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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흑갈색 유자차를 받았어요...

뭐여 조회수 : 5,384
작성일 : 2023-10-15 14:44:08

집 가까운 곳에 텃밭을 크게 일구시는 시이모(시어머니 여동생)께서 사시는데, 이것저것 챙겨놨으니 가지러 오라고해서 남편하고 과일 사들고 갔어요.

3박스나 담아두셨길래 뭘 이렇게 많이 챙겨주셨어요.감사합니다!여러번 인사하고 가져왔는데...갖고와 풀어보니..한박스는 죄다 냉동떡이고, 다른 하나는 얼린 시레기, 쑥종류..그리고 익은 신김치들.

그리고 나머지 박스엔 수제차, 수제청 등...

광양 매실청이라고 라벨 붙은 건 개봉은 안 했지만 유통기한 1년 지난거고..

꿀병에 들어있는 유자차가 색이 흑갈색이에요...

뭘 넣어서 만들면 이런 색이 될까요?

내 황금같은 휴일 시간이 아깝네요

 

 

IP : 175.201.xxx.121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0.15 2:47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흑설탕
    밤꿀

  • 2. ㅇㅇ
    '23.10.15 2:48 PM (211.250.xxx.136)

    흑설탕이나 비정제 원당으로 담으면 가능
    밀봉이 잘 안되서 공기 만나면 가능

  • 3. ..
    '23.10.15 2:50 PM (106.101.xxx.54)

    주지도 받지도 말기.
    전 아무것도 안 받고 안 가요.
    어머님 다 사놨고 이미 있어요. 하고 안 갑니다. 주말은 온전히 쉬어야죠.

  • 4. 바람소리2
    '23.10.15 2:51 PM (223.33.xxx.149)

    다음부컨 거절하세요
    버릴거 주며 오라가라 생색내는 사람 너무 싫어요

  • 5. 뭐여
    '23.10.15 2:51 PM (175.201.xxx.121)

    흑설탕으로 하면 그럴 수 있군요..
    노란 유자차만 봐와서...
    윗부분은 진한 흑갈색이고 아랫부분은 그래도 좀 노랗던데 그럼 공기에 노출된 걸수도 있겠네요..

  • 6.
    '23.10.15 2:53 PM (218.37.xxx.225) - 삭제된댓글

    집에서 직접 담근 유자차는 금방 색이 변하더라구요
    파는건 무슨 처리를 하는건지....

  • 7. 바람돌
    '23.10.15 2:54 PM (121.145.xxx.32)

    공기노출 가능성이 높아보여요

  • 8. ㄴㅅㅇ
    '23.10.15 2:55 PM (112.144.xxx.206)

    냉장고정리 하셨나보네요

  • 9. 뭐여
    '23.10.15 2:56 PM (175.201.xxx.121)

    가지러오라고 한 게 처음이기도 하고, 시어머니께서 전화하셔서 이모가 너 준다고 바리바리 싸놨다니 가봐라해서...거절 못하고 갔네요..

  • 10. 반환
    '23.10.15 3:03 PM (223.39.xxx.193)

    보내요.

  • 11. 시모에게
    '23.10.15 3:06 PM (118.46.xxx.142)

    어머님 제가 못먹겠어요 하고 시어머니힌테 보내세요.

  • 12.
    '23.10.15 3:10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너무 많아서 다 못 먹겠다하고
    시어머니에게 바리바리 보내세요
    할머니들 사는 게 지루해서 온갖 종류 장아찌류 김치 청같은 거
    만들고 채소도 말리고 해서 저장하는 걸 취미로 하는데 감당이
    안되면 여기저기 가져가라고 하더라구요

  • 13. ㅊㄷ
    '23.10.15 3:14 PM (106.102.xxx.75)

    시어머니에게 보내라는분들 진심이세요?
    걍 버리고 담부터 안받으면 돼죠

  • 14. 진짜 싫다..
    '23.10.15 3:15 PM (122.47.xxx.89)

    유자차 너무 오래돼서 변한것도 흑갈색으로 변해요..
    윗쪽이 더 심하고 아래로 갈수록 색이 연해지죠..
    하..어떻게 저런걸 먹으라고 주는건지..너무 하네요..
    오랜만에 냉동실 정리 하셨나봐요..ㅠㅠ

  • 15. 선플
    '23.10.15 3:16 PM (182.226.xxx.161)

    시어머니께 나눔하세요 어차피 그 많은거 다 못드시잖아요

  • 16. ....
    '23.10.15 3:17 PM (211.234.xxx.143)

    걍 버리세요...시이모님이 눈이 안 좋던지 치매끼가 있던지 뭐 그렇겠죠.

  • 17. 개념없음
    '23.10.15 3:19 PM (117.111.xxx.112)

    매실청 1년 지난거 싸주신 성정으로 볼 때
    유자청도 유통 기한 지난거 줬겠군요
    미개봉 유자청 있어 알아요
    미개봉이라도 여름 실온 보관하면 갈변 하더군요
    버리세요

  • 18.
    '23.10.15 3:21 PM (221.140.xxx.198)

    냉동떡은 아니올시다지만 시레기는 제가 얼려놓고 먹어서 괜찮아 보이는데요.
    깨끗이 씻어서 바로 찌개에 투입하게 처리한 후 얼린 거면요.
    풀무원이나 씨제이에서 나온 된장찌개용 레토르팩에 집 고추장 된장 조금 추가하고 마늘, 파, 넣어서 팍팍 끓여 보세요,

  • 19.
    '23.10.15 3:22 PM (221.140.xxx.198) - 삭제된댓글

    유자차랑 냉동떡은 반은 버리고 반은 다 못 먹겠다고 시어머님께 양보하심이.

  • 20. 근데
    '23.10.15 3:24 PM (221.140.xxx.198)

    유자차랑 냉동떡은 반은 버리고 반은 다 못 먹겠다고 시어머님께 양보하심이.
    쑥은 꼭 시어머니 드리세요, 노인분들은 이런거 좋아 하실지도.

    근데 익은 신김치 같은 건 보통 물어보고 주지 않나요?

  • 21. 김냉대청소
    '23.10.15 3:29 PM (123.199.xxx.114)

    하면서 쓰레기를 인심쓰는척 버리네요.
    시어머니도 아셔야지 생색을 안낼꺼 같은데요

  • 22. 꼭!!
    '23.10.15 3:40 PM (211.109.xxx.163)

    시어머니께 같이먹자하면서 다 가져다드리세요

  • 23. 유유
    '23.10.15 3:57 PM (58.235.xxx.30)

    유자차도 그렇고 매실청도 설탕 넣어 만든거는
    냉장고 에서 오래 되면 더좋아요
    냉동떡도 소분 해놨다 렌지 돌려 먹으면 좋지요
    정성 들여 주셨네요
    저도 그런 시이모 계시면 좋겠네요

  • 24. 싫네요
    '23.10.15 4:27 PM (223.38.xxx.64)

    냉동떡이라니...요즘같은 시대에 냉장고 들어갔다 나온 언제만든지도 모를, 냉장고 냄새나는걸 남에게 주다뇨
    좋아하는 분들 있다니 취향은 다양하네요
    제 기준엔 상놈의 집안이에요

    가까이 사진찍어서 시어머니한테 사진 보내고
    어머니 저는 못먹겠는데 어머니 갖다드릴까요 물어보세요
    가져오라면 아무소리말고 전부 갖다드리고
    됐다고 너 먹으라하시면

    냉동실 냄새나고 오래된 쩐내나서 못먹겠는데
    안드시면 처리해야지 어쩔수 없네요 하세요

  • 25. 내생각도요
    '23.10.15 4:29 PM (211.185.xxx.26)

    냉장고 정리하며 버렸네 버렸어




    남편 줄거 조금만 남기고 시어머니 가져다 드리세요.

  • 26. ..
    '23.10.15 4:39 PM (182.220.xxx.5)

    시모 보여드려야 할 듯요.

  • 27. ..
    '23.10.15 5:00 PM (124.53.xxx.169)

    왜 그런걸 ...
    시이모 선물이니 자매인 시모에게 선물하세요.

  • 28. 어휴
    '23.10.15 5:04 PM (39.117.xxx.171)

    쓰레기 버리자니 아까웠나보네
    싫다싫어정말

  • 29.
    '23.10.15 5:05 PM (223.39.xxx.5)

    시어머님~~패쓰~~ 얼른 드리는것 추천해요
    어머니 드셔야겠어요

    사연 그대로 ᆢ갖고왔는데ᆢ다 소비못한다고

  • 30. ..
    '23.10.15 5:18 PM (61.254.xxx.115)

    헐 내항고 쓰레기정리한거잖아요 저라면 다시 그대로 그집에 드리겠음.어차피 잘보일 필요도 없는사이임.사람을 뭐로 보고!!

  • 31. ..
    '23.10.15 5:19 PM (61.254.xxx.115)

    못먹겠다고 그집에 주던가 시모 드리셈.저는 못먹겠어요 하고

  • 32. 유자차 흑갈색
    '23.10.15 6:40 PM (211.55.xxx.217)

    우자차는 유기농 흑설탕으로는 안해요.
    유기농 비정제설탕인데 연한 노란색이예요.
    그걸로 많이 담는데 흑갈색으로 된건 담은지 오래된거예요. 오래되니까 변식이 와서 시커므리 합니다. 진짜 손이 안가요. 맛도 떨어지고 무엇보다 먹고싶지가 않더라구요.
    저 많이 버려봤어요.

  • 33. 유자차 흑갈색
    '23.10.15 6:41 PM (211.55.xxx.217)

    시이모가 버릴것들 전부 페기처분 하기는 아까우니까 시조카한테 보낸거네요.
    저도 나이가 많지만 버리는거 잘 못해요. 생각해낸게 시조카한테 생색내면서 처분하는거예요.

  • 34. 유자차 흑갈색
    '23.10.15 6:46 PM (211.55.xxx.217)

    시어머니께 드리세요.
    시어미니가 보셔야 하는거예요.
    시어머니가 합리적인 분이라면 이런상황이 다시발생하지 않게 해주실거예요.
    모르시면 자기동생이 뭐 대단한거 준줄로 생각하게 됩니다. ㅏ

  • 35. 바람소리2
    '23.10.15 7:05 PM (114.204.xxx.203)

    너무 많아서 가져왔어요
    하고 시모에게
    보내세요
    엄청 좋은거 준 줄 알텐데

  • 36. 바람소리2
    '23.10.15 7:06 PM (114.204.xxx.203)

    노인네 참 못됐네
    자기 자식이나 주던지 버려야지
    남 줄땐 최상의 상태 에서 줘야죠

  • 37. ..
    '23.10.16 3:22 PM (61.254.xxx.115)

    님을 상당히 얕본게 틀림없어요 자기자식들도 못줄걸 남의 며느리한테 왜줍니까? 님이 화내도 될 문제구요 시모한테 꼭 말하세요 사람 얼마나 우습게보면 이딴걸 가져가라고 오라가라 했냐구요 아무소리 안하면 앞으로 더 무시당해요

  • 38.
    '23.10.16 8:58 PM (121.167.xxx.120)

    시어머니께 받은 그대로 드리세요

  • 39. 유ㅈ
    '23.10.20 3:49 PM (106.102.xxx.63)

    시모한테 한맺힌 분들이 많구나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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