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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 치매증상인지 조언좀 부탁드려요.

푸른바다 조회수 : 3,134
작성일 : 2023-09-26 16:31:51

어머님88세  아버님93세. 시골이구요.

 

두분이서 생활하세요.

 

아버님은 데이케어센타에 다니시구

 

어머님은 동네 마실정도 다니시는데 

 

밤에 아버님은  화장실가신다면서  집밖에 아무데나 

 

똥을 싸신다하구  어머님은 새벽에 손님왔다구 

 

밥상을 차린다하네요. 근처사시는 큰형님 내외가 

 

밥과 반찬은 해서 나르는데 그외에는   많이 신경 못 쓰시는듯두 하구

 

요양원 모셔야할것같은데  ...

 

4년전에 집과 땅문서 모두 큰자식한테 물리시면서 

 

우리 내외 죽을때까지 돌봐달라 하셨다는데

 

나머지 형제들이  달라할까봐  모두다 형수 앞으로 돌려놓았다 하구

 

이제는 돈을 겉자하는데  생활비가 많이 들어간다구하네요.

 

아버님보다 어머님이 더 안좋은거 같아요.

근처에 외상으로 물건 갖구오구  귀가 안들리시니  당신말만 하시구

자꾸 약해지시는데  형수는 아버님 보다 먼저 가시면 안된다하구

 

간호 보조출신이라  어머님이 약해지실때마다  수액을 놔드리면 

 

또 이상하게 정신이 돌아 오셔서 그리 잔소리를 하신다하네요.

 

추석전에  인사를 갔는데  메론박스  꿀 인삼 더덕셑트  명란젓갈세트 

 

집에 들어온거 다 가지구 같거든요.

 

근데 형수가 부모님  이런거 못드신다구  자기 집으로 다가져 가더래요.

 

거기서 빈정잔뜩 상해 갖구 왔던데   그래도 그건 그럴수있다ㅅ손 치더라도 

 

일상생활이 안되니  요양원 말했더니  비용 니네가 댈래 하더라네요.

 

싸움이 될거 같아 벌초만 하구 왔다는데

 

치매 증상이 어느정도이신 가요?

 

단계가 어느정도며  어떻게 해야하는지 경험있으신분들 

 

자세히좀 알려주세요.

 

 

 

 

IP : 118.221.xxx.1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래 글
    '23.9.26 4:33 PM (220.122.xxx.137)

    아래 글 치매??? 보세요.

  • 2. 검사
    '23.9.26 4:36 PM (223.39.xxx.200) - 삭제된댓글

    약 드셔야해요.

  • 3.
    '23.9.26 4:40 PM (124.49.xxx.205) - 삭제된댓글

    일단 요양 등급 받으시면 국가에서 세시간씩 요양보호사 보내주세요 시골이라 잘 구해질지는 모르지만요. 그거라도 빨리
    하세요. 제 생각에는 아버님이 꽤 진전된 상태같고 어머니는 이제 시작이신 것 겉아요. 하지먼 어머니가 아버지 케어하긴 이제는 어려운 단계예요.
    가족들이 도우셔야 할 것 같네요. 요양보호사 비용은 5일 기준 18인데 형에게 반이라도 내라고 하구요. 아니면 요양원 나중에
    가셔야죠 일단 아들이 보건소 모시고 가서 진단 받으세요 형이 안하면 동생들이라도 해야죠. 어쩔 수 없죠.

  • 4.
    '23.9.26 4:50 PM (221.147.xxx.5)

    밖에 똥을 싸고 새벽에 손님왔다고 하는 정도면 초기는 지나신거에요.
    요양등급 받아 요양보호사 쓰셔야 하는데, 먼저 치매검사 전체 받으셔야 해요, 뇌 mri까지요.
    두분 다 자식들이 하기엔...
    그리고 님 형님네가 재산을 다 가져갔으면 그분들이 알아서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왜 걱정하시는지.

  • 5. ....
    '23.9.26 4:54 PM (112.220.xxx.98)

    재산 다 물러받은 큰자식은 뭐하고 있는거에요?
    나머지 자식들이 뒤집어 엎어야지
    진짜 너무하네요
    88세 93세 노인데 둘을 그냥 방치해놓은거네

  • 6. 푸른바다
    '23.9.26 4:57 PM (118.221.xxx.11)

    어머님이 성격이 너무 세서 케어센타에서도 쫒겨나다시피 했어요

    다른분들과 불화만 만든다구 그곳에서 거절을했는데요.

    식사나 빨래 그외에것들을 전혀 못하시는데두 정신만 들어 오시면

    사람을 달달 볶으시는게 지난달에는 아버님과 서로 치고 박고 싸우셨다는데

    믿어지지가 않더라구요. 시누가 요양보호사인데 신경쓰기 싫다구 자기도 먹구살기

    힘든데 부모가 재산모두 큰오빠한테 다줬다구 신경도 안쓰구

    밑에동서네는 애들이 어려서 케어하느라 정신도 없구

    저희도 핑계 만드는거겠지만 저를 근본도 없다 싫다 하셔서

    저희 힘으로 먹고사는라 명절때 기본적인거만 하구 살았던지라

    이제와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가시는길은 편히 보내드리구 싶은 생각인데

    형제가 다합심을 해도 모자른데 저희만 보면 돈.돈.돈 거리니

    얼마 못사실텐데 마음이 복잡합니다.

  • 7. cc티비
    '23.9.26 5:00 PM (223.39.xxx.200)

    설치해요. 큰자식이 신경 써야겠어요

  • 8. ker
    '23.9.26 5:01 PM (114.204.xxx.203)

    그 정도면 치매 심한거죠
    재산 정리해서 그걸로 요양원 비용 써야죠
    며느리에게 돌려놓다니 못됐네요
    맘 같아선 그 집에서 알아서 하게 두고 싶네요

  • 9. ...
    '23.9.26 5:05 PM (219.255.xxx.153)

    진작에 치매 약을 드셨어야 해요.
    글 보신 모든 분들, 본인이든 가족이든 조금이라도 이상 행동하면 진단 받고 약 드세요.

  • 10. ...
    '23.9.26 5:06 PM (219.255.xxx.153)

    큰 형에게 대판 하세요. 부모님 노후를 책임지기로 하고 재산 가져갔으니 책임 지라고요.

  • 11. 에휴
    '23.9.26 5:07 PM (220.122.xxx.137)

    에휴 ㅠㅠ

  • 12. ......
    '23.9.26 5:16 PM (210.96.xxx.159)

    많이 진행한 상태시네요ㅜㅜ진단받고 등급받으셔서 요양원 보내드려죠.
    그대로 집에있긴 너무 위험합니다.
    그러려면 형님네와 단판 지으세요.가져간 재산 내놓고 그걸로 요양원 비용 내야죠.

  • 13. ...
    '23.9.26 5:28 PM (118.37.xxx.213)

    모른척 해야죠. 집, 땅문서 다 갖고 가놓고서 요양원비 니네가 낼래? 하는거 보니
    1원 한푼 낼 생각 없다는 뜻입니다.
    시누도 나 몰라라 하는데 죽이되든 밥이되든 큰 형네가 알아서 해야죠.

  • 14. ....
    '23.9.26 5:28 PM (221.140.xxx.205)

    시골 재산이 얼마인데요?
    시골 집 땅 해봐야 얼마 안될것 같은데...
    형님 입장에서 여태 곁에서 돌봄 하신거면 할만큼 하신것 아닌가요?

  • 15. 밥과 반찬
    '23.9.26 9:10 PM (210.96.xxx.180)

    시골집 땅 얼마 안해요ㅠㅠ 팔리지도 않구요.
    매주 반찬하고 가까이서 병원이며 살림 돌보는일 쉬운거 아닙니다. 꿀 인삼 더덕 메론도 노인들 손질해서 드시기 어렵구요. 가까이 계시면 철따라 과일이며 간식거리도 신경쓰실꺼예요.

  • 16. 치매
    '23.9.26 9:11 PM (210.96.xxx.180)

    치매 진행되신거 같은데 빨리 약드셔야해요. 진행을 많이 늦춥니다.

  • 17. 아이고야~~
    '23.9.26 11:25 PM (99.229.xxx.76)

    이게 우리 미래의 모습인가요 ?~~~
    솔직히 암 걸려서 몇달만에 가는게 훨 낫겠네요~~
    그렇지 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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