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88세 아버님93세. 시골이구요.
두분이서 생활하세요.
아버님은 데이케어센타에 다니시구
어머님은 동네 마실정도 다니시는데
밤에 아버님은 화장실가신다면서 집밖에 아무데나
똥을 싸신다하구 어머님은 새벽에 손님왔다구
밥상을 차린다하네요. 근처사시는 큰형님 내외가
밥과 반찬은 해서 나르는데 그외에는 많이 신경 못 쓰시는듯두 하구
요양원 모셔야할것같은데 ...
4년전에 집과 땅문서 모두 큰자식한테 물리시면서
우리 내외 죽을때까지 돌봐달라 하셨다는데
나머지 형제들이 달라할까봐 모두다 형수 앞으로 돌려놓았다 하구
이제는 돈을 겉자하는데 생활비가 많이 들어간다구하네요.
아버님보다 어머님이 더 안좋은거 같아요.
근처에 외상으로 물건 갖구오구 귀가 안들리시니 당신말만 하시구
자꾸 약해지시는데 형수는 아버님 보다 먼저 가시면 안된다하구
간호 보조출신이라 어머님이 약해지실때마다 수액을 놔드리면
또 이상하게 정신이 돌아 오셔서 그리 잔소리를 하신다하네요.
추석전에 인사를 갔는데 메론박스 꿀 인삼 더덕셑트 명란젓갈세트
집에 들어온거 다 가지구 같거든요.
근데 형수가 부모님 이런거 못드신다구 자기 집으로 다가져 가더래요.
거기서 빈정잔뜩 상해 갖구 왔던데 그래도 그건 그럴수있다ㅅ손 치더라도
일상생활이 안되니 요양원 말했더니 비용 니네가 댈래 하더라네요.
싸움이 될거 같아 벌초만 하구 왔다는데
치매 증상이 어느정도이신 가요?
단계가 어느정도며 어떻게 해야하는지 경험있으신분들
자세히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