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바보가 됐네요.

조회수 : 2,018
작성일 : 2023-12-28 09:54:52

아이가 힘겹게 고등생활을 했습니다.

담임 및 학교선생님들과 주변분들은 아이가 버티고

 졸업한 것만으로도 대단하단 말씀들을 하십니다.

공부에 집중할 시간도 없었고 놓쳤고요,

아이가 죽고싶을만큼 힘들 걸 버티며 해결하려는데

남편은 외도중이었더라고요.

하나 해결해 벗어나려고 하니

남편의 외도 충격에 저랑 아이는

또 힘든 시간을 버티며 대입 하나를 바라며 버텼어요.

결과는 수시 광탈.

수시로 노리고 간 거라 정시 성적은 형편없어요.

힘든 시간에 공부를 놓친 공백과

온전히 공부에만 집중하고싶어서

수능 보고 온 날 아이가 재수를 말하더라고요.

상담하고 등록하려고 아이가 남편한테

장문의 카톡을 보냈는데, 

정시로 가랍니다.(정시 갈 성적이 안 된다고 썼는데도)

자긴 돈 없다 그동안 돈도 힘들게 한 거라고

정시로 들어가라고 하더라고요.

전화하면 기차 안이라고 통화 거부하고

그럼 도착해서 전화하자니 내일 1시 이후에 하래요.

여태 아이한테 관심도 없던 인간이

난 할 거 다했다는 배째식으로 나와서

이놈과 같이 망가질까싶다가도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정서적인 안정감도 없이

상처 투성이인 아이보면 할짓이 아니고요..

집도 못사는 인간한테 

부모님께서 주신 내집을 헐값에 팔아 보탠

과거의 내가 미치게 싫어요.

멍청하니 당하지.. 정말 상등신.

살아온 모든 날이 부정된 잘못된 거

아이도 고스란히 같이 피해보니 

더 움츠려드는 바보가 되었네요..

IP : 112.154.xxx.15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28 9:58 AM (218.159.xxx.150)

    의논이 안되는 상대와 무슨 의논을 하십니까..
    에휴...아비란 사람이..
    아이와 상의하고 결정하심은 어떨까요?

  • 2. ...
    '23.12.28 10:20 AM (112.147.xxx.62)

    대학등록금으로 재수하면 되잖아요

    4학년 등록금은 원글이 대겠다고 하면 되죠

  • 3. ……
    '23.12.28 10:26 AM (211.246.xxx.181) - 삭제된댓글

    아이와 상의하고 결정하심은 어떨까요?222222
    내가 결정하면 주변은 따라오게 되더라고요.
    아빠의 허락? 글쎄요. 지원있으면 좋지만 저런식이면 뭐
    아이는 엄마가 버텨주면 됩니다.
    당장 1월부터 예비반 보내세요.
    아이도 다른 생각 안들게 알바 조금씩 해보는 것도 좋고요.
    결정권은 아이에게 있잖아요

  • 4. 원글님
    '23.12.28 11:21 AM (1.236.xxx.80)

    힘내시기를
    응원하는 마음만 보탭니다.

  • 5. 바람소리2
    '23.12.28 12:19 PM (114.204.xxx.203)

    그런 ㄴ이랑 의논은 무슨
    아이랑 결정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9439 명언 - "감사합니다"는 기적같은 표현 함께 ❤️ .. 04:05:23 213
1809438 왜 아직 안주무세요? 6 뜬눈 02:42:53 662
1809437 자가와 희주 키스씬 02:35:38 413
1809436 모자무싸 강말금 매력터지네요. 2 ... 01:43:46 1,072
1809435 간장계란밥 현미밥으로 하니 더 맛있어요 2 ㅇㅇ 01:22:50 447
1809434 씻고나왔는데 갑자기 왼쪽 주먹을 못쥐겠어요 7 01:12:29 1,399
1809433 고소영이 망하는 이유는 12 .. 01:06:05 2,912
1809432 조국 "고교생과 성인 성관계 합의했다면 처벌 말아야.... 39 취향 00:59:00 1,789
1809431 최원영도 참 연기를 맛깔나게 2 00:45:25 1,602
1809430 공동작가 영실이 보자고한거요 8 111 00:44:43 1,354
1809429 자식이 남편한테 차를 사준다는데 ... 9 선물 00:35:01 1,617
1809428 고소영은 우울하면 연기활동하면 되지 않나요 12 ㅇㅇ 00:30:33 1,809
1809427 이체실수 3 정 인 00:28:21 853
1809426 조국 저게 뭐예요? 우웩 23 ㅇㅇ 00:25:51 2,721
1809425 저는  모자무싸 보고 후회했어요 9 .... 00:19:35 2,666
1809424 모자무싸..오늘의 주인공은 강말금!! 8 .. 00:15:48 1,673
1809423 전라도 광주 2 모자무싸 00:14:54 788
1809422 와인마시면 머리아프던데 그 비싼돈주고 7 ㄱㄴㄷ 00:13:45 746
1809421 밀레청소기 먼지봉투 정품아니어도 괜찮나요? 2 ... 00:12:41 387
1809420 내일은 현대차.그룹이 갑니다. 14 내일주식장 00:05:09 3,118
1809419 질유산균은 왜 먹나 했어요. 4 유산균 00:04:17 2,525
1809418 오늘 모자무싸 얘기할거리가 너무 많아요.ㅎㅎ 16 -- 00:04:01 2,225
1809417 야외에서 만삭 배 노출하고 사진찍는 미친사람.. 9 .. 2026/05/10 2,083
1809416 폰에 음성인식기능이 있다는 농담이 있는데 4 ... 2026/05/10 866
1809415 물건 사고 후기 쓰는 사람들 6 ㅡㆍㅡ 2026/05/10 1,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