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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연봉이 이제 1억이 되었어요...

ㅇㅇ 조회수 : 19,286
작성일 : 2023-04-21 23:27:32
직장생활 14년차.. 그동안 계약직으로 이직도 많이 했었고.. 몇년전에 정규직으로 대기업 입사했고..
이번에 승진해서 연봉 1억이 되었네요. 
남편 처음 만났을때는 백수였어요. 이상한 회사도 다녔었고.. 면접보는날 회사 주변 까페에서 기다리던 추억? 들도 많아요...
그동안 애둘낳고 이렇게 달려왔네요. 
연봉 1억이래봤자. 600좀 넘는 수준이고.. 요즘 기준 고액연봉이라고 할수도 없지만..
나이 마흔에 꼭 연봉 1억 넘고 싶다더니.. 살짝 늦어지긴 했지만.. 이뤘네요. 
지금은 애들이랑 대출에 나가는 돈이 너무 많아서.. 스치듯 안녕하는 월급이지만...
사는게 원래 이런거겠죠? 마흔즈음 연봉.. 1억이면 열심히 산거겠죠?.. 15년된 국산소형차.. 바꿔도 될랑가요?

IP : 122.35.xxx.223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의
    '23.4.21 11:29 PM (39.125.xxx.100)

    급여

  • 2. ㅇㅇ
    '23.4.21 11:32 PM (122.35.xxx.223)

    감사합니다. ㅎㅎ 1억이 되게 드라마틱하게 되는건줄 알았는데... 어라? 월급보니 이제 연봉 1억 넘는거네? 이런식이네요..

  • 3. ,,
    '23.4.21 11:33 PM (68.1.xxx.117)

    님 연봉은 얼마인가요? 둘이 벌면 합쳐서 연봉 1억 가능했을텐데요.

  • 4. ㅇㅇ
    '23.4.21 11:33 PM (96.55.xxx.141)

    ㅎㅎㅎ 드라마틱아니더라도 가족끼리 작은 파티하며 우리 잘 하고 있다 할거 같아요.
    축하해요!! 혹시 이상한 댓글 달리더라도 무시하세요!

  • 5.
    '23.4.21 11:35 PM (116.40.xxx.176)

    성과급 포함인가요?

  • 6. 추카추카
    '23.4.21 11:36 PM (112.169.xxx.47)

    어이쿠
    깊이 축하드립니다
    파티하시고 기쁨누리소서^^

    배아파족들의 찌질한 댓글이 달리더라도 그렇게밖에 못사는 불쌍한인생이라 여기소서^^

  • 7. ...
    '23.4.21 11:36 PM (221.151.xxx.109)

    여기 82는 허세도 많지만
    마흔즈음 1억 안되는 사람 훨씬 많아요
    지금은 스치듯 안녕이지만
    언젠가 저수지의 물처럼 계속 고이길 바라며^^
    축하합니다

  • 8. ㄴㆍ
    '23.4.21 11:37 PM (118.32.xxx.104)

    와 그럼 둘이합해 실수령 900은 넘죠?
    부럽당

  • 9. ....
    '23.4.21 11:43 PM (222.236.xxx.19)

    40에 1억이면 월급받는 입장에서는 부럽죠.. 저 이젠 기껏 4천 5백만원인데요.. 비슷한 또래로써 많이 부럽네요 ..

  • 10. . . .
    '23.4.21 11:48 PM (182.210.xxx.210)

    축하드려요~~!!!
    파티도 하시고 소소한 행복 누리세요

  • 11. oo
    '23.4.21 11:50 PM (122.35.xxx.223)

    성과급 비포함 이예요.. 작년에 성과급을 잘 받았는데 그것도 세금을 엄청 떼더라구요.. 연봉 1억은 어찌보면 저희에게 상징적인 거라서... 그냥 몇자 적어보았어요. 축하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결혼초기 좌충우돌 한치앞을 모르는 불안한 미래였어요... 남편이 능력이 좋다기보다.. 성실하게 버텨준 결과같아요. 차 바꿀까? 운을 띄었더니.. 글쎄... 라는 반응이네요.. 돈쓰는 방법 까먹은거 같아요..ㅠㅜ

  • 12. 에어콘
    '23.4.21 11:58 PM (218.234.xxx.212)

    축하합니다. 아무리 1억이 흔하다해도 상위 4.9%입니다. 그리 흔하지 않아요. 더구나 40대 초반이면..
    ㅡㅡㅡㅡㅡㅡ
    세종=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한 해 소득이 1억원을 넘는 고소득자가 2020년 12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소득자 가운데 5%에 달하는 규모다.

    2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 귀속연도 통합소득(근로소득+종합소득) 기준으로 연간 소득이 1억원을 초과한 사람은 119만4천63명으로 집계됐다.
    https://m.yna.co.kr/view/AKR20220926162400002

  • 13. 이런 댓글은
    '23.4.22 12:38 AM (108.41.xxx.17)

    ,,
    '23.4.21 11:33 PM (68.1.xxx.117)
    님 연봉은 얼마인가요? 둘이 벌면 합쳐서 연봉 1억 가능했을텐데요.


    도대체 왜 달까요?
    68.1 같은 사람.. 정신병자로 보여요

  • 14. 앞으로 길게
    '23.4.22 12:54 AM (108.41.xxx.17)

    계속 많이 버시길!!
    지금 차곡차곡 열심히 모으시면 50대엔 잘 늙을 고민만 하시면 될 거예요.
    축하드려요.

  • 15. ㅇㅇ
    '23.4.22 1:28 AM (125.179.xxx.236)

    원글 전업일까봐 굳이 굳이 확인 사살하려는 둘 넘 웃겨요
    외벌이 1억 배아파서 못보겠는건가

  • 16. …….
    '23.4.22 1:49 AM (210.223.xxx.229)

    그저 평탄하게 이뤄온 것이 아니기에 더 의미있죠..원글님도 안정된 상태로 만난게 아니기애 같이 맘고생하며 이룬 결실이라 볼 수 있지요.. 축하드려요~~앞으로 더 승승장구하시길 응원합니다!!

  • 17. 일러요
    '23.4.22 5:04 AM (1.127.xxx.180) - 삭제된댓글

    차는 좀 일러요..
    저도 막 연봉 인상해서 1.5억..
    목표를 낮게 잡으신 거 같은 데.. 저는 연말까지
    연봉 더블 한다 목표가 있었거든요.
    같은 곳에서 3년 차.. 9천에 들어가서 이번에 회사 소형차도 추가 받기로 해서 이룬 셈인데.. 원글님 삶에 집중도 필요해요. 쓴소리 이긴 한데..

  • 18. 일러요
    '23.4.22 5:06 AM (1.127.xxx.180) - 삭제된댓글

    정신병자 운운은 좀 .. 여자들이 감정적이긴 한데
    사실은 다 돈이 기본이라
    하하호호 하기만 하면 정신연령이...

  • 19. 12
    '23.4.22 7:11 AM (39.7.xxx.12)

    연봉 1억이래봤자. 600좀 넘는 수준이고.. 요즘 기준 고액연봉이라고 할수도 없지만..
    -------
    직장생활 안해 보셨나요? 요즘 기준으로도 대단한 액수입니다. 그 돈 벌려고 남편분 말 못하는 알들도 겪울 거고요. .
    82는 왜 이리 허세?가 심한지..

  • 20. 좋으시겠다 ㅎㅎ
    '23.4.22 8:46 AM (211.245.xxx.178)

    축하드립니다.
    돈보다 성실한 남편이 더 부러워요.
    행복하세요~~

  • 21. ㅎㅎ
    '23.4.22 11:07 AM (112.169.xxx.47)

    제가 위에서 배아파족들 찌질이 어쩌구했기때문에
    82의 유명 배아파독한댓글러들 잘 못올겁니다ㅋㅋ
    인생
    남의집 잘된일 배아파서 푸르르 말고는 쓸게없는 인생찌질이들말입니다ㅋㅋ
    여기도 그새 몇 등장했군요?

    원글님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 22. ..
    '23.4.22 12:02 PM (114.206.xxx.91)

    축하드립니다. 행복하세요~

  • 23. 아놔
    '23.4.22 2:01 PM (118.235.xxx.29)

    제가 로그인하는거 정말 귀찮아하는데
    이 글땜에 결국 로그인하게 되네요.

    정말 축하해요♡♡♡
    성실함이 얼마나 대단한 재능인데요~~
    성실한 아빠 성실한 남편이 최고지요~

    마흔즈음이라면
    저보다 한두살 어리실텐데
    동생들 멋져♡

    하..제 남동생은 42살인데
    평생백수고
    알콜중독에
    아파트담보로 빚이 일억이 넘는데
    아마 올겨울에 집이 경매 넘어갈듯.

    저랑 동생 공동명의 집인데
    정말 속이 터지네요.
    ㅠㅠ

  • 24. 축하
    '23.4.22 2:11 PM (118.219.xxx.164)

    연봉 1억이래봤자. 600좀 넘는 수준이고.. 요즘 기준 고액연봉이라고 할수도 없지만..
    -------
    직장생활 안해 보셨나요? 요즘 기준으로도 대단한 액수입니다. 그 돈 벌려고 남편분 말 못하는 알들도 겪울 거고요. .
    82는 왜 이리 허세?가 심한지..2222222222222
    님 연봉은 얼마인가요? 둘이 벌면 합쳐서 연봉 1억 가능했을텐데요.222222222222222222

    일단 축하하는데 님에게서 허세도 느껴지고 직장생활 안해본 티도 나서 그래요.
    15년만에 1억이 된거면 무엇보다 님 남편의 성실함에 대해 감사함을 느껴야해요.
    근데 님은 겨우 이제사?? 이런 느낌을 주면서 글을 썼기에 댓글이 저렇게 올라가는 겁니다.

  • 25. .....
    '23.4.22 2:17 PM (210.96.xxx.10)

    축하드려요!!!

  • 26. 거긴
    '23.4.22 2:24 PM (106.101.xxx.66)

    몇살까지 근무하는 곳일까요?
    축하드려요

  • 27. 축하
    '23.4.22 2:32 PM (1.225.xxx.83)

    축하합니다~~고생많으셨어요~~저녁땨 맥주 또는 와인한잔 남편과 같이 하세요~~고생한다고~~
    82에는 고액 수입이 많으셔서 겸손하게 쓰셨지만, 1억연봉 쉽지않죠. 성실하게사신 보답이고요.부럽습니다.

  • 28. 1억
    '23.4.22 2:35 PM (106.101.xxx.200)

    1억이래봤자 하신거 겸손이신거죠
    워낙 1억별거 아니다 하신 분들이 많으니까
    맞아요 상징적인 액수에요 축하드려요
    계약직 파견직 전전하면서 실력 키우시고 경력개발 하셔서 맞이하신 거잖아요
    정말 축하드려요 행복하세요

  • 29. 축하합니다.
    '23.4.22 2:54 PM (222.101.xxx.29)

    외벌이 1억이면 남편분 노력하신거고 그 성과 이뤄내려면 아이 둘 문제없이 키워 온 부부 둘이 같이 고생해온 시간이 있으니 가능한거죠.
    댓글보니 꼬인 심정 글로 배설하는 주제에 나는 옳은 말 하는 거야 정신승리하는 82 찌질이들 진짜 넘쳐나네요. 저렇게 평생 살다 갈 인간들은 무시하고 오늘을 즐기세요.

  • 30. 아들도
    '23.4.22 3:31 PM (211.227.xxx.146)

    올해 연협서 1억 찍었는데 성과급 받을땐 꽤 되지만
    딩크라 세금이 어마어마 하다고..ㅎ
    둘이서 버니 실수령액이 1억 될텐데
    워낙 양가 도움없이 시작해서( 우선은 지들끼리 해보겠다고함 ㅎ)
    집 대출 열심히 갚고 있더라구요 ㅎ(그래서 양가부모용돈도 특별한 경우외엔 없어요 ㅎ)

    원글님도 수고 많으셨어요
    아이들 잘기르며 옆에서 내조하기도 쉬운거 아닐텐데..
    축하드리고 조만간 저수지 고인물되길 바래드립니다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 31. 대단하네요
    '23.4.22 3:34 PM (175.223.xxx.15)

    40대에 연봉1억이면 상위 5% 안에 들어갈것 같네요
    부럽습니다~

  • 32. 축하합니다.
    '23.4.22 7:07 PM (210.117.xxx.5) - 삭제된댓글

    저도 결혼할때 남편백수
    3년공부 뒷바라지하고 대기업입사
    입사10년차.
    어제 의료보험 연말정산 78만원 내야한다며 연봉이 이제 8천되니 어쩌구하더라구요.
    좀 있으면 1억 찍겠네?? 하고 기쁜맘으로그깟 78만원 그랬네요^^

  • 33. 축하합니다.
    '23.4.22 8:49 PM (210.117.xxx.5)

    저도 결혼할때 남편백수
    3년공부 뒷바라지하고 대기업입사
    입사10년차.
    어제 의료보험 연말정산 78만원 내야한다며 연봉이 이제 8천되니 어쩌구하더라구요. 별도로 연말에 성과급도 있어서 작년은 300프로받고.
    좀 있으면 1억 찍겠네?? 하고 기쁜맘으로그깟 78만원 그랬네오^^ 저는 늘 아이에게 아빠의 성실함에 대해 이야기해줘요. 저도 고맙게 생각하구요.

  • 34. ....
    '23.4.22 9:25 PM (211.186.xxx.27)

    사람들이 불편한 이유는 원글님 연봉이 아니라 남편. 남의 연봉을 말하며 ~래봤자. 라고 겸손 아님 겸손을 부려서 그런 걋 같아요. 자기를 낮추는 거면 몰라도 남이 번 소중한 연봉을 굳이 깎아내리는 게. 안 뜻은 그런 거 아닌 거 압니다. 대단하고 뿌듯하고 좋으시죠? 그럼 그렇게 한꺗 기뻐하고 자랑하셔도 됩니다.

  • 35. ㅇㅇ
    '23.4.22 9:54 PM (223.62.xxx.91)

    평생 연봉 1억 못받고 퇴직하는 사람이 급여생활자의
    90% 이상일걸요?
    가장의 무게감 견디면서 목표 달성한 남편분도
    믿고 기다린 원글님도 대단하세요
    지금 연봉 2배, 3배로 승승장구하시길 응원할게요

  • 36. 대박
    '23.4.22 10:04 PM (49.164.xxx.136)

    축하합니다. 연봉 1억 아무나 못받습니다. ㅜㅜ
    그까지 오기까지 얼마나 성실하셨을까요
    목표를 향해 꾸준히 하는것은요. 정말 힘들고요. 꾸준히 한다는것 자체를 대부분의 사람들이 못하고 중간 포기합니다. ㅜㅜ
    14년 그 자체로 업무를 이어왔다는것 자체도요. 훌륭한것이에요. 책임감 강한 남편분 만나시고 아내분도 알뜰살뜰 행복해보이는 가정 봐서 보는 저도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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