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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건강이 악화됐는데 남편이 건강이 중하니 퇴사를 권하는데

ㅇㅇ 조회수 : 6,544
작성일 : 2025-04-07 15:56:17

아니 나 회사 안가면 뭐하냐고 하면

뾰족한 답이 없어요.

걍 운동하고 건강챙기래서 나는 운동 너무 싫어한다 

그러면 생산적으로 요리를 배워 애를 해주래서

어차피 먹는게 한정적이라 요리를 한다고 안먹는다

그리고 요리는 가끔 해야 재밌지 매일 하고싶진 않다

생각만 해도 지겹다 했더니 그럼 걍 자기 하고 싶은걸 찾아 스스로... 해요.

 

그럼 대책없이 덜컥 그만두라는거야??? 내가 심심하고 할거 없어서 우울증 걸리면 어떻게 해? 했더니

아니 나는 거기까진 생각을 못했지... 

그냥 책읽고 산책하고 은퇴를 일찍 했다 생각하면 안되나? 그러면서 자기는 그런 무위의 생활 자신 있대요.

그냥 전시회도 가고 음악회도 가고 자전거 타고 골프치고 책읽고 요리하고 지낼수 있대요. 

저는 반면 그럴거면 텃밭이라도 하든지 무인가게라도 하든지 해야 사는 느낌 들거 같은데ㅠㅠ

 

 

 

 

IP : 118.235.xxx.176
8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4.7 3:58 PM (220.94.xxx.134)

    아프단말을 하지마시고 직장을 다니세요. 걱정되서 그런는걸 왜 짜증이나시는지

  • 2. ...
    '25.4.7 3:59 PM (122.38.xxx.150)

    몸이 아프니 마음이 복잡하시죠.
    아무리 부부라도 하나는 아니잖아요.
    원글님이 선택하시고 혼자 서셔야해요.
    원글님이 조금이라도 편하고 건강해지길 바라는 마음에
    원글님께 이런저런 조언을 하시는건데
    지금처럼 부정적으로 반응하시면 남편도 지쳐요.
    원글님 삶은 원글님이 책임져야죠.
    고민 짧게 하시고 방향잡고 남편 힘들게 하지마세요,

  • 3. ㅇㅇ
    '25.4.7 4:00 PM (118.235.xxx.176)

    직장이랑 아픈건 아무 관계가 없는데
    그럼 마흔몇살부터 산 송장처럼 살아야 되는건지ㅠㅠ

  • 4. ..
    '25.4.7 4:00 PM (121.179.xxx.235)

    맨날 아프다고 하니
    걱정이 되서 쉬면서 몸 좀 돌봐라!
    이것 같은데..
    평양감사도 내가 하기 싫으면 안하는거쥬~~
    그냥 아파도 회사 다니셔유~~

  • 5. 그럼
    '25.4.7 4:00 PM (161.142.xxx.154)

    계속 다니시면 되는거죠.

  • 6. ...
    '25.4.7 4:01 PM (175.196.xxx.78)

    몸이 안좋다 해서 남편이 쉬라는데
    쉬면서 뭐하냐고 남편한테 책망이라니
    왜 그러세요ㅠㅠ

  • 7. 건강이
    '25.4.7 4:01 PM (112.157.xxx.212) - 삭제된댓글

    건강이 악화 됐으니 하는말 아닌가요?
    일단 휴직하고 건강에 전념해야죠
    그냥 직장 다니면서 본인이 노력해서
    건강관리 할 수 있으면 하는 거구요
    시시콜콜 대답해주는
    남편이 신기 하네요
    다 별 쓸모 없는 말에 하나하나 대답해 주는요
    남편 건강도 아니고 내 건강
    내가 알아서 결정하고 남편에게 도움 요청 하는거 아닌가요?

  • 8. ㅇㅇ
    '25.4.7 4:01 PM (118.235.xxx.176)

    마음은 정신은 의욕은 그대론데 몸이 안되니까 어떻게 살아야 될지. 모르겠어요. 남편처럼 아무 생각없이 살수 있었음 좋겠어요

  • 9. ...
    '25.4.7 4:01 PM (175.196.xxx.78)

    남편분이 평소에 착하고 너무 잘해주니 남편한테 오히려 막대하고 스트레스 푸시는 건 아닌지요

  • 10. 아니 ..
    '25.4.7 4:01 PM (183.105.xxx.185)

    저렇게 나오는 남편이 어딨다고 ..

  • 11. 그럼
    '25.4.7 4:02 PM (113.210.xxx.104)

    쓰신대로 텃밭이나 무인가게라도 하시던가요

  • 12.
    '25.4.7 4:02 PM (180.64.xxx.230)

    생각해서 말해주는사람 지치게하네요

  • 13. kk 11
    '25.4.7 4:03 PM (114.204.xxx.203)

    아프다 하니 그런거죠
    그럼 계속 다녀라 하나요

  • 14. 아휴...
    '25.4.7 4:03 PM (58.120.xxx.31)

    몸이 안좋으니 예민하신가봅니다.
    25년째 산송장인 전업맘도 여기 있시유...

  • 15. 아휴개퓌곤
    '25.4.7 4:04 PM (222.100.xxx.51)

    아프다 계속 징징대면
    당연히 일 그만두고 쉬란 얘기 나오죠.
    그런데 하나하나 꼬투리 잡고 니 생각 틀렸어, 내가 너처럼 아무생각없이 살 수 있겠니..라고 하면...
    정말 어쩌라고...

  • 16. 텃밭이나
    '25.4.7 4:04 PM (112.157.xxx.212)

    무인가게도 그냥 되는거 아니에요
    직장생활 만큼 공 들여요
    저희 주말농장 텃밭농사 짓는데요
    이것도
    할일이 무지 많아요

  • 17.
    '25.4.7 4:05 PM (118.235.xxx.128) - 삭제된댓글

    남편잘못 1도 없어보이는데 왜 남편을 책망하세요? 전업읏 다 산송장이라는건지 그냥 아프단말을 마시면 햐결될듯 아프다고하는데 그래조 직장다녀 죽을때까지 다녀 이말을 기대하셨나봐요ㅠ

  • 18. ㅇㅇ
    '25.4.7 4:06 PM (118.235.xxx.86)

    저는 퇴사의 퇴짜도 안꺼냈어요
    근데 갑자기 그런 몸을 하고 회사를 다니는게 안맞는다 본다
    자기는 이제 은퇴할때가 된거다 이러길래
    설마 이번엔 깊은 생각하고 한 말인가 했죠

  • 19.
    '25.4.7 4:07 PM (118.235.xxx.4)

    남편잘못 1도 없어보이는데요? 그럼아프다고 하는데 남편이 죽기직전까지 직장다녀 이런말 기대하시는건가요?

  • 20. ㅇㅇ
    '25.4.7 4:07 PM (121.167.xxx.188)

    아프다고 징징거리시니 대안을 찾아주는거잖아요..
    그걸 또 다 이래서 싫다 저래서 싫다하면
    누가 좋아하나요

  • 21. 전업
    '25.4.7 4:08 PM (58.120.xxx.158)

    전업이 산송장은 아니예요 ㅋㅋㅋ

  • 22. ㅇㅇ
    '25.4.7 4:08 PM (118.235.xxx.86)

    전업 = 산 송장이라고 생각 안합니다.
    근데 저는 주부 업무가 요리 말고는 다 안맞아요…

  • 23.
    '25.4.7 4:09 PM (220.94.xxx.134)

    그냥 아무단 말말고 직장다니시면 될일 아픈척도 마시보 다나았다고 하세요

  • 24. 자꾸
    '25.4.7 4:09 PM (117.16.xxx.80)

    아프다고 하니까 하는 말이겠죠.
    너무 공격적으로 말씀하시는거 아녀요?
    화나신 것 같아요.

  • 25. ..
    '25.4.7 4:10 PM (61.254.xxx.115)

    그럼 그냥 계속 직장 나가셔야죠 딴에 생각한답시고 해준 말들인데 님하곤 안맞으니 계속 일다니세요

  • 26. 이 화법에
    '25.4.7 4:10 PM (59.7.xxx.113)

    문제 있음을 모르신다면 원글님에게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남편분을 굉장히 낮춰보시네요. 그럴만한 사연이 있는건지... 남편분의 반응에는 문제가 없어보여요.

  • 27. 워따매
    '25.4.7 4:10 PM (121.179.xxx.235)

    참말로 참 ....
    아프다하니
    쉬어라
    싫다
    원글도 댓글도
    해줄말이 ㅠ

  • 28. ㅈㅈ
    '25.4.7 4:10 PM (161.142.xxx.154)

    그냥 나 괜찮으니 회사 다닐게 하세요 그럼
    솔직히 뭘 어쩌라는건지 싶네요.

  • 29. ㅇㅇ
    '25.4.7 4:10 PM (121.147.xxx.61)

    원글님 대화법 문제있어요. 무슨 완벽한 해결책이 없으면 말도 꺼내지 말라고 비난하는 식인데 대화가 어떻게 그렇게만 흘러가나요? 회사에서 비상 대책회의를 하는 것도 아니고. 남편은 원글님 감정에 공감하고 얘기 들어주려고 이런 저런 제안을 하는거잖아요. 원글님같은 사람하고 대화하기 정말 피곤해요. 손절 많이 당하셨을 듯.

  • 30.
    '25.4.7 4:11 PM (175.197.xxx.135)

    뾰족한 답을 남편에게 원하고 남편은 나름대로 해결책을 얘기햇건만 이건 싫다 저것도 싫다 하심 어떻게해야 할까요
    어린아이 응석부리는거와 다름없게 보입니다
    많이 아프시면 잠시 병가를 내시고 쉬세요

  • 31.
    '25.4.7 4:11 PM (122.36.xxx.85)

    별꼴이네. 아프다고 하니 건강이 우선이라고 생각해서 해주는
    말을 저렇게 받아치면 정떨어지죠.

  • 32. ㅇㅇ
    '25.4.7 4:11 PM (175.116.xxx.192) - 삭제된댓글

    어쩌라고,,,,,라는 말이 나오네요 ㅎㅎ
    본인이 정하시면 되죠.

  • 33. ㅇㅇ
    '25.4.7 4:13 PM (223.38.xxx.93) - 삭제된댓글

    계속 다닐거야. 한마디면 될것을.
    아유 피곤해.

  • 34. ㅇㅇ
    '25.4.7 4:14 PM (223.38.xxx.93) - 삭제된댓글

    소모적인 대화. 우리 남편이 나 아프다니 쉬래. 자랑하는건지. 무슨 마음으로 이 글을 쓴건지.

  • 35. ㅇㅇ
    '25.4.7 4:14 PM (118.235.xxx.212)

    남들은 항암하면서도 할거 다 하는데
    가족이 할수 있다 용기주고 희망주는 얘기해줬음 좋겠어요
    지금 어지럽고 집중 안되는게 평생갈까봐 너무 무서운데
    이미 넌 아웃이라는 식으로 집에서 쉬어 이런말 상처예요

  • 36. 다 문제
    '25.4.7 4:15 PM (112.157.xxx.212) - 삭제된댓글

    전 사실 다 이해가 안 돼요
    내건강에 문제가 있다먄
    저라면 제가 병원에 찾아가 보고
    중증정도에 따라 제가 어떻게 할지 결정합니다
    결정후 남편의 조언은 참고만 하고
    제가 결정해서 이러이러한건 이렇게 도움요청 하고
    저래저래 한건 저렇게 도움요청해서
    최종 결정합니다
    남편이 내 몸이 아닌데 그야말로 조언일 뿐일텐게
    그걸 비난하면 어떡해요?
    그냥 내 남편 생각은 저렇구나 하고
    제 결정사항에 참고만 하는거죠

  • 37. 진짜
    '25.4.7 4:16 PM (211.205.xxx.145)

    어쩌라구~말 밖에 안 나오네요.
    두가지 잣대 들이밀고 이러면 이래서 트집잡고 저러면 저래서 트집잡고 ~남편분 보살이다 싶어요.
    옆에사람 들들 볶지 마세요.옆짝궁 건강도 해치겠어요.

  • 38. ,,
    '25.4.7 4:17 PM (113.210.xxx.104)

    그럼 직장 다니시면 되구요. 남편한테는 내가 결정할게 하시면 될텐데 왜...

  • 39. ....
    '25.4.7 4:17 PM (106.101.xxx.60) - 삭제된댓글

    아픈 티를 내지 마세요 그럼
    직장은 쭉 다니시고.
    직장 다니지 않으면 산송장이라고 생각하는 인생관이 참 불행하네요.
    한편으론 직장이 그렇게 인생에 의미가 크시다니 부럽구요.
    --골골하면서 돈 안벌면 안돼서 억지로 다니는 직장맘

  • 40. ㅇㅇ
    '25.4.7 4:17 PM (118.235.xxx.212)

    그 조언 방향 자체가 너무 실례라고 생각해요ㅠㅠ
    충분히 나을수 있고 정상생활 가능할거다 이렇게 말해주는게 좋지 않나요 남이라도??

  • 41. ㅇㅇ
    '25.4.7 4:18 PM (121.147.xxx.61)

    댓글에 쓰신 내용처럼 원글님 감정을 들여다보면 내면에 두려움이 있기 때문이라는 걸 알 수 있잖아요. 남편이 퇴직 권유한 것에 화가 나면 왜 화가나는지 들여다보고 그 얘길 하시면 되요. 그러면 남편도 원글님의 진심-감정에 대해 다시 공감이나 위로, 지지의 말을 해줄 수 있겠지요.

  • 42. 남편이 보살이네요
    '25.4.7 4:18 PM (59.6.xxx.211)

    원글 같은 사람 참 대책 없어요
    이래도 짜증 저래도 짜증.

    걍 쓰러져 죽을 때까지 직장 다니세요.
    환자가 일은 제대로 할 수 있나요?
    내가 사장이라면 싫을 거 같아요

  • 43. 정말 싫은
    '25.4.7 4:18 PM (121.152.xxx.212)

    저도 건강 때문에 괴로운 사람이라 상대방이 나름 생각해서 해주는 말에 저 사람은 내 상황이나 성향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쉽게 말하는구나! 하고 부정적으로 발끈!하는 그 심리를 아는데요. (저도 그렇게 반응한 적이 있구요)
    애먼 데 화풀이, 짜증 내지 마세요. 남편이 깊이 생각하고 꺼낸 말인 줄 아셨다구요? 남편이 회사 그만두라면 그만두고 다니라면 다닐 분도 아닌 것 같은데 남편의 저 말이 그렇게 거슬리나요?
    그냥 내가 알아서 할게 한 마디로 끝내도 될 것 같은데요.
    만약 저 대화 내용이 이전에도 몇 번 반복됐던 거라면 원글님 기분 상함도 어느 정도 이해되지만,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해도 뾰족하게 반응하거나 부정적으로 나올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은 참 별로예요.

  • 44. 조언
    '25.4.7 4:18 PM (113.210.xxx.104)

    남편분은 상식선에서 조언한거고
    조언을 받아들이고 아니고는 님문제예요.
    그만하세요 이제.

  • 45.
    '25.4.7 4:18 PM (61.75.xxx.20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얘기한 해결책은 완벽한가요?
    저 텃밭하는데 작년 여름 그 땡볕에 일하다
    죽다 살아 났어요 엄청 힘듭니다
    땀이 비오듯 흐르는데
    한 번은 방광염 걸려서 링거까지 맞았네요
    진짜 농업 어업 하시는 분들 너무 존경스러워요

  • 46. . .
    '25.4.7 4:19 PM (1.227.xxx.201)

    걱정되서 그만 두라 한거 같은데요
    저라면 그런 말 들었을때
    '아직 회사 그만 둘 정도는 아닌것 같고
    일단 병원 열심히 다녀보고,
    싫어하는 운동이지만 그래도 건강 챙기기 위해서 함 해봐야겠다' 라고 했겠네요

  • 47. ...
    '25.4.7 4:19 PM (122.38.xxx.150)

    위에 길게 댓글 달았는데요.
    저도 아파봐서 알아요.
    원글님은 지금 충분히 그럴 상황이긴합니다만

    요약하면 지금 징징대고 계신거예요. 뚝! 그만하세요.
    주변사람이 지쳐요. 하지마요.
    지금 본인만 아파서 상처받은것 같죠?
    하루아침에 날벼락 맞은건 배우자도 같아요.
    어디가서 위로도 못받고 원글님처럼 징징대지도 못합니다.
    안아주세요,
    당신도 힘들지 놀랐지 그거 꼭하세요.

  • 48. 000
    '25.4.7 4:20 PM (118.221.xxx.51)

    내가 생각한 답 아니면 말하지마~인데, 남편이 보살이십니다

  • 49. 충분히
    '25.4.7 4:21 PM (112.157.xxx.212)

    충분히 나을수 있고
    정상생활 가능할거다가 전제에 깔려요
    원글님이 지금 마음이 피폐해져서
    자꾸 투정을 부리시는것 같아요
    이게 몇년 긴 싸움이 될테니
    남편입장에선 좀 쉬면서 수월하게 치료받길 권하시는거죠
    원글님이 투정 부리시지 마시고
    그냥 선제적으로 말씀하세요
    그냥 정신적인 버팀목 역할만 해줘 라구요
    힘내세요
    초기에 발견하면 다들 나아서 정상생활 해요
    원글님이 지금 충격 먹으셔서
    가장 친밀한 남편에게 그 두려움을 투영하시는것 같아요
    본인이 씩씩해지세요
    태어날때도 아플때도 다음세상을 갈때도
    그냥 혼자 가는 거 랍니다
    같이 있을때 그런 조언해주는 남편이 있으니 감사하구요

  • 50.
    '25.4.7 4:23 PM (61.75.xxx.202)

    위에 텃밭얘기 썼는데 텃밭 생각보다 무지 힘듭니다
    항암 하시면 유튜브 성모꽃마을 추천 합니다
    인간에게 기대지 마시고 신께 기대는 삶을 살려고 해보세요
    극복할 수 있습니다
    하느님의 평화가 원글님과 함께 하길 기도 합니다

  • 51. 아 그리고
    '25.4.7 4:25 PM (121.152.xxx.212)

    짧은 글과 댓글에서도 예의가 부족하네요. 님은 그런 말들에 상처받고 좌절감 느낀다면서 무위도식, 반송장, 할 거 없고 심심해서 우울증 등등 불특정 다수에게 상처를 주는 무신경하고 무례한 표현들을 하고 있잖아요.

  • 52. 직장에서
    '25.4.7 4:28 PM (221.147.xxx.127)

    일하면서 몸 아픈 티 내지 않으려고 하다 보니
    그 힘듦이 가정으로 이어지는 거라면
    진지하게 퇴직도 고려해볼 만 하죠.
    정말로 해보고 싶었던 일을
    퇴직 전에 당겨서 미리 해볼 수도 있잖아요
    아픈 것도 잊을 만큼 재미있고 의미있는 일이요.
    퇴직금도 받고 사고 싶은 것도 사고 ...
    부정적으로 보다 좋은 쪽으로 생각해보세요.

  • 53. 모순이네요
    '25.4.7 4:28 PM (180.227.xxx.173) - 삭제된댓글

    자기가 정답 정해놓고 정답 안 말했다고 괴롭히는거 나빠요.

  • 54. ㅇㅇ
    '25.4.7 4:29 PM (118.235.xxx.140)

    그러네요ㅠㅠ
    나 아프다고 제 위주로만 생각하게 되는거 같아요
    죽을때 죽더라도 사람이 끝까지 담대하고 의연해야 되는데
    너무 당연하게 일어나서 회사가고 일하고 집에와서 저녁시간 보내고 이런 일상 자체를 못하게 될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무서워요. 혹시 표현이 거북하신 분들 계심 사과드려요

  • 55. ㅡㅡ
    '25.4.7 4:29 PM (122.36.xxx.85)

    어리광도 정도껏이지. 뭐가 실례라는거에요.
    그럼 가족이고 남편인데, 일쉬고 건강이 먼저다 라는 말도 못합니까.
    애초에, 원하는 답을 물어보던가. 그렇게 건강이 안좋은데 꾸역꾸역 일하라고 하는 사람이면 좋겠나요.
    님도 남편한테 상처주고 있어요.

  • 56. ...
    '25.4.7 4:31 PM (106.101.xxx.118) - 삭제된댓글

    진짜 솔직히 답해보세요 스스로에게.
    남편이 직장은 꼭 다니는게 좋겠다고 했으면
    아픈데도 직장 다니라고 하는 남편한테 서운하다는 마음 절대로 안가질 스타일이신거예요?

  • 57. 어휴…
    '25.4.7 4:33 PM (223.39.xxx.53)

    어쩌라는건지…
    남편이 아파도 직장그만두지 말고 돈 벌어와라 해야 하는 거예요?

  • 58. 참나
    '25.4.7 4:35 PM (106.101.xxx.195)

    아프다고하니 회사 관두고 쉬라고하지
    또 아무말 안하면 죽을때까지 일하는거냐 할거고
    이래도 저래도 불만이네요 저런 사람은 답없쥬

  • 59. 님이 극복해야해요
    '25.4.7 4:35 PM (161.142.xxx.154)

    두려움이 있으시면 적극적으로 회복에 힘써야죠.
    좋은섭생, 긍정적 태도, 운동이요.
    그게 다 싫고 적성에 안맞는다고 하시면 솔직히 남편분 입장에선 되게 어이없을듯요.

  • 60.
    '25.4.7 4:36 PM (58.230.xxx.130)

    전업=산송장
    전업 적성에 맞아서 하시는분 얼마나되나요?

  • 61.
    '25.4.7 4:38 PM (61.75.xxx.202)

    원글님 겁내지 마세요
    우리는 누구나 신이 허락한 시간만 사는 거예요
    그 허락학 시간동안 기쁘고 행복하게 감사한 마음으로
    살면 됩니다
    내일도 바라지 마시고
    지금 이 순간 나는 무조건 행복해야 된다 마음 먹고 사시면
    그래도 살아지니 누구 원망도 마시고
    나의 버킷리스트를 지금부터 실천 하며 사세요
    위에 썼지만 유튜브 성모꽃마을 꼭 들으세요

  • 62. ㅇㅇㅇ
    '25.4.7 4:41 PM (223.38.xxx.70)

    아프면 세상 모드에게 시비걸고 싶고 서럽고 그래요.
    님… 토닥토닥. 암이라 하시니 ㅠㅠ 왜 그러시는지 니해가 가네요. 암이어도 일상을 이어나가는게 더 좋지않을까요

  • 63. ..
    '25.4.7 4:41 PM (183.102.xxx.152)

    내 앞 일은 내가 알아서 해야죠.
    아파서 못다니겠으면 스스로 그만두고
    뭘 하고 살면 행복할까도 스스로 정해야죠.
    왜 그게 남편 몫인가요?
    아프지 말던가 아픈 티를 내지 말던가
    옆에서 아프다고 하면 배우자는 진짜 피곤하고 지칩니다.
    열심히 회사 다니다가 더이상은 아니다 싶으면 사표내고 와서 여보 나 오늘 그만두고 왔어 라고 말하세요.
    아프시니 그렇겠지만...회사 다니고 그만두고 하는 일을 참 요란하게 하시네요.
    저희는 말만 들어도 피곤한데
    아픈 모습 보고 있는 남편은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내 인생은 나의 것이에요.

  • 64. 참나
    '25.4.7 4:42 PM (61.254.xxx.115)

    세상 사람들이.본인입맛에 맞는 대답만 해줘야되요?.
    이거 원 무슨 공주병이랍니까??

  • 65. 어휴
    '25.4.7 4:46 PM (223.38.xxx.31)

    그럼 난 아파도 직장 다니겠다.
    직장 다니는게 덜 우울하고 규칙적이어서 좋다

    그럼 깔끔할 것을 대답이 왜 저리 늘어져요?
    남편이 강제로 목줄 걸어서 못 나가게 하는 것도 아니고요.

  • 66. ㆍㆍㆍㆍ
    '25.4.7 4:55 PM (220.76.xxx.3) - 삭제된댓글

    단순 피로나 그런 것이 아닌 심각한 병을 진단받은 거라면
    내가 당연하다 생각하는 삶의 기준치를 하향조종할 필요가 있어요
    일어나서 회사가고 일하고 집에와서 저녁시간 보내고 이런 일상 자체가 당연한 게 아닐 수도 있어요
    그리고 좀더 건강에 신경쓰고요

  • 67. ㆍㆍㆍㆍ
    '25.4.7 4:55 PM (220.76.xxx.3) - 삭제된댓글

    단순 피로나 그런 것이 아닌 심각한 병을 진단받은 거라면
    내가 당연하다 생각하는 삶의 기준치를 하향조종할 필요가 있어요
    일어나서 회사가고 일하고 집에와서 저녁시간 보내고 이런 일상 자체가 당연한 게 아닐 수도 있어요
    그리고 좀더 건강에 신경쓰고요

  • 68. ㆍㆍㆍㆍ
    '25.4.7 4:56 PM (220.76.xxx.3)

    단순 피로나 그런 것이 아닌 심각한 병을 진단받은 거라면
    내가 당연하다 생각하는 삶의 기준치를 하향조정할 필요가 있어요
    일어나서 회사가고 일하고 집에와서 저녁시간 보내고 이런 일상 자체가 당연한 게 아닐 수도 있어요
    그리고 좀더 건강에 신경쓰고요

  • 69.
    '25.4.7 4:57 PM (106.247.xxx.197)

    원글님이 적은 댓글중에 남들은 항암하면서도 할거 다 하는데
    가족이 할수 있다 용기주고 희망주는 얘기해줬음 좋겠어요
    지금 어지럽고 집중 안되는게 평생갈까봐 너무 무서운데
    이미 넌 아웃이라는 식으로 집에서 쉬어 이런말 상처예요
    라는 글에만 글 써볼께요.

    님 글은 오히려 항암중이신분께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항암중이면서 할거 다하지 않습니다. 남들 눈에만 그렇게 비쳐지는거고 남과 있지
    않은 시간에는 많이 힘들어하고 지쳐합니다. 최대한 쉬고 싶어하구요.
    항암비용을 벌어야 해서 직장을 다니기도 하구요. 항암중에도 그렇게 열심히 하셨던분들 세상뜨고 나면 마음이 많이 아프더라구요. 이럴때 그냥 일은 내려 놓으신분들이 오히려 더 잘 극복하고 건강 찾으셨어요. (제 주위분들 이야기입니다.)

    마찬가지로 남편분도 주변 사람들 건강관련한것들 보고 경험한게 있어서 일은 쉬라고 하셨을거에요. 그러다 한번에 건강 악화되서 세상 떠나는것도 봤을거고.
    좋게 좋게 생각하세요. 남편이 내가 오래 오래 본인옆에 있기를 바라는구나 이렇게요.

  • 70.
    '25.4.7 5:17 PM (220.94.xxx.134)

    원글 댓글보니 희망을 안줘서 그런다는데 쉬라는게 절망이면 죽는날까지 다니시면될꺼같아요. 쉬라는게 왜 절망인지ㅠ

  • 71. ᆢ.
    '25.4.7 5:18 PM (118.235.xxx.22)

    몸이 아픈것보다
    마음의병이 깊은듯 보임

  • 72. 까탈스럽기는
    '25.4.7 5:29 PM (182.212.xxx.153)

    남편이 죽어도 돈벌어오라면 또 뭐라고 타박했을까요?
    님은 그냥 모든게 짜증나는 걸 옆에 있는 사람한테 푸는 것 뿐이고 아주 나쁜 습관이에요.
    아파도 할 수 있다가 희망을 주는 건가요?
    그걸 원하면 난 조금 더 일하고 싶으니 자기가 용기를 줘 라고 말을 하든가..
    이래도 까탈 저래도 까탈 이란 생각밖에 안드네요.

  • 73.
    '25.4.7 5:52 PM (163.116.xxx.113)

    이기적인 징징이네요 원글은.
    본인도 그러지 못하면서 왜 남편에게 완벽을 바라요? 참 이상한 사람이네. 요즘 사람들 하는 말로, 이런 사람도 결혼해서 자상한 남편이 있는데..진짜.

  • 74. 무명인
    '25.4.7 6:34 PM (211.178.xxx.25)

    유방암 초기 환자인데 회사 다녀요 저는 죽기 전날까지 다니고 싶어요. 저는 일하는 게 좋아서 하루를 살더라도 재밌게 살자는 주의라서요. 님도 일단 다녀보시고 정 힘들어지면 관두시면 돼죠 아 그런데, 스트레스가 많은 직장이었다면 관뒀을 거예요.

  • 75. ㅎㅎㅎ
    '25.4.7 7:32 PM (118.235.xxx.247)

    크게 아픈건 아닌가보네요
    평소성격이 이런거면 남편이 아파야 할판이네요
    내몸아프다고 옆사람 괴롭히지 마세요
    진짜 남이지만 별꼴이야 싶네요

  • 76. 징징징
    '25.4.7 7:45 PM (211.211.xxx.168)

    남편이 죽어도 돈벌어오라면 또 뭐라고 타박했을까요?
    님은 그냥 모든게 짜증나는 걸 옆에 있는 사람한테 푸는 것 뿐이고 아주 나쁜 습관이에요. Xxx2222

    본인이 본인 몸 상태 파악하고 아파도 할꺼다 의지를 가지셔야지요.
    남이 무슨 넌 할수 있다 희망을 줘요?
    그러다 진짜 죽을만큼 아픈데 직장 다니라 하면
    뭐라고 글 쓰실건지 궁금하네요.

    남들은 항암 하면서 할꺼 다 한다는 마인드부터 놀라고 갑니다

  • 77. ㅇㅇ
    '25.4.7 7:58 PM (118.235.xxx.172)

    저는 의지를 가지고 있어요
    근데 몸상태가 확 가서 아무것도 못하고 칸칸이 우리같은 병실, 링겔에 묶여서 자다깨다 자다깨다 우울하다 못해 의식도 멍하게 되는거 또 그럴까봐 너무 무서워요
    병원 정말 너무 싫고 다시는 들어가기 싫은데 재발할거라 해도 그냥 다 나았다 이젠 그런일 없을거다 생각하고 살아야 살아질거 같아요ㅠㅠ

  • 78. 본인 마음을
    '25.4.7 8:19 PM (180.227.xxx.173)

    진지하게 남편한테 얘기하고 원하는 대답도 얘기하세요.
    본인 생각에 짓눌려 남편이 알아서 무당처럼 얘기해주길 바라지말고요.
    죽음의 공포에 짓눌려봤으면 뭐가 진짜 중요한지 생각해봐야되지 않겠어요?

  • 79. 음~~~
    '25.4.8 1:38 AM (61.47.xxx.114)

    입장차이같네요
    그런데 내몸 아픈데 집에서 쉬면뭐해??
    일계속다녀 ~~ 또 이런말하면
    그거또한 서럽게생각이들때가있거든요
    너무남편하는말에 서운해해하지마세요

  • 80. ..
    '25.4.8 2:21 AM (61.254.xxx.115)

    일나가야지.쓰러져도 직장다녀야지.라고 말하면엄청 서운해서 몰아붙일걸요?

  • 81. ㅇㅇ
    '25.4.8 5:25 AM (61.80.xxx.232)

    자주 아프다고 하니 쉬라는게 기분나쁜말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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