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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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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후반에 생을 마감하고 싶다구요?

dd 조회수 : 5,453
작성일 : 2022-08-16 09:13:34
저희 어머니가 50대까지 한번씩 약도 먹고 그러셨어요, 죽고 싶어서요.

지금와서 돌이켜 보면
매일 안죽고 싶은 날이 없었다고 하시면서 날마다 너무너무 힘들고 살아 뭐하냐는 생각에 정말 너무 괴로운 날들이셨다고 합니다.

지난주말에 뵙고 왔는데
저희 같은 동네에 사시던 이웃아주머니가 어머니보다 3살이 많으신데, 
우연한 피검사에 비정상적 수치가 나와 검진을 해보니
암이 너무 퍼져있어서 손쓰기 힘들다, 항암도 안되겠다, 하면서 진통제만 한 가방 처방해 줬다고 하더라고요
희한한게 아직 자각증상이 없어서 요양보호사 하루에 몇시간 오시는 분이랑 즐겁게 잘 생활하고 계시고요...

저녁먹으며 이야기 나누다 이 소식을 어머니게 말씀드렸더니 너무나 서글퍼 하시면서
어쩌냐고 난리세요.
토요일에 다녀왔는데
일요일 월요일 말씀드릴게 있어 전화드렸더니,
용건 다 마치고 기다렸다는듯
그 아줌마 어쩌냐고  걱정이라고  큰일났다고...
내내 그 생각하셨었나봐요. 

반전은..
저희 어머니 87세, 그 아주머니 90세 세요.

50대인 제가 봤을땐,
어머니의 정상반응은
 "아이고... 그래... 그럴 때다.. 어쩌겠냐. 많이 안아프고 편안하게 가셔야할텐데..  남은 정리도 잘하고.."  
인데,
90세 노인이 중병으로 한치 앞을 모른다는 상황에서도 큰일났다고 난리나는 어머니를 보면서
그리고 날마다 죽고싶었던 그 어머니의 과거를 잘 아는 상황에서
나이가 들면 정말 더 살고 싶은데 본능이구나 싶었어요.

아무리 지금 죽고싶다고 이야기하는 중장년층도 
나이들어 어찌 생각바뀔지모르고, 뭐든 함부로 말하기참 어려운것같아요 .
IP : 61.254.xxx.88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8.16 9:16 AM (180.69.xxx.74)

    90에 암이면 ..
    아쉬울거 없을 나인데
    본인은 아니겠죠

  • 2. 그럼요
    '22.8.16 9:18 AM (175.125.xxx.154)

    나이랑 상관없이 모두 두렵고 아쉬워하세요.
    저희 어머님도 95세에 돌아가셨지만
    늘 5년만 더 5년만 더 그러셨답니다.

  • 3. 저희 할머닌
    '22.8.16 9:19 AM (218.39.xxx.30)

    96세인데, 꿈속에서 저승서자가 찾아와서 뺨을 갈기고 대차게 좇아내셨대요

  • 4. 맞아요
    '22.8.16 9:20 AM (110.70.xxx.25)

    오래살기 싫다, 아프면 자식고생 안시키고 요양병원간다 노래부르시던 분들이 오래살고싶다, 요양병원은 갈곳이 아니다 로 바뀌더라고요.

  • 5. ..
    '22.8.16 9:21 AM (211.36.xxx.109) - 삭제된댓글

    70세면 딱 죽겠다는 어른대접 하고싶지않은 인간있었어요
    구질구질하게 살고싶지 않다면서
    내가 죽는게 마음대로 되는거냐고 하면 빈정되면서 잘난척 했어요
    그러더니 나이 먹으니 슬쩍 75세로 올리더니 지금은 그얘기하면 눈돌아가서 난리납니다

  • 6. 지금 그렇게
    '22.8.16 9:21 AM (58.148.xxx.110)

    호기롭게 말할수 있는건 아직 죽음이 멀리 있어서일겁니다
    70 혹은 80 되에서 죽음이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게 될땐 어떻게 변할지 모르죠

  • 7. 맞아요
    '22.8.16 9:26 AM (211.243.xxx.89)

    생각해보니 40,50대 까지는 인생이 힘든것도 이유인것 같아요
    애들 키우고 시댁 친정 남편 다 징글징글....

    돈 없이 궁핍한 노년이라면 모를까
    돈도 있고 건강도 어느 정도 괜찮고
    자식들도 찾아봐 주는 삶이라면
    나이들수록 살만하네 싶기도 할 것 같아요...

    오늘 한가지 더 깨닫고 가네요 감사합니다~~

  • 8. akwdkdy
    '22.8.16 9:28 AM (61.254.xxx.88)

    저 아는 또 다른 어르신은 정말 정신력이 장난아니신분 아는데,
    80대 후반에 암발견된거 알고, 절대로 그어떤 치료도 안하신다고 3개월 혼자 집에서 버티시다가
    마지막3개월은 자식분 집에서 서서히 곡기 끊으시면서 진통패치만 붙이고돌아가신 분도 있어요.
    죽만 드시다, 미음만 드시다, 물만 드시다.. 그렇게 단계단계마다 스스로 받아들이고 정리하셨대요.
    평소에도 정말 신념과 중심이 대단한 분이셨는데
    그렇게 할머니가 돌아가신걸 본 모든 자녀와 손자손녀들이
    정신적으로 무장되어서 자기 스스로 삶을 정리하고 자손들에게 산 교훈이 된다는게 어떤건지 제대로 배웠더라고요. 물론 생전에도 대단한 분이셨어요. 함부로 나는 늙으면 편하게 죽고싶다 이런생각안하시고.. 그저 운명에 순응하고 자연으로 돌아가는게 순리다 생각하셨다고 하더라고요. 오히려 이런분들이 삶을 가르쳐주시는 점들이 큰것같아요.

  • 9. 아이고
    '22.8.16 9:30 AM (110.35.xxx.95) - 삭제된댓글

    저희시부 60살에 내일 죽어도 이상하지않다고
    툭하고 울고 그랬어요.
    그러니 효도 하라고요.
    지금85세인데 오래살고싶대요.

  • 10. 자신이
    '22.8.16 9:35 AM (39.7.xxx.243) - 삭제된댓글

    할수있는게 있고 할수없는게 있죠
    하려고 하던건 큰 상관없는것 같아요
    경솔한 사람은 자신에 대해 모르고 나불거리겠죠
    그냥 당해보기전에는 다 헛소리라고 생각해요

  • 11. 보니까
    '22.8.16 9:37 AM (211.234.xxx.7) - 삭제된댓글

    늙는 것 무서워 하고 병드는 것 무서워 하는 분들이
    죽는 것도 무서워 하더라고요.
    65 세까지만 병없이 살고 그 이후는 자는 듯 죽고 싶다고 말버릇처럼 이야기 하던 친척분
    59세에 암걸리셨는데 돌아가시는 순간까지 죽음 무서워 하고 살고 싶어하셨어요.

    죽음이 가깝지 않다고 생각하면서
    삶과 죽음에 대해 쉽게 말하는거 아니라고 생각행ㆍ.

  • 12. ..
    '22.8.16 9:42 AM (221.159.xxx.134)

    전 40대지만 30대에도 건강하게 100세까지 살고싶다 생각했어요.
    남편이랑 자식들 셋 건강히 생존조건으로 건강하게 100세까지 살고 싶어요.
    저희 시어머니 85세 친정아버지 82세
    다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어하십니다.
    친정어머닌 자식들 홀아버지 수발 고생시키고 싶지 않아 아버지보다 좀더 살고싶어하시구요.
    시아버진 거동을 아예 못하신후로 요양병원에 10개월정도 계시다가 돌아가셨어요. 마지막에 코 끼워 연명 가족들 모두 거부했고요.
    가족들은 그렇게까지 연명할 필요는 없다고 양가부모님 본인들은 절대 하지말라 하셨네요.

  • 13. 82회원
    '22.8.16 9:51 AM (118.235.xxx.195) - 삭제된댓글

    자기 주변에 그런 사람있다고 다른 모든 사람들이
    다 그럴거라 생각하지 마세요.
    그런 것도 죄악이니까..
    아픈데 죽지 못하니까 사람들도 있구요
    자식이나 가족 눈에 밟혀 사는 사람들도 있겠죠
    그런 사람들도 생에 대한 욕심이라고 할 수 있어요?

  • 14. ...
    '22.8.16 9:56 AM (180.69.xxx.74)

    건강하고 돈 있으면 120인들 어떻겠어요
    그게 아니니 문제죠

  • 15. ...
    '22.8.16 9:59 AM (180.69.xxx.74)

    맨날 얼마 못살거 같다
    징징 대는 사람이 장수해요 .
    30대부터 온갖 병으로 수술하던 엄마
    90 너끈하겠다 싶어요
    부디 자리눕지말고 돌아가셔야 할텐대요
    시모 3년 해보니 환자도 보호자도 고생이죠

  • 16. ........
    '22.8.16 10:07 AM (59.15.xxx.53)

    근데 90대에 암으로 죽으면
    그건 암으로 죽은건가요 아님 노환으로 봐야할까요

  • 17. 시어머니
    '22.8.16 10:07 AM (118.235.xxx.108)

    저 신혼때 시어머니 50대후반 이셨는데 그때도 죽으면 그뿐이지 오래 살면 뭐하냐고 소리를 자주 했고
    남편 큰어머니 그러니까 시엄마 윗동서죠
    70조금 넘은 나이일때 아파서 병원에 계실때 문병 갔었는데 갔다오고 나서 하는말 살만큼 실았는데 왜저리
    살려고 하는지 모르겠다면서 본인은 지금 80넘었는데
    아프면 병원 꼬박 갑니다

  • 18. Aa
    '22.8.16 10:10 AM (180.64.xxx.45)

    50대에 그러셨으면 그 시절에 우울증이셨거나 관종이셨거나…
    죽는다고 난리치면 자식들 주변인들 다 걱정하고 들여다보니깐요

    지금은 뭐.. 백살까지도 끄떡없으시겠네요

  • 19. ..
    '22.8.16 10:11 AM (61.77.xxx.136)

    그런데요,다들 착각하시는게 있는데 적당히 살다 깔끔히 가고싶다는건 죽고싶다는 의미와는 또 다른겁니다.

    늙을수록 삶에 집착하는 노욕을 주변에서 하도 많이 보다보니까 그게 얼마나 추한지..그리고 그런 노인들만 득시글거리는 세상이 우리자식들은 얼마나 숨이막힐지 그생각을 하면서 조력자살이든 뭐든 떠나기싫어도 굳은 결심으로 단행해야겠다 그런 생각입니다.

    그러니 늙으면 너도 더살고싶을껄 소리는 그만들하세요.
    그 욕심을 내려놓고자 한살이라도 정신있을때 가야겠다 결심한거니까요. 아! 자살하는 사람을 함부로 불쌍해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한인간의 선택일뿐이에요.

  • 20. 위의
    '22.8.16 10:14 AM (211.234.xxx.226) - 삭제된댓글

    82 회원님..자기 주변에서 많이 보는게 보통 대다수의 사람들이 가는 길이라는 생각은 안드세요?

    지금 자식이 걸리면 자식들 40 이후는 자식 걱정없이 훌훌 갈것 같죠?
    그런데 어르신들 보면 80넘으면 40,50인 자식도 아직은 경험이 없어 실수한다, 그래도 늙은이가 있어야 중요한때 조언해줄 수 있다라거나 기타 다른 살아갈 이유 말씀하시고 생각해내세요.
    저는 그 말도 틀리지 않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 비웃는건 아니지만..지금 자식 때문에 못죽고 사는 분은 80에도 자식 때문에 혹은 손주 때문에 살아야한다고 말하기 쉬울거에요.

    내 주변만이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80이라고 안락사나 자살하는 사람수가 얼마나 될까요? 드무니 뉴스나오고 책도 내고 그러는거에요. 흔하면 그게 이야기거리가 될까요?

    나는 얼마나 대단해서 대다수 사람들이 속하는 범주에서 벗어나는 비범한 사람일꺼라 자신하나요? 오만이거나 경솔할 확율이 높지.

    저는 제가 우울증이 있어..사실 건강이든 죽음이든 미련없다 속으로 생각해왔는데..주변 어르신들 변화되 가는 모습보니(딱 원글님 어머님같이) 죽음이 가깝지 않다고 느끼는 순간에 죽음에 대해 말하는 사람들..다소 경솔해보여요. 아니면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고 싶다는 욕망의 반대표현이거나요.

  • 21.
    '22.8.16 10:18 AM (116.122.xxx.232)

    여기서 몇살되면 자살하고 싶다..
    그런말 다 교만입니다.
    오십대땐 그런 생각 다 하죠.
    그런데 부모님보면 노인들 절대 그렇지 않아요.
    물론 고통이 심하면 죽고 싶긴 하겠지만.
    왠만하면 더 살려고 발버둥칩니다
    그냥 본능이에요. 생존은 인간 본능 같아서
    나이 들수록 더 강해져요.
    87세 시모님 육십대에 가신 시부님보고 깨끗하게 잘 가셨다 하더니
    본인은 죽을까 전전긍긍. 인격 모자른분 절대 아닌데
    그러시더라구요.

  • 22. ..
    '22.8.16 10:21 AM (39.117.xxx.82)

    어머니께서 우울증이셨던거 아닐까요
    진짜 죽고싶은게 아니라
    죽고싶을만큼 괴롭다고 받아들이셔야 할것같아요
    누구나살고싶죠. 근데 존엄하게 살고 존엄하게 죽고싶타는거요.그게 입찬소리라고 비난받아야 하는지는 모르겠어요

  • 23.
    '22.8.16 10:23 AM (211.206.xxx.180)

    70대로 정한 것부터가 오래 살겠다는 거임.

  • 24. ㅇㅇ
    '22.8.16 10:26 AM (89.31.xxx.233) - 삭제된댓글

    82에 재차 반복해서 자긴 70대 되면 죽을거러고 글을 쓴 것도 아니고,
    저라면 콱 죽을텐데 그 나이 그 상황에 안 죽는 사람들
    신기해요,란 비난글도 아니고.

    본인이 훗날 존엄성을 잃어갈 과정이 가장 두려워서
    그전에 자살하고 싶단 생각이 뭐가 문제란 건지.

  • 25. ㄴㄴ
    '22.8.16 10:41 AM (58.121.xxx.222)

    자신이 그러고 싶으면 조용히 그때 그 선택하면 되지
    익명이지만 수 많은 사람들에게 왜 알리고 싶어하나요?

    그 말이 거북한건..그분은 자신을 대상으로 이야기했지만
    우리가 지금 이시간 그 연세이신 분들과 함께 살아가기 때문에 불편합니다.
    지금 우리 사회 구성원인 분들이 그분이 두려워하는 삶도 기꺼이 감수하면서 살아가는데 해당되지도 않으면서 뭔가요?

  • 26.
    '22.8.16 10:52 AM (121.160.xxx.11)

    수명은 채웠는지 모르겠지만
    죽음 그 자체가 무섭긴 하죠.

  • 27. ㅇㄱ
    '22.8.16 10:56 AM (223.38.xxx.27)

    자살하고 싶단 생각이 문제는 결코 아니죠 비난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반박의 논조이기 때문에 비난처럼 들릴지도요.
    하지만
    인생의 시기마다 그 생각이 달라지더라는 것을 염두해 볼수 있지않을까요?
    지금 40-50대에 70살 되면 죽고싶단 생각이 들수있는것처럼
    70-80되면 100살까지 살고 싶단 생각이 들수 있다는 거죠.
    인격과는 상관없이
    대부분은 본능적으로 그렇다는 겁니다..

  • 28. ...
    '22.8.16 11:13 AM (219.250.xxx.140)

    어차피 한평생 살아도 100년 넘기는 사람
    없는데

    나이 기준이라기보다는

    늙어서 줄 주렁주렁 달고
    일년 365일 누워서
    산 송장처럼 사는건
    안 하고 싶다는 뜻이죠..

    활동 가능한 분들은
    지금 100살이라도 즐겁게 사시다 가는게 맞죠.

  • 29. ㅇㅇ
    '22.8.16 1:05 PM (121.161.xxx.152)

    70이후로는 덤으로 산다고 생각하고 사세요.

    자살이니 뭐니 얼토당치 않는 생각하지 말고

  • 30. ㅇㅇ
    '22.8.16 2:02 PM (39.7.xxx.208)

    허허 저희 어머니가 딱 원글님께서 말씀하신 그런 연세이신데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글이네요

  • 31. 자식
    '22.8.16 2:15 PM (221.147.xxx.176)

    80대넘으면 책임질 일이 없어서?
    자식들도 기반잡고 살고 손주들도 예쁘기만 하지 손주 진로에 대해 걱정,고민은 안하죠...
    자식들이 의지가 되니 더더 살고 싶고

    오히려 40,50대엔 책임져야 할 상황이(직장, 자식, 부모.)
    압박으로 다가오니 오래 살고 싶지 않고요

  • 32. 인삿말
    '22.8.16 3:38 PM (121.162.xxx.174)

    꿈꾸시는 모든 일들 이루세요

  • 33. 대다수의
    '22.8.16 3:39 PM (121.134.xxx.249) - 삭제된댓글

    사람들이 원글님 쓰신 내용이랑 비슷하게 죽는 거 두려워 하고 오래 살고 싶어 하는 거 모르는 사람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생각 가진 소수의 사람들도 있어요 그걸 뭐하러 게시판에 올리냐고 하시는 분 있는데 이 문제와는 비교도 안될 만큼 오만 가지 사적인 사연들이 올라오는 게 82입니다 원원글이 오래 살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탐욕적이라 폄한 것도 아니고 상대적 우월감으로 쓴 글처럼 느껴지지도 않는데 왜 이렇게 불편해 하시는 분이 많나요

  • 34. 대다수의
    '22.8.16 3:40 PM (121.134.xxx.249)

    사람들이 원글님 쓰신 내용이랑 비슷하게 죽는 거 두려워 하고 오래 살고 싶어 하는 거 모르는 사람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생각 가진 소수의 사람들도 있어요 그걸 뭐하러 게시판에 올리냐고 하시는 분 있는데 이 문제와는 비교도 안될 만큼 오만 가지 사적인 사연들이 올라오는 게 82입니다 원원글이 오래 살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탐욕적이라 폄하한 것도 아니고 상대적 우월감으로 쓴 글처럼 느껴지지도 않는데 왜 이렇게 불편해 하시는 분이 많나요

  • 35. ㄴ 누군가는
    '22.8.16 6:01 PM (121.162.xxx.174)

    그 나이에 투병을 하고
    또 누군가는 그 나이에 헤어질 날 다가오는 부모 모습에 애가 닳으니까요
    길게 보면 별 거 아닌 대입으로도
    누군가 떨어져 괴로운데 붙어 기쁜 마음을 올리냐 하면서
    생사에 애타는 건 상관없나 보죠?
    모두 님들처럼 늙은 부모 지겨워 하는 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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