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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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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경력단절은 더이상 한국에 맞지 않는 얘기

... 조회수 : 2,248
작성일 : 2025-03-18 11:01:38

저출산에 대한 여성의 대표적인 이유라고 일컬어지는데

솔직한 제 생각으로 더이상 출산=경력단절은 한국 사회에 맞지 않는 전제라고 생각이 듭니다.

아이 낳고 전업으로 돌아서면서 잠시 일을 쉬는거지

여성의 의지만 있으면 상당수 육아하면서 일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사회적 인식도 과거에 비해 말할 수 없이 좋아졌구요

물론 약 10~15%정도 임원급으로 올라서려는 여성의 경우에는 제약이 발생하겠지만요.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보육시설이 한국처럼 잘되어 있는 국가가 몇 없습니다.

오후반까지 맡기면 저녁까지 먹일 수 있습니다

(조건이 그렇다는 거지 상당수는 아이가 안쓰러워 그 전에 데려오려 많이들 노력하시지요)

많이들 선진국이라고 얘기하는 그런 곳들도

하루종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공증된 기관이 흔치 않습니다.

새벽부터 도시락싸고 시터 스케쥴에 맞추어 투잡하면서 더 바쁘게 사는 곳이 많습니다.

하지만 여성들의  저출산에 대한 인식은 어머니 세대에 멈춰서 있어,

출산은 경력단절, 엄마만 손해라는 발상이 전반적인 것 같습니다.

아이 낳고 일하면서
가정을 함께 꾸려나간다라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누구는 집에서 애보는데 일하는 나는 무능력한 남편 시댁 잘못 만났다 라고 흔히 생각들하죠.

비교 문화가 뿌리 깊이 퍼져 있고
공공정책에 대한 눈높이가 너무 높아져서
애를 부모가 키우는게 아니라 나라에서, 사회에서 키워줘야 한다고
대전제를 잘못 깔고 시작하니 어떤 정책을 시행해도 눈높이에 맞지 않고 성에 차지 않는 거죠.

물론 육아하면서 일을 지속하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쉽지 않은 일이에요.

하지만 하지만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사회적인 안전망이 이 정도 되어 있으니,  의지만 있으면 불가능한 일이 아니며

한국사회에서 저출산=경력단절 100%들어맞는 얘기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IP : 121.65.xxx.29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ㄹㅇ
    '25.3.18 11:04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맞아요

    맞는데
    쉬었다가 다시 취업하려면
    원래 하던 일에서 많이 낮춰야 한다는게 속상한거죠.
    급여만 낮추면 다행인거고, 업무의 종류를요...

    하던 일로 다시 복귀할수 있는 직업군은 주변 엄마들 보니 의사, 약사 밖에 없더라고요

  • 2.
    '25.3.18 11:07 A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애를 옷이나 여행 고급으로하고 사교육도 다시켜야 한다는 생각이 애를 안낳는 이유같아요
    적당히 인성좋은 아이로 키우는건 불가능한걸까요
    제가 그렇게 키웠는데 후회되지않아요
    이런것도 꼰대마인드겠죠

  • 3. 예~
    '25.3.18 11:09 AM (121.190.xxx.146)

    예~ 알겠으니까 많이 낳으세요

  • 4.
    '25.3.18 11:09 AM (106.101.xxx.176)

    일자리 ×
    양질 일자리 o

    일자리 없는 시댄 끝났어요 외국인이 차지하는데.
    국민 7~80프로가 비싼 돈시간들여 대학 나오는 나라에서 해외선 나름 엘리트일 인재들에 경력단절 일자리가면 많이주는 비누만들기 흔히말하는 좋소 몸쓰는일 일자리나 가라 하면 그냥 안가고 말지요
    애초에 인풋을 줄여주거나 인풋 투자시켰으면 아웃풋 마련해줘야돼요
    님이 말하는 선진국들은 주 2~3회 일자리나 탄려근무제 널렸어요 일본서 들여온 군대식 경직된 대기업위주도 아니고요

  • 5. Dhdjbs
    '25.3.18 11:14 AM (116.37.xxx.159)

    직접 키워보고 쓰신글이예요?
    한국이 어린이집 잘되있다고해도 막상 아이키우면서 어린이집 등원 시키는것만해도 아침부터 얼마나 힘든지아시나요? 아이라서 내맘대로 되는거없고요. 아프기라도 하면 일하다가 전화받고 조퇴해야합니다. 그런거 몇번 겪고 아이가 아플때 엄마가 옆에있으니 좋다 이 말한마디에 마음 약해지고요. 그러다 지쳐서 관두고 아이 좀 크면 경력단절 대기업다니고 연봉 남편과 같이 받았는데 이제 현실은 그냥 아줌마. 기존 연봉 반도 못받고 다닌다해도 질떨어지는 인간들과 일하게 되는 현실.

  • 6.
    '25.3.18 11:14 AM (106.101.xxx.176)

    미국 아이비리그나 유럽 최고 대학 나오면 엘리트 일자리 초고액 연봉 거의 보장된다 보면 된다더군요.
    우리나라 문과도 서울대들어가기 15년 장장 고생해 하늘의 별따기인데 나와서도 미국처럼 창업은커녕 대기업 말단 취업도 쉽지 않다고.
    그러니 5살부터 전국민 목표가 의대 ai전쟁에 제조업으로 큰 나라가 미쳐돌아가는듯요

  • 7. ...
    '25.3.18 11:20 AM (121.65.xxx.29)

    유치원생 키우고 있습니다.
    주변 엄마들 눈높이와 제가 느끼는 부분에 대한 괴리감이 있어서 쓰는 글입니다.
    저도 등원시키고 일하러 갑니다.
    아파서 조퇴하는거 스트레스 받고 아이들 보면 괴로운 마음도 일시적으로 들때도 있는데
    그 정도는 일하나 안하나 대부분의 부모들이 겪는 일입니다.
    일 안하면 애들 안아픈가요?
    부모가 되었기에 직장의 연속성과는 별개로 당연히 겪는 일들입니다.

  • 8. 셩과셩
    '25.3.18 11:21 AM (121.128.xxx.110)

    스스로 경험해보았는지 여성인지 의심스럽네요

  • 9. …….
    '25.3.18 11:25 AM (118.235.xxx.99)

    요즘은 예전에 비하면 많이 좋아지긴했지만
    일부 탄탄한 직장에 한해서 좋아진거지
    사회 전반으로 나아졌다고 하기엔 무리가 있어요

  • 10. ㅋㅋ
    '25.3.18 11:32 AM (112.216.xxx.18)

    남자가 쓴 글 인 줄 ㅋ
    유치원생 키운다면...음...굉장히 결혼이 늦었나보네요??

  • 11. ...
    '25.3.18 11:36 AM (106.101.xxx.175) - 삭제된댓글

    능력있는 여자는 경력단절 없어요.
    능력녀는 쉬다가 맘먹으면 재취업 가능하구요.
    일반 사무직 경리같은 일했던 여자들이 재취업하기 싫으니까 꼭 경력단절 핑계대죠.

  • 12. 육아를
    '25.3.18 11:41 AM (203.246.xxx.205)

    책으로 배우신 분 같아요. 이론적으로 그렇죠..

    어린 아이 어린이집에 맡겨 보면요
    그 나이대 아이들이 오만 병에 다 걸린다는 걸 알 수 있어요
    그리고 전염병이 있는 경우는 어린이집에서 데려올 수 밖에 없고요
    애가 아프면 무조건 부모가 데리고 병원에 가야 합니다.
    어린이집에서 부모 대신 병원에 데리고 가지 않아요
    회사 쉽게 그만 두는 거 아니예요

    그리고 왜 여성의 인식만 문제인 듯 말씀하시나요?
    애는 같이 키우는 건데? 아빠는 어디로 사라졌나요?
    위의 역할을 오롯이 엄마만이 감당해야 한다면 그 남편무능력 거 맞습니다
    사회적 인식이 바뀌길 원한다면 남편의 육아 비중도 커져야 합니다

  • 13.
    '25.3.18 11:43 AM (14.53.xxx.100)

    저는 싱글이고 일하고 있는데
    복직 시스템 아주 잘 되어 있는 곳 아니라면 모를까 잠깐이라도 일 쉬면 돌아가기 힘들어요.
    부모님이 대신 봐주는 거 아니면
    아무리 데이케어 맞긴다 해도 어느 정도까지는 한명이 전담하거나 미친듯이 돈을 써야 해요.
    이거저거 생각해 보니 저 돈 저렇게 쓰고 내 아이 제대로 키우 지도 못 하겠다 싶으니 한 명이 포기 하는 거죠.
    싱글인 제가 들어도 되게 얼척 없는 소리 하시는듯요

  • 14. ㅇㅇ
    '25.3.18 11:54 AM (211.234.xxx.180) - 삭제된댓글

    조심스럽게 원글님에게 동의합니다.
    물론 힘들죠, 엄청 많이 들죠.
    내 인생을 희생해야합니다.
    그러나 반드시 일을 그만둘 정도는 아닙니다.
    네. 예외도 많겠죠.

  • 15. 00
    '25.3.18 11:57 AM (222.116.xxx.172)

    음.. 아이 아프거나 그럴때 봐줄 사람만 있으면 가능하겠죠
    전문직 아닌 이상 아직도 엄마가 아이낳고 쉬다가 복직하기는 쉽지 않고
    몇년 쉬다가 동일하거나 비슷한 일자리로 취직하는 것도 쉽지 않죠
    아이 아빠도 일있을때마다 회사에서 나오기 쉽지 않고..
    엄마가 전에 하던 일과 비슷한 일을 하려면 할머니나 외할머니가 상비군으로 계셔야해요

  • 16. ..
    '25.3.18 12:00 PM (118.235.xxx.21)

    생각보다 아이 정서는 생각 안하시는분이 많은것 같아요..

  • 17.
    '25.3.18 12:08 PM (106.101.xxx.204)

    유치원까진 그나마 괜찮아요 종일로 봐주니까요
    초등학교 들어가면서부터 문제죠.
    돌봄 수업이 있지만 거의 방치수준이고,
    그마저도 안되면 저학년때 애들 1~2시 마치고 학원 사이 걱정
    방학때 식사 챙겨줄 걱정
    학기초에 휴가내고 공개수업 총회가기 눈치보이고..

  • 18. ...
    '25.3.18 12:12 PM (121.65.xxx.29)

    물어 보셔서 굳이 얘기를 하자면
    저는 부부가 협의 해서 한 사람이 아이 3돌까지 집에서 케어를 했고 그 뒤에 재취업을 했습니다.
    현재는 맞벌이에 제가 등원을 시키고 있고 하원후에는 비용을 지출하고 도우미를 씁니다.
    주말이나 퇴근 후 함께 하는 시간에 정서적인 부분은 공을 들이려고 노력하며
    저희 가정은 대략 일반적인 맞벌이 가정의 형태이며,
    저의 경우도 커리에에 손실이 없었던 경우가 아니기에 유별난 케이스라 한국 실정을 잘 몰라서 쓰는 글이라는 부분은 넘기겠습니다.
    남자의 육아 부분을 말씀하시는 부분이 있는데
    제 글은 여성의 저출산 원인

  • 19. 한마디로
    '25.3.18 12:18 PM (59.7.xxx.113)

    재취업시 경력 단절을 경험하거나 경력이 폄하된다면
    당사자 탓이라는 말씀이군요.

  • 20. ..
    '25.3.18 12:18 PM (121.65.xxx.29)

    제 글은 여성의 저출산 원인에 경력 단절을 포커싱하는 전제가 적절하지 않다는 의도였기에
    남성의 얘기는 꺼내지 않은 것입니다.
    저희 가정은 남편의 역할이 적절하였고, 이는 젊은층의 남성들도 크에 다르지 않다 생각합니다.
    간혹 유별난 시댁이나 남편이 존재하나, 말 그대로 유별난 경우라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현재도 지출하는 시터 비용이 저희 소득 대비 적은 것은 아니나
    재취업하여 아이가 자라면서 제 임금도 조금씩 상승하여 현재는 이 상태로 유지가 가능하겠구나 하는 정도입니다. 아깝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ㅠ
    학교 가면 시터비를 학원비로 대체하여 지불을 해야겠지요.
    그 과정에서 또다시 여러 시행착오를 겪겠지만 아이를 키우면서 비용적인 부분에서 지출을 아예 안할수도 없고
    모든 것을 나라에서 해줄수도 없고 일차적으로 부모의 역할이 크다 생각하기에
    가능한 부분에서 어느 정도는 감수하려 합니다.

  • 21. ...
    '25.3.18 12:25 PM (121.65.xxx.29)

    제가 다시 취업하고 아이를 이 정도만큼이라도 아이를 키운 것에
    정부의 지원이 적절하였다 여기고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유명 사립 유치원이나 영어 유치원등을 목표로 하지 않았다보니
    매달 나오는 육아수당 아동 수당 등이 매우 고마웠습니다.
    기관비용을 정부에서 보전해주다보니
    그 돈으로 기관 전에는 어려서 기저귀부터 좀 자라서는 피복비나 남으면 학원비에 보태기도 합니다.
    매달 받는 금액을 취학 전까지 합산하면 절대 적지 않은 돈입니다.
    하지만 주위에는 정부 지원을 고맙게 여기는 엄마들이 거의 없고
    너무 당연히 여기며 부족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이를 기르는 것은 1차로 부모의 역할이고
    정부지원이 필요한 것도 맞지만 감사한 마음도 가져야 하는 것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 22. 11
    '25.3.18 12:38 PM (125.176.xxx.213)

    아이낳고 취업 가능은 하죠 가능은 해요
    근데 문제는 기존 경력보다 훨씬 낮춰서 취업 시도 해도 될까 말까예요
    그게 문제 라구요

    경력 그대로 인정받고 월급 그대로 받을수 있는
    재취업이 쉬운 직종이 얼마나 된다고 ..
    정부의 지원 당연히 있어서 좋고 고맙지만
    선진국 대열에 낀 나라치고는 아직 갈길이 멀다고 생각하네요

    육아휴직 더 쉽게 쓸 수 있어야하구요 공무원들 처럼 복직 당연시 되야 합니다.
    작은 중소기업들까지 이런 문화 풍조가 당연시 되어야 하구요
    그에 따른 국가적인 지원, 남편들 육아 분담 아직 많이 멀었어요

  • 23. 00
    '25.3.18 12:39 PM (211.178.xxx.73) - 삭제된댓글

    50대 전업주부지만 자매 친구들은 결혼 출산 과정 내내
    일을 했고 현재 현직에서 인사부분에서 일합니다
    요즘 사람들 뭘해줘도 만족과 감사를 모르는 세대라는건 동감해요
    그러나 그건 여자나 엄마에만 해당하는 문제는 아니구요
    원글님 경험은 굉장히 편협한것 같습니다

  • 24. 글쎄
    '25.3.18 12:44 PM (39.7.xxx.179) - 삭제된댓글

    육아 수당 어쩌고 젊은 분이네요.
    미국 비교 한번 해볼까요? 부부가 연차 월차 외에도 식데이 등 융통성 있는 조절이 가능합니다. 그거 엄마만 쓰는 거 아니고 아빠도 써요.
    미국도 공립 k grade 무료예요. 질이 그닥이라서 그렇죠.
    그리고 소득이 일단 비교불가죠.
    한국은 아빠들 육아 가사에 비적극적입니다. 소득도 낮고요.
    원글도 아이 라고 단수 쓴 거 보니 애 겨우 하나 낳은 것 같은데 그렇게 정부정책에 만족한다면서 왜 둘 셋 안 낳으셨어요?
    저는 직장맘이고 애 둘인데 이 나이 50대까지 뼈를 갈아서 살았어요.

  • 25. 글쎄
    '25.3.18 12:45 PM (39.7.xxx.179) - 삭제된댓글

    육아 수당 어쩌고 젊은 분이네요.
    미국 비교 한번 해볼까요? 부부가 연차 월차 외에도 식데이 등 융통성 있는 조절이 가능합니다. 그거 엄마만 쓰는 거 아니고 아빠도 써요.
    미국도 공립 k grade 무료예요. 질이 그닥이라서 그렇죠.
    그리고 소득이 일단 비교불가죠.
    한국은 아빠들 육아 가사에 비적극적입니다. 소득도 낮고요.
    님네 집 남편이 잘 한다고 다 잘한다고 예단하는 것은 너무 경솔한 것 같네요.
    원글도 아이 라고 단수 쓴 거 보니 애 겨우 하나 낳은 것 같은데 그렇게 정부정책에 만족한다면서 왜 둘 셋 안 낳으셨어요?
    저는 직장맘이고 애 둘인데 이 나이 50대까지 뼈를 갈아서 살았어요.

  • 26. 글쎄
    '25.3.18 12:47 PM (39.7.xxx.179) - 삭제된댓글

    육아 수당 어쩌고 젊은 분이네요.
    미국 비교 한번 해볼까요? 부부가 연차 월차 외에도 식데이 등 융통성 있는 조절이 가능합니다. 그거 엄마만 쓰는 거 아니고 아빠도 써요.
    미국도 공립 k grade 무료예요. 질이 그닥이라서 그렇죠.
    그리고 소득이 일단 비교불가죠.
    한국은 아빠들 육아 가사에 비적극적입니다. 소득도 낮고요.
    님네 집 남편이 잘 한다고 다 잘한다고 예단하는 것은 너무 경솔한 것 같네요.
    원글도 아이 라고 단수 쓴 거 보니 애 겨우 하나 낳은 것 같은데 그렇게 정부정책에 만족한다면서 왜 둘 셋 안 낳으셨어요?
    저는 직장맘이고 애 둘인데 이 나이 50대까지 뼈를 갈아서 살았어요.
    그나마 직장에서 살아남은 이유는 결혼 전에 빠르게 명문대 박사까지 땄기 때문입니다.

  • 27. 글쎄
    '25.3.18 12:53 PM (39.7.xxx.179) - 삭제된댓글

    육아 수당 어쩌고 젊은 분이네요.
    미국 비교 한번 해볼까요? 부부가 연차 월차 외에도 식데이 등 융통성 있는 조절이 가능합니다. 그거 엄마만 쓰는 거 아니고 아빠도 써요. 업무시간도 점심시간 따로 없이 샌드위치 먹으면서 일하면 1시간 빨리 퇴근이고요.
    미국도 공립 k grade 무료예요. 질이 그닥이라서 그렇죠.
    그리고 소득이 일단 비교불가죠.
    한국은 아빠들 육아 가사에 비적극적입니다. 소득도 낮고요.
    님네 집 남편이 잘 한다고 다 잘한다고 예단하는 것은 너무 경솔한 것 같네요.
    원글도 아이 라고 단수 쓴 거 보니 애 겨우 하나 낳은 것 같은데 그렇게 정부정책에 만족한다면서 왜 둘 셋 안 낳으셨어요?
    저는 직장맘이고 애 둘인데 이 나이 50대까지 뼈를 갈아서 살았어요.
    그나마 직장에서 살아남은 이유는 결혼 전에 빠르게 명문대 박사까지 땄기 때문입니다.

  • 28.
    '25.3.18 1:00 PM (39.7.xxx.179)

    육아 수당 어쩌고 젊은 분이네요.
    미국 비교 한번 해볼까요? 부부가 연차 월차 외에도 식데이 등 융통성 있는 조절이 가능합니다. 그거 엄마만 쓰는 거 아니고 아빠도 써요. 업무시간도 점심시간 따로 없이 샌드위치 먹으면서 일하면 1시간 빨리 퇴근이고요.
    미국도 공립 k grade 무료예요. 질이 그닥이라서 그렇죠.
    그리고 소득이 일단 비교불가죠. 해고 취업 다 유연합니다.
    한국은 아빠들 육아 가사에 비적극적입니다. 소득도 낮고요.
    님네 집 남편이 잘 한다고 다 잘한다고 예단하는 것은 너무 경솔한 것 같네요. 시터까지 있는 집이 얼마나 가정일이 많을까 싶기도 하고요.
    원글도 아이 라고 단수 쓴 거 보니 애 겨우 하나 낳은 것 같은데 그렇게 정부정책에 만족한다면서 왜 둘 셋 안 낳으셨어요?
    저는 직장맘이고 애 둘인데 이 나이 50대까지 뼈를 갈아서 살았어요.
    그나마 직장에서 살아남은 이유는 결혼 전에 빠르게 명문대 박사까지 땄기 때문입니다.

  • 29. 뭐지
    '25.3.18 1:07 PM (211.235.xxx.59)

    남자가 쓴거 같은데???

  • 30. 00
    '25.3.18 1:19 PM (222.116.xxx.172)

    퇴근이 5시만 되도 아이 키우면서 일하겠어요
    6시 퇴근하고는 애데리고 병원을 갈 수가 없어요
    하나는 몰라도 둘낳고는 일을 병행할 수가 없었어요
    둘째낳고 전업하다가 8년만에 취직했는데 최저임금입니다
    10년전에 받던 월급의 반도 안돼요
    오래 쉬어서 같은 직종 취업도 안되고 경력 인정도 안됩니다

  • 31. ,,,
    '25.3.18 1:20 PM (121.65.xxx.29) - 삭제된댓글

    현재 50대이시면 아이가 성인이거나 근접했을텐데
    적어도 20년전 가까이된 이야기 하고 계시는거 아닙니까?
    그 연세면 당연히 경력단절 이야기 나올때고 못잖게 동의합니다.
    그리고 본인이 박사이시면 더 치열하게 노력하셨을테니 출산에서 경력을 손해보는 본문의 15%정도에 해당되는 분이시겠네요.
    저는 분명히 현재라고 못받았구요.
    아빠들 육아사 소극적이라는 것은 어느 시대 이야기입니까?
    부군을 포함한 20년전 이야기입니까?
    요새 주말에 아파트 놀이터라도 나가보셨습니까?
    애들 다 커서 가보신적이나 있을까 싶은데?
    그리고 겨우 애 하나 낳고, 둘셋 안낳았냐 인신공격성 발언 하시는데
    제가 애를 몇을 낳던 중요한 부분이 아닌데요?
    박사라고 유세하시는데 글의 포인트를 영 못잡으시네요

  • 32. ...
    '25.3.18 1:20 PM (121.65.xxx.29) - 삭제된댓글

    39.7.xxx.179
    현재 50대이시면 아이가 성인이거나 근접했을텐데
    적어도 20년전 가까이된 이야기 하고 계시는거 아닙니까?
    그 연세면 당연히 경력단절 이야기 나올때고 못잖게 동의합니다.
    그리고 본인이 박사이시면 더 치열하게 노력하셨을테니 출산에서 경력을 손해보는 본문의 15%정도에 해당되는 분이시겠네요.
    저는 분명히 현재라고 못받았구요.
    아빠들 육아사 소극적이라는 것은 어느 시대 이야기입니까?
    부군을 포함한 20년전 이야기입니까?
    요새 주말에 아파트 놀이터라도 나가보셨습니까?
    애들 다 커서 가보신적이나 있을까 싶은데?
    그리고 겨우 애 하나 낳고, 둘셋 안낳았냐 인신공격성 발언 하시는데
    제가 애를 몇을 낳던 중요한 부분이 아닌데요?
    박사라고 유세하시는데 글의 포인트를 영 못잡으시네요

  • 33. ...
    '25.3.18 1:22 PM (121.65.xxx.29)

    39.7.xxx.179
    현재 50대이시면 아이가 성인이거나 근접했을텐데
    적어도 20년전 가까이된 이야기 하고 계시는거 아닙니까?
    그 연세면 당연히 경력단절 이야기 나올때고 못잖게 동의합니다.
    그리고 본인이 박사이면 더 치열하게 노력하셨을테니 출산에서 경력을 손해보는 본문의 15%정도에 해당되는 분이시겠네요.
    저는 분명히 현재라고 못박았구요.
    아빠들 육아에서 소극적이라는 것은 어느 시대 이야기입니까?
    부군을 포함한 20년전 이야기입니까?
    요새 주말에 아파트 놀이터라도 나가보셨습니까?
    애들 다 커서 가보신적이나 있을까 싶은데?
    젊은 남자들은 부군 나이대 남자들과 다르게 육아 참여도가 높습니다 물론 자로잰듯이 50:50은 안되겠지요.
    그리고 겨우 애 하나 낳고, 둘셋 안낳았냐 인신공격성 발언 하시는데
    제가 애를 몇을 낳던 중요한 부분이 아닌데요?
    박사라고 유세하시는데 글의 포인트를 영 못잡으시네요

  • 34. ...
    '25.3.18 1:25 PM (121.65.xxx.29) - 삭제된댓글

    8년만에 취직하셨으면 재취업에서 손해 보는 부분은 어쩔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시간에 경력이 누적된다면 더 좋은 조건에서 일하실 날이 오실거라 생각합니다.

  • 35. ...
    '25.3.18 1:26 PM (121.65.xxx.29)

    8년만에 취직하셨으면 재취업에서 손해 보는 부분은 어쩔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시간에+경력이 쌓여간다면 더 좋은 조건에서 일하실 날이 올거에요

  • 36.
    '25.3.18 1:27 PM (39.7.xxx.179) - 삭제된댓글

    현재 아동 육아 연구 관련 업무하고 있어서 최근 상황도 잘 압니다. 육아에 대해 논하는데 겨우 주말 놀이터에서 놀아주는 아빠 이야기하는 거 보니 과연 엄마일까, 양육자일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박사라고 유세한 적 없고 그 정도였으니 육아에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장기적 확보했다고 언급한 것입니다. 고용주 입장에서 해고한다면 남자 or 여자, 고학력 or 저학력 누구를 선택할까요?
    저 정도 멘트에 긁힌 거 보니 원글이 어떤 상황인지 짐작이 갑니다.

  • 37. ...
    '25.3.18 1:30 PM (121.65.xxx.29) - 삭제된댓글

    제 상황이 어떤 상황인가요? ㅋㅋㅋ
    좀 더 설명해 보시지요?

  • 38.
    '25.3.18 1:30 PM (124.5.xxx.227) - 삭제된댓글

    현재 아동 육아 연구 관련 업무하고 있어서 최근 상황도 잘 압니다. 육아에 대해 논하는데 겨우 주말 놀이터에서 놀아주는 아빠 이야기하는 거 보니 과연 엄마일까, 양육자일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박사라고 유세한 적 없고 그 정도였으니 육아에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장기적 확보했다고 언급한 것입니다. 고용주 입장에서 해고한다면 남자 or 여자, 고학력 or 저학력 누구를 선택할까요?
    제일 중요한 본인 피셜 "유치원기 아동 하나 키우고 저런 결론 낸 것에 대한 경솔성" 지적은 답변이 없네요. 시스템에 대만족이면 자녀가 복수여야죠.
    저 정도 멘트에 긁힌 거 보니 원글이 어떤 상황인지 짐작이 갑니다.

  • 39.
    '25.3.18 1:31 PM (124.5.xxx.227) - 삭제된댓글

    현재 아동 육아 연구 관련 업무하고 있어서 최근 상황도 잘 압니다. 육아에 대해 논하는데 겨우 주말 놀이터에서 놀아주는 아빠 이야기하는 거 보니 과연 엄마일까, 양육자일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박사라고 유세한 적 없고 그 정도였으니 육아에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장기적 확보했다고 언급한 것입니다. 고용주 입장에서 해고한다면 남자 or 여자, 고학력 or 저학력 누구를 선택할까요?
    제일 중요한 본인 피셜 "유치원기 아동 하나 키움"으로 저런 결론 낸 것에 대한 경솔성 지적은 답변이 없네요. 시스템에 대만족이면 자녀가 복수여야죠.
    저 정도 멘트에 긁힌 거 보니 원글이 어떤 상황인지 짐작이 갑니다.

  • 40.
    '25.3.18 1:32 PM (175.223.xxx.12)

    현재 아동 육아 연구 관련 업무하고 있어서 최근 상황도 잘 압니다. 육아에 대해 논하는데 겨우 주말 놀이터에서 놀아주는 아빠 이야기하는 거 보니 과연 엄마일까, 양육자일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박사라고 유세한 적 없고 그 정도였으니 육아에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장기적 확보했다고 언급한 것입니다. 고용주 입장에서 해고한다면 남자 or 여자, 고학력 or 저학력 누구를 선택할까요?
    제일 중요한 본인 피셜 "유치원기 아동 하나 키움"으로 저런 결론 낸 것에 대한 경솔성 지적은 답변이 없네요. 시스템에 대만족이면 자녀가 복수여야죠.
    저 정도 멘트에 긁힌 거 보니 원글이 어떤 상황인지 짐작이 갑니다.

  • 41. ...
    '25.3.18 1:33 PM (121.65.xxx.29)

    그리고 제 아이가 몇이되든 그게 중요한 포인트가 아니라고 누차 답변해 드렸는데 반복해 질문하시네요?
    20년전 경험에 의거해 편협한 사고를 하시는건 본인이 아니시고요?

    제 상황이 어떤 상황인가요? ㅋㅋㅋ
    좀 더 설명해 보시지요?

  • 42.
    '25.3.18 1:34 PM (175.223.xxx.12) - 삭제된댓글

    이동 중이라 아이피가 바뀌네요.
    읽을 수록 투명하게 어떤 그룹을 비난하고 있는지 알 것 같습니다.

  • 43. ...
    '25.3.18 1:35 PM (121.65.xxx.29)

    아이피는 상관없습니다. 눈여겨 보지도 않았구요.
    어떤 그룹을 말씀하시나요? 빙빙 돌려 얘기하지 마시지요.

  • 44.
    '25.3.18 1:36 PM (175.223.xxx.12)

    이동 중이라 아이피가 바뀌네요.
    읽을 수록 투명하게 어떤 그룹을 비난하고 있는지 알 것 같습니다.

    아이 몇이 포인트가 안될 수 없는 문제입니다.
    님이 아이를 키워봤다면 그걸 넘길 수 없는 이슈예요.

  • 45. 아들의 등신글
    '25.3.18 1:52 PM (58.143.xxx.66) - 삭제된댓글

    대충 결혼하고 애낳아서 시터나 국공립에 맡기고 남편도 주말에 애랑 놀이터도 가주니 경단걱정하지말고 징징대지 말고 결혼임출육 도전하라 요런 이야기 길게도 썼네요. 그까이거 아무것도 아니라고

  • 46. 아들의 등신글
    '25.3.18 1:53 PM (58.143.xxx.66)

    대충 결혼하고 애낳아서 시터나 국공립에 맡기고 남편도 주말에 애랑 놀이터도 가주니 경단걱정하지말고 징징대지말고 결혼임출육 많이 도전해라 요딴 이야기 길게도 썼네요. 그까이거 아무것도 아니라고

  • 47. ㅇㅇ
    '25.3.18 4:09 PM (175.116.xxx.192) - 삭제된댓글

    애 하나 키워보신거 같네요....
    운이 좋았다 생각하셔요, 하나 키우면서도 힘든 경우들도 정말 많아요,

    저는 셋 키웠는데, 요즘 젋은 분들 애 키우는거 보면 정말 힘들어보여요.

  • 48. ...
    '25.3.18 5:32 PM (39.125.xxx.94) - 삭제된댓글

    논지가 깔끔하네요.

    그렇게 별 거 아닌 거 몇 명 더 낳지 왜 하나만 낳으셨어요

    남편도 잘 도와주고 국가도 잘 도와주고 도우미도 쓸 수 있는데..

  • 49. ..
    '25.3.18 6:58 PM (211.234.xxx.216) - 삭제된댓글

    오히려 유치원때 보다 학교가 더빨리 끝나니 애가 알아서 계속 학원 뺑뺑이 돌아야 가능 . 유치원이야 종일반도 있고 하니 편하게 내몰라라 할수있는데 학교는 1학년 저학년때는 3월부터 몇시에 오는지 못들었나요 뺑뺑이 돌리고 시간 벌어야 하는데 딴데로 새는 애들도 있고 꼭 뜻대로 시간개념없이 안움직이고 하는 경우는 생각 못하는듯 하네요

  • 50. 딱봐도
    '25.3.18 11:00 PM (124.5.xxx.227) - 삭제된댓글

    3년 가정보육도 본인이 한듯하고 아침 등원도 본인이 시키는데 상관없다 소리는 못나오죠. 전지적 남편 시점 같은데요?

  • 51. 딱봐도
    '25.3.18 11:01 PM (124.5.xxx.227) - 삭제된댓글

    3년 가정보육도 아내가 한듯하고 아침 등원도 본인이 시키는데 상관없다 소리는 못나오죠. 전지적 남편 시점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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