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잠깐 스탑버스에서 커피하며 기분전환했어요
계산하고 카드회수를 깜박했는지
직원이 저를 기억하고 테이블까지 찾아왔어요
고맙다고 만면에 미소를 띠고 인사했더니 물끄러미 처다보며 무반응이었어요.
저는 살짝 일본 아줌마 스타일 미소 대화법인데
무안하고 무시당하는 느낌이었어요.
스탑버스에서 느꼈던 불편함이 이거였던거였어요
스탓버스나 백화점 마트 중에 이런 응대를 하는 점원이 종종 있든데 딱 할일 할말만 하고 고객과 대화하지 않는 응대법 같아요.
진상방지를 위한 응대법 같기도 하지만
저런 응대를 경험하고 나면 두번 갈거 한번 가고
점점 안가게 되어
습관처럼 가던 곳도 잊혀져 폐점 된 것도 뒤늦게 알게 되기도 해요.
더 이상 친절 마케팅은 하지 않기로한했나봐요
미국 유럽쪽 매장은 좀 저렇고 일본쪽 매장은 여전히 친절해요
한때는 불편할 정도로 친절 마케팅을 하더니
변화가 오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