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부모님 건강이 안좋고 치매증상으로
남매들이 돌아가며 가는데
당뇨증상있는 엄마 드시라고
양념불고기 양념돼지고기
노브랜드에서 초컬릿 한박스
초컬릿 들어간 과자 한박스
콜라 한박스
싸구려 생수
베트남산 쥐포
커피맛 땅콩
즉석국 개별로사서 아주비싸게
이걸 중독처럼 시켜대요
돈은 엄마생활비에서 가져가구요
6천원짜리 슬리퍼사드리고도
돈 알뜰하게 챙겨가는 ㄴ
도대체 저런 것들을 지속적으로 배달시키는 이유가 뭘까요
못사게했더니 패악질치고
다른형제들이 사온음식이나 물건마다
'이런거 사지말라고 하심'
이러고 붙여놓고
특히 양념없는
로스구이만 드리라고 의사가 그래서
한우로스로 사다놓는데
'로스구이 사지말라고하심'
이란쪽지 붙여놓고
양념고기만 가득 채워놔요
정신병이거나 지적으로 문제가 있는거 아닐까요? 상대하기도 너무 징그럽고 ㅠ
도대체 왜 저러는지 나이 오십중반에
저럴수가 있는건지 ㅠㅠ
...........
언니 혼자 병수발 아니구요
똑같이 나눠서 가요 남매들이
그리고 병수발이랄것도 없는상황이구요
저런거 사지말랬다가 패악질치고
온 물건마다 메모붙여놓은거보고
너무 징그럽더라구요ㅠ
지능이 높은건 아니라고 생각 되어왔었지만
저정도일줄이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