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어렸을 때 같이 둘레길을 갔다가 바바리맨을 만났는데 제가 아이를 지켜야함에도
발이 안떨어지고 목소리도 안나오더라구요
그 후로는 남편과 함께가 아니면 절대 안다녔거든요
둘레길이나 등산 다니며 운동 하시는 분들은 주로 누구와 함께 다니세요?
친구가 혼자 등산 다닌다고 해서 위험하지 않냐니까 어쩔 때는 앞에 가시는 젊은
할아버지와 동행인척 가까이 붙어 간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겁이 나서 혼자는 못다니겠는데 다른 사람들과 시간 맞추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