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살 아이 왜 벌써 공부 소리에 기겁할까요?

** 조회수 : 1,053
작성일 : 2025-03-18 11:04:15

공부를 한 적이 없는데 왜 저러는거에요?

구몬 학습지 이런것도 일절 해 본 적이 없거든요

학원도 태권도도 안가려해서 안보내고 있구요

 

유치원 다니는게 전부이고 집에오면 자기 전까지 내내 놀기 바빠요

장난감 다 갖고 놀고.. 또 몸으로도 놀고.. 티비도 한 30분은 보구요

 

자기 전에 책 읽자고 막 5권, 10권을 갖고 와서 (애가 욕심내서 갖고 옴)  읽어주면

거의 1권 다 읽기도 전에 곯아떨어집니다 ㅎㅎㅎ

 

구몬 학습지 해볼까 싶은데

애가 아주 기겁을 하면서 짜증내요 안한다고요 ㅠㅠ

 

저는 올 한 해 그냥 더 놀게 해주고 싶은데

뭔가 규칙적으로 엉덩이 붙이고 하는거 습관 잡는 면에서 

학습지 하나 하는게 나으려나 좀 갈팡질팡 하는 엄마이구요

 

질색 팔색 할 만큼 싫다 거부해야하는 게 공부라고 어떻게 인식 된 건지

거참 궁금해요 ;;;

 

IP : 1.235.xxx.24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18 11:11 AM (1.232.xxx.112)

    공부는 즐거운 거라는 걸 말로 알려 줘서는 안 돼요.
    실제로 즐거워야 하는데
    자기는 한 권도 읽기 전에 자는데(재미가 없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책 읽자고 하면서 5권 10권 가져오는 행위 자체가 이미 강요된 거죠

  • 2.
    '25.3.18 11:22 AM (211.57.xxx.44)

    보드게임 추천합니다

  • 3. ㅎㅎㅎ
    '25.3.18 11:28 AM (223.39.xxx.27)

    앉아서는 애가 좋아하는 걸 하세요.
    클레이던 종이접기던 보드게임이던..
    책도 기깔나게 목소리 연기하면서 웃기게 읽어주고요.
    애가 가만히 앉아있는 성향이 아닌가본데 억지로 앉혀봐야 역효과만 나죠.

  • 4. **
    '25.3.18 11:47 AM (1.235.xxx.247)

    책 5,10권 제가 갖고 오는건 아니구요
    애가 욕심에 저렇게 갖고 오고서는 정작 금새 잠드는거에요 ㅎㅎㅎ

  • 5. **
    '25.3.18 11:49 AM (1.235.xxx.247)

    책 읽기를 좀 더 제가 재미지게 읽어줘봐야겠네요!
    보드게임은 아직 안해봤는데 보드게임도 관심 가져볼게요~~

  • 6. ...
    '25.3.18 12:08 PM (202.20.xxx.210)

    성향이 아닌 거에요.. 책 좋아하는 애들은 6살이면.. 혼자 앉아서 책 2시간도 봐요 -_- 불끄고 제발 자라고 해도 혼자 방에 앉아 책을 봅니다 .. 저희 집에 그런 애가 있습니다 -_-

  • 7. **
    '25.3.18 1:13 PM (1.235.xxx.247)

    성향이 그런거면.. 이 아이는 공부와는 이미 거리두기 해야는 아이인거네요 아흑
    그냥 하루 종일 몸을 가만 두질 않습니다 ㅠㅠ

  • 8. 죄송
    '25.3.18 9:05 PM (1.176.xxx.174)

    공부스타일 아닌듯.
    책 좋아하는 애들은 계속 책 읽어달라합니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0425 탄수화물 안먹으면 늙어요 11 2025/03/18 4,923
1690424 4개월 아이 맡기고 해외여행 15 딸래미 2025/03/18 2,674
1690423 최상목 “국민께 헌재 어떤 결정도 존중·수용해주실 것 간곡히 호.. 32 내로남불 2025/03/18 2,915
1690422 고수 잘 드시는 분 ? 15 ㅡㅡ 2025/03/18 1,320
1690421 부활 세제 저만 별로인가요? 4 빨리탄핵! 2025/03/18 1,580
1690420 폭싹..에서 주인집 할아버지 박병호님인거 아셨어요? 17 .. 2025/03/18 3,572
1690419 6살 아이 왜 벌써 공부 소리에 기겁할까요? 8 ** 2025/03/18 1,053
1690418 출산=경력단절은 더이상 한국에 맞지 않는 얘기 29 ... 2025/03/18 2,248
1690417 여행가서 아침식사를 맥모닝먹었어요 5 2025/03/18 2,477
1690416 카톡 음식사진 어떤가요? 8 윤석열파면촉.. 2025/03/18 1,704
1690415 헌법재판소는 내란 우두머리를 파면해주세요 6 탄핵인용 2025/03/18 611
1690414 야당의원 암살자 명단이 9 2025/03/18 1,535
1690413 백악관, 美 주요 무역적자국으로 韓 거명 4 .. 2025/03/18 786
1690412 요즘 무슨 김치 담가 드세요? 13 2025/03/18 1,936
1690411 중년 독신 고립 위기 도와주세요 30 ... 2025/03/18 4,670
1690410 현실 대치맘 써봐요 14 대치 2025/03/18 4,396
1690409 윤석열을 파면하라! 5 나옹 2025/03/18 462
1690408 토익 & 컴활 2급 & 한국사 자격증 7 취업 2025/03/18 1,343
1690407 54세 실버용 영양제 복용하나요? 3 ... 2025/03/18 1,272
1690406 주진형,"속이 부글부글해서 한마디 하고싶다.".. 5 그러게요 2025/03/18 2,006
1690405 자려고 누우면 붕 떠는 느낌이 들어 불면증이 많아요. 2 dd 2025/03/18 898
1690404 노후자금 계획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요..?? 11 미래 2025/03/18 2,455
1690403 계속 멋있는 홍장원 6 ㄱㄴ 2025/03/18 2,482
1690402 어제 남편이랑 싸웠어요 18 ... 2025/03/18 5,294
1690401 문소개웬 트윗, 비유가 찰져요 5 ㅋㅋㅋ 2025/03/18 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