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짝짓기 프로그램

조회수 : 6,677
작성일 : 2023-09-28 23:43:20

82 가끔 들어와보면

베스트 글 제목부터 내용까지

전혀 모르는, 뒷담화하는 내용은 뭐지 싶어

찬찬히 보다보면

나는 솔로같은 짝짓기 프로그램 얘기 더라고요.

 

다른 드라마나 혹은 프로그램은

제목이든 내용이든 언질없이 무례하면

뭐라는 사람들이 꼭 있는데

 

짝짓기 프로그램의 그런 글은

그 누구도 뭐라는 사람이 없어 

신기하기도 하고요

 

짝짓기 프로그램은

별 흥미가 없어 안보고

진짜 몰라서 묻는건데

이런 류의 프로그램

어떤 점이 재밌는건가요?

 

요즘 인스타에서

T와 F 자녀들 비교 올리던데

그 차이인가 싶기도하고

 

짝짓기 프로그램이 어떤 점에서

재밌는지 알려주실 분 계세요?

IP : 39.7.xxx.75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9.28 11:47 PM (39.7.xxx.14)

    예전부터 그런 류 프로그램이 핫해서
    뭐가 그렇게 재밌지 하고 봤는데
    저는 도통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아예 안보는건데
    어떤 점에 마음이 달라지는건가요?
    봐도 잘 모르겠어요..

  • 2. ....
    '23.9.28 11:48 PM (211.186.xxx.27)

    나는솔로는 예쁜 뽀샤시 화면도 없고 뭘 포장해주지도 않아요. 그냥 인간의 욕망과 감정을 날 것 그대로 보여줌.
    거기서 짝짓기(?)는 중요하지 않아요.
    연애 프로그램을 가장한 인간 다큐라고나 할까요 ㅎㅎ 그래서들 보는 거죠.

  • 3. ker
    '23.9.28 11:48 PM (114.204.xxx.203)

    저도 그런 프로 관심없어요

  • 4. ㅁㅁ
    '23.9.28 11:50 PM (223.38.xxx.178)

    보기 전까진 저도 원글님같은 마음이었죠
    한번 보니까 이해 쏙쏙
    연애 프로그램을 가장한 인간 다큐22222

  • 5. ....
    '23.9.28 11:51 PM (211.40.xxx.194)

    저두 짝짓기는 절대 안보는데

    정상적인 일반인은 안 나올 프로고
    자극적으로 시청률만 올리도록 하는 건 너무 당연하니까요.
    감정 낭비하기 싫어서..

  • 6.
    '23.9.28 11:53 PM (39.7.xxx.14)

    아닛^^; 전에 꽤 참고 봤는데도 모르겠다니까요...
    어떤 점이 그렇게도 재밌는거에요..?

    인간극장 류의 인간 다큐처럼
    남들 인생사 보면서
    자기 객관화가 이루어지는건가요?
    아님
    연애 프로그램이라 재밌는건가요?

  • 7. 이게
    '23.9.28 11:55 PM (211.200.xxx.6)

    한번 보기 시작하면 계속 보게 되더라구요.저도 엄청 싫어했는데 어쩌다 1회 보다 보니 다음회도 궁금해짐.

  • 8. ㅇㅇ
    '23.9.28 11:57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10대 20대들한태 대인기래요 요즘.

  • 9. ??
    '23.9.29 12:02 AM (118.235.xxx.138)

    한번도 안봐서 왜재밌는지를 모르면 모를까 봐도 재미없다잖아요 아무리 얘기해봤자 몰라요
    공감능력이 없는듯

    짝짓기 짝짓기는 또 모에요ㅜ 어휴 어감이
    옛날 어르신인가

  • 10.
    '23.9.29 12:05 AM (39.7.xxx.14)

    구글에 나는 솔로 쳐보세요
    거기에 짝짓기 프로그램이라 적혀 있어요

    에효..
    82는 언제나 어르신 및 전업 돌려까기..

    젊고 일하느라 바빠서
    가끔 오는데도
    변하지 않는 82를 뭐라해야할지..

  • 11. ...
    '23.9.29 12:08 AM (218.155.xxx.202)

    나솔을 보며 왜 저런말과 행동이 생기는지 이해가 통 안되고 궁금중이 생겼는데
    출연자 심리분석하는것도 보게 되고
    이번처럼 정신병리학적으로 흥미로운 사람도 보게 되고
    써먹을지는 모르겠지만 인간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기는 해요
    나르시시스트 가스라이팅 자존감등에 관한 이해도가 대중적 유행이기도 하고
    오은영류의 대중심리분석이 십년넘게 유행이었잖아요
    드라마보다 내 주변인같은 일반인들의 행동패턴이 더 흥미로워요
    다큐 맞습니다
    그들을 보며 내 주변의 사람들과 비교해보기도 하고 그들의 부끄러운 모습을 보며 내안의 닮은점을 반성하기도하고 그렇습니다
    16기를 보며 자기반성하는 사람들 무척 많아요
    영숙같이 속과 앞뒤 다른말 하지않기
    영자처럼 인간관계서 눈치보고 패배자처럼 굴지 않기
    영철이처럼 어림짐작으로 뒷담까기
    상철이처럼 원하는 대답 들을때까지 사람들 괴롭히지 않기
    거울치료 합니다
    그래서 나솔 보면서 마냥 욕못하고 속으로 자기반성해요

  • 12. 원글님도
    '23.9.29 12:08 AM (172.56.xxx.112)

    편견을 버리고 한번 보세요.
    그냥 보면 왜 그런지 알 수 있다쟎아요

  • 13.
    '23.9.29 12:10 AM (39.7.xxx.14)

    공감능력?
    직장에서 정치질이나 감정 소모 시키는 사람들이 싫어서
    감정과 욕망 드러내는 프로그램이 싫은거에요

    굳이 쉴 때 그런 프로그램보며
    남의 욕망과 감정으로 기분 상할 필요 없으니까요.

    혹시 놓치는 부분이 있어 거부감 가지는걸까 싶어
    물어보는건데, 82는 언제나 무례한 사람들이 꼭 있죠.
    알려주신 분들께는 정말 감사하고요

  • 14.
    '23.9.29 12:12 AM (39.7.xxx.14)

    오! 똑부러진 설명 감사해요~~
    저도 나중에 시간되면, 일에 직장내 인간관계에 덜 치이면 다시 도전해 봐야겠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당~~

  • 15. ....
    '23.9.29 12:15 AM (110.13.xxx.200)

    물어보지 말고 보세요. 어차피 말해줘봐야 이해 안갈거에요.
    한편보면 볼지 안볼지 결정나요.
    시간낭비 같다가도 인간의 적나라한 면도 보이고 나름 인간군상에 대해 배우게 되네요.
    영자보니 자존감, 자신감, 열등감의 상태가 다 보여서 나스스로도 되돌아보게 되네요.
    영숙인 진짜.. ㅎ 비슷한 나이들인데도 저렇게 다른 양상이라니...

  • 16. ..
    '23.9.29 12:18 AM (106.101.xxx.76) - 삭제된댓글

    이거 보는 거..딱히 포장할 생각은 없고
    그냥 재밌어서 봐요

  • 17.
    '23.9.29 12:21 AM (39.7.xxx.14)

    ㅎㅎ 자꾸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는 82님들 덕분에
    시간되면 봐볼게요~~

    솔직히 이번 연휴때도
    밀린 직장 일, 공부 해야해서 딱히 심리적 여유는 없지만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이번에는 거부감 없이 도전해볼 수 있을거 같아요!
    고맙습니당~~^^

  • 18. 모든
    '23.9.29 12:25 AM (125.134.xxx.134)

    짝지 만들기 프로그램이 잘 되는거 같지는 않고요 나솔 피디가 만든 프로그램만 터지는것 같어요
    그 분이 sbs에서 짝을 만들었고요. 규칙이나 틀에 박히지 않고 솔직하고 재미있는 연출을 하는것 같어요. 감독님이 나온 예능에서 맺어지고 결혼한
    짝이 29커플 정도라고 다들 잘 사나봐요
    감독님이 유능한거죠. 데프콘 송해나도 감독이 뽑았다던데 엠씨를 잘 발굴하는것도 감독의 능력입죠.

  • 19.
    '23.9.29 12:33 AM (118.235.xxx.30)

    아.. 짝, 그 프로그램도 보다가 흥미를 못 느껴 못봤는데ㅎ
    그 분이시군요 ^^; 헤헷ㅎ

    그래도 친절히 설명해주시는 82님들 덕분에
    이번엔 말씀주신 부분들 살피면서 봐볼게요
    감사드립니당~~^^

  • 20. 결혼한
    '23.9.29 2:09 AM (183.97.xxx.120)

    사람들은 결혼전에 한 번쯤은 다들 겪어봤던 일이라
    남의 일같지 않은거죠

  • 21. ㅎㅎ
    '23.9.29 2:45 AM (211.246.xxx.120) - 삭제된댓글

    원글님 귀여우시네요
    처음엔 화내다가 친절한 댓글에 차츰차츰 기분이
    좋아지심 ㅋㅋㅋ
    근데 님때문에 구글에서 찾아봐도 짝짓기는 없고
    데이팅 프로그램..
    짝찾기 프로그램..만 있네요

    짝짓기는 곤충들이 생각나네용

  • 22. ㅎㅎ
    '23.9.29 2:47 AM (211.246.xxx.120) - 삭제된댓글

    원글님 귀여우시네요
    처음엔 화내다가 친절한 댓글에 차츰차츰 기분이
    좋아지심 ㅋㅋㅋ

    근데 님때문에 구글에서 "나는 솔로"찾아봐도
    짝짓기란 말은 없고
    데이팅 프로그램..
    짝찾기 프로그램..만 있네요

    짝짓기는 곤충들이 생각나네용

  • 23. ...
    '23.9.29 5:15 AM (220.126.xxx.111) - 삭제된댓글

    저도 유명한 짝짓기 프로 한번도 본 적이 없어요.
    심지어 아이 친구 아이들 둘이나 서로 다른 프로그램에
    나오고 인기도 엄청 나길래 보려고 시도 했으나 탈주했죠.
    근데 나솔은 연애프로그램이 아니고 그냥 인간다큐에요.
    뭔가 뽀샤시 하고 설레는 두근거림 그런 것들은 없고
    아이고 니가 그러니 연애를 못하지 하며 탄식하게 되고
    우쭈쭈 잘한다 그래 그래 그렇게 해야지 막 그래요.
    너무나 현실적이고 가감없는 출연자들 때문인 것 같아요.
    특히나 이번 16기 보면서 진짜 인간군상 다양하다를 느낍니다.

  • 24. ...
    '23.9.29 5:16 AM (220.126.xxx.111)

    저도 유명한 짝짓기 프로 한번도 본 적이 없어요.
    심지어 친구 아이들 둘이나 서로 다른 프로그램에
    나오고 인기도 엄청 나길래 보려고 시도 했으나 탈주했죠.
    근데 나솔은 연애프로그램이 아니고 그냥 인간다큐에요.
    뭔가 뽀샤시 하고 설레는 두근거림 그런 것들은 없고
    아이고 니가 그러니 연애를 못하지 하며 탄식하게 되고
    우쭈쭈 잘한다 그래 그래 그렇게 해야지 막 그래요.
    너무나 현실적이고 가감없는 출연자들 때문인 것 같아요.
    특히나 이번 16기 보면서 진짜 인간군상 다양하다를 느낍니다.

  • 25. ...
    '23.9.29 7:04 AM (39.7.xxx.229)

    짝짓기는 이번 나솔 16기 첨 봤는데요. 진짜 유익한 다큐에요

  • 26. 푸핫
    '23.9.29 7:31 AM (121.133.xxx.137)

    의외로 F들이 못보는듯요
    제 가족 둘은 전형적 T 둘은 뻣속F인데
    T 둘은 성격 분석해가며 잘 보고
    F둘은 어휴 하면서 피해요 ㅎㅎㅎ

  • 27. 교훈
    '23.9.29 10:33 AM (118.235.xxx.155)

    인간관계에서 교훈
    아 그때.그러지말걸
    저런사람은 피해야지
    나는그때 왜그랬을까
    앞으로는 이렇게해야지

    등등등

    짝짓기관심없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517 김호중은 절대 안무너집니다. 1 호중.. 18:42:33 237
1594516 솔직히 친구가 집에와서 자고가겠다는거 하나도 안 반가워요 19 .... 18:37:59 471
1594515 액체만 마시면 배가 안부르죠? 2 배부름 18:34:37 83
1594514 범죄도시 출연자들 검색하다 나이보고 좀 쇼킹.. 1 노안 18:31:56 340
1594513 원룸에선 빨래건조를 어떻게 하나요 5 ㄴㄱㄷ 18:29:43 328
1594512 수영복살때 꽉끼는듯한거 사는게 맞는건가요?ㅜㅜ 3 dd 18:27:59 200
1594511 성향 맞는 친구가 있나요? 1 18:25:35 187
1594510 40대 모여봐요. 4 ... 18:18:41 497
1594509 소속사가 김호중 과잉보호 한답시고 일을 더 키웠네요 8 .... 18:16:14 896
1594508 그냥 임금님귀는 당나귀귀하고싶어서 3 . 18:13:55 565
1594507 세일하는 생연어 사서 냉동보관 할까요 말까요 1 18:12:28 171
1594506 해외교민인데 지인들 묵는것 7 유럽 18:12:27 682
1594505 지금 서울의봄 보고 있는데.. 3 ㄱㅂㄴ 18:11:13 400
1594504 연어 유부초밥 드실때 조심하세요. 4 ... 18:08:17 1,310
1594503 날씨 좋은데 감기 걸리니 억울하네요 2 ㅇㅇ 18:04:47 255
1594502 악덕 시어머니는 아닌데, 며느리 흉은 보더라구요. 7 며느리 흉 18:04:09 615
1594501 제가 추구하는 중년미는 15 .. 18:03:29 1,077
1594500 미친 승모근 방법이 없나요? 5 ... 18:03:19 565
1594499 노래 제목 좀 찾아주세요 plz 2 ㆍㆍ 17:57:36 166
1594498 그 남자 이야기 5 10 그 여자 17:57:30 717
1594497 너무 피곤한데 뇌가 잠들기를 거부하는 느낌 12 .. 17:53:21 827
1594496 대니구 리액션이 헨리와 비슷하지 않나요? 2 .. 17:52:15 609
1594495 여자들은 감정이 앞서기때문인지 사리분별이 안되는 게 크네요 34 감성과감정 17:49:59 1,124
1594494 천가방 이만원주고 산거,어깨끈 흘러내림 방지한거 살까요? 1 향기 17:47:33 652
1594493 김호중 메뉴얼은 권상우가 원조죠 15 ㅇㅇ 17:43:52 1,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