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어요

ㄷㄷ 조회수 : 3,242
작성일 : 2023-09-06 12:13:35

 

사십대 초반이예요

결혼을 꼭해야한다고 생각하지않고 살았는데

주변 친구들이 하나씩 없어지니

이제 만났다가 헤어지는 친구들말고

같이 인생을 함께할 동반자가 있으면 좋겠단 생각이들어요

그런데 그런건 자연스럽게 생각이들어야한다고 생각했는데 자연이고 뭐고 저는 주변에 남자라고는 정말 씨가 마른 사람이었어요...

 

여탕 여탕 여탕...

자연스럽게는 커녕 한명이라도 있으면 붙잡고 늘어져야할 판...인줄 미처 몰랐어요

 

근데 결혼하고싶어서 사람을 만날수도없고

사람을 만나면 알아가는데 얼마나 걸릴지 하염없이 막막하고 

결혼은 좀 더 운명같은 일일줄 알았는데

현실은 어떻게 해야할줄도 모르겠어요....

아직도 이렇게 사는게 막막하고 무서울줄이야

 

IP : 106.101.xxx.3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9.6 12:16 PM (222.101.xxx.97)

    결정사 가 그럴때 필요해요

  • 2. dbfy
    '23.9.6 12:17 PM (49.175.xxx.75)

    유료 결정사 가보세요

  • 3. 아끼고사랑
    '23.9.6 12:17 PM (117.111.xxx.79)

    결혼하고 싶어서 사람을 만나야죠
    그게 왜 할 수 없는 일인가요?
    다들 그렇게 만납니다
    오히려 좋아요 연애가 아니라 결혼에 적합한 사람을 고르게 되니까요

  • 4. 동호회
    '23.9.6 12:25 PM (182.216.xxx.172)

    각종 동호회 찾아 보세요

  • 5. 원글
    '23.9.6 12:30 PM (106.101.xxx.30)

    결정사 생각해봤지만...
    제가 원하는 조건이 뭔지도 모르겠어요...
    돈이야 잘벌면 좋고 능력도있으면 좋겠지만..
    제가 친구들 결혼생활에 가장부러운건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거인데 그런건 결정사에서 보장해주지않잖아요..ㅜㅜ

  • 6. ..
    '23.9.6 12:32 PM (106.102.xxx.238)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부부...팔자고 복불복입니다. 연애 경험 많아도 알 수 없습니다. 일단 만나보는 수 밖에 없어요.

  • 7. ㅇㅇㅇ
    '23.9.6 12:37 PM (221.149.xxx.124)

    절대 운명같은 거 아니에요.
    물론 운명같이 되는 분들도 있지만... 그건 극소수...
    난 걍 교과서만 공부하고 서울대갔다~ 하는 분들 보고 진짜 교과서만 공부하시면 안됩니다 ㅠ
    다들 수능 공부 빡세게 하고 취준은 치열하게 하면서, 왜 결혼준비는 치열하게 할 생각 않고 걍 하늘에서 내 입맛에 맞는 배우자가 뚝 떨어지길 기다리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대충 학원 등록해서 공부해야지... 이렇게 해서 대학 가나요? 맘에 드는 대학 가나요?
    대충 동호회 들어봐야지.. 결정사 등록해야지.. 이런 식으로도 결혼 못합니다.
    동호회 두 개 이상 들어서 정모 열심히 나가고 분위기 파악하면서 친구들도 잘 사귀어 놓고.
    결정사 가입하고 다른 소개팅도 미친듯이 구걸? 해서 받아놓고.
    이렇게 해도 될까말까 한 게 결혼이에요.
    어쩌다 지하철에서.. 어쩌다 사내에서.. 인연 만났다는 얘기 귀담아듣지 마세요.
    본인이 그런 운과 능력이 안되면 빡세게 학원들 다니고 인강들 보면서 수능 공부해야 하는 겁니다.

  • 8. ..
    '23.9.6 1:09 PM (61.254.xxx.115)

    어차피 사십대에.이상형 백날 얘기해봐야 이십대에도 못만났는데 만날수없고요 두어가지 조건만 맞음 만나라도 봐야죠 그래서 결정사 가는거구요 거기라도 안가면 어디서 만나나요? 노력은.해야지요

  • 9. ...
    '23.9.6 1:39 PM (39.7.xxx.62)

    결혼~~~

  • 10. ..
    '23.9.6 2:25 PM (112.159.xxx.182)

    결정사 40대초반이면 60살 만나라한다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5558 두 남자와 깊은 연애를 했어요. 그런데 만약에.. 1 두남자 16:19:27 197
1715557 궁평항 왔는데 직판장에서 뭘 사야 될까요? ㄴㄴ 16:18:08 56
1715556 막걸리 추천좀 해주세요 3 손님초대 16:14:34 65
1715555 병원 수가조작 행청처분 아시는 분.. 2 .... 16:14:18 117
1715554 홍준표가 이재명하고 손 잡는 일이 있을까요? 7 .. 16:12:05 227
1715553 돌미나리가 더 맛있는건가요? 4 ㄷㄴㄱ 16:09:18 208
1715552 아버지와 나의 인생 3 16:08:28 348
1715551 그릭요거트 냉동해도 되나요?? 2 ... 16:05:50 282
1715550 국가장학금이 뭔가요? 5 11 16:05:00 358
1715549 냉장고 한달 보관 군고구마 버려야겠죠? 5 .. 15:56:59 313
1715548 대기업 노조도 이재명, SK노조 첫 선언 6 ㅇㅇ 15:55:58 476
1715547 4/14자라에서 산 옷 오늘 취소될까요? 20 ㅇㅇ 15:52:57 909
1715546 여보, 서울 집값 비싼데 차라리 여기 사자 11 .. 15:51:02 1,492
1715545 출력해서 공부할 수 있는 영어 공부 사이트나 자료가 있을까요? 1 영어영어 15:50:09 197
1715544 돈 빌려달라고 하는데 거절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18 ..... 15:49:40 1,133
1715543 엉덩이에 주기적으로 종기가 계속 생겨요 6 .. 15:49:02 509
1715542 전동 퀵보드 단속도 쉽진 않겠어요. 4 .. 15:48:57 207
1715541 70대 엄마 옷 사이트 좀 알려주세요 3 ㄴㄴ 15:46:33 332
1715540 불출석' 김건희측 "언급되는것 자체가 김문수후보에 민폐.. 13 ... 15:44:24 1,266
1715539 엄마랑 거리를 두는 중입니다. 12 15:43:32 946
1715538 화장품 샀는데 안맞는 화장품들 어떻게 하세요? 8 ........ 15:41:55 487
1715537 국민의힘 나오면 1 이번에 인천.. 15:40:53 232
1715536 테무에서 산 휴대용 등 긁개 5 ....... 15:40:33 550
1715535 빨래할 때 과탄산소다요. 7 .. 15:39:57 695
1715534 양산 추천 좀 부탁드려요 2 .... 15:37:54 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