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문제로 계속 고민이라 어제 이어 또 글 올려요. 지방 요양병원에 계신 부모님이고 위독하시다고 몇번 연락오고 괜찮고 했는대요.
이번엔 진짜 기력없이 계속 주무신지 3주 됐고 산소포화도가 안좋았다 다시 회복됐어요.
얼마나 유지될지 모르는데 중간에 그냥 뵙고 오는 게 낫나요? 아님 가도 주무시는 모습 뵙고 오는것말곤 할수 있는 게 없으니 병원서 연락올 때까지 기다리는게 나을까요?
계속 2~3주마다 내려가는데 금방 갔다오고 또 가야하고 그러니 어떻게 하는게 나은지, 어느 정도 연락이어야 짐싸서 가는지 판단하기가 어렵네요. 그래도 볼 수 있을 때 가서 자는 모습이라도 보고, 연락오면 또 가게 준비해놓고 이게 최선이겠죠? 보통 몇번씩 호출받고 어느 순간 떠나시나 보더라구요. 왔다갔다한다고 꼭 임종 보는 것도 아니고요. 안정 찾는거보고 올라오는 길에 떠나셨다고도 하고 가는 길을 알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