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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양보호사 쓰시는 분들께 여쭤봅니다

... 조회수 : 3,531
작성일 : 2023-12-05 07:17:27

 

80대 노부부만 사시는 집인데 환자(남편)이 초기 치매라 요양보호사를 쓰기로 했어요.

보호사분이 오셨는데, 환자가 성격이 완고해서 친해지기 어려운 타입이라는 말을 듣더니, 아내더러 보호사와 환자가 친해져야 하니까 보호사가 오면 일부러라도 외출해서 환자와 둘이 있게 해달라고 하더래요.

외출해서 물리치료를 받으러 다니든가 산책하든가 하면 좋을 거라고 했다는데요.

제가 듣기엔 좀 이상해서요.

환자와 친해져야 하는 건 맞지만, 그렇다고 같이 사는 식구가 일부러 자리를 비워줘야 한다는 게 잘 이해가 안가서요.

친해지기 위해서 그런 방법을 쓰기도 하나요?

 

 

  

IP : 211.226.xxx.6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상한여자
    '23.12.5 7:23 AM (121.133.xxx.137)

    자녀가 함께라면 백번 양보해서
    그럴 수 있다해도
    팔십대 할머니보고 나가있으라뇨
    그러다 나갔다 사고나면 책임진대요?
    겨울에요????
    센터에 말해서 바꿔달라하세요
    친근해지는건 지 능력이지 무슨 궤변을.
    저도 팔십대 시부모님 요양보호사 써요

  • 2. 노노노
    '23.12.5 7:26 AM (118.235.xxx.189)

    싹을 잘라야 함. 바꾸세요.

  • 3. ...
    '23.12.5 7:26 AM (223.38.xxx.59)

    별... 다른 분 보내달라고 하세요.
    이상한 행동도 이야기 하구요.
    다 같이 있어도 친근감있게 잘 하는데요.

  • 4. 그럴수 있죠
    '23.12.5 7:35 AM (220.122.xxx.137) - 삭제된댓글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어요.
    애들 어린이 집에 보낼때도 엄마들이 그냥 딱 돌아서서 가잖아요.
    마찬가지로 할머니가 요양보호사와 친밀하게 하려면
    의존하는 할아버지가 있으면 잘 안 될거라 생각 하신것 같아요.

  • 5.
    '23.12.5 7:37 AM (175.120.xxx.173)

    왜 친해져야하죠...

  • 6. 지켜봐야
    '23.12.5 7:40 AM (220.122.xxx.137)

    병원에 입원해도 보호자가 있는데
    당연히 환자를 지켜봐야죠.

  • 7. 매일
    '23.12.5 7:43 A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나이드신분인데 매일어딜 나가시는게 힘듭니다
    나름젊은 저도 매일 직장아닌 다른곳에 나가있어야 된다면 스트레스받을것같아요
    카페나 도서관가는것도 하루이틀이지
    할머니들 매일 다리 아파서 물리치료받으시는분들 봤는데 매일은 힘들어하세요

  • 8. 이상
    '23.12.5 7:47 AM (1.229.xxx.233)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네요.
    이상해요. 바꾸세요.

  • 9. 집안에서
    '23.12.5 7:47 AM (118.235.xxx.253)

    뭐 훔치려고?

  • 10. 원래
    '23.12.5 7:49 AM (175.223.xxx.56)

    요보사들이 노부부 둘있는집 안갈려 한다더라고요
    정신있는분이 집에 종년온줄 알고 시켜서

  • 11. 이상한사람
    '23.12.5 7:53 AM (58.227.xxx.179)

    바꾸세요.
    회사통해서 구인하셨나요?
    회사에게도 얘기하고, 다른 분으로 해 달라고 하세요

    저희 친정은 두 분 다 치매1기 에요
    어머니가 골절이라 요양보호사 불렀는데,
    집에 와이파이가 안돼서 , cctv 설치 못했거든요.
    그 분 이후로 cctv 필수고,
    미리 요양보호사 구하기 전에
    고지했고 거부하는 사람은 안오면 돼요.
    요양보호사 기본 교육에 환자와 지나치게 친해지지 말라고 한다던데,
    이 분은 아빠 이마에도 뽀뽀하고, 아주 웃기지도 않았어요
    제대로 요양보호사 교육 받은 사람이 맞을까 싶을 정도로 사연이 한 보따리에요.

    두 번째 오신 분은 너무너무 좋은 분이라,
    cctv볼 일도 거의 없어요.

  • 12. ..
    '23.12.5 8:16 AM (211.208.xxx.199)

    요양보호사 바꾸세요.
    사무실에 꼭 위 내용 말씀을 하세요.

  • 13. 바람소리2
    '23.12.5 8:25 AM (114.204.xxx.203)

    다른분 구하세요
    우리도 두번째 온 분이 몇년째 하세요

  • 14. ㅎㅎ
    '23.12.5 8:42 AM (116.122.xxx.50)

    치매환자랑 둘만 있으면 자기 하고픈대로 할 수 있으니까..
    말이 안되는 핑계 들어줄 필요 없고, 바꾸세요.

  • 15.
    '23.12.5 9:12 AM (118.235.xxx.114)

    요상한 인간이네요 치매노인간병하다 재산다 빼돌린다는 얘긴 들었어요 얼른 바꾸세요

  • 16. ㅡㅡㅡㅡ
    '23.12.5 10:09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웃기는 요양사네요.
    웃기지 말라 하세요.

  • 17. 아니오
    '23.12.5 11:09 AM (106.101.xxx.11)

    다른사람으로 바꿔달라 하세요
    그럴 필요없어요
    그건 이유가 안되요

  • 18. to
    '23.12.5 12:48 PM (222.237.xxx.188)

    말도 안됩니다
    바꿔 달라 하세요

  • 19. ...
    '23.12.5 5:07 PM (223.62.xxx.144)

    보통 도우미로 오시는분은 집에 사람없는걸 좋아하죠. 편하고 맘대로 해도되니까요.
    이 경우도 그런걸까요. 편하게 있겠다는????
    뭐가됐든 그분 이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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