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영어 공부 모임에서

조회수 : 1,914
작성일 : 2022-11-30 13:47:58
편한 분위기로 소수로 영어 공부를 하고 있는 모임이 있어요.
그런데 좌장이 좋은 분인 것 같아 보이기는 하고 나름 진행을 잘 하기도 하는데…
끝날 무렵 갑자기 사생활적인 부분을 영어로 질문할 때가 있어요.
- 남편과 잘 맞느냐: 이 질문에 대해 남편이 베스트 프렌드라고 즉답이 나오는 멤버도 물론 있죠.
- 지난 번 얘기한 너의 베스트 프렌드들에 대해 얘기해 달라. 셋이 누가 다 친하다고 할 것도 없이 너무 잘 지낸다고 했는데 그 중 더 잘 통하는 사람이 있는 거 아니냐.

이런 식이에요.
전 이런 질문들이 좀 선을 넘는 듯해서 당황스럽고 생각할수록 썩 기분이 좋진 않은데요, 이 분이 상담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이끌어 내는 트레이닝을 받은 경험이 많다 보니 이런 민감할 수도 있는 개인적인 질문을(그것도 영어로!)하는 것에 대해 별 의도가 없다고 봐도 되는 걸까요?

제가 남편하고 베프가 아니고 친구들과도 자주 보지 못한 자격지심에서 민감한 반응이 나오는 걸까요 아님 그렇지 않은 경우라 할지라도 선을 넘는 걸로 봐야 할까요?
IP : 175.213.xxx.16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아아아
    '22.11.30 1:56 PM (118.235.xxx.227)

    그냥 웃으면서 그건 사생활이라고 말해주세요

  • 2.
    '22.11.30 1:58 PM (116.121.xxx.196)

    영어로 놀때는
    그냥 상상의 얘기를 하셔도 되요
    가상의 남편 얘기해도되고

    영어를 위해 이런저런 말 해보는거죠

  • 3. 에고
    '22.11.30 2:04 PM (114.203.xxx.84)

    영어할때 뭐든 솔직하게 말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세요.
    최대한 많이 아는 단어 이용해서 얘기해야함
    꾸미고 과장해도 좋아요.

  • 4. ㅇㅇ
    '22.11.30 2:10 PM (211.108.xxx.164)

    대충 말하면 되는거고
    말하기 싫은거면 내 맘대로 끌어가세요
    영어 잘하려면 이런저런 작문도 많이 해봐야 하더라고요

  • 5. ooo
    '22.11.30 2:13 PM (180.228.xxx.133)

    나가고 싶은 프리토킹 모임이 있는데
    매주 밴드에 올라오는 토픽들 보면
    내 인생에서 가장 후회하는 점은?
    다시 20살로 돌아가면 어떻게 살건가
    나에게 가장 상처를 준 사건은?
    내 가족과의 관계가 나에게 준 영향은?

    죄다 이딴것들이라 당췌 모임을 나갈 수가 없어요.
    심리상담도 아니고 생판 첨 보는 사람들 앞에서
    내 인생을 까발리라니 어이가 없어서 ㅋㅋㅋㅋ
    걍 지구 온난화 뭐 이딴 토픽들이였음 벌써 나갔을거예요.

  • 6. 그런데
    '22.11.30 2:20 PM (175.213.xxx.163)

    정작 이 모임은 한귝어로 의견 나누는 영어책 독서 모임이에요.
    마지막에 책 끝나고 갑자기 저런 질문들을 툭 던질 때는 할 말도 떠오르지 않고 게다가 즉석에서 만들어 내려니 적쟎은 스트레스에요.

  • 7.
    '22.11.30 2:20 PM (223.38.xxx.71) - 삭제된댓글

    그냥 상상의 나를 만들어 대응하세요.
    뻔한 영어회회 연습하는 질문인데 심각하실 필요없어요.
    사내 영어회화했을떼 같은 그룹에
    내일 내가 죽는다면 나는 뭘 하겠는가 ?
    50대 중년 남성분.
    내일 회사 출근하겠다. 그랬는데요 ㅋㅋㅋㅋㅋ
    진지하게 받아들일 필요없어요.

  • 8.
    '22.11.30 2:22 PM (223.38.xxx.71)

    그냥 상상의 나를 만들어 대응하세요.
    뻔한 영어회화 연습하는 질문인데 심각하실 필요없어요.
    사내 영어회화했을때 같은 그룹에
    내일 내가 죽는다면 나는 뭘 하겠는가 ?
    50대 중년 남성분.
    내일 회사 출근하겠다. 그랬는데요 ㅋㅋㅋㅋㅋ
    진지하게 받아들일 필요없어요.
    한국어로 한다구요? 어짜피 영어공부 소기의 목적만하면 그만이죠.

  • 9. 그게
    '22.11.30 2:24 PM (175.213.xxx.163)

    남편과의 관계나 베프 유무 여부 이런 건 다분히 감정적, 개인적인 영역이라 자기방어적으로 만들어낸 대답을 하고 나서도 찜찜할 것 같아요.

  • 10. ....
    '22.11.30 3:09 PM (39.7.xxx.111)

    저도 비슷한 경험있는데 몹시 불쾌했어요.
    오픈하라는 것도 불쾌한데 거기다 가르치려 들더라고요.
    남편을 공경해야 한다느니 하면서요.
    근데 그 리더는 세상 편한 팔자라 제 속 터지는 걸 전혀 공감을 못했죠.

  • 11. 너 자신부터 알라
    '22.11.30 3:34 PM (211.250.xxx.112)

    상담 좀 배웠다고 선을 넘는 그런 성향의 소유자인것 같네요. 원글님이 느낀 불쾌감을 표현하시고 가르치려들면 한마디 하시는게 좋을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3881 절에 모신분 제사 ... 19:14:35 153
1803880 지인이 감기걸린상태이면 마주보고 밥먹었을때 걸릴까요? 1 감기 19:13:49 243
1803879 지금 귀에서 피 나는중ㅠ 4 19:13:15 661
1803878 지하철에서 할머니들은 왜이렇게 가만히를 못있을까요 3 요즘 19:10:17 586
1803877 주식 오늘 본전 가까워질때 팔고 느낀점 2 주식이란거 19:08:39 788
1803876 당근에서 명품 가방 판매시 주의할 점이요 2 당근 19:04:06 333
1803875 화장품-신세계몰에서 판매하는 해와배송제품 정품이갰죠 3 신세계몰판매.. 18:59:32 170
1803874 냉장고에 계란 보관할 때 뚜껑이 없어도 되나요 4 ㅇㅇ 18:52:40 419
1803873 대전 오월드 사파리서 늑대 1마리 탈출…수색 중(종합) 3 ..... 18:50:26 666
1803872 군대 입대후 7개월동안 따돌림을 당하는 아들. 34 공군 18:42:38 1,958
1803871 삼성동 한복판 집요한 분양광고녀 1 청국장 18:42:38 432
1803870 오아시스 계란이 갑자기 올랐네요 8 ㆍㆍ 18:38:56 639
1803869 20대 애들 서로 사귀면 여보 남편 하나봐요 9 ㅎㅎ 18:35:08 942
1803868 네이버 미틴놈의 새기 5 야이 18:34:44 1,030
1803867 02학번 이예요. 요즘도 하이힐 신나요? 3 하이힐 18:28:05 588
1803866 바다에 유골뿌리는거 불법이죠? 6 ㅇㅇ 18:23:51 734
1803865 저혈압 빈혈 있으신분들 좀 봐주세요 1 ㅇㅇ 18:19:11 396
1803864 나르 엄마에게선 나르 자식이 되기 쉽나요? 6 ... 18:02:35 674
1803863 코오롱스포츠 겨울아우터 역시즌 ... 17:59:25 816
1803862 부추도 약치나요? 5 .. 17:51:54 750
1803861 상속에서 형제간 41 우U 17:49:49 2,694
1803860 입사한지 3일째인데 근로계약서를 안써요 2 프리지아 17:44:02 873
1803859 한준호, 추미애 겨냥 "준비되지 않은 후보가 우리당 후.. 41 ... 17:40:38 1,910
1803858 까사미아 캄포 소파.. 12 내햇살 17:36:47 1,218
1803857 아이들 독립후 성인 식사는? 6 .... 17:36:07 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