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같은 글을 읽고도

... 조회수 : 1,084
작성일 : 2023-01-19 10:02:29




댓글들 보면서 새삼 참 사람들 다르구나 싶어요.

같은 글을 읽고도 쓴 사람의 의도나
본질적 의미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어떤 단어 하나, 문장 하나에 꽂혀서
전체적인걸 못보고 그 부분만 가지고 따지고 들거나
심지어 전혀 다른 의미로 이해하는 사람도 있고요,

가끔 82에 유익한 글들 올라올때 그런 반응들 보면
아, 저 사람은 저래서 이 좋은걸 놓치는구나 안타깝다
그런 생각이 들때가 종종 있어요.


IP : 211.234.xxx.9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목적이
    '23.1.19 10:11 AM (1.249.xxx.180)

    달라서 어쩔수 없어요.
    82는 광역시 인구 인데 나둘수 없겠지요.

    코끼리를 맹인이 각부위를 만져보고 그 느낌을 말해보라고 하는 것과 같을수 있어요.

    그러나 양심있는 사람들은 알지요. ㅎㅎ

  • 2. ...
    '23.1.19 10:11 AM (222.117.xxx.201)

    조금 다른 말이긴 한데....
    안 보인다고 감정의 흐름에 따라서 막 쓰는 사람들 있잖아요.
    그런 사람들을 외부에서는 구분할 수가 없으니까,
    운이 따른다면 저런 사람들이 내 주변에는 없기를 바랄 때가 있어요.
    손가락으로 달을 가르키는데, 달은 안 보고 손가락의 때만 보는 사람들 보면
    안타깝지만 이제는 그러려니 합니다.
    인간의 본성은 바뀌지 않고, 자기가 생각하는 게 옳다는 믿음이 있으니까요.
    그냥 그런 사람의 마음은 강물은 잔잔하지 않고 매일 요동치겠구나
    난 저런 사람 되지 말아야지, 그냥 그러고 말아요.

  • 3. 공감백배요
    '23.1.19 10:18 AM (124.50.xxx.207)

    어떤 단어 하나, 문장 하나에 꽂혀서
    전체적인걸 못보고 그 부분만 가지고 따지고 들거나
    심지어 전혀 다른 의미로 이해하는 사람도 있고요,
    2222222222222

    일상생활 참 피곤한사람일것 같아요
    트집쟁이같구요.

  • 4. ...
    '23.1.19 10:29 AM (220.116.xxx.18)

    손으로 달보라고 가리킬 때 손가락 못생겼다 말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는 느낌
    못생긴 손가락 비난하는데 빠져 정작 멋진 달은 못보는 게 점점 심해지는 듯해요

  • 5.
    '23.1.19 10:34 AM (14.44.xxx.60)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건성으로 읽고 심지어 글쓴이의 의도와는 반대로 해석해서 혼자서
    난리피우는 댓글 웃겨요
    근데 오프에서도 진짜 저런 타입들 많아요
    사람 말할 때 저대로 안 듣고 딴짓하다가 단어 하나에 꽂혀서 혼자 흥분해가지고 난리난리

  • 6. ...
    '23.1.19 10:40 AM (220.116.xxx.18)

    가끔은 일부러 그런 것같기도 해요
    원래 글의 좋은 의도를 먹칠하려고...
    익명 게시판에서만 보이는 현상일 수 있지만
    아니, 일상에서도 있기도 하네요

    예전에 유시민 작가님이 ‘침 뱉는다’는 표현을 쓰신 적이 있는데 딱 들어맞는 표현이라 생각했었어요

    좋은 말, 좋은 행동, 좋은 글에 꼬투리 잡아 비난하면서 원래 의도에 먹칠하고 흐지부지시키는 효과?
    의도적이기도 하고 너 재수없어, 너도 똑같이 잘난 거 없는데 왜 훈계질이야 식의 마음이 보이는 경우도 많아져서 아주 씁쓸하죠

  • 7. 타인의
    '23.1.19 10:52 A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실수나 작은티끌을 기가막히게 캐치하는 능력들을 가지신 분들이죠.
    그런사람일수록 자기단점은 모르거나
    남이 그걸 지적하면
    갑자기 감성적이 되서 나도 사실 다 알고있는데 그렇게 남의 상처를 들춰내야 속이시원하냐고 눈치없고 무례한사람 취급하죠.
    내감정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해.를 남앞에 다 드러내고 사는 사람

  • 8. 타인의
    '23.1.19 10:53 A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실수나 작은티끌을 기가막히게 캐치하는 능력들을 가지신 분들이죠.
    그런사람일수록 자기단점은 모르거나
    남이 그걸 지적하면
    갑자기 감성적이 되서 나도 사실 다 알고있는데 그렇게 남의 상처를 들춰내야 속이시원하냐고 눈치없고 무례한사람 취급.
    내감정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해.를 남앞에 다 드러내고 사는 사람

  • 9. 타인의
    '23.1.19 10:54 AM (222.239.xxx.66)

    실수나 작은티끌을 기가막히게 캐치하는 능력들을 가지신 분들이죠.
    그런사람일수록 자기단점은 모르거나
    남이 그걸 지적하면
    갑자기 감성적이 되서 나도 사실 다 알고있는데 그렇게 남의 상처를 들춰내야 속이시원하냐고 눈치없고 무례한사람 취급.
    내감정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해.를 남앞에 다 드러내고 사는 사람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1126 결혼 10년만에 처음으로 바람피고 싶네요 dd 22:43:29 62
1761125 조금 전 글 올린 미국 사시는 분 보세요 1 냉부해 22:41:48 93
1761124 이진숙 나이정도 되면 살아온 세월이 얼굴에 나와요 4 못난이인형 22:32:39 392
1761123 법원도 웃기네요 13 .. 22:22:31 479
1761122 냉부해 촬영은 한 두세시간이면 뚝딱 끝나나 보죠? 19 ... 22:21:20 855
1761121 강북쪽 점심 뷔페 10-15사이 1 ㅇㅇ 22:14:21 325
1761120 사온 도라지나물 취나물이 짠데 구제 방법? 4 ㅠㅠ 22:12:45 165
1761119 전관예우는 범죄행위라는 변호사 1 ㅇㅇ 22:12:25 204
1761118 메이크업 제품 관심있는 코덕분들 1 코덕20년 22:03:15 361
1761117 냉부해 청률이 잘 나오면 조작이라고 허것지 11 21:59:35 407
1761116 다 떠나서 배는 왜 내놓고 다니나요? 6 00 21:59:24 1,109
1761115 검찰만 썪은게 아니였어요 사법부 저 개차반들 3 푸른당 21:58:56 302
1761114 호흡문제로 응급실가서 검사하면 얼마정도 나와? 8 ㅇㅇㅇ 21:53:37 485
1761113 이진숙 석방 보니 사법 개혁 진짜 32 이 야밤에 21:52:18 1,404
1761112 영포티 82에서 왜 이슈 되는지? 24 .. 21:50:03 782
1761111 냉장고를 부탁해 6 그런데 21:49:58 689
1761110 4억 아파트면 2 ... 21:43:58 1,398
1761109 반항하는 남편 2 은퇴후 21:42:15 783
1761108 원래 노인되면 부정적인 말 많이하나요? 6 00 21:41:32 886
1761107 연휴 시작 하자마자 코로나 걸렸어요 ㅜㅜㅜ 4 ........ 21:40:10 976
1761106 서울에서 코스모스 많은곳 어디에요 4 ㄱㄴ 21:40:09 353
1761105 냉부 댓글 직링크 12 ........ 21:37:07 800
1761104 올망졸망 여기에만 모여 부둥부둥 말고 냉부해 예고편 20 .... 21:32:49 1,031
1761103 남편이랑 사이 안좋으신분들 시댁 가시나요? 3 ..... 21:31:42 920
1761102 지저분한 글......잇몸이 너무 아파서 칫솔질을 좀 심하게 했.. 5 백스텝플리즈.. 21:30:11 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