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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하고 집으로 식사초대

아내 조회수 : 4,129
작성일 : 2022-12-08 16:52:43
서로가 늦은 나이 초혼으로 결혼했어요..
결혼하고 신랑에게 가까이 사는 시누이들과 저희 친정식구들 집으로 초대해 식사하지고 하니
더 있다 해도 된다기에 혼인신고 하고 10개월이 된 지금 엊그제가 신랑생일이라 시누이 한명을
집으로 초대해 식사했어요.
저도 주말에 일을 하고 시간이 안맞아 가까이 사는 누님 한분 더계신데 시간이 안맞어
한분만 오셨어요.. 시부모님은 안계시구요..
제가 한식을 할줄 몰라 질좋은 한우 안심과 달고기포를 사서 생선전을 하고 안심으론 스테이크를
굽고 미역국은 시누이가 가지고 오셔서 나름 맛있는 식사를 했어요.
평소에 양식을 접하지 않았던 시누이도 예쁘게 데코된 음식을 맛있게 드셨구  오신 시누와 다른 시누가
각각 10만원을 보내오셨더라구요.

친정식구들 남동생네 식구들도 결혼하고 사는 집에 식사안해도 되니 차라도 마시고 싶다고 올케가 
말한적 있는데  제가 마침 내년 1월 1일에 휴무라서 그날 친정식구들 불러서간단하게
점심먹자고 하니  신랑이 싫은내색을 하네요.
신랑이 왜 싫어할까요?
결혼전에도 신랑집엔 누님한분 외엔 아무도 안왔었다구 하더라구요.
IP : 118.34.xxx.8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8 4:55 PM (211.36.xxx.49) - 삭제된댓글

    사람들 모이는 거 싫어하는 사람도 있어요

    그게 가족이라 해도

  • 2. ..
    '22.12.8 4:55 PM (1.11.xxx.59)

    신혼이고 새해 첫날은 두분만 보내세요. 친정식구든 시가식구든 무슨날에 모이지 마세요

  • 3. 새해
    '22.12.8 4:55 PM (110.70.xxx.44)

    첫날 시가 식구 안보고 싶은거랑 같은거겠죠

  • 4. ...
    '22.12.8 4:56 PM (222.236.xxx.19)

    새해 첫날부터 누가 집에 오는게 부담스럽겠죠 ..1월1일날이라고하니까 그 생각부터 드네요

  • 5. ..
    '22.12.8 5:01 PM (180.70.xxx.150) - 삭제된댓글

    새해 첫날이어서 싫은 건지, 자기 형제 초대는 좋고 처가 형제 초대는 싫은 건지 만약 후자라면 혼자 살지 결혼은 왜 했을까요.

  • 6. 가을
    '22.12.8 5:03 PM (118.219.xxx.224)

    시누이도 초대한 번 한 상황인데
    처가 식구들 한 번 초대하는게 그렇게 싫을 일일까요?
    1월 1일 이라서 그렇다면
    날을 다른 날로 잡는 건 괜찮지만
    그게 아니라면
    원글닌이 조금은 섭섭할 수 있겠어요

    자주있는 모임도 아니고 결혼해서 처음인데

    아니면 식사는 밖에서 하고
    다과만 집에서 하는걸로 해보심이 어떤가 싶네요

  • 7. 친정은
    '22.12.8 5:06 PM (175.223.xxx.179)

    부모님 .남동생가족 대가족
    누나는 한명 그래서 더 싫은듯
    누나 초대도 안좋아 한거 보면 사람 좋아하는 스타일 아닌듯

  • 8. ㅇㅇ
    '22.12.8 5:23 PM (118.235.xxx.202)

    시누이들.이라잖아요 누나가 여럿인데 그 중 자기랑 맘맞는 편한 누나 한명만 왔단거겠죠. 근데 그냥 집에 다른 사람 오는거 싫어하는 사람이 있어요~ 개취죠 뭐~ 사이가 안좋아서 그런건 아니더라구요

  • 9. 나는나
    '22.12.8 5:31 PM (39.118.xxx.220)

    1월 1일이라서 그런거 아닐까요. 계속 같이 지내야할까봐서요.

  • 10. 죄송한데
    '22.12.8 5:32 PM (223.39.xxx.201) - 삭제된댓글

    제 부친이 평생 그랬습니다.
    본인 직계(제 친가) 누구는 집에 와도
    처가(제 외가)식구 오늘걸 극도로 꺼려해서
    우리집에 오가는 친지가 없었어요.

  • 11. 짐작에는
    '22.12.8 5:33 PM (61.254.xxx.115)

    1월1일에 편히 쉬고싶어서 아닐까요? 한번 하면 매년 설날마다 올까봐

  • 12. 왜??
    '22.12.8 5:33 PM (221.149.xxx.79)

    대화를 하지 않으세요?
    묻고 의논하고,,,

  • 13. 저같아도
    '22.12.8 5:40 PM (211.48.xxx.183)

    부모님 .남동생가족 대가족
    누나는 한명 그래서 더 싫은듯2222222222222222
    ---------
    저같아도 싫을 듯
    부담스러워요;;; 온 식구 다 모이는거 부담 ㅠㅠ
    차라리 그냥 밖에서 밥 먹고 차만 마시고 가는 걸로
    1월 1일 말고 다른 날 잠깐 오시라고 해요

  • 14. ...
    '22.12.8 6:18 PM (180.70.xxx.60)

    결혼하면 어른이 되어야지
    아직 혼자살던 습성을 못버렸네요
    결혼하고 첫 집들이는 가족간의 인사이고
    불편해도 참는겁니다 어른이니까
    그게 함께 사는 사람에 대한 예의이기도 하구요
    본인집은 누나들 오든 말든 본인이 커버할테니
    원글님은 친정에 인사는 해야죠

  • 15. 그속을
    '22.12.8 6:47 PM (113.199.xxx.130)

    누가 알것어요
    직접 물어보셔요
    왜 싫은지를 알아야 앞으로 살 날들에도 도움이 될듯해요

  • 16. 객관적으로 봐도
    '22.12.8 7:54 PM (112.165.xxx.175) - 삭제된댓글

    누나는 한 명인데

    친정 부모님 .남동생가족 대가족이면 싫고 부담되요


    저같아도 싫을 듯
    부담스러워요;;; 온 식구 다 모이는거 부담 ㅠㅠ
    차라리 그냥 밖에서 밥 먹고 차만 마시고 가는 걸로 22222



    ---------
    저같아도 싫을 듯
    부담스러워요;;; 온 식구 다 모이는거 부담 ㅠㅠ
    차라리 그냥 밖에서 밥 먹고 차만 마시고 가는 걸로

  • 17. 객관적으로 봐도
    '22.12.8 7:56 PM (112.165.xxx.175)

    누나는 한 명인데

    친정 부모님 .남동생가족-- 총 몇명?

    저같아도 싫을 듯
    부담스러워요;;; 온 식구 다 모이는거 부담 ㅠㅠ
    차라리 그냥 밖에서 밥 먹고 차만 마시고 가는 걸로 22222

  • 18. 물어봐요
    '22.12.8 8:20 PM (220.93.xxx.30) - 삭제된댓글

    아무리 번잡한게 싫어도 가족을 한번도 초대 안하나요?
    밥은 나가서 먹어도 차는 마실 수 있잖아요.

  • 19. 싫어도
    '22.12.8 8:24 PM (211.213.xxx.201)

    어른이 된다는건
    해야할일은 억지로라도 하는게 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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