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를 갑니다.
경복궁 포함 5대 궁궐(다 다녀왔어요), 남산 제외하고 그 근처에 갈만한 곳이 있을까요.
70대 후반 엄마랑 대중교통으로 종묘 다녀오면서 같이 다녀오려고 합니다.
많이 걷지 않고 흥미있을 만한 곳이 있을까요?
갈만한곳 없으면 가기 싫은 청와대 현장예매하게 생겼어요. ㅠㅠ
종묘를 갑니다.
경복궁 포함 5대 궁궐(다 다녀왔어요), 남산 제외하고 그 근처에 갈만한 곳이 있을까요.
70대 후반 엄마랑 대중교통으로 종묘 다녀오면서 같이 다녀오려고 합니다.
많이 걷지 않고 흥미있을 만한 곳이 있을까요?
갈만한곳 없으면 가기 싫은 청와대 현장예매하게 생겼어요. ㅠㅠ
별거 아니긴한데 쭉 내려오면서 있는 카페 중 한 곳에 앉아서 한참 놀다오세요
운 좋으면 야외 테이블에서 담벼락과 푸른 나무를 볼 수 있어요
종묘는 그 앞 광장시장인데 시장 안 좋아하심 힘들죠.
청계천 걷거나
동대문 성곽쪽도 좋은데 취향타고..
인사동으로 넘어가시거나
종로귀금속 상가에서 악세사리 쇼핑?
인사동,
국립현대미술관 근처,
광장시장
어머님 취향애 맞춰 잘 다녀오세요~
종묘에서 버스 타고 서울역사박물관 가보심 어떨까요?
광장시장은 전 넘 별로라서 ㅠㅠ
역사박물관 좋더라구요
택시 타면 정동길 걷기도 좋고
명동성당도 좋고
남대문 지하상가에서 생활용품 쇼핑도 재밌고요
예쁜 양말, 덮버선, 레이스장갑 등 여성노인 재밌는 소품 많아요. 우산집에서 양산 사드려도 좋죠. 예쁜 게 15,000원 정도 해요.
공예박물관 강추드리고요 (전시 훌륭하고 건물 밖 시내에서 보기 드물게 뻥뚫린 뒷마당이 일품이예요 게다가 무료!)
근처 아라리오 미술관도 멋집니다
바로 옆 카페와 식당도 멋지구요
창덕궁 담장 옆 새로생긴 노무현 시민센터도 볼만하고 (그 안에 카페와 책을 볼 수 있는 공간 등 건물이 참 멋지고 오픈컨셉이라 돌아볼만 합니다. 2층으로 나가면 창덕궁과 주변 풍광 즐길 수 있고요)
운현궁도 멋진데 사람들이 많으면 즐기긴 어렵죠
어제 계속걷다가 종묘다녀왔는데
제일 보고싶었던 정전이
내년여름까지 보수공사라 아쉽더라구요.
광장시장은 뭘먹든 줄서고 사람 무지무지많아요.
낙산공원 조금 올라가긴해도 해질무렵넘 예쁘고
한옥마을은 어떠세요.
삼청동길 걸어서 삼청공원까지 걷겠어요.
홍합밥이나 만두전골 식사후
두번째로 맛있는 단팥죽집에서 단팥죽 한사발 하고..
종묘에서 한참 가야 있어요
창덕궁쪽으로 한참 걸어야 하는데 여기 좋아요
3층인가 카페 커피맛도 좋고 테라스 풍경도 좋고요
책읽는 공간도 너무 좋아요
종묘면 광장시장 가까워요
추천
많이 걷지 않는 곳을 원하셨네요.
그럼 윗님 추천하신 공예 박물관 가세요.
광장시장 별로요 재미는 있겠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넘어지기
쉽겠어요 연세드신 분은
저도 종묘 수리중이라 아쉽기는 하지만
엄마가 아주 옛날에 가보셨다고 하셔서
엄마가 걸어서 다시 가실 수 있을 때 가보려고 합니다. (무릎이 안좋으세요)
제가 창경원화된 청와대는 정말 가기 싫은데
엄마가 시골 할머니들도 다 다녀왔는데 서울사는 엄마는 못가봤다고 한번 가보고 싶어하세요.
엄마는 저 아니면 모시고 다닐 사람이 없어서 제가 가야지만 청와대 가실 수 있어요.
추천해주신 인사동, 청계천 예전에 경험했는데 별 흥미없으셨대요.
짧은 시간동안 많은 댓글 감동입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저도 종묘라면 공예박물관
그 앞에 호텔하려던 부지 공원으로 바뀌어서 구경후 가로질러 삼청동 카페로 가는거 추천
광장시장.
아라리오 미술관 저장
어머니 가시고 싶어하시는 청와대 갈 것 같아요.... 어른들은 남들 가본 곳 나도 가봤다 이것도 대화 소재고 그래서... 아라리오 미술관은 2층인가에 합이 있는데 합이 그 밑에 프릳츠 커피보다 훨씬 조용하고 건물 내에서 보는 뷰가 좋답니다.
아라리오 미술관 저장
저 오늘 종묘 다녀왔어요. 그런데 말씀대로 정전 공사중이라 뭔가 좀 맥빠져요.
걷기는 그렇고 택시 타고 부암동 더숲카페 가보셔요. 여기가 예전엔 등산하다 내려올 때 쉼터 자리였는데 카페가 됐더라고요. 걸어서는 못 가시는 곳이고 차 가져가도 주차하기 힘드니 그냥 택시 권합니다. 뷰 너무 좋아요.
그리고 택시 타시고 석파정(서울미술관) 추천드립니다.
여긴 주차가 되니 차 가져가셔도 되고요. 다리 부실하신 어르신들도 걷기 힘들지 않아요.
한옥카페인데 그야말로 종묘 담 바로 옆에 있어요. 종묘 정면에서 마주보면 왼쪽(서쪽) 담따라 걸어가면 있어요. 그 담벼락 골목에 카페도 많고 공방도 많았어요.
공예박물관
남대문 지하상가 양산 쇼핑정보 감사합니다.
석파정은 10월까지 휴무입니다.
종묘 근처 어르신 모시고 갈만한 곳,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