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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넘 하기 싫은 집안일

111 조회수 : 4,490
작성일 : 2023-10-06 13:27:51

저는 설거지가 넘 싫어요ㅠㅠ

식세기 있어도 유난히 싫어요

근데 제가 어제 심하게 앓아누워서 이제 좀 회복해서 일어나 난리난 집을 정리하고 집안일 하는 중인데요

설거지가 싫어서 뱅뱅 돌며 다른 집안일들을 완벽히 했어요

분리수거 청소기돌리기 현관청소 빨래 등등 밀린거 다했어요 강아지 산책까지 다해서 이제 진짜 설거지만 남았네요

이거 해야하는데 넘 하기 싫어서 이렇게 글쓰고 있어요

어제부터 식구들이 먹은 컵 그릇들을 쌓아만 놔서 식세기 2번은 가득 돌려야할듯요 

좀있다 일도 가야되서 빨리 돌려야하는데 참 하기 싫으네요 

글 등록 누르고 바로 싱크대로 가야겠다 다짐중입니다

IP : 106.101.xxx.3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10.6 1:33 PM (222.100.xxx.212)

    저는 걸레질이요 쭈그려 앉아 혹은 무릎 꿇고 걸레질 하면 현기증 와요 무릎은 멍들고 ㅠ 그걸 또 손으로 빠는것도 싫구요.. 물걸레 청소기 샀는데 무거워서 잘 안쓰게 되네요 ㅠ

  • 2. ....
    '23.10.6 1:33 PM (39.7.xxx.110)

    설거지 과정을 세밀하게 쪼개서
    어떤 과정이 제일 싫은가 찾아 보세요.
    그걸 바꿀 방법을 찾아 보고요.
    혹시 설거지 동선이 불편한지도 보세요

    그리고 설거지 환경을 바꿔 보세요.
    좋아하는 음악이나 동영상을 틀어 놓고
    수세미 고무장갑 발매트 등등도 예쁜 걸로 놓고요.

  • 3. 1112
    '23.10.6 1:37 PM (106.101.xxx.39)

    저도 걸래질 싫어요
    로봇청소기가 해주는데도 그 걸래 빨아 말리는것도 싫어요
    설거지 전용 동영상도 있어요 맛있는녀석들 보며 무념무상이 되려하는데 싱크대에 가는거조차 싫으네요ㅠㅠ
    댓글 쓰다보니 저는 그냥 좀 더럽다 싶은걸 만지는게 질색인듯 싶기도 하네요

  • 4. ..
    '23.10.6 1:38 PM (211.208.xxx.199)

    이제 식세기 앞에 가셔서 제 댓글 못보시는거죠?
    식세기에 그릇넣기 하고 돌아와서 제 댓글 보신거 맞죠?
    그런거죠?

  • 5. 더러운것
    '23.10.6 1:40 PM (106.101.xxx.116)

    음식물쓰레기처리하는거 버리는거 그거 또 씻는거
    진짜 웩소리가 절로나는 더러운것들 싫쵸
    음식하기전 하기후 전후도싫구요

  • 6. 11122
    '23.10.6 1:43 PM (106.101.xxx.39)

    ㅋㅋ211.208님 댓글에 뜨끔해서 일어나 싱크대 앞에 서고 있어요
    써놓고 보니 진짜 더럽다 싶어 싫었나봐요

  • 7. 777
    '23.10.6 1:44 PM (221.161.xxx.143)

    저는 설거지가 집안일중 제일 좋아요 양이 딱 정해져있고 물로 씻겨 깨끗이 씻겨내는게 기분이 좋아요 근데 저는 돌아다니며 청소하는게 너무 싫어요

  • 8.
    '23.10.6 1:44 PM (61.101.xxx.163)

    그나마 설거지가 제일 낫던데...
    전 버리고 정리하고 치우는걸 잘 못해서...
    집안 일 다 시름...ㅠㅠ

  • 9. 저는
    '23.10.6 1:53 PM (76.94.xxx.132)

    가스레인지 청소랑 후드청소...

    분리한 후 독한 약 치고 또 딲아내고 또 딲고...다시 조립하고
    한시간은 기본이예요.ㅠㅠ

  • 10. 어머나
    '23.10.6 2:02 PM (216.73.xxx.250)

    저는 설거지랑 빨래 개는게 제일 좋아요
    그릇 깨끗해 지는게 좋아서 일부러 손설거지 하고 내 방식대로 패턴대로 그릇 일렬로 놓고 컵대로 놓고 그 위에 얹고 하는게 재미있어요
    설거지감 나올 때마다 하니 쌓일 일도 없고, 식세기 싫은게 모았다가 하는거예요
    빨래는 각잡아 개는 재미로 휘파람 불며 해요 ㅎㅎ

    그런데 청소는 정말 싫어요
    특히 걸레질은 최악으로 싫어요
    그런데 로봇청소기를 들여놓으니 신세계예요
    그래서 매일 돌리면서 매일 큰절해요 ㅎㅎ

  • 11. ...
    '23.10.6 2:15 PM (112.154.xxx.59)

    저도 설거지가 젤 낫고요. 걸레질 최고로 싫어요. 근데 친구들은 다들 설거지를 엄청 싫어하더라구요. 서로 같이 살면 윈윈이다 이러고 웃습니다. 원글님 화이팅

  • 12. 111
    '23.10.6 2:17 PM (106.101.xxx.39)

    저는 청소도 빨래도 설거지도 싫은데 제일 싫은게 설거지에요
    워킹맘이라 로봇청소기 식세기 건조기 등등 동원할건 다 하고 있네요ㅠㅠ
    도우미는 안부르고 친정엄마가 한달에 2~3번 오셔서 구석구석 반찬해주시고 청소 도와주시고요 당연히 유료입니다^^

  • 13. 다림질
    '23.10.6 2:35 PM (39.7.xxx.92) - 삭제된댓글

    넘넘 싫어유

  • 14. 저도
    '23.10.6 2:36 PM (210.96.xxx.10)

    저도 설거지가 젤 낫고요. 걸레질 최고로 싫어요. 22222
    설거지는 엄청 쌓여있다가도 식세기에 넣으면 훅훅 양이 줄고
    나중에 말끔해지는게 완전 성취감 있어요

    근데 걸레질은 눈에 띄게 뭔가가 변하는게 아니고
    그냥 발의 느낌이 조금 보송해졌다??

    여기서도 저란 사람의 성취지향적 성격이 나타나네요 ㅎㅎ

  • 15. 영통
    '23.10.6 2:49 PM (106.101.xxx.163) - 삭제된댓글

    저는 반찬 민들기..가 싫어요

  • 16. 영통
    '23.10.6 2:50 PM (106.101.xxx.163)

    나는 반찬 민들기..가 싫어요

  • 17. 저도
    '23.10.6 2:52 PM (74.75.xxx.126)

    너무 싫어요. 음식은 잘 해요. 근데 설거지 할 때쯤 되면, 좀 눕고 싶어서요. 개수대에 쌓아 놓게 되요.
    너무 다행인 건 일주일에 한번 오시는 도우미 이모님이 저희집 상황을 눈치 채시고 오시면 설거지부터 해주시네요. 원래는 청소만 해달라고 설거지는 제가 해도 되니까 그건 이모님 시간 낭비라고 말씀드렸는데 퇴근해보면 그릇들이 뽀독뽀독 닦여있고 제 자리에 잘 정리되어 있어요. 바닥이 뽀독뽀독한 것 보다 더 만족스럽네요.

  • 18. ..
    '23.10.6 3:42 PM (175.116.xxx.85)

    전 화장실청소가 너무 싫어요.

  • 19. 설거지
    '23.10.6 6:19 PM (119.192.xxx.8)

    저도 너무너무 싫어해서 밀린 그릇 보며 늘 스트레스였어요.
    왜이렇게 싫은가 했더니 원글님처럼 지저분한걸 만지는 게 싫더라구요.
    그래서 가장 느낌좋고 예쁜 맘에 드는 약간 비싼 고무장갑을 사서 타이머 맞춰두고 미션처럼 해요. 드라마 시작전까지 하기, 물 끓기 전까지(소량일 때) 하기 뭐 이런식으로 싫다는 생각을 할 틈을 안줘버리니 좀 나아요.

  • 20. 저 위 어머나님
    '23.10.6 9:47 PM (182.210.xxx.178)

    저랑 성향이 똑같네요 ㅎㅎ
    설거지 뽀드득 그릇 깨끗해지는거 보는게 좋아요.
    빨래 너는거 개는거 귀찮아서 그렇지 괜찮구요.
    청소는 너무 광범위한 느낌이고, 완벽하게 안되니 싫어요. 하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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