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초반인데 근래 허리가 안 좋아져서
다리 저림과 엉덩이 통증으로 고생했어요.
운동 열심히 하는 사람인데 50 넘으니 여기
저기 아파지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올해 결혼 30주년이라 남편이 9월 서유럽 패키지
여행을 예약했는데, 제 허리 때문에 갈 때만
비즈니스석으로 가자고 합니다.
비용이 거의 600만원 가까이 올라가네요.
살까 말까 고민중이던 세라젬 하나 가격을
14시간 비행기에 써 버린다고 생각하니 ㅡ.ㅡ^
제가 너무 비싸다고 이노코미로 가자고 하니,
가서 아프면 여행이고 뭐고 엉망된다고
갈 때만이라도 타자고 합니다. ㅜㅜ
하아… 서유럽 다녀오신 분들,
둘이서 600만원 비즈니스석 괜찮은 걸까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