 뜯겨도
며느리 챙김도 못받아도 거기다간 또 못하네요
복장 터지죠
17. 이해해요
'25.5.13 8:33 PM
(58.29.xxx.247)
본인은 간단히 말 한마디로 시키면 끝이고
내 시간과 수고로움이 너무 당연해서요
다이소에서 천원짜리 샀는데 나갈때 5만원 결제하듯이
시키는 입장에선 사소하다 여기지만
부탁받는 입장에선 힘들어요
저는 심지어 엄마 친구분들 패키지 여행 코스 여기저기서 다 받아서 금액대별 코스별로 뽑아오라고...거기서 맘에 드는걸로 고르겠다고 여러번 하셔서ㅎㅎㅎ기겁했어요
그뿐 아니고......말해뭐해요 휴...
요즘은 적당히 거절해요
18. 싫으면
'25.5.13 8:38 PM
(114.204.xxx.203)
엄만 안변해요
아예 안시켜 드리거나
다른분꺼 부탁할때 거절하세요
서운하거나 말거나 난 엄마꺼만 한다
보답하고 싶으면 엄마가 알아서 하라고요
내가 단호해져야죠
내가 싫으면 안하는게 답이에요
19. 토닥토닥요
'25.5.13 8:41 PM
(223.38.xxx.74)
...이제는 분노가 치밀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원글님이 엄마 때문에 많이 피곤하고 지치신 것 같네요
엄마가 자꾸만 크게 일을 벌리시고
원글님을 힘들게 하시네요
원글님도 이젠 힘들다고 거절도 하실 필요가 있어보여요
20. ㅇㅇ
'25.5.13 9:15 PM
(39.125.xxx.199)
저도 몇년시달리다..
엄마는 이기적이구나.. 자식을 힘들게 한다고 전혀 생각을 안하는구나.. 알고
서서히 거리두기 합니다.
21. 123123
'25.5.13 9:28 PM
(116.32.xxx.226)
저는 그냥 대놓고 거절해요
나 먹고 살기도 바쁘다고요
동네 마트 가서 사면 될 것을 조금이라도 더 싸게 사겠다고 저한테 인터넷 주문하라 하는 것조차 반 이상 거절해요
22. ㅋㅋㅋ
'25.5.13 9:29 PM
(125.139.xxx.147)
저는 시어머니 친구분 비행기표도 끊어드립니다..
친정엄마는 내가 그냥 마트고 ㅋㅋㅋ
득도하셨네요 저는 이런 분 좋아요
저도 비슷한 과......
23. 어머
'25.5.13 9:43 PM
(211.178.xxx.64)
저도 그래요. 특히나 리모콘 안된다고 tv안나온다고 집가깝다는 이유로 계속 불러재끼는데 이번에 저도 폭발했어요. 좁아터진 집에 살면서 제 남편도 직장이 너무 멀어 이사가고 싶다니
혹여라도 이사갈까봐 집이 뭐가좁냐며 이집이 얼마나 좋냐며 속터지는 얘기만 하고
딸이라고 정성 하나 없이 키워놓고선(본인 말로 거저 키웠답니다) 바라는건 얼마나 많은지
젊은 시절엔 넌 시집가면 남이니까 이러면서 저한테 뭐하나 주는거 아까와하고
쌓이고 쌓여 저도 홧병나서 소리소리 지르고 냉전중이네요
24. ㄷㄷ
'25.5.13 9:50 PM
(203.170.xxx.114)
저도..ㅠㅠ
간만에 다들 이해해주는 글이네요.
제가 주변에 이런 이야기하면 보통 돈 주니 되지 않았냐. 기운 있어서 그러니 감사한거다..ㅠ
25. 저희집은
'25.5.13 10:39 PM
(180.71.xxx.214)
아빠가 그러세요
님엄마랑 비슷
그냥 성격인듯
오지랖 넓고. 친구 많고
친구들한테 돈 많이 꿔주고
사기도 많이 당하고 그렇습니다
늘 친구 많고 매일 여기저기서 연락와요
26. ....
'25.5.13 10:53 PM
(1.241.xxx.216)
부모도 자식 성향 봐가면서 시키고 부탁하고 돈얘기하고 그렇습니다
저희 시모는 시아버님 시켜서 제일 말하기 편한 큰아들에게 말해요
그럼 바로 해드리든지 고민하다가 저희선에서 왠만하면 다 해드리고 살았는데요
이제는 질리고 도가 터서 들으면 바로 시동생한테 얘기해서 전화하라고 해요
그럼 너무 쉽게 그 선에서 거절 또는 미루는 걸로 해결되더라고요
근데 저희한테는 해드려도 한 번 아쉬우면 서운하네뭐네 말 나오던 분들이 거기에는 아무말도 없어요
결국 부모도 하기나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 원글님도 그냥 쉽게 편하게 거절하는 연습을 하시고 실천해보세요
저희 시동생은 정말 짧고 간결하게 거절하고 바로끊고요 정말 중간중간 뭐 해드리는거 아예 없어요
부모님이 알아서 선을 지키시면 좋겠지만 그러지 못하시면 당분간 원글님도 보내는거 자제해보세요
27. ...
'25.5.13 11:45 PM
(223.38.xxx.46)
저희 부모님도 저랑 제 동생 중에 저한테만 그렇게 뭘 시켜요.
심지어 저는 일하고 제 동생은 전업인데도 그러니 너무 짜증나더라구요. 근데 그걸 너무 당연하게 여긴다는게 더 화가 나서 뒤집어 엎었어요. 님도 할 말 하세요. 참으면 홧병 옵니다
28. 00
'25.5.13 11:53 PM
(175.192.xxx.113)
제일 만만한 자식한테만 그러는게 문제죠..
할말하시고 적당히 거절하세요..어른들도 자식하기나름인데 해주다보면
끝도없더라구요. 엄마것만 챙겨도 힘든데 말이죠..
딸이 이렇게 해준다고 동네방네 자랑하고 떠들고 주문받고..에휴..
29. ...
'25.5.13 11:55 PM
(42.82.xxx.254)
자식한테는 교육상이라며 그렇게도 인색하게 굴더니, 주변엔 못 퍼줘서 난리난리...믈론 자기과시인건 알아요...이제 엄마것 이상은 못해준다...자랑까지는 좋은데 니꺼도 사주마는 주문 받지 않을테다...선을 그었어요...대신 뭘 사다줄때 온 사람 다 퍼줄양을 첨부터 사다드려야 하긴해요..자기양만 사주면 아주 울상이라서요...
30. 저두
'25.5.14 12:47 AM
(1.237.xxx.181)
저두 매번 전화해서 뭐 보내라하는데
돈도 안 주세요
제 사촌은 외국사는데도
전화해서 물건 보내라해서 쿠팡으로 보내드린다해요
그러니까 걔나 저나 부모한테 무슨 인간검색기
이런거예요
샴푸 보내라 이러면 알아서 보내고
친구집에 ㅇㅇ 사서 보내주라 그럼 그거 또
찾아보내고 ㅜㅜ
31. 뭔지
'25.5.14 3:18 AM
(175.115.xxx.131)
알아요.저희엄마도 늘 친정갔다가 집에 오려고 하면,가는길에
큰이모 뭐좀 갖다드리고 가라고..거리도 가깝지도 않아요.
차로 20 여분 ..몇번은 했는제 그뒤론 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