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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어이없이 사고를 낸게 자책이 많이 돼요.

한심 조회수 : 6,763
작성일 : 2023-09-25 18:19:52

오늘 낮에 어이없이 사고를 냈어요.

신호 기다리면서 명절에 양가에 쓰게 될 돈 골똘하게 생각하다가 브레이크가 미끄러지는것도 모르고 있다가 어이없이 앞차를 박았어요.

꽁 박아놓고도 처음엔 제가 박은줄도 몰랐어요. 무슨 멍청한 짓인지...

앞차 차주가 황당한듯 다가오는데 진짜 저도 처음엔 어리둥절하더군요.

제 차는 경차고 앞차는 수입차에요.

제 차 번호판이 살짝 찌그러진 정도의 강도인데 얼마나 나올지 심란하기만 하네요.

추석때 나갈 돈 계산하다가 제 부주의로 나갈 돈이 더 늘어나게 된 형국....

백퍼 제 잘못이니 어디에 탓도 못하고 

한심해서 하소연해봅니다.

IP : 222.235.xxx.5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9.25 6:21 PM (220.118.xxx.37)

    에고... 전 두 번 받혀봤는데 뒷범퍼가 멀쩡하길래 그냥 보냈어요.
    요즘은 뒷범퍼 안에 각종 센서가 있어서 그냥 보내면 안된다고는 하더라구요.

  • 2. ㅇㅇ
    '23.9.25 6:22 PM (175.124.xxx.116) - 삭제된댓글

    작은 사고로 더 큰 사고 막았다..
    명절 앞두고 액땜했다 위안하면서 빨리 잊어버리는게 나아요.

  • 3. ㅇㅇ
    '23.9.25 6:22 PM (122.45.xxx.114) - 삭제된댓글

    사고란게 원래 그렇게 잠깐 부주의하면 생겨요
    앞으론 더 조심하고
    보험으로 처리하시면 되죠

  • 4. 그쵸
    '23.9.25 6:25 PM (39.7.xxx.35)

    저도 주차하다가 딴 생각하느라 백미러 기둥에 박아 부서졌었어요.
    정신 안 차려서 당한 일이니 더 쟈책하게 되죠.ㅜㅜ
    아마 이런 경우가 2-3번정도.. ( 으이구ㅡㅡ)
    이미 벌어진일 인데 자책하고 있으면 나만 괴로워요.
    그냥 훌훌 터세요.

  • 5. ker
    '23.9.25 6:25 PM (114.204.xxx.203)

    보험처리 하세요

  • 6. 저도
    '23.9.25 6:26 PM (180.71.xxx.43)

    그런 적 있어요.
    며칠 속 쓰렸지만
    또 지나니 잊어버리게 되네요.
    내일 이 시간만 되어도 덜 괴로우실 거에요.
    저녁 드시고 산책하시면서 잊어버리세요.

  • 7. 원글
    '23.9.25 6:27 PM (222.235.xxx.56)

    액땜이라 생각하고 잊는게 맞는데
    블랙박스 돌려보니 도대체 왜 그랬는지 이해가 안되면서
    평소 치밀하지 못한 생활태도, 넋놓고 생각에 잠기는 버릇...이런 나쁜 습관이 사고로 이어진것같아 제 자신이 더 못나게 생각되더군요. 잊도록 노력할게요..ㅠㅠ

  • 8. 사고란
    '23.9.25 6:32 PM (211.221.xxx.43)

    그렇게 나더라고요
    큰 사고가 아닌 어척 니 어이없게 나는 게 사고더라고요
    저도 암 생각없이 서행하더 앞 옆부분울 그냥 기둥에 끄으윽 했어요
    박은 것도 아니고 당시 내 앞에는 기둥이 없었던 것 처럼
    사람 안 다쳤으니 그냥 잊어비리세요

  • 9.
    '23.9.25 6:34 PM (211.234.xxx.37)

    라디오 웃긴 사연에 웃다가(주차중) 사이드미러 박살 낸적 있요.
    황당했지만 인명 사고 안 낸걸로 운좋았다고 생각했어요.

    그냥 액땜했다 생각하세요

  • 10. 현명한분
    '23.9.25 6:34 PM (125.140.xxx.184)

    작은 사고로 더 큰 사고 막았다..
    명절 앞두고 액땜했다 위안하면서 빨리 잊어버리는게 나아요. 222

  • 11. 원글
    '23.9.25 6:38 PM (222.235.xxx.56)

    앞차 차주가 본인이 원래 환자라면서
    대인 대물 다 해달라고 하더라고요.
    보험처리 하기로 했어요. 에휴..

  • 12.
    '23.9.25 6:41 PM (49.164.xxx.30)

    충분히 그럴수 있어요. 자책하지마세요
    저도 엊그제 그럴뻔했는데 순식반이더라구요

  • 13. ㅇㅇ
    '23.9.25 6:48 PM (58.234.xxx.21)

    원래 사고라는게
    평소답지 않게 잠깐 느슨했을때
    일어나더라구요
    황당하죠

  • 14. 에고
    '23.9.25 6:55 PM (211.234.xxx.172)

    그럴때 쓰라고 보험드는거죠 모
    저도 얼마전 접촉사고 당했는데요
    상대방이 할아버지인데 본인이 사고 낸줄도 모르시더라고요 ㅜㅜ
    블랙박스보고 보험사오니 그제서야 가만 계시더라고요
    전 경미한 사고니 대인은 됐고 차만 고쳐달라했고요
    범퍼에 살짝 기스난거라 칠만하면 되나 했더니
    서비스센터가니 요즘 신차는 내부에 센서가 있어 전체교체해야한다고 하더라고요 범퍼교체 220정도 나왔어요
    새차인데 사고차됐으니 속은 좀 쓰렸고요 ㅜㅜ
    그래도 병원안가고 렌트도 안했으니..양심적인 피해자인 셈이죠

  • 15. 윗님
    '23.9.25 7:23 PM (39.7.xxx.119)

    렌트 대신 교통비 청구할 수 있어요.
    전 1주일이라서 렌트 대신 교통비 받았었어요.
    사고차면 중고차가격도 떨어지는데 교통비정도는 ..
    그리고 담번엔 경미해도 병원검사 해보세요.
    제 동생 멀쩡하다가 3일째에 고개가 안돌아가서 응급실 갔어요.

  • 16. 원글
    '23.9.25 7:41 PM (222.235.xxx.56) - 삭제된댓글

    제가 아까 211.234님이 말씀하신 그 할아버지가 된 기분이었어요.
    내가 박은건가 앞차가 후진했나 이러면서 10초 멍해가지구
    완전 상바보 그 자체로....

  • 17. 원글
    '23.9.25 7:43 PM (222.235.xxx.56)

    211.234님 제가 아까 그랬답니다.
    내가 박은건가 앞차가 후진했나 이러면서 10초 멍해가지구
    완전 상바보 그 자체로....

  • 18. 저는
    '23.9.25 8:06 PM (223.39.xxx.205)

    멍때리면서 주차하다
    소방호스관을 박아서
    차 엄청 부숴진적 있어요ㅎ
    사람 안다쳤음 된거에요

  • 19. 에구
    '23.9.25 8:18 PM (182.219.xxx.134)

    그럴수도 있어요.토닥토닥.
    저희집 남편은 신호대기중 앞으로 본인이 슬슬가면서
    어,앞차가 후진한다며 빵빵하더라구요.
    얼마나 황당하던지요..다행히 별일은 없었지만 그럴수도 있더라구요.

  • 20. 에구구
    '23.9.25 8:35 PM (211.184.xxx.190)

    속 쓰리시겠어요..
    저도 두달 전에 비슷하게 사고 냈었어요.
    하필 또 언행 거칠은 60대 택시기사 아저씨.
    병원 하루가고 대인접수 한 다음 합의금 130받아가고
    도대체 어디에 스크레치가 있는지도 모르겠는..
    (물론 이건 제 생각이겠죠.ㅜㅜ)택시의 뒷범퍼교체
    합의를 다음날 바로 해준것만 해도 훌륭하게
    해결된거라고 보험사 직원이 그러더라구요.

  • 21. ...
    '23.9.25 9:27 PM (116.41.xxx.107)

    브레이크 계록 밟고 있는 거 은금히 피곤하죠.
    그래서 요즘 차에 오토홀드 기능이 있잖아요.
    엑셀 밟기 전까지 브레이크 계속 잡아 주는 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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