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실 3년차 극심한 스트레스로 하루하루를 사는 사람입니다(머리에 꽃 꽂기 직전)
차라리 어차피 공실일 거 무인점포라도 차려서 이자와 관리비라도 충당하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을 오늘 불현듯 하고 있습니다.
크게 수익내는 거 욕심조차도 없구요
무인 아이스크림가게 급 검색해보았는데, 만만치가 않음이 훅..
혹시 무인 가게 운영해보신 분들의 실제 경험담 살짝 들려주셨으면 합니다.
p.s.
2층 대로변 전면부 상가고 건물내에 초,중등 대형어학원(3,4층)과 병원들이 있어서 사실 내부 수요층을 겨냥해서 이자충당이나 해보자 심산입니다.. 정신이 말할 수 없이 피폐해져서ㅜㅜ
gtx B 초역세권이나 개통되기까지 버텨야하는 상황이라(길게는 10년?)
건물 자체에 공실이 많다면 모를까 전면부 중에서 저희만 거의 유일합니다(그래서 더 환장).
대형평수 문의만 있는 입지인데 20평 저희 상가만 나가리 된 케이스입니다.
여름 다가오니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 하세요
한달 순수익 100만원은 나올거에요
공실인 이유가 뭘까요?
아무리 무인점포라도 유동인구 없으면
적자나요
그런 무인가게 절도 많은거 아시죠?
불특정 다수의 양심에 기대 걸지 마시고
돈을 지불해야지만 물건을 가져갈 수 있는 시스템으로 하세요.
인생네컷 스튜디오처럼요.
무인가게 톡방도 있던데
그것도 자리가 있더라구요.
잘 알아보시고
무인이라도 가끔 자리에 가 있으면 되지 않을까요?
1층인거죠?
2,3층이면 무인 안될거예요
아이스크림이랑 과자 이런거 파는
무인점포 몇개하는 분이있어요
나름 수익이 있나봐요
동네수준이 막 나쁘지않으면
조금 없어지는거야 그러려니 하는거고요
물건도 채워넣어야하고
한밤중에도 카드가 안된다
어쩐다 전화도오고 한다네요
무인은 2층까지는 안올라 갈것 같아요..
병원도 있고 학원도 있는데 왜 공실일까요..
1층인거죠?
2,3층이면 무인 안될거예요
아이스크림이랑 과자 이런거 파는
무인점포 몇개하는 분이있어요
나름 수익이 있나봐요
동네수준이 막 나쁘지않으면
조금 없어지는거야 그러려니 하는거고요
물건도 채워넣어야하고
한밤중에도 카드가 안된다
어쩐다 전화도오고 한다네요
그래도 인건비 비싼 요즘에
메어있지않아도 되고 충분히 메리트가 있다고 봅니다
거의 문닫아요.
그나마 아이스크림이 잘되는데,
너무 많네요.
토닥토닥
큰 평수로 상가 몇 호실씩 통으로 임대하는 와중에
간혹 빠지는 상가가 있어서 공실이 되더라고요
절도, 계산 잘못 엄청나고 , 카드분실, 덥다고 거기서 죽치고 앉아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24시간 모니터 해야합니다 수시로 손님한테 전화와요
장난아니던데요
단체 모임을 위한 룸 어떨까요? 가끔 여러 사람들 모일때 카페는 너무 시끄럽고 한팀만 들어갈수있는 공간이 있으면 좋을것같다 생각하는데 별로 없더라구요. 독서 모임이나 반모임 같은거 할수있는 무인 룸이요.
말이 무인이지 그거 차린 주인은 신경쓸게 많아요
자주와서 청소도 해야하고 먹튀 진상들 대처도 해야하고
차리는것도 어차피 또 돈 투자금 들어가니 수익 안나면 대환장이죠
지금은 워낙 경기가 안 좋아서 뭘 하면 안될거 같아요
무인 가게면 아이스크림 가게나 무인 라면 가게 어떠냐고 하려고 했는데
(대형 어학원이 있다면 식사를 간단히 하고 싶은 인구가 있을 테니 라면 가게!)
2층이면 살짝 애매하네요.
같은 건물 내에서 몇 층이면 어떠냐 싶지만 일단 이게 1층에 있으면 오며가며 눈에 보이니 광고가 되는 거라서요.
참고로 라면 가게는 저희집 근처에 있어서 오가며 봤는데
손님 없어 보이는데 안 망하고 계속 있는 걸 보니 잘 되나 봐요.
집 근처에 대기업 교육원이 있어서 사원들 연수하러 오가거든요. 구내식당은 없고요. 그 덕에 주변의 카페와 작은 식당들이 잘 되는데 다 일찍 닫아요. ㅎ 사원들 퇴근하면 다 닫음! 그래서 주민인 저는 그 식당들에 퇴근 후에 갈 수가 없어요.
라면 가게는 아이스크림 가게보다 단가가 좀 높으니 돈이 좀 되고, 애들 좋아하는 젤리 같은 자잘한 물건을 다루지 않으니 손을 덜 타지 않을까 싶어서 나을 것 같은데… 어떠신지.
대신에 먹고 남은 국물, 라면 찌꺼기 같은 걸 담는 통이 있어야 할 테니 그거 관리가 만만치 않을 것 같아요. 매일매일 깨끗이 관리하려면 신경 쓰셔야 할 듯…
업종이 제한적이네요
저는 대학가에 무인점포 내서 몇년째 한달에 한번 정도 가서 필요한 거 채우는 일 외 크게 신경 쓰는거 없이 잘 돌아가고 있어요
건물에 관리인 두고 cctv랑 폰으로 원격조정 가능하니 처음에만 조금 힘들었지 지금은 장거리 여행도 다니고 신경 거의 안써요
저도 제 점포라 임대걱정하다 무인으로 했는데 꽤 괜찮아요
몇주전 친구랑 점심 먹으러 갔는데 그 식당에서 옆에 로봇이 커피 제조해서 만드는 박스 만들어서 무인으로 팔고 있더라구요
2층이면 그런 로봇 하나 갖다 놓고 휴게소나 카페로 꾸며 보시는것도 괜찮을듯 해요
출입을 신용카드로 하게하니 문제 생겨도 조회하면 다 알수 있어요
언젠가 손님이 의자를 부러뜨리고 그냥 가서 카드사로 연락해서 조회해서 손님에게 연락 가니 바로 잘못했다고 다 변상해주겠다고 빌더라구요
사람들은 cctv에서 발각되는 걸 제일 수치스럽게 생각해요
cctv로 다 찾아낼수 있어요
생각보다 정직하고 매너좋은 손님들이 95%정도로 많고 대부분은 다 괜찮아요
댓글 읽다 궁금한 점이 생겼어요.
따지는 거 아니고 궁금요 ㅎㅎ
그 손님이 의자에 얌전히 앉아 있지 않고 뭔가 까불다가(?) 의자를 파손한 걸까요?
만약 그런 게 아니라면 의자도 결국 소모품인데… 앞에 거쳐간 수많은 사람들이 의자를 사용해서 의자에 조금씩 피로가 누적된 상태에서
마지막 운 나쁜 사람이 앉았다가 부러졌다,
이러면 업주 입장에서 이걸 청구하는 게 맞는지 되게 갈등될 것 같거든요.
오히려 어떤 손님은 의자에 앉다가 부러졌다면
의자의 부실함 때문에 내가 엉덩이 뼈에 금이 갔다, 이러고 병원비 내라고 나올 수 있을 것 같고…
윗님은 혹시 그 손님의 분명한 잘못이 찍혔는지요?
괜찮은 자리 같은데요?
대형 프랜차이즈 아니라면 개인 프라이버시 때문에 사람이 자리지키는 무인 카페를 더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병원이나 어학원 입주한 상가라면 중간 대기시간이 애매할 수 있으니 무인 휴게실겸 카페 추천 합니다.
음료와 어울릴 간단한 스낵류도 있으면 금방 첨화.
괜찮은 자리 같은데요?
대형 프랜차이즈 아니라면 개인 프라이버시 때문에 사람이 자리지키지 않는 무인 카페를 더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병원이나 어학원 입주한 상가라면 중간 대기시간이 애매할 수 있으니 무인 휴게실겸 카페 추천 합니다.
커피, 음료와 어울릴 간단한 스낵류도 있으면 금방 첨화
2층은 무인카페 아이스크림 다 안돼요!! 사람들이 2층까지 안가요. 글구 같은 건물사람들만 겨냥해서는 안돼요.
1층에다 최소 배후세대 1000~1500세대는 돼야 되요.
무인카페는 초딩들이 주로 다니는 어학원이라 어려울 듯 하네요. 하아...
어떤 업종이시길래 한달에 한번 들러보고도 잘 되시는 건가요?
무인 카페는 어떨까요 무인과자점이랑 같이요
입점해있는 대형 학원에 임대 제안 해보세요
학원 확장할 생각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학원 뿐만 아니라 그 건물 입점업체들한테 다 제안해보세요
미용실이 괜찮을거 같은데 임대료 좀 낮추고 유치해보세요
실평수 몇 평이예요?
실평수 20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