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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역사에 이름을 남긴 전설의 사치

이멜다 조회수 : 1,644
작성일 : 2023-09-18 16:26:39

생각나는 사람 없어요?

 

우리는 전두환의 부정축재와 민주화 말살

양승태의 사법농단을 방치하면 안됐던 거예요

 

전두환을 방치하니

또다시 부정축재와 독재신호가

 

양승태의 사법농단 무죄를 방관하니 

또다시 

사법부의 정권유착과 사법농단이 반복되는거죠 

 

==============================

인류역사에 이름을 남긴 전설의 사치

 

이멜다는 남편의 2기 재임기부터 점차 사치향락에 맛을 들이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고 

이때부터 그녀는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타락하게 된다.

 

이멜다는 계엄령 선포기간 동안

보건복지부 장관직과 마닐라 시장직을 지내게 되는데 

그 기간 동안 남편과 함께 필리핀의 국가재정을 횡령하거나

과시욕을 충족시키기 위해 쓸모없는 사치성 사업을 벌여서 필리핀의 경제를 망쳤다.  

 

특히 남편의 계엄령 선포 이후로는 누가 신경쓰든 말든 대놓고 명품들을 쓸어 담아갔다.

당연히 이멜다가 사치스러운 생활을 하는데

쓰이는 돈은 모두 국가재정에서 지출되었다.

 

언제 쿠테타가 발생할지도 모를 상황 때문에

자리를 비울 수 없었던 남편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대통령을 대신해

이멜다가 해외 정상들을 만나며 외교 사절 역할을 수행하는 동안

페르디난드는 불륜을 저질렀으며,

이로 인한 충격으로 이멜다가 사치향락에 집착하게 되었다고 한다.

 

후술하겠지만, 당시 이멜다가 즐겼던 사치의 정도는

보카사 1세의 대관식을 매일매일 행했다 해도 무방할 정도였다.


이후

어쨌든 이렇게 필리핀을 말아먹었으니,

1986년 민주화 혁명 이후로 필리핀에서 하와이로 사실상 쫓겨나다시피 했다.

 

당연히 위에 해먹은 것만으로도 돌아올 자격이 없었지만,

1991년 필리핀 대법원의 사면을 받았고

이때를 기점으로 필리핀에 귀국한다.

 

1992년 대통령 선거에서 234만표의 득표하여 건재함을 과시하였고,

1993년에 부패혐의로 기소되었다가 1998년에 무죄 판결을 받았다.

 

그녀는 자신의 유명세를 이용하여 이멜다 컬랙션이라는 패션 브랜드를 차렸는데,

기업가로도 대성공하여 영부인 시절 못지않게 돈을 무진장 끌어모았다.

 

거기에다가 딸을 일로코스 노르테 주지사로 당선시킨 덕택에,

현재까지도 잘 먹고 잘 살고 있다.

 

그래도 다행히 2010년에 베니그노 아키노 3세가 대통령이 되면서

부정축재한 재산에 대한 환수작업이 진행되었기에 재산이 어느 정도는 줄어들었다.

그렇게 정의구현을 어느 정도 했음에도 불구하고, 

부정축재 혐의로 환수당한 재산을 제외한 마르코스 일가의 남은 재산 역시 어마어마하다.

 

어느 정도인가 하니, 필리핀의 부촌에

마르코스 일가 소유의 고급 저택을 3채나 가지고 있을 정도다.

 

앞서 전술했듯 과거에 재산을 물쓰듯 써댄 이멜다가

사업을 하면서 전보다 재산을 더욱 불리고 있기도 하고,

마르코스 일가가 원래부터 필리핀의 오래된 명문가 중 하나로,

국회의원과 공무원으로 잘 나가고 있는 명문가이기 때문.

 

그리고 상술했듯이 이멜다는

해외 부동산이나 여러 사치품들을 사들이며 축재를 했을텐데,

이렇게 본국의 행정력이 미치지 않는 재산들은 사실상 환수하기도 어렵다.

물론 이를 아는 필리핀 국민들은 아주 뒷목 잡을 지경이다.

 

2016년 총선에서도 일로코스 노르테 2구에 출마해서 99.0%(?)의 득표율로 재선되었다.

뿐만 아니라 딸도 노르테 주지사에 여전히 당선되었고,

그녀의 아들도 부통령에 출마해서

선거직전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기록해서 무난하게 부통령에 당선될듯 했지만

개표 중후반들어 여당인 자유당 레니 로브레도 후보에게 역전당하는 바람에 낙선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것은 증명했다.

 

그러다가 체포영장이 나와 정의가 구현되었다고 한다.

다만 당장 구속되지도 않을 것이고 항소를 할 것으로 보여,

정의가 어떻게 구현될지는 오리무중이다.

 

2019년 7월 3일 이멜다의 구순 잔치에 참석한 일반 하객들 261명이

식중독으로 병원에 입원하는 사고가 생겼다.

일반인에게 제공된 음식은 VIP 손님의 것과 달랐다고 한다.

또한 환자들이 실려 가고 있는데도 공연이 계속됐다고 알려졌다.

 

2022년 5월 9일 아들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쫓겨난 영부인에서 대통령의 어머니로 돌아왔다.

미국 변호사 출신 며느리와 함께 봉봉 정권의 실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들이 대통령에 당선되자마자 다시 사치 행각을 이어가고 있는데,

93세 생일잔치를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대통령궁에서 열어버렸다.

이에 대해 아무런 설명도 하지 않고 있다.



이멜다 마르코스

나무위키 펌

https://namu.wiki/w/%EC%9D%B4%EB%A9%9C%EB%8B%A4%20%EB%A7%88%EB%A5%B4%EC%BD%94%...


IP : 112.147.xxx.6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9.18 4:28 PM (211.39.xxx.147)

    그 이멜다를 다시 지역 정치인으로 뽑아준 것도 필리핀 국민들.
    그 자식을 다시 대통령으로 뽑아준 것도 필리핀 국민들.

    국민들이 무지하니 그 위에 돼지왕으로 군림하는 거죠.

  • 2. 이멜다는
    '23.9.18 4:29 PM (119.69.xxx.233) - 삭제된댓글

    술집여자는 아니었죠?

  • 3. 그런 이멜다를
    '23.9.18 4:33 PM (185.104.xxx.51)

    다시 추대해서 권력에 앉힌게
    언론재벌과 구태 세력이었어요
    마르코스 축출 후에 민주주의가 발달하면서
    축재와 비리를 못하게 되니까
    언론이 앞장 서서 새정부를 부패정부 무능정부로
    몰았어요
    어리석은 국민들은 거기에 농락당하고 속아서
    지금 이몔다 아들이 대통령임
    취임사에 아버지의 영광을 재연하겠다고 ㅋ
    무혈혁명을 이룬 필리핀이 다시 꼬꾸라진 이유가
    국민들의 무식함 ㅠㅠㅠ

  • 4. ....
    '23.9.18 4:35 PM (112.147.xxx.62) - 삭제된댓글

    이멜다는 누구처럼 몸 파는 여자는 아니였죠...

  • 5. 파리 르몽드지가
    '23.9.18 4:39 PM (218.39.xxx.130)

    콜걸이란 기사 써도 조~~~~~용 한 이유는 뭘까?

  • 6. ...
    '23.9.18 4:47 PM (112.147.xxx.62)

    이멜다는
    누구처럼 몸 파는 여자는 아니였다 하죠...

  • 7. ...
    '23.9.18 5:22 PM (112.156.xxx.69) - 삭제된댓글

    일단 무조건 땅을 사서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개발을 한다-딱 평행이론

  • 8. ...
    '23.9.18 5:23 PM (221.140.xxx.68) - 삭제된댓글

    한국에서 이멜다가 만들어지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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