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불안한 미래에 오늘 밤 잠이 안오네요

.. 조회수 : 4,408
작성일 : 2023-02-16 00:38:32
지금 하는 일의 기한이 딱 3년까지 일것같은데 그 후 어떻게 먹고 살지 암담합니다
딱히 잘하는것 없고 많이 모으지 못한 혼자 사는 저, 엄마 모시고 둘이 살아요(고양이도 한마리 있네요 ^^)
엄마도 여든 훌쩍 넘으셔서 거동이 힘드시니 집에만 계시는데 엄마 모시고 어떻게 잘 살아갈수 있을까요?
불쑥 치미는 걱정과 두려움에 오늘밤 잠이 안오네요

IP : 223.39.xxx.16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2.16 12:46 AM (58.231.xxx.14)

    그럼요!
    저 우주에서 선물이 발송되었다네요.. 걱정말고 하루하루 건강히 즐겁게 보내세요

  • 2. 엄마는
    '23.2.16 12:46 AM (123.199.xxx.114)

    세대분리하셔서 수급자신청해보세요.

  • 3. ㅇㅇ
    '23.2.16 12:48 AM (122.36.xxx.203)

    세달도 아니고 삼년이나 그 일을 할 수 있는거라고
    좋게 생각하세요.

    3년 뒤에는 더 좋은 일이 생길 수도 있어요.
    미리 걱정하며 불안해 하지 마세요

  • 4. 답글
    '23.2.16 12:50 AM (223.39.xxx.37)

    고마워요
    그냥.. 잠도 안오고 답답해서 익명의 힘을 빌려 넋두리 했어요
    우주에서 온 선물 감사히 잘 받겠습니다^^

  • 5. @@
    '23.2.16 12:58 AM (14.56.xxx.81)

    전에 티비에서 우연히 봤는데 어떤 할아버지께서 하신말씀이
    걱정하지마라 어떻게든 된다 그러셨는데 저도 미래에 대한 걱정과 공포가 밀려올때 꼭 이말을 생각해요
    우리 미리 걱정하지 맙시다 ㅎ 어떻게든 될겁니다

  • 6. 살아진다
    '23.2.16 7:28 AM (211.218.xxx.160) - 삭제된댓글

    앞이 안보일때 문만 열면 큰 언덕 하나가 버티고 있고
    그 언덕 넘으면 또 문열면 또 큰 언덕하나
    그런데 어느날
    노래경연을 하는데 거기서 엄마가 하는말 살다보면 살아진다
    하는 가사가 있는 노래를 들으며 눈물이 주르르
    살다보니 살아는지더라
    살아지는 그 과정이 너무 힘들고 어둡지만
    초라한 내모습과 신세계 브이아이피 자랑하는글 보며
    복도 없는년이라고 자책하지만
    그래도 살아지니 살아가네요.
    내일 일은 아무도 몰라요.
    몇달전 인천서 로또 백억된 사람
    그 사람이 그 주에 본인이 백억부자될거라 생각했겠어요.
    살아지는거죠. 살아야죠.
    누군가에는 너무 부러운 살아짐인데....

  • 7. 살아진다
    '23.2.16 7:51 AM (211.218.xxx.160)

    https://youtu.be/JwaYDx-fieg

  • 8. ....
    '23.2.16 7:57 AM (49.169.xxx.123) - 삭제된댓글

    저는 20대중반에 직업이 없어서 앞으로 무엇을 하며 살아야하나 막막했어요.,,,어릴때 사주에 나라의 녹을 오랫동안 먹는다는 말을 듣고 자랐어요. 20중반에 일이 풀리더니 35년 동안 일했어요. 그것도 82에서 말하는 꿀직업?이라는 곳이예요. 이제 고민하고 걱정하지 마시고 먹고 입고 잠잘곳이 있으면 젊은 시절에 재미있게 행복하게 사시면 좋겠어요. 고민하는 시간이 아깝습니다. 이글이 원글님께 아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 9.
    '23.2.16 8:40 AM (14.50.xxx.125)

    이달말로 계약 종료예요.
    그거 뭐더라 실업급여인가 그것도 못받아요.
    사대보험 안되는 일도 중간에 있어서 자격을 못갖췄더라구요.
    다른 댓글들 말대로..어떻게든 살아지겠지요...
    힘드네요..ㅎㅎ

  • 10. 걱정마셈
    '23.2.16 10:35 AM (112.184.xxx.118) - 삭제된댓글

    3년이나 할수 있다고얼마나 다행인가요
    문이; 하나 닫히면 그 다음문이 열린다고 합니다,.
    그러니 3년을 즐겁게 보내세요
    그러다보면 다음문이 열릴겁니다,
    또 아나요
    세상이 바뀌어서 계속 그일이 있을지,

  • 11. 좋은
    '23.2.16 1:05 PM (223.39.xxx.68)

    말씀들 큰 용기가 됩니다
    고마워요 다들 ㅜㅜ

  • 12. ....
    '23.2.16 1:19 PM (122.35.xxx.179)

    3년 뒤 최악의 경우 알바라도 할 수 있고 그러다 정규직 생길 수도 있고.... 미래 걱정 넘 하지 말아요
    님이 지금 할 것은 체력을 쌓는 거에요. 3년 뒤에 몸 아파서 생긴 일도 못하지 않도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477 어제부터 승모근부위 어깨가 너무 아파요 1 ... 20:29:46 58
1784476 요즘은 화장 방법이 신기하네요 1 .. 20:29:07 281
1784475 운동나왔다가 성당에 2 .. 20:26:04 246
1784474 입시 컨설팅 입시 20:25:52 61
1784473 [속보] 법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추가 구속영장 발부 1 ........ 20:23:25 407
1784472 음식 많이 드시는 분들요 ..... 20:23:18 151
1784471 화가나면 엄마 물건 훼손 하는 아들 4 화가 20:19:41 385
1784470 지금 뭐 하세요? 4 ... 20:17:15 278
1784469 저만 그냥 특별할 거 없는 저녁인가요? 2 ㅇㅇ 20:15:10 258
1784468 빅테크 수장들이 대학필요없다고 8 ㅁㄵㅎ 20:13:56 493
1784467 연대 이월이 146명이네요 5 와우 20:13:01 756
1784466 (대홍수) 한국 영화에서 모성애란 여성 캐릭터는 쓰고 싶은데 상.. 2 ㅎㅎ 20:11:17 269
1784465 크리스마스 선물로… 2 hj 20:04:33 466
1784464 카페에 1 나홀로 20:00:24 158
1784463 네이버, ‘4900원’ 멤버십 동결… ‘反쿠팡’ 전선구축 2 ... 19:59:28 835
1784462 '로스쿨 문제 유출 의혹' 현직 검사의 해명과 사과…".. 6 아휴 19:55:29 479
1784461 화사는 노래방반주 라이브가 더 좋네요 2 ㅡㅡ 19:53:00 360
1784460 조국혁신당, 이해민, [이해민-뉴스공장] '겸손은힘들다' 출연!.. 3 ../.. 19:51:11 155
1784459 아직 난방 한번도 안틀었어요. 다들 난방트세요? 22 19:44:34 1,463
1784458 기업들이 낼 관세를 온 국민이 내고 있는 상황. 12 .. 19:43:52 493
1784457 딸아이 큰옷은 어느 매장에서 사야할까요? 11 도움절실 19:41:41 510
1784456 환율 올해안에 1300원대 갈수도 있대요 19 19:41:22 1,891
1784455 하정우 수석 부인 직업이 궁금해요 혜우거사님 19:40:16 571
1784454 세련되게 옷입으시는 분들 어떤 유투브 참고 하시나요 5 ..... 19:30:54 939
1784453 모임에서 이런분은 어떤마음인걸까요? 7 궁금 19:29:15 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