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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 누워 생활하는 여고생 내보내고 싶어요

.. 조회수 : 5,930
작성일 : 2023-10-10 17:54:14

학교 다녀요면 자요 낮잠을 늘 자요 2시간 길게는

5시간 그리고 새벽에 통화하고 말투는 공격적이고

한 마디 하면 백 마디하고요 끊임없이 자기말을

하는데 이번 시험 끊나면 꼴랑 공부 조금 했다고

더 누워서 핸폰이나 하고 지낼텐대 벌써 화가납니다

자고 핸드폰하고 친구 만나러 나가면 화장 한 시간씩

하고 거슬리면 언니한테도 막말하고요 고시원이든

어디든 독립하면 좋겠어요 남편은 진짜 좋은 남편이자

아빠고요 저도 꽤 친절한 편인데 자식은 늘 날씨같아요

너무너무 좋은 아빠라 참 이쁘게만 크겠지 했는데 

좋은 아빠 없이 어렵게 자란 저보다도 못 하니 실망스런

마음도 생기고 제 마음도 옹졸해지고 있어요

IP : 39.115.xxx.6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0.10 6:11 PM (220.117.xxx.26)

    한창 사춘기고 저도 20년 전에
    누워서 잠으로 학창시절 보냈어요
    갑상선에 스트레스 체력 힘들었어요
    원글님이 좋은 아빠랑 밑에서
    자랐는데 왜 저러는지
    그건 질투고요
    난 그런거 없이 잘 컸다 라떼 말이죠

  • 2. ....
    '23.10.10 6:13 PM (118.235.xxx.121)

    보통의 사춘기 애들 같은데요.
    너그럽고 예쁘게 봐주세요.

  • 3.
    '23.10.10 6:14 PM (221.145.xxx.192) - 삭제된댓글

    우리집 아들 고딩 대딩 내내 누워 지냈습니다.
    대학 졸업 후 대기업 들어 갔어요.
    부모의 시선으로만 아이를 보면 서로 힘들어요.

  • 4. 바람소리2
    '23.10.10 6:21 PM (114.204.xxx.203)

    고등 졸업은 하고 내보내야죠

  • 5.
    '23.10.10 6:35 PM (125.132.xxx.178)

    딸이 과히 이쁘게 구는 건 아니지만, 이분은 딸을 질투하고 있긴 하네요. 원글님 추해요. 님 남편같은 좋은 아빠를 만난 건 따님 복이에요.자신과 비교하면서 걔 미워하지 마세요.

  • 6. ㅡㅡ
    '23.10.10 6:36 PM (122.45.xxx.55)

    주옥같은 댓글들..

  • 7.
    '23.10.10 6:38 PM (175.120.xxx.173)

    나가서 연락두절보다는 100배 낫죠..
    마음을 좀 다스려보세요.

  • 8. ㅇㅇㅇ
    '23.10.10 6:39 PM (110.70.xxx.142)

    댓글들 이상해요
    원글에서 질투가 느껴지나요??
    그리고 특별한 날도 아니고 하교후 매일 낮잠을 잔다구요?
    엄마가 힘들만하죠

  • 9. lllll
    '23.10.10 6:53 PM (121.174.xxx.114)

    냅둬요.
    언젠가는 일어나서 자기 앞가림 할거예요.
    어머니의 마음 수양이 필요할 때입니다.
    어쩌겠어요.
    자식낳은 죄입니다....

  • 10. 저러면..
    '23.10.10 7:03 PM (112.168.xxx.241)

    자식이라도 꼴뵈기 싫은데..

  • 11. .....
    '23.10.10 7:16 PM (223.38.xxx.140) - 삭제된댓글

    고등학생 애가 낮잠을 매일 2시간 이상 자는데
    원글님이 딸을 질투해서 이러는 거라고요?
    다들 정신이 이상하신 거 아니에요?
    누가 봐도 복장 터질 일 아닌가요?

  • 12. ..
    '23.10.10 7:16 PM (115.136.xxx.87)

    질투라니요??댓글 이상하네요. 속상해서 쓴 글이잖아요. 사춘기가 무기력으로 온건가봐요. 저희 아이들 아직 중학생이라 잘 모르겠지만 아이가 저러면 엄마 속이 말이 아니겠어요. 핸드폰은 제한시간 설정하면 안되나요? 고딩이라 소용없는지

  • 13. ......
    '23.10.10 7:17 PM (223.38.xxx.140)

    고등학생 애가 낮잠을 매일 2시간 이상 자는데
    원글님이 딸을 질투해서 이러는 거라고요?
    얼척없네요.
    누가 봐도 복장 터질 일 아닌가요?

  • 14. 복장
    '23.10.10 8:37 PM (123.212.xxx.149)

    복장터지지만 어쩌겠어요. 그래도 20살은 되고 내보내야지요ㅠ

  • 15. ㅡㅡ
    '23.10.10 8:56 PM (106.101.xxx.16)

    몇년을 누워 지내다 대기업만 들어가면
    다인가...
    원글님 걱정하실만 하고도 남겠구만.
    주옥 같은 댓글이란다...ㅋ

  • 16. 복장과 질투
    '23.10.10 9:16 PM (125.249.xxx.166)

    복장 터질 일이죠. 그런데 댓글들에서 지적하는 건 원글님이 본인의 학창시절과 딸의 현재 학창시절을 두고 원글님 아빠와 딸아이의 아빠인 남편을 대조한다는 점이예요.
    자식으로 보는게 아닌 같은 그 시대의 동급생으로 돌아가 그 시선으로 보는 게 이상하다는 거죠.
    남편같은 좋은 아빠를 두고도 저런다는 게 딸이 현재 게으른 것과 연관이 없는데도 연관 지어 얘기하는 거 자체가 일반적이지 않다는 겁니다.

  • 17. ...
    '23.10.10 9:26 PM (211.226.xxx.247)

    저는 우리아듦볼때도 그런 생각 들때 있는데요.
    쟤는 편한 환경이라 저런가 싶고..
    그게 왜 질투예요? 좀더 나은 사람 되길 바라는 부모심정이지.

  • 18. 저는
    '23.10.10 9:52 PM (121.162.xxx.252)

    28딸이 그럽니다ㅠㅠ

  • 19. 병원부터 가세요
    '23.10.10 10:54 PM (108.41.xxx.17)

    아이가 혹시 갑상선에 이상이 있는지, 우울증이라도 겪고 있는 건지.
    학교에서 무슨 일이 있는 건지... 대화도 해 보시고요.

    학교에서 너무 열심히 사느라 힘들어서 집에 오면 방전 상태일 수도 있고요.
    대개의 엄마들이라면 아이 걱정부터 하지,
    아이 때문에 내가 스트레스 받는다... 내 보내야겠다. 하진 않아요.
    엄마가 아이 편 좀 들어 주세요.

  • 20. 진짜
    '23.10.11 12:26 AM (182.224.xxx.212)

    학교 갔다와서 잠만 자는 여고생들 떼로 몰려왔나;;;;
    댓글들 이상한거 많네요.
    생각을 좀 해봐요.
    팔팔한 이팔청춘이 왜 학교 갔다와서 늘 잠을 자겠는지!!
    정작 밤에 안자니까 그런거죠;;;;;
    엄마아빠 다 자는 밤에는 안자고 혼자 일어나 놀고
    아마 학교 가서도 자고 또 학교 갔다와서 자는거라구요.
    요새 이런 애들 동네에 차고 넘치니까
    오늘 새벽에 일어나 와이파이 한번 꺼보세요.

  • 21. 저네요
    '23.10.11 1:29 AM (41.73.xxx.78)

    제가 잠으로 끝장나게 삶을 무료히 지낸 편인데 …
    대학교도 자느라 수업 많이 빠졌고 ㅠㅡㅜ
    먹고 나면 자는 버릇은 50 넘어도 그대로
    전 잠 못자면 얼굴에 나타나요
    잠 필수 . 이해해 주세요
    제 스스로 잠의 여왕이라 칭할 정도인데 딸도 비슷
    전 이해해요 . 전 늙어가며 성실해진 케이스 .. 40 전까지는 너무 게으르고 누워 먹고만 살았어요 그건 너무 후회돼요 ㅠ

  • 22. ..
    '23.10.12 6:24 PM (39.115.xxx.64)

    저의 부족함을 반성하며 개선해보려 합니다
    많은 분들이 좋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질투에 대한 글이 있는데 질투는 아닙니다
    좋은 아빠를 옆에서 보는 것 만으로도 감동이고
    감사하고 저도 힐링 될 정도였어요 즐거운 시간이
    넘쳤고요 우리는 꽤 정상적인 부모라는 표현을
    하고 싶었던 모양인 것 같습니다 부족한 모습의
    글에 많은 염려 글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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