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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진짜싫어하는데 처음해본 pt 시간가는줄모르겠어요

Pt 조회수 : 3,937
작성일 : 2023-08-27 08:33:22

식단 매일 톡으로보내서 점검받고

주2회 pt 하는데 먼가 관리받는기분이고 건강해진기분이라 너무좋네요

항상 무기력하고 다운되어있었는데 그것도 조금좋아진것같구요

문제는 담당선생님이 체형쪽 공부하신분이라 근막풀어주는걸 성심껏해주시는데 이게 너무민망해요^^;;

잘생기고 몸좋은 젊은남자가

치골쪽을 팔꿈치로 마사지하기도하고 엉덩이도 

다뭉쳐있다고 팔이용해서 다풀어주시는데

받을땐 악 소리나게 아프기도하고 자세도상황도 민망하다가 받고나면 너무시원하구요  약간이라도 징그럽거나 이상한느낌이면 그만다녔을거같은데  자기일에 너무열정적이라 제가 민망하다고 생각한게 미안할정도라 그냥 믿고 다녀보려고해요

자세한번 잘나오면 진짜 좋아하시고 본인이 신나하는게 느껴져요   운동하는중간중간에도 운동이나근육에관련된 지식들을 끊임없이 얘기해주시구요

멋지다고해주고 5번할거 5번더할수있게 

끌어주시니 이분은 이일로 성공하시겠구나싶더라구요

근데 제가 운동을 처음하다보니 근육을쓸줄 몰라서

한번씩 본인 가슴이나 등근육 만져보라고하시는데

아줌마라 속으로  놀랬는데 아무렇지도않은척

만졌거든요 ;;  어제는 제가 엉덩이쪽 근육을 전혀못쓰니 본인엉덩이옆쪽을 눌러보라는데 그건못하겠어서

아니요^^;;;  했는데 저만민망한거지 이분은 

해골모형들고  뼈구조설명하느라 열정적...

저혼자 민망해하지만않으면 될거같은데

후기보니 

이렇게열정적이고 자기일에 긍지를가지고계신분이없다고  많은분들이 글남기셨던데

처음에 좋은선생님 만나기쉽지않은데 민망해힌지말고 열심히해봐야겠어요  40대에 건강한몸으로 새로태어나보려구요

건강검진할때마다 주1회도운동안함에 표시했었는데

주2회체크하니 뿌듯하네요

근데 pt는 평생하는게아니고 어느정도배우고 스스로하는건가요? 스스로 의지박약이라 누가관리해줘야하는데 pt를 평생쭉하시는분들은 안계신거같아서 궁금해요

IP : 211.187.xxx.190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8.27 8:40 AM (106.102.xxx.51) - 삭제된댓글

    돈만 허락하면 평생 받죠

  • 2. 1회
    '23.8.27 8:49 AM (223.62.xxx.121)

    회당 얼마신지요
    좋은 선생님 만나 셨네요
    저도 주 2회 받는 데
    돈 만 허락 되면 평생 받고 싶어요

  • 3. 원글
    '23.8.27 8:51 AM (211.187.xxx.190)

    여러번끊으면 1회6만원이고 집에서 1-2분거리라
    정말 이사가지않는한 쭉 받고싶네요:)

  • 4.
    '23.8.27 8:53 AM (121.144.xxx.62)

    한 6개월 받으시면 될 거예요
    저도 그런 선생님 만나서 6개월에 10킬로 감량하고 1년동안 요요없이 운동 잘 다녀요
    아직도 배운거 다 복습 못했고
    가끔 선생님이 체크해 줘요
    혼자 부상없이 하려니 중량이 줄었고 해서
    근육이 빠지면 다시 받아보려 하는데
    선생님은 잘 하고 있다해서 두고보는 중이예요

  • 5. 원글
    '23.8.27 8:56 AM (211.187.xxx.190)

    6개월만에 10킬로감량이라니.. 그안에 거의배울수있다는것도신기하네요
    저는 딱 5킬로만빼면행복할거같아요

  • 6. 1회
    '23.8.27 9:00 AM (223.62.xxx.121)

    저렴하신 데요
    8회 48만원 이면
    전 평생 받을래요
    그래서 돈 버는 거죠
    다른 데서 좀 아끼고
    전 살 빼려 받는 피티 아니고 체형교정센터 다니는 데
    골반 틀어진 거 허리 목 등 근육 키우는 거 등 하는 데
    얼굴 비대칭인 게 대칭 으로 바뀌 었어요
    얼굴은 손 도 안 대는 데
    근막 뼈 잡아 주시거든요
    여자 선생님인 데 평생 다니고 싶어요

  • 7. ...
    '23.8.27 9:00 AM (116.36.xxx.74)

    지역이 어디신가요? 저도 좋은 선생님 만나고 싶네요.

  • 8. ..
    '23.8.27 9:01 AM (211.243.xxx.94)

    저는 3대 운동 배우고 싶어서 pt 받았는데 공부도 운동도 못하면 첨엔 도움받는 게 맞지만 결국 혼자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웨이트는 사실 고독한 운동이죠. 조용히 그 시간과 고통을 즐기는 지경까지 이르시길 빕니다.

  • 9. 원글
    '23.8.27 9:06 AM (211.187.xxx.190)

    앗 저도 체형교정과 통증교정 두가지있던데 정말 얼굴비대칭까지 좋아지나요? 저도비대칭이 심해서^^;;

  • 10. 1회
    '23.8.27 9:21 AM (223.62.xxx.121)

    허리 아프다 하면 어느 근육 만져주면
    괜찮아 지고
    엉덩이 밑 골반 근육쪽이 아파서 좌변기 앉았다 일어 날 때
    너무 아파 이야기 하니 배 쪽 몇 회 만져주니
    괜찮아 졌고
    오른쪽 무릎이 아프다 하니 그것도 나아 졌고
    발 마주보기 하면 무릎이 바닥에 안 닿았는 데
    완전 바닥에 ....

  • 11.
    '23.8.27 9:24 AM (1.235.xxx.160)

    저도 그 분께 피티 받고 싶네요

  • 12.
    '23.8.27 9:34 AM (218.155.xxx.188)

    완전 제 트샘이랑 똑같은데 잘생긴 것 빼고요 ㅋㅋ
    한번씩 자기 근육 만져보라고 하는데
    만져보면 우와..제 몸이랑 너무 다릅디다ㅋㅋ
    그래서 의지가 불끈하기도 하고.

    약간 제 자존감을 높이는 멘트 잘 하셔서
    나도 모르게 사회생활 하면서도 자신감이 생기더라고요

    지난번 운동하다 쥐가 났는데 샘이 세상 급한 표정으로
    얼른 제 신발 벗기고 맛사지 해주는데 못생겼지만 5초 심쿵함 ㅋㅋ

  • 13. .....
    '23.8.27 9:37 AM (119.69.xxx.193)

    복받으신거에요..트레이너들 진짜 실력편차 너무 심해요ㅜㅜ 별로인 사람들도 많아요

  • 14. 기분상
    '23.8.27 9:41 AM (60.242.xxx.160)

    온라인 앱도 쎄고 쎘어요
    의지가 있다면 맨손 체조나 몇가지 갖추면 혼자서도 다 합니다

  • 15. ...
    '23.8.27 9:52 AM (1.233.xxx.247) - 삭제된댓글

    의지박약이시면 피티 1000번 받아도 소용없습니다
    아직까지 근막 얘기하거나 마사지해주는 사람은 하수예요

  • 16. 원글
    '23.8.27 9:53 AM (211.187.xxx.190) - 삭제된댓글

    저도 제 건강에대해 저만큼 생각해주는 느낌이 들게 해주고 자기일에 진심으로 열정적인사람을 보니까 저까지 삶에 생기와 활력이 생기는 느낌이들더라구요
    저도 저런 태도도 제 일을했고 어느정도 잘되서 이런 pt는 아무부담없이 할수있는정도가되었는데 일에서의 열정이 사라지고 무기력 우울감까지 있었거든요
    몸도좋아지고 마음도 좋아졌으면 좋겠어요:)

  • 17. 원글
    '23.8.27 9:57 AM (211.187.xxx.190) - 삭제된댓글

    잘생긴것도 한몫하는거같기는해요 몸은좋은데 얼굴은 귀여운강아지상이라 운동할때 응원해주면 무섭지않고 더 기분좋은?^^;; 예전에 학생때 운동할때는 무섭게배웠어서 트라우마생긴종목이있었거든요
    제 건강에대해 저만큼 생각해주는 느낌이 들게 해주고 자기일에 진심으로 열정적인사람을 보니까 저까지 삶에 생기와 활력이 생기는 느낌이들더라구요
    저도 저런 태도도 제 일을했고 어느정도 잘되서 이런 pt는 아무부담없이 할수있는정도가되었는데 일에서의 열정이 사라지고 무기력 우울감까지 있었거든요
    몸도좋아지고 마음도 좋아졌으면 좋겠어요:)

  • 18. ㅇㅇ
    '23.8.27 10:05 AM (39.117.xxx.171)

    좋은 쌤을 만나셨네요 모든pt가 다그런건 아니에요.
    열심히 하세요

  • 19. ..
    '23.8.27 10:10 AM (175.116.xxx.96)

    윗분, 인강 일타강사도 많은데 굳이 그많은 학생들이 학원가는건 다 이유가 있죠 ㅎㅎ
    진짜 좋은 쌤을 만나셨네요. 시간만 때우는 pt도 많아요.
    님. 열심히 하시고 건강해지세요~~

  • 20. 원글
    '23.8.27 10:11 AM (211.187.xxx.190)

    제몸에대해 정확히 파악해주고 자기일에 진심으로 열정적인사람을 보니까 저까지 삶에 생기와 활력이 생기는 느낌이들더라구요
    저도 저런 태도도 제 일을했고 어느정도 잘되서 이런 pt는 아무부담없이 할수있는정도가되었는데 일에서의 열정이 사라지고 무기력 우울감까지 있었거든요
    몸도좋아지고 마음도 좋아졌으면 좋겠어요
    오님 저도 몇초 심쿵한순간이있었는데 그런감정을 한번 느끼게해준것도 새롭고 고마운 ㅋㅋ 저는 제가 돌덩어리가 된줄알았거든요

  • 21. ...
    '23.8.27 10:19 AM (221.138.xxx.139)

    지역이 어느쪽이신지...
    저는 송파 쪽인데, 좋은 pt 샘 찾고 있어서요 ㅠ

  • 22. 00
    '23.8.27 10:24 AM (125.185.xxx.27)

    1회님 쳬형교정센터는 추나요법처럼 하는덴가요?
    목도휙드륵 돌리고하나요?

    전에 한의원서 해봣는데.. 그땐 모르고햇고..지금은겁나네요 목돌려주는건

  • 23. 00
    '23.8.27 10:25 AM (125.185.xxx.27)

    1회님

    교정센터는 가격이 어찌되나요?

  • 24. 1회
    '23.8.27 10:35 AM (223.62.xxx.121)

    저는 개인이 하는 곳 이예요
    지방광역시고 회당 8만5천원 1시간 이예요
    30분은 안 에서 몸 만져주고
    30분은 필라테스랑 매트 스트레칭 합니다
    추나요법 아니고
    물리치료학과 나오신 분인 데
    사람 몸 에 대해 근육 뼈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같아요
    무릎이 아프다 하면 무릎을 만져 주는 게 아니고
    허리 배
    목 이 아프다 하면 목 을 만져 주는 게 아니고
    턱 늑골 귀 쪽을 만져 주시는 데
    확실히 덜 아파요

  • 25.
    '23.8.27 10:35 AM (223.38.xxx.187)

    원글님 바이럴 마케팅 글올리시면 잘하시겠어요.
    쏙 빠지게끔 글 잘쓰시네요.

  • 26. mm
    '23.8.27 10:38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특별히 잘해주는거 모르겟는데요..제가 받은 분들 셋다 저랫어요.
    아짐들 심리이용한 꼬시기도 포함된거에요

  • 27. ker
    '23.8.27 10:41 AM (114.204.xxx.203)

    치골이 아니고 장골이겠죠
    치골은 성추행

  • 28. 원글
    '23.8.27 10:56 AM (211.187.xxx.190) - 삭제된댓글

    음님 예리하신거같아요 광고아니지만 광고라고할까봐 지역이나 어딘지는 절대언급안할거구요
    마케팅쪽을 잘하는편이라 82에 언급되면 무조건 베스트글올라가는 유명인분들 제 고객이기도해요

  • 29. 원글
    '23.8.27 11:00 AM (211.187.xxx.190) - 삭제된댓글

    음님 예리하신거같아요:) 광고라고할까봐 지역이나 어딘지는 절대언급안할거구요
    바이럴마케팅쪽을 잘하는편이라고 (잘하는지도몰랐는데 사실그대로적는게 와닿나봐요) 82에 언급되면 무조건 베스트글올라가는 유명인분들 제 고객이기도해요^^;

  • 30. 좋은데
    '23.8.27 11:05 AM (125.186.xxx.29) - 삭제된댓글

    궁극적으로 혼자 해야지 라는 마음으로 가능한한 외우고 집이나 헬쓰장에서 반복 연습해야 자기것이 됩니다. 아니면 선생님 없이는 바보처럼 뭘 못하는 거죠. 선생님들 입장에서는 동작을 매일 다르게 섞어서 한 동작을 완벽하게 가르치려 하지 않을것 같아요. 늘 새로워야 계속 배우니까.
    젤 좋은 건 매일 적고, 내가 선생으로 가르쳐보겠다 흉내 내면서 암기하고 공부하는 거죠.
    근데 이것도 타고난 거라 쉽게 몸에 익는 사람이 있고 한참 걸려도 잘 안되는 사람이 있어요. 대신 아주 오래 하면 중간은 가는거 같아요. 그게 한 100회 받으면 좀 흉내는 낸다 정도.
    그래서 보면 남자 애들은 친구들끼리 서로 가르쳐주면서 하잖아요. 그러면서 공부하고 반복하고 적용하는 거죠. 좀 했다ㅜ하면 짐종국이 뭔 말하는지 알고 스스로 자극점 느끼려 하게되요. 화이팅.

  • 31. ㅡㅡ
    '23.8.27 11:24 AM (211.55.xxx.180)

    저 위에 223.62님
    거기가 어딘가요

    엉덩이 및 아파서 8개월째
    생활이 엉망이예요 ㅠㅠ

    이 글보시면 좀 알려주세요

  • 32. . .
    '23.8.27 1:29 PM (211.201.xxx.173) - 삭제된댓글

    처음이라 확 빠지신거 같네요
    그정도 하는 트레이너가 대부분이던데요
    저는 근막이완이라면서 맛사지 진지하게 해주는데
    못하게 하기도 그렇고 사실 시간 아까웠어요.
    50분 운동할 시간도 부족하거든요.
    지금 트쌤은 신기하게 관련된 부위를 운동으로 교정을 다
    하더라고요. 전 이게 더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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