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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이 너무 싫어요

ㄹㄹ 조회수 : 19,512
작성일 : 2024-05-20 23:15:54

아들2명 있는데 참 힘드네요

한명이 걱정거리다가 또 잠잠해지면

다른아이가 근심의 대상이고

매번 아이들 걱정에 치닥거리 할려니

내 인생은 없고 이러다 늙어 가는구나 싶네요

아이만 무조건 바라보는 부모아니지만

아이들이 고비고비가 너무 많네요

자식이니 같이 맘이 아프고

진짜 자식을 낳은걸 젤 후회합니다

결혼하고 자식이 생겨 받은 즐거움보다

자식을로 받는 고통이 몇십배 크네요

IP : 39.117.xxx.88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나마
    '24.5.20 11:18 PM (70.106.xxx.95)

    가지많은 나무 바람잘날 없고
    무자식이 상팔자

  • 2. ㅡㅡ
    '24.5.20 11:19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전 그단계를 넘었나봐요
    지금은 그냥 감정이 없는거같아요
    애를 안낳는 세대가 똑똑해요

  • 3. 싫어도
    '24.5.20 11:21 PM (123.212.xxx.231)

    낳았으면 책임져야죠
    어떤 심정인지 이해가지만
    누가 낳으래서 낳은 것도 아니고
    이제와서 자식 낳은 거 후회해봐야 마음만 시끄럽죠

  • 4. ㄹㄹ
    '24.5.20 11:23 PM (39.117.xxx.88)

    한번 살다 가는 인생
    자식아니면 더 풍족하게 살고
    더 나자신에게 집중하며 살겠죠
    예전 딩크족은 어쩜 그리 현명한 판단을 했을까요

  • 5. .....
    '24.5.20 11:23 PM (211.241.xxx.247)

    백번 천번 만번을 생각해봐도 무자식이 상팔자예요

  • 6. 싫어도님
    '24.5.20 11:24 PM (59.6.xxx.211)

    원글님이 책임 안 진다 했나요?
    책임감이 강해서 오히려 힘드신 거 같은데
    참….

  • 7. 정말
    '24.5.20 11:25 PM (70.106.xxx.95)

    똑똑한 사람들이 애 안낳는거 같아요
    저는 굳이 사람들 애낳으라고 안해요

  • 8. ..
    '24.5.20 11:42 PM (211.234.xxx.123)

    맞아요. 저도 아이 하나 키우는데 생각해요. 쟤만 없었어도 내ㅜ인생 꽃길인데. 대학가면 바로 내보내고 내 인생에만 집중하고 애 없다 생각하고 살 꺼에요.

  • 9. 뭔또
    '24.5.20 11:42 PM (58.29.xxx.55) - 삭제된댓글

    무자식이 상팔자인가요?
    살다보면 이런일도있고 저런일도있는거죠
    다 지나가고
    좋은날 옵니다
    잘이겨내세요

  • 10.
    '24.5.20 11:44 PM (124.51.xxx.159)

    그냥ᆢ이번생 빚 갚는다 생각하고 살아요ᆢ무인성 사주ᆢ문제있는 아이가 제겐 인성이에요ᆢㅎㅎᆢ편인ᆢ저 공부시키는 아이네요ᆢ

  • 11. ..
    '24.5.21 12:00 AM (39.118.xxx.199)

    아들 하나. 고1
    자퇴하고 휴식기 가지겠다고 ㅠ
    진짜 어떨 땐..내가 전생에 뭔 죄를 지었길래 지금 생에서 이리 힘들게 하는지 ㅠ
    요즘은 두통에 고혈압에, 사는 게 지옥이네요.

  • 12. ...
    '24.5.21 12:09 AM (220.71.xxx.148) - 삭제된댓글

    부모복이 복중복이라 하지만 자식복도 그 못지 않은 거 같아요
    제 친구가 개원의고 남편은 사시출신 변호사인데 딸만 하나만 있어요 성격 참 무던한 그 친구가 몇 년전부터 딸 아니면 인생에 힘들 일이 없을 것같다고 하소연해서 안쓰러워요

  • 13. ...
    '24.5.21 12:10 AM (220.71.xxx.148)

    부모복이 복중복이라 하지만 자식복도 그 못지 않은 거 같아요
    제 친구가 개원의고 남편은 사시출신 변호사인데 딸만 하나 있어요 성격 참 무던한 그 친구가 몇 년전부터 딸 아니면 인생에 힘들 일이 없을 것같다고 하소연해서 안쓰러워요

  • 14. 달리
    '24.5.21 12:22 AM (121.148.xxx.248)

    저는 아이들 키우면서 그래도 죽지 말라고 한꺼번에 속 썩이지는 않는구나... 하면서 버텼더니 시간이 가더라구요.
    힘내세요.

  • 15. 그러게요.
    '24.5.21 1:04 AM (211.199.xxx.10) - 삭제된댓글

    우리 엄마 아빠는
    자식들 넷 중 둘은 서울대.
    그 중 하나는
    신문에도 나오는 ceo에 연봉 10억 중반.
    교장. 약사. 교수로 키웠는데요.
    나는 왜 내 자식을
    그만큼 잘 못 키우나 싶네요.

  • 16. ...
    '24.5.21 1:45 AM (58.176.xxx.152)

    아들 둘 키우면서 정말 갖다버리고 싶을때가 한 두번이 아니고
    엄마 시표 내고 싶다는 생각 무수히 많이 하면서 살았는데
    좋은대는 아니어도 둘 다 대학 가고 커서 회사 다니고 하니
    지금은 애들 미워하던 때가 언제던가 싶네요.
    두 아이 모두 같이 안살고 1년에 두 세번 정도 보는데 그러다 보니
    이제는 애틋하네요.
    앞으로도 가까이 살 생각은 없고 손님처럼 만나면서 애틋해 하며
    살고 싶어요.
    고등 졸업 후에는 서로 큰소리치며 감정 싸움 한 적이 없네요.
    그 전에는 엄청 싸웠는데....
    지금은 그냥 멀리서 응원만 하고 있어요.
    그리고 서로 귀한 손님으로만 만나자 그러고 있네요.

  • 17.
    '24.5.21 2:03 AM (220.94.xxx.134)

    맞아요 무자식 상팔자 클수록 더 느껴요

  • 18. . . .
    '24.5.21 3:43 AM (182.210.xxx.210)

    그냥ᆢ이번생 빚 갚는다 생각하고 살아요22222

  • 19. 그래도
    '24.5.21 5:59 AM (211.241.xxx.107)

    자식은 사랑으로 보듬어야죠
    이미 낳은 자식이니 수습하려면 그것뿐이죠
    사랑으로 안아주면 좋은 결과 있을겁니다

  • 20. 원글님
    '24.5.21 7:29 AM (1.235.xxx.138)

    맘 비우세요
    너는 너 나는나.
    어차피 아들둘은 키워봤자 부모생각안해요
    사랑으로 보듬어도 그래요
    시집아들만 둘인데 시모불쌍해요
    그러니 아들 둘 정성들이지말고 애간장태우지도 마세요
    저도 딩크로 사는사람 현명하다싶어요
    아들하나 키우고있어요.

  • 21. 진순이
    '24.5.21 7:38 AM (59.19.xxx.95)

    얼마나 답답하실까
    아이들은 결국 부모의 뒷모습을 보구 자라요
    원글님 뭐라하는건 아니구요넘 사랑과 관심속에 크다보니 다 부모에게 의지한다고 봐요
    지금그냥 무관심 하듯 지켜만 보세요
    아주아주 무관심이요
    시간 지나니 머슴아들은 철들더라구요
    늦게까지도 철들더라구요

  • 22. ㅇㅇ
    '24.5.21 7:50 AM (112.162.xxx.151)

    어머니 힘내세요
    또 어찌될지 모릅니다 자식은
    나중에 내 힘 빠지고 의지할데 없을때
    자식이 있다는 그 존재자체만으로도 힘이 되어줄지도 몰라요
    힘내세요
    다 지나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 23. ㅎㅎㅎㅎ
    '24.5.21 8:33 AM (121.190.xxx.146)

    자식없다고 만사가 형통할까요?
    없으면 없는대로 그때는 그때의 고민과 근심거리가 있는 거죠

  • 24. 이해해요
    '24.5.21 10:04 AM (223.38.xxx.232)

    저도 막내 중딩이땜에 힘들어서 ㅠㅠ

    59님 말이 맞아요 대충키우는 사람은 고민도 안해요
    지인생 막사느라 되도않는거 번다고 나가돌면서 호프집이나 다니고 살림 놓고 애들 방치하는 속편한 인간들은 애 사랑한다 하죠

    나라고 생각하고 부족했던부분 챙겨주는데 진짜 죽지말라고 돌아가며 그러나 잔잔하게 돌아가며 속을 썩여요

  • 25. ㅇㅇ
    '24.5.21 11:34 AM (61.80.xxx.232)

    자식들 키우기가 넘 힘들어요 숨이턱 한숨만 요즘은 해탈경지 내려놓고있네요

  • 26.
    '24.5.21 12:45 PM (121.162.xxx.97)

    그러게요.
    '24.5.21 1:04 AM (211.199.xxx.10)
    우리 엄마 아빠는
    자식들 넷 중 둘은 서울대.
    그 중 하나는
    신문에도 나오는 ceo에 연봉 10억 중반.
    교장. 약사. 교수로 키웠는데요.
    나는 왜 내 자식을
    그만큼 잘 못 키우나 싶네요.
    —-
    넌씨눈인지 빙썅과인지.
    주변에 사람 없을 듯.
    읽자마자 ㅇㅂ하네 소리가 절로..

  • 27. 가장 가까운
    '24.5.21 12:50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엄마까지 자식을 한심하게 생각하는데
    애들이 무엇을 위해 열심히 살겠어요?

    내 뱃속에서 나왔고 내가 기른 자식이면
    좋건 싫건 그 결과도 엄마 책임이지

    자식탓으로 돌리면 맘이 좀 편해지는지 ..

  • 28.
    '24.5.21 1:04 PM (175.197.xxx.81)

    가장가까운 윗 글이야말로 넌씨눈
    오죽 속상하면 자식탓을 할까요

  • 29. ...
    '24.5.21 1:08 PM (223.33.xxx.42)

    자식이 번갈아가며 영혼 빼갈듯 힘들게하더니 잠잠하니 양가 어른들이 난립니다ㅠ 사는게 고통이에요

  • 30. ....
    '24.5.21 1:21 PM (116.123.xxx.155) - 삭제된댓글

    그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가 중요한것같아요.
    미운짓해도 혼낼때는 혼내지만 한없는 사랑도 보여주고 묵묵히 성실하게 살아가는 부모 모습도 보여주구요.
    다 지나면 자기길 잘 찾아가요.

  • 31. 어떤문제
    '24.5.21 1:23 PM (106.101.xxx.167)

    사람은 살아가며ㅠ문제가 생기는데요

    자식이 싫러질 정도면 본인의 민감도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아직 아이들이 초5라 그런지 힌들었던일 거의 없는데
    나머지 10연에 다 생길까요?

    아이들이랑 거리를 좀 두면 어떤가요?

  • 32. ..
    '24.5.21 1:37 PM (183.101.xxx.52) - 삭제된댓글

    애시당초 결혼 자체를 하면 안되는 거였음.
    우리나라에선 비혼이 최선의 선택.

  • 33. 그래서
    '24.5.21 1:52 PM (211.218.xxx.194)

    스님들이 번뇌에들지않으려고
    결혼도 안하고 도닦으며 사는거 아닌가요.

  • 34. ...
    '24.5.21 2:01 PM (14.50.xxx.73)

    그래도 한창 클 때
    키우는 기쁨도 누리고 그랬잖아요.
    지금은 번뇌의 연속이지만 ㅠㅠ
    언젠간 좋은 날이 또 오겠죠!
    지금 마음이 무거운 이유는 아마도 그 책임감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책임감이 어느정도 벗어난 후에는 마음도 한결 가벼워져서 행복을 느끼는 노년의 삶이 기다리고 있을거라 믿어요. 힘내세요!

  • 35. aaa
    '24.5.21 2:03 PM (222.100.xxx.51)

    어떨때는 이것들이 2인 1조로 조짜서 번갈아가며 속썩이나 싶죠.
    그나마 2인 2조가 아닌 것을 다행으로 여기며...
    이렇게 고생하며 사는게 부모의 삶인가보다...하며 존버

  • 36. ..
    '24.5.21 2:08 PM (183.101.xxx.52) - 삭제된댓글

    결혼하면
    시부모 시누이 남편 (3종 세트) + 속 썩이는 자식

  • 37. 토닥토닥
    '24.5.21 2:17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공감해요.
    많이 힘드시죠?
    저도 아들만 둘에다 싱글맘이라서..때론 정말 차에서 혼자 웁니다
    자식에게 차마 우는 모습을 보일 수는 없으니까요
    나 혼자 몸이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지만
    자식이니...어쩌겠어요.
    언제까지 저 아이들을 내가 돌봐줘야하는지
    언제까지 이 삶을 지탱할 수 있을지.......때론 버겁고 힘들어 웁니다.

    그래도...우리 기운내 보아요
    어쩌겠어요...자식이기지 못하는 부모인 것을.

  • 38. 영통
    '24.5.21 3:12 PM (211.114.xxx.32)

    자식 다 낳을 때 자식 안 낳는 결정한 어른들..
    일명.. 어른 영재 ! 라고

  • 39. oooooooo
    '24.5.21 3:20 PM (222.239.xxx.69)

    그러게요.
    '24.5.21 1:04 AM (211.199.xxx.10)
    우리 엄마 아빠는
    자식들 넷 중 둘은 서울대.
    그 중 하나는
    신문에도 나오는 ceo에 연봉 10억 중반.
    교장. 약사. 교수로 키웠는데요.
    나는 왜 내 자식을
    그만큼 잘 못 키우나 싶네요.
    —-
    넌씨눈인지 빙썅과인지.
    주변에 사람 없을 듯.
    읽자마자 ㅇㅂ하네 소리가 절로..

    22222 이 와중에 자랑질 대단하네요

  • 40. 모릅니다
    '24.5.21 3:38 PM (110.70.xxx.74)

    힘내세요
    또 어찌될지 모릅니다 자식은
    나중에 내 힘 빠지고 의지할데 없을때
    자식이 있다는 그 존재자체만으로도 힘이 되어줄지도 몰라요22

  • 41. ...
    '24.5.21 3:59 PM (182.210.xxx.210)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24.5.21 1:04 AM (211.199.xxx.10)
    우리 엄마 아빠는
    자식들 넷 중 둘은 서울대.
    그 중 하나는
    신문에도 나오는 ceo에 연봉 10억 중반.
    교장. 약사. 교수로 키웠는데요.
    나는 왜 내 자식을
    그만큼 잘 못 키우나 싶네요.
    —-
    넌씨눈인지 빙썅과인지.
    주변에 사람 없을 듯.
    읽자마자 ㅇㅂ하네 소리가 절로..333333

    자랑질 못해 환장한 사람 같네...

  • 42. 하하하
    '24.5.21 4:48 PM (175.213.xxx.163)

    사람은 살아가며ㅠ문제가 생기는데요

    자식이 싫러질 정도면 본인의 민감도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아직 아이들이 초5라 그런지 힌들었던일 거의 없는데
    나머지 10연에 다 생길까요?

    아이들이랑 거리를 좀 두면 어떤가요?
    —-
    저도 초등 고학년 남아 엄마지만
    네!
    앞으로 10년 안에 다 생길 것 같네요.
    이 정도 공감능력 결여된 엄마 밑에서 자란 아이들이라면요.
    자녀가 이제 겨우 초5인데 몇 살인지도 모르는 남의 자식 일에 주제 넘은 조언을 하다니.

    주변에서 자녀 사춘기나 입시, 진로 문제로 고충 겪는 사례는 듣도 보도 못했나 봄.

  • 43. 아이들
    '24.5.21 4:52 PM (118.235.xxx.161)

    키울 시기엔 힘들어도 철들면 부모
    생각도 하고 기특하다 생각 할 날이 꼭 올거에요.

  • 44. ....
    '24.5.21 5:06 PM (106.101.xxx.50)

    저희애는 초3인데도 adhd판정받고 벌써부터 힘들어요
    아기때부터 힘들었지만 지금까진 귀엽고 사랑스러웠는데
    지금은 그런느낌이 점점 사라지고
    초6 사춘기때부터를 상상하니 어떻게 살까 싶어요
    인생이 어디부터 잘못됐는지 알고있었지만
    그전부터 잘못 살았던건 알지만
    가장 큰실수는 남편과 제가 만난거 남편 청혼을 허락한거
    남편도 저도 서로 만나지말았어야했고 둘다 결혼하지
    말았어야 했어요 눈물 또 한바가지 님글에 기대서 쏟아놓고 가네요

  • 45. 윗님
    '24.5.21 6:24 PM (58.29.xxx.135)

    에휴.. 몇년 전 제 모습 같아요.
    한동안 혼란스럽고 힘든 시기 오겠지만
    다 지나가져요.
    많이 읽고 공부하고 아이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할려고 노력하세요.
    전문가라는 사람들의 말보다 엄마의
    판단이 우선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그리고 남편은 당분간 뒷전으로 물리고
    아이만 생각하세요.
    지금 저희 애 6학년인데 훨씬 좋아졌어요 약도 안먹고요…
    힘내요. 엄마는 강하니까요.

  • 46. 겸손해지라고
    '24.5.21 7:01 PM (221.139.xxx.126)

    신께서 자식을 주신 이유는 부모가 땅바닥까지 엎어지게하기 위해서라네요.
    물론 그럴새도 없이 하늘을 날아다니는 경우도 가끔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부모들은 고통과 인내의 시간들을 고스란히 견뎌야 한다는걸
    몰라서 겁도없이 애들을 낳은거 ㅠ.ㅠ

  • 47. dma
    '24.5.21 7:14 PM (1.230.xxx.104)

    전 결혼한게 가장 후회되네요.
    내 부모도 힘든데 남의 부모까지 짊어지고.
    스트레스에 취약한데 노예처럼 살고 있으니 행복하다고 느껴보질 못했어요.
    사랑하지도 않는 사람과 때 되어 왜 당연하다는 듯 결혼했을까... 선택할 수 있었음 안했을텐데. ㅠ ㅠ

  • 48. ..
    '24.5.21 8:30 PM (100.8.xxx.138)

    윗님 ㅋㅋㅋㅋ
    초등 5학년...공중제비하며 이 타이밍에 웃고갑니다
    학기말에 담임선생님한테
    ㅇㅇㅇ같은 아이 낳고싶다고 태교 어떻게하셨나
    보석같이 귀한아이이다 반장으로서 동화책같은 반을 만들었다 너무 행복했다고 극찬받던애가 중2되니 핸드폰 새벽에 몰폰 못하게 했다고 씨발 소리해서 저한테 뒤통수 빡 뚜드려맞았어요 때려야겠다 생각하고 때린게아니라서 저도 애도 놀랬어요.

  • 49. ..
    '24.5.21 8:31 PM (100.8.xxx.138)

    초 5 까지 너무 말잘듣고 유순해서
    육아블로그할까 했는데
    지금이라고 딱히 문제아는아니지만 어휴
    만고흑역사생성할뻔요

  • 50. ...
    '24.5.21 8:49 PM (104.28.xxx.9)

    자식은 백프로 품안에 있을때 자식입니다. 아들들은 딸보다 더해요. 일단 독립하면 그땐 손님같은 존재. 이성생기면 엄마와도 끝, 딸도 살가운 애거나 도움 줘야 하는 애들 아니면 아들과 별반 다를게 없구요. 또 자식이 결혼하면 또다른 고충이 생기고.
    애들 잠잠하면 양가 부모 아프기 시작하니 오십대도 다 각자 상황이 다르구요.애들 독립시키고 남편과 데이트하며 차분히 내할일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사는 분들은 좋은 중년이예요. 자식은 일단 독립을 시키는게 첫번째 부모의 목표고 그게 안되는 아이들은 평생 부모짐이고 평생 가슴의 돌덩이예요. 무자식이 상팔자엔 많은 의미가 닮겨 있지만 현시대에선 정말 괜찮은 선택입니다.

  • 51. ㄷㄱ
    '24.5.21 9:02 PM (211.234.xxx.106)

    이럴땐 무자식 조으다

  • 52. 요하나
    '24.5.21 10:17 PM (58.29.xxx.1)

    오죽하면 그 옛날 애 다섯, 여섯씩 낳던 옛날 유교사상일때도 "무자식이 상팔자" 라는 말이 있겠어요

  • 53. 막상
    '24.5.21 10:33 PM (124.49.xxx.188)

    자식없는 사람한테..무자식이 상팔자...다 하면 안좋아하더라구요..

  • 54. ㅜㅜ
    '24.5.21 10:51 PM (103.241.xxx.40)

    전 남편이 꼴도보기싫으니
    애들 속쎡이는 건 그래도 견딜만 버틸만..

    피도 안섞인 남편넘이 재랄떨 땐 진짜

  • 55. ........
    '24.5.21 11:44 PM (58.148.xxx.206)

    저기 윗분과 동병상련....

    싱글맘이고 이제 막 성인된 아들 둘인데

    이제껏 힘들게 살아온 삶이 너무 허무하게 느껴져요.

    할많하않입니다.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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