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거의 방치, 대화 절대 없었고 뭐 언어적 폭력 엄청 많았죠?
어휴~ 이제는 둘이 있음 어휴...
정말 싫어요.
어릴적 기억이 나서요.
뭐 그리 잘해줬다고? 명절날 가는것도 별로이구요.
나이 드니 짠하긴 한데? 갔다오면 기억이 안나요.
결혼후에는 일년이 2번 가네요. 추석,설날
저는 엄마가 싫어요. 자식들한테 애정이 있는지 모르겠지만요.
어릴적 기억이 너무 안 좋아서 그런지?
엄마의 정? 저는 엄마가 제일 친한 친구라고 하는 사람들, 백화점에 같이 쇼핑하는 사람들 보면
저런 사람들은 엄마한테 어떤 애정이 있을까? 그런 생각이 많이 들긴해요.
그리고 부럽다?보다 어떻게 엄마랑 저렇게 다닐수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들구요.
같이 마트가면 우선 먼저 자기 먹을꺼 먼저 고르는 모습도 어찌나 짜증나던지요.
친정집에 가도 평소 안 챙겨주다가 이제 나이 드니 뭐 가져가? 이런 소리도 너무 싫어요.
어릴적 사랑은 안줘도 언어폭력만 안했어도 이렇치 않았을텐데
어릴적 기억이 너무 생생해서 너무 너무 싫네요.
나이 마흔이 넘었는데도 왜 이런 기억은 사그라 들지 않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