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 이모작하시는 분 계실까요

ㅇㅇ 조회수 : 2,512
작성일 : 2022-08-10 16:02:34

제 주변은 다들 40넘어서 하던일 접고

부동산, 간호사, 요양사하는 분있고요

또 공무원 합격해서 다니는 분 계시고

퇴직후 공부방을 하시는분 계시고요

그냥 이정도네요

좀 건너 건너 아는 분은 미국으로 가서 박사따고 현지에서 교수하시고요

또 사이버대학에서 컴공 전공하시고 코딩공부하는분 알고 있고요


뭔가 새롭게 도전해서 이모작 일구는 경우 어떤 경우들 있을까요

대장금인생이 쉬운게 아니네요

많은 용기가 필요하고..준비하는 비용..준비기간동안 생활비등등

생각할것도 많고

무엇보다 나이에 대한 시선같은것도 느껴지고요

외국은 4050에 대학 다시가는 경우도 많다는데요

한국은 나이별 스케줄에 대한 고정관념이 좀 강한거 같아요

몇살에는 뭘하고 몇살까지는 뭘하고...




IP : 61.101.xxx.6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22.8.10 4:18 PM (116.120.xxx.193)

    40대 중반에 강사 시작해서 현재 주 5일 오전 오후 이틀은 2 세 타임 수업으로 꽉 찼어요. 4년 전 첨 시작할 땐 용돈벌이 정도였는데 작년부터 수입이 좀 됩니다. 올해는 일이 넘 많아 정신이 없네요. 제가 제대로 벌기 시작하니 빚 다 같고 언제 1억 모으나 했는데 바로 모아지네요. 전 애들을 싫어해서 제가 애들 가르치는 직업을 할 거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제가 강사로써 재능이 있는지 다들 제가 잘 가르친다 해요. 재계약 하는 학교도 늘었고요.

    전업주부 할 생각이 결코 없었는데 결혼하면서 남편 따라 타지역 오면서 제가 하던 일 끊기고 애 낳고 애 키우다 보니 40이 금방이더라고요. 40대 초반에 제가 할 수 일을 찾아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일자리 창출 교육 받고 강사를 하게 된 게 계기가 되어 새 삶을 살고 있네요.

  • 2. 저요~
    '22.8.10 4:22 PM (116.120.xxx.193)

    참... 저도 방송대 편입해서 다닌 게 첫 시작이에요. 취미 생활 모임 리더로 저의 모든 에너지 쏟아붓다 2년 지나니 내가 뭘 하는 건가 하는 현타가 와서 우선 방송대 공부하고 싶은 과로 편입했고, 그게 계기가 되어 강사 생활로 연결이 되었어요. 방학 특강으로 10차시 수업하는 센터도 방송대 다닐 때 실습하러 갔던 기관이에요. 뭐 할지 모르겠다면 일단 관심사 공부를 해보세요. 새로운 걸 시작해야 새로운 길이 열리더라고요.

  • 3.
    '22.8.10 4:34 PM (14.44.xxx.60) - 삭제된댓글

    저는 주식
    전에는 대학 2학년때부터 과외선생을 시작으로 계속 사교육
    강사를 했어요
    근데 나중에 마음이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사람
    상대하는 게 너무 싫은데 주식은 혼자 할 수 있어서 좋네요

  • 4. mmm
    '22.8.10 6:32 PM (49.196.xxx.16)

    변호사 공부 해볼까 하는 참이에요
    외국이라 2년인가 3년 짜리 편입 같은 거 있네요
    몇가지 이미 공부 해봤고.. 이미 하는 분야에 수요가 올라갈 전망이라..나이는 43 이네요

  • 5. 저도
    '22.8.10 7:44 PM (211.218.xxx.132)

    50 넘어 국가자격증 준비중입니다
    이거 취득했다고 취업이 될 지는 자신없어요
    젊은 애들도 어렵다고 하니까요.
    하지만 그래도 자격증은 영원하니까요.
    젊은 애들은 기피하는 외지고 낙후된 곳에
    혹시 취업된다면 주말부부나 월말부부 각오하고
    거기 가서 일할 생각도 해요.
    제 힘으로 일하고 그래서 돈 벌어보고 싶어요.

  • 6. 디디
    '22.8.10 10:23 PM (112.148.xxx.25)

    저도 다시시작한 일이 잘되었어요
    그동안의 고생이 보상 받는 느낌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1787 금니 수평이 안맞아서 턱이 돌아간 것 같아요...(치과) 2 ㅠㅠ 2022/08/19 1,158
1381786 컴퓨터그래픽운용과 GTQ그래픽기술1급 차이 2 123 2022/08/19 312
1381785 세무사 추천요 2 가을햇살 2022/08/19 645
1381784 라파엘이란 이름 어떤가요? 9 ㅡㅡ 2022/08/19 1,348
1381783 탤런트 유산 관련 글 24 속상해 2022/08/19 8,467
1381782 양산 실시간 !! 꼭 신고부탁드려요 30 유지니맘 2022/08/19 742
1381781 외국 나가있을때 보험 2 ,, 2022/08/19 431
1381780 너무 시어버린 김치... 구제할 방법 없을까요..? 9 신김치 2022/08/19 1,486
1381779 습관성 유산. 방법은없나봐요. 5 임신 2022/08/19 3,513
1381778 저한테 소득 중위 백분율 150은 되냐고 묻네요. 4 너무시름 2022/08/19 1,759
1381777 9시 정준희의 해시태그 ㅡ자화자찬 난무했던 100일 기자회견 3 같이봅시다 2022/08/19 592
1381776 80대후반 노인분 암환자는 어느병원에 모셔야할까요? 21 2022/08/19 2,916
1381775 코로나 휴유증 있나요? 5 리강아쥐 2022/08/19 1,268
1381774 우영우 16화 스포 부탁드립니다 16 소심 2022/08/19 2,213
1381773 빨갛게 모기물린거처럼 올라오는데 8 궁금 2022/08/19 759
1381772 정기여론조사)④윤 대통령 지지도 27.7%…여전히 20%대 7 2022/08/19 1,470
1381771 편의점 알바생 폭행한 아저씨 17 00 2022/08/19 3,516
1381770 뮨파 깨시민 연대도 취임식 초청 16 00 2022/08/19 832
1381769 분양신청서냈는데 계약금안냄 자동취소되나요? 1 .. 2022/08/19 1,046
1381768 딸바보인 아빠들은 11 2022/08/19 2,636
1381767 신은 더 큰뜻을 이루기 위해 그전에 고난을 주신다 37 .. 2022/08/19 4,128
1381766 역류성 식도염도 숨 가쁜가요? 2 Df 2022/08/19 1,133
1381765 진태현 박시은 부부 아기 하늘로 갔나보네요 80 ㅠㅠ 2022/08/19 30,562
1381764 강기영 "장인·장모가 준 대저택 너무 좋아" 11 ㅁㅁ 2022/08/19 7,618
1381763 우영우 명품연기 13 .. 2022/08/19 3,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