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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작은 빌라집.. 탈출하고 싶어요 ㅠㅠ

.... 조회수 : 7,652
작성일 : 2023-10-03 00:11:55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20평대 중반으로 부동산에 얘기해서 그런줄 알았는데 (집이 준공이 덜 되었을때 전세계약) 들어오고 보니 20평이 안되는거예요 근데 신축빌라(엄밀히 말하면 다가구이고 주인이 꼭대기층 살아요) 특성상 수납공간이 진짜진짜 없고 공간이 없어서 동네에 아파트 사는 친정집에 물건은 다 보관하고 있어요 ㅠ 초등애가 둘인데 미쳐버릴것 같아요 잠바만 바닥에 하나 던져놓아도 갑자기 공간이 꽉차고요.. 제가 이집에 11월에 들어왔는데 3월에 병원에 가서 우울증 진단을 받았고 점점더 청소도 포기하고 살고 있달까.. 아직도 만기가 1년이나 남았는데 도중에 나갈수도 없고 여기서 1년이나 더 있자니 우울증이 더 심해질것 같아요 ㅠㅠ

 

책도 이사오면서 정말 많이 버렸는데 그래도 놓을곳이 부족해서 바닥에 굴러다니고 아이방에 책상놓으니까 이불 깔 공간도 없어서 어쩔수 없이 둘씩 낑겨자고있구요 ㅠㅠ 

제가 좀 무던한 편이고 아무곳에나 살아도 스트레스를 받은적이 없었는데 커져가는 아이들과 작은 공간에 사는게 저에게 우울증까지 줄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어요 ㅠ  

 

 

IP : 1.241.xxx.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아요
    '23.10.3 12:14 AM (180.69.xxx.124)

    저도 비슷한 경험 있어서 얼마나 스트레스인지 알아요.
    1년만 잘 버텨보시면 어떨까요..
    저는..여기서 버티면 다른 곳 어디서건 버틸 수 있다...는 정신으로 버텼어요.
    짐 최대한 버리고 아이들과 최대한 웃으며 사는 것을 목표로요..

  • 2. .....
    '23.10.3 12:14 AM (125.240.xxx.160)

    집주인에게 사정얘기하고 부동산에 집 내놓으면 되지않나요?

  • 3. ..
    '23.10.3 12:15 AM (211.178.xxx.164)

    복비랑 일부 금액 보상할테니까 집 빼달라고 하면 안되나요?

  • 4. ㅇㅇ
    '23.10.3 12:21 AM (122.45.xxx.114) - 삭제된댓글

    복비 이사비 부담하고 세입자 구해서 이사하세요
    전세는 오히려 금방 나갈수도 있어요

  • 5. ...
    '23.10.3 12:22 AM (1.241.xxx.7)

    문제가 ㅠㅠ 제가 1년전에 들어왔을때 제가 전에 살던곳 아파트가 재건축 이주를 해서 전세가가 엄청 치솟았을때 제가 이곳을 들어온거예요 ㅠ 지금은 많이 떨어졌구요.. 그래서 이가격에 전세를 들어올 사람이 없어서 그게 큰 문제네요

  • 6. ㅇㅇ
    '23.10.3 12:25 AM (122.45.xxx.114) - 삭제된댓글

    옷하나만 벗어놔도 꽉찬거 같단말이 뭔지 알겠어요
    저도 그래서 까만 실내화를 버렸거든요

    그래도 혹시 이사 급한 사람 있을수도 있으니
    부동산엔 꼭 내놓으세요

  • 7. ...
    '23.10.3 1:09 AM (223.39.xxx.69) - 삭제된댓글

    하루빨리 탈출하시길...
    동네를 낮추면 평수는 올릴 수 있으니 당장 탈출 쌉 가능이죠.
    전세금 문제는 집주인이 걱정해야지 님이 걱정할 문제는 아니죠.

  • 8. ...
    '23.10.3 1:20 AM (14.46.xxx.97)

    하루빨리 탈출하시길...
    동네를 낮추면 평수를 올릴 수 있으니 당장 탈출 쌉 가능이죠.
    전세금 문제는 집주인이 걱정해야지 님이 걱정할 문제는 아니죠.

  • 9. 저라면
    '23.10.3 1:56 AM (116.34.xxx.24) - 삭제된댓글

    지금 쓸수있는 예산 한도를 정해서 돈을 쓰겠어요
    몇 백이든 몇 천이든 대출을 받아서라도...

    제주도 연세나 외곽 월세 단독주택 1년계약
    혹은 단 몇개월이라도 한두달살이 숨통은 틔워서
    내 건강을 지키고 아이들 일부러 여행도 시키는데 비싼집 좋은집 살때말고 이렇게 안 좋은집 살때 (재건축되는 집도 있으니까....아닌가요?ㅠ) 길게 여행을 가는거예요

    -한두달살이는 방학 전후껴서 결석 최대로
    -제주 일년연세는 좀 조용히지역 넓은집가고 작은학교 일년 전학

    위 두개는 제가 비슷하게 해본것들 지금 알아보는건
    -호주.뉴질 단기 유학인데요
    뉴질랜드 1년 유학하기 완전 좋은데 예산은 좀 많이 들어요 아이들 초저이면 완~~~전강추요 2024 시작하려면 지금 움직여야해요!!!!!

  • 10. 123123
    '23.10.3 9:48 AM (182.212.xxx.17)

    윗님 말씀대로 제주살이 추천드립니다
    위탁교육 형태로 아이들 전학,복학 가능하니 1년간 살다오심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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