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도 여자한테 이혼이야기 들으면 충격 받나요?

ㅇㅇ 조회수 : 2,811
작성일 : 2025-04-30 14:45:09

남편이 평소에 뻑하면 살지마라는 둥 

애 두고 나가라는 둥 

살기 싫으면 살지 말라는 둥 

이혼을 암시하는 말을 엄청 많이 했었고 

저도 사람인지라 담아두고 

알게모르게 마음 속으로 이혼할수도 있다 준비했던거같아요 

이번에 싸우면서 저더러 이 집 전세계약이 마지막이라고 또 이혼암시 하듯 말하길래 

제가 그럴필요없고 계약 끝나기 전에 내가 나갈거고 

재산분할도 필요없고 양육권만 달라고 했어요 

제발 당신한테서 벗어나게 해달라고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달라구요 

나도 좋아서 너랑 사는거 아니라고 애 때문에 억지로 살고 있다고 

진심으로 이혼하고 싶다고 했어요 

 

그러고 몇일 뒤에 대충 화해하고 밥을 같이 먹는데 

남편이 완전 얼굴이 바싹 말라있는거에요 

턱뼈가 다 드러날정도로요 

깜짝 놀랐는데... 

마음고생을 한 얼굴인데.. 

 

확실히 이혼 이야기 들으면 남자들도 충격을 받나요?

지가 맨날 씨부릴때는 언제고요 

IP : 175.208.xxx.2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30 2:46 PM (116.33.xxx.104)

    같이 살려면 이참에 버릇 고쳐놓으세요

  • 2. ...
    '25.4.30 2:48 PM (114.200.xxx.129)

    이혼이라는 단어를 쓰는 남자가 흔할것 같지는 않아요..ㅠㅠ
    주변인들을 봐도 남편이 이혼하자고 말버릇처럼 하는 사람이랑 같이 사는 경우
    제기준에서는 잘못봤거든요..
    근데 원글님 남편은 충격먹어도 좀 크게 먹어야 될것 같네요
    그래야 버릇이 좀 고쳐지지

  • 3.
    '25.4.30 3:10 PM (1.236.xxx.93)

    남자는 이혼이란 말을 확실하게 받아들여서
    여자가 자꾸 이혼이야기하면 떠날 준비한다는데…
    충격 받죠! 크게 받을 껄요
    좋아하는 여자가 있다면 이혼이야기듣고 얼굴에 회색이 돌구요

  • 4. ...
    '25.4.30 3:16 PM (106.101.xxx.112)

    충격 크게 받는대요. 마음 정리 수순.

  • 5. 제 얘기
    '25.4.30 3:23 PM (175.123.xxx.145)

    남편 지인 자다가 갑자기 저세상갔어요
    50후반되니 제눈치 엄청 봅니다
    오늘 제가 떼먹고 퍽퍽해서 남긴 말라비틀어진 빵까지
    본인이 먹었다고 자랑합니다
    절대 저럴사람 아니었고
    개천용으로 카드결재 만원이상일땐 반드시
    본인에게 고지?하고 써라는 인간이었는데ᆢ
    세월이 인간을 만드네요
    지금 제가 잘땐 감히? 아침에 깨우지도 못하는 처지입니다

  • 6. 제 얘기
    '25.4.30 3:24 PM (175.123.xxx.145)

    써ㅡ쓰

  • 7. 짜짜로닝
    '25.4.30 3:35 PM (182.218.xxx.142)

    더이상 원글님을 겁주고 조종할 수 없게되니
    컨트롤 능력 상실로 인해 대가리 굴리느라 그럴 걸요.
    이제 이 여자를 뭘로 조종하지?

  • 8. ....
    '25.4.30 3:50 PM (110.9.xxx.70) - 삭제된댓글

    남자고 여자고 헤어지자는 이야기 입버릇처럼 하는 사람들이
    상대방한테 그 말 들으면 큰 충격 받더라구요. 이해가 안가요.
    함부로 대하는 하찮은 존재가 덤비니까 충격 받은 건지
    아니면 정말 헤어지기 싫어서 충격 받은 건지
    도통 모르겠어요.

  • 9. ,,,,,
    '25.5.1 12:32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이혼운운으로 와이프 조정하고 그랫는데
    지가 절대 안들을것 같은 이야기를 아내가 강단있게 하니
    지도 쫀거죠.
    앞으로 계속 살게 되더라도. 저런 짓거리 싹 뜯어고쳐서 사세요
    저도 저런 짓하는 놈이랑 살다가 스트레스 받아서 도장찍으러 법원까지 갔어요.
    잘난거도 없는게 어디서 이혼운운 갖잖아서..ㅉㅉ

  • 10. ,,,,,
    '25.5.1 12:34 PM (110.13.xxx.200)

    이혼운운으로 와이프 조정하고 가스라이팅하는 새끼들..
    지가 절대 안들을것 같은 이야기를 아내가 강단있게 하니
    지도 쫀거죠.
    앞으로 계속 살게 되더라도. 저런 짓거리 싹 뜯어고쳐서 사세요.
    어떤 여자랑도 같이 살 자격없는 놈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0585 권씨 집안, 계속 나라에 이럴 거예요? 8 아유 2025/05/10 2,944
1710584 헬스 다니니 입맛이 좋아졌어요 ㅡㅡ 3 운동 2025/05/10 1,163
1710583 K 바티칸이래요 ㅋㅋ ㅋㅋ 2025/05/10 5,234
1710582 후보취소효력정지 가처분은 인용되어야죠. 2 판레기 2025/05/10 1,467
1710581 김문수가 후보네요 11 속보 2025/05/10 4,526
1710580 긴급속보) 국힘 투표 부결, 김문수 본선행 23 ㅇㅇ 2025/05/10 8,202
1710579 전공의생활 생각보다 진도빠르네요 4 0011 2025/05/10 3,230
1710578 오늘 서초 보름달빵 15 유지니맘 2025/05/10 3,224
1710577 그동안 기득권(국힘, 사법부)은 대부분 친일(일제시대부터 내려오.. 5 ... 2025/05/10 1,615
1710576 새벽에 한덕수 후보된거 아니에요? 7 아니 2025/05/10 3,337
1710575 숨막히는 실루엣을 가진 쇼핑몰 모델 6 Ooo 2025/05/10 3,778
1710574 근데 경선에서 왜 김문수가 된거에요?? 13 ㄱㄴ 2025/05/10 4,906
1710573 대학생과 초등생의 부산여행 2 조언 2025/05/10 1,415
1710572 췌장염 수치가 4 건강하자 2025/05/10 2,427
1710571 밤이니까 맛있는 술 추천?정보?소개?합니다^^ 4 ... 2025/05/10 1,175
1710570 지능 유전자가 x 염색체에 있는거 확실 해요? 7 ㅇㅇ 2025/05/10 3,224
1710569 대통령 후보 등록이 내일 6시까지 아닌가요.? 4 /// 2025/05/10 2,626
1710568 간호. 간병통합서비스 병동 22 병원비 문의.. 2025/05/10 5,112
1710567 가지 튀김이 맛있네요 8 2025/05/10 3,464
1710566 중고 미술용품 5 2025/05/10 883
1710565 아고다에서 항공예약 3 부라나다 2025/05/10 1,053
1710564 종편을 만들수있도록 한 법안 발의자가 누구게요?? 2 .,.,.... 2025/05/10 1,773
1710563 김문수 후보 이겨라~~ 2 바나나우유 2025/05/10 1,475
1710562 원천세 신고 기간에 대하여 4 궁금 2025/05/10 690
1710561 김문수 뚫고 나가면 호감도 상승할듯 6 혹시 2025/05/10 2,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