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폭우에 길냥이들은 어디에
1. 스마일223
'22.8.8 6:16 PM (110.13.xxx.248)에효..그쵸...토닥토닥
2. ㅜ
'22.8.8 6:19 PM (1.225.xxx.114) - 삭제된댓글1층아래 화단
좁은난간 비가 들락달락하는곳에
둘이 꼭안고 ㅜ ㅜ ㅜ
올라가 사료주니 허겁지겁
몸겨우피할수있는 어느곳있을거예요.
그런곳가보면 냥이들 오돌거리고있어요
그런곳 찾아다니며 사료주고있어요3. ㅠ
'22.8.8 6:20 PM (220.94.xxx.134)어쩨요ㅠ 비피할수 있는곳으로 갔겠죠 ? 밥은 어쩔지ㅠ
4. ᆢ
'22.8.8 6:20 PM (221.140.xxx.133)저도 쏟아붓는 비 보며 오늘 길냥이들
밥은 어케 주나 고민하고 있네요
8시쯤 나가 주는데 비나 눈오는날은
밥주는것도 힘들고
이럴땐 급식소 있는곳이 너무 부럽네요
봉지밥 주면
밤새 비그친 시간에 나와서 먹길 바랄뿐5. 우리 냥이들
'22.8.8 6:20 PM (223.38.xxx.178)아까 갔더니 비 피해서 구석에 있다가
밥먹으러 나오는데 안쓰러워요
비는 왜이리 하늘에 구멍 난듯 내리는지ㅠ6. ..
'22.8.8 6:22 PM (122.35.xxx.158) - 삭제된댓글너무 마음이 아파요..ㅠㅠ
7. ...
'22.8.8 6:22 PM (122.38.xxx.134)아파트 들은 지하 주차장으로 많이 들어와요.
8. ㄴㄴ
'22.8.8 6:29 PM (119.192.xxx.22)저는 비 오는 날 너무 좋아하는데
냥이 키우고 갈냥이들 눈에 들어오고나서부터는
비가 오면 냥이들 걱정에 맘이 넘 아파요 ㅜㅜ
길냥이들이 언제쯤 제대로 보호받으면서 살 수 있을까요9. ㅇㅇ
'22.8.8 6:29 PM (222.114.xxx.15)오늘이 세계 고양이의 날이라는데.. 너무 가엾죠 길위의 인생이
10. 새들
'22.8.8 6:35 PM (220.117.xxx.61)길냥이도 그렇지만
새들이야말로 날지못하니 꼬박 굶겠죠.
어디서 비를 피하나 모르겠어요
얼른 비가 그쳐야해요.11. 휴
'22.8.8 6:38 PM (106.102.xxx.88)지하주차장에들 많이 있어요. 차 밑에...비맞으면서라도 주린배 채우러 오는거 보면. 정말 짠하죠. ㅠㅠ
12. ...
'22.8.8 6:40 PM (223.38.xxx.62)동물들은 생각보다 자생력이 강합니다. 안쓰럽고 애처롭고 하는것도 그냥 인간의 마음일뿐 비맞아도 떠밀려도 동물들은 다 살아 남아요.
13. 나사사
'22.8.8 6:43 PM (118.235.xxx.124)에어컨도 안들어오고
벽지가득 곰팡이핀 곳에서
혹시나 천장이 무너지진 않을까 걱정하며
비가 그치길 기도하고 있을
극빈층 아이들이 생각나네요14. 그래도
'22.8.8 6:43 PM (119.201.xxx.235)여름비라 다행이죠.
한겨울에 비내리면
진짜 보기만 해도 마음이 찢어집니다.
그 비 다 맞으며
밥자리에서 기다리고 있고..
제 밥자리들은
다행히 비는 피할수 있는곳들인데
거기까지 오는동안 비를 다 맞으니..
한겨울에 털이 젖으면
얼마나 추울까요ㅠㅠ
진째 맴찢.ㅠㅠ
묶여있는 멍이들도 너무나 불쌍하고
ㅠㅠ
멍멍이 키우고
캣맘도 하다보니
마음이 늘 슬퍼요.ㅠㅠ15. 고양이의 날
'22.8.8 6:52 PM (116.41.xxx.141)애고 캣맘하다보니 추울때 더워서 물 없을까봐
비올때 사료 다 젖을까봐 비못 피할까봐
새들도 걱정 남극 펭귄 북극 곰까지 걱정투성이 ㅜ16. dlfjs
'22.8.8 7:02 PM (180.69.xxx.74)지하주차장으로 피하죠
17. 길냥이
'22.8.8 7:07 PM (211.200.xxx.116)길냥이에게 마음주는 순간 마음이 지옥인 날이 더 많아요
더우면 더워서 추우면 추워서 비오면 비와서 .. 날씨좋아도 누가 해꼬지 할까봐
길냥이 몇마리 중성화 시키고 입양보내고 밥주고 하다가 어느날 딱 끊었어요.
계기는 이사를 가게 되었는데 내가 이사를 가면 길냥이들 나만 기다리고 굶어 죽을까봐 몇년을 못움직이다가 결국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했죠
이사하고는 길냥이 안쳐다봐요. 정 안주고 관심안줘요.
첨엔 마음 불편하더니 2년 지나니 너무 편안해요. 미안하다 냥이들아 나 좀 살고 다시 돌봐줄께18. 원글
'22.8.8 7:17 PM (183.97.xxx.133)길냥이님 다른분 수소문해서 넘겨주시지 그랬어요.
제가 바로 넘겨받은 경우거든요.
이제껏 개들만 키워봐서 고양이에 대해선 사실 잘 모르지만
오며가며 밥주는 그분과 인사트고 그러다 이사가시면서
엉겹결에 물려받고 나름 고군분투중입니다.
아니면 여지껏 밥이 나오던? 자리에서 밥이 없으니
새로 밥자리 찾느라 다툼도 생길텐데 어째요 ㅠㅠ19. 넘겨준다기보다
'22.8.8 7:54 PM (223.38.xxx.49)다른 캣맘이 사정을 알아서 챙겨주긴 할텐데
내눈으로 봐야안심되고
냥이들도 내가 갑자기 사라지면 얼마나 서운하고 배신감들겠어요 ㅜ20. 떠난 캣맘
'22.8.8 7:54 PM (223.62.xxx.86) - 삭제된댓글저도 강쥐만 키우는 사람인데, 떠나는 분 냥이 밥자리 인계 받아서 울며겨자먹기로 어찌어찌 캣맘하는 중인데, 벌써 10개월이 넘었네요. 떠난다고 없애지는 말고 주위에 수소문해서 밥자리는 좀 지켜주세요. 당근에 그런 사연도 종종 올라오고 도움 주시는 분들도 은근 많아요.
21. 그리고
'22.8.8 7:57 PM (223.38.xxx.49)겨울엔 보온병에 더운물과 닭안심 꼭먹이고
여름엔 얼음챙겨줬는데, 비가오나 번개가치나 여행도 안가고 하루두번 밥주고..저만큼 다른이가 해줄까 하는 교만한? 마음땜에 괴로웠어요22. 2222
'22.8.8 8:03 PM (221.150.xxx.194)오늘이 세계 고양이의 날이라는데.. 너무 가엾죠 길위의 인생이22222222
23. 주택가인데
'22.8.8 8:10 PM (112.161.xxx.79)길가 주차된 차밑에 다들 비 피해 숨어 있더군요.
울 강아지애들이 차밑의 고양이 잡으려고 차를 둘어싸며 빙글 빙글...24. 지금 보니
'22.8.8 8:24 PM (121.133.xxx.125)돌보는 두마리가 비를 피해 현관1층근처에 있더군요.
그런데 인근에 얘네 밥을 노리는 힘쎈 냥도 피를 피하고 있어요.ㅜ25. 1년 중
'22.8.8 9:16 PM (218.234.xxx.9) - 삭제된댓글마음 편안한 날이 몇 날 안되는 거 같아요.
추워서, 더워서, 비와서, 바람 불어서..
하루라도 안보이면 어디 아픈건지, 위험에 처한건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