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옛날에는 정말 끔찍한 결혼이 많았었겠죠

조회수 : 5,680
작성일 : 2022-07-24 10:18:35
요즘에야 결혼이 선택이고 또 서로를 알아가면서 만나니 대충 어떤사람인지 알고 결혼하는데
예전엔 결혼은 무조건 해야되는거고 잘 알지도 못하고 결혼하는 경우도 많았죠 심지어 더 옛날에는 얼굴도 못보고 결혼한 시대도 있었겠고요

잘걸리면 괜찮았겠지만 저 어릴적에도 밥상엎거나 아내 때리는 아버지가 드물지 않았던것 같아요 드라마상으로도 많이 나오고요. 바람피는건 일상이고 바람펴서 낳은 애가 주인공인 드라마도 있었죠 그 아이를 본처가 키우는데 우리반애들 다 그아이 불쌍하다고..구박하는 본처가 못됐다고 그랬어요. 그런게 통용되는 시대였어요

전 요즘시대에 태어난게 감사해요.
IP : 223.62.xxx.5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22.7.24 10:20 AM (112.155.xxx.85)

    예전엔 폭군, 제왕적인 남편들이 참 많았던 것 같아요

  • 2. ..
    '22.7.24 10:24 AM (112.169.xxx.47) - 삭제된댓글

    지금도 드물지만 있습니다ㅠ

    제 절친이 저런상태로 20여년을 버티다가 이혼했어요ㅜ

  • 3. 어제
    '22.7.24 10:30 AM (210.178.xxx.44)

    초등학교 1학년때.... 딱 40년 전이었어요.
    이름도 기억나는 남자 아이는 정말 tv에 나오는 부랑자같았어요. 냄새도 나고... 다들 저 애 엄마가 아빠한테 너무 맞아서 도망갔다고...
    그러던 어느날 수업 중에 교실문이 열리고 그애 아빠라는 사람이 술을 마시고 와서는 손에 뭔가를 들고 그 애를 때리는데... 교실 구석으로 피했던 아이 머리에서 피가 났었어요.
    겨우 8살짜리가 무지막지하게 맞고 있는데, 아무도 말리지 않았고 아이는 아빠라는 사람에게 끌려갔죠.

    와이프든 아이든.... 그런 폭력을 당해도 누가 도와주지.않던 시절이죠. 가정내 일이라며...

    자기 자식도 그 정도로 때렸는데.... 아내는 어땠을까 싶었어요.

  • 4. 그리
    '22.7.24 10:34 AM (223.33.xxx.171)

    몇백년을 살아온 남성권위시대였잖아요.
    이제 그 죄값으로 남자들 퇴근해서 밥해 와이프랑
    아기 밥먹이고, 예전같음 언감생심..
    지금도 폭력쓰는 남자인간 있고요.

  • 5. ...
    '22.7.24 10:37 A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얼마전 나온 몇년전 신문기사
    판사가 성폭행당한 피해자에게 어차피 버린몸이니 그 남자랑 결혼하라 판결, 진짜 결혼까지 했다고 나오더라구요
    80년대? 70년대였나 그랬다네요

  • 6. ..
    '22.7.24 11:05 AM (180.69.xxx.74)

    시골이나 학력낮을수록 바람 도박 폭력 심했죠
    그러며 여잔 애키워 돈벌어 시가부양에 ...그냥 혼자살지

  • 7. 실제가 이런데
    '22.7.24 11:08 AM (61.83.xxx.125)

    응팔 시리즈 같은거 보며
    옛날이 정 있고 좋았네 이딴 소리좀
    안했음 좋겠어요. 미개한 폭력의 시대였어요.

    학교도 마짠가지고요. 요즘 애들 타령은 웃기죠.
    학교폭력도
    예전이 훨씬 심했어요

  • 8. ...
    '22.7.24 11:11 AM (180.69.xxx.74)

    응팔 얘기하시니
    그 아버지 욕하는거 너무 거슬렸어요
    개딸이니 어쩌고

  • 9. ...
    '22.7.24 11:17 AM (118.235.xxx.249)

    원래 자연의 섭리대로 하면
    수컷의 95%가 암컷손도 못 잡아본다잖아요.
    농경사회에서는 그걸 억지로 결혼시킨거구요. 성평등 국가로 갈수록 혼인률이 떨어지는게 자연상태로 돌아가는거 같아요.

  • 10. ..
    '22.7.24 11:29 AM (39.7.xxx.253)

    한반도는 임란 이후로 남성 우월주의가 된 거고
    나라 망조들면서 더 폭력적이 된 거지
    그전부터 쭉 그래왔던 게 아니예요
    장가 든다는 말이 보여주는 것처럼 비교적 성 평등한 땅이었고
    간통이 일상인 신화를 가진 서구나 일본 등 다른 나라에 비하면
    성관례도 깨끗한 편이었어요
    도미 부인이니 박재상 부인 설화가 거의 삼국 건국 초기부터 있었던 나라인데요
    조선 후대로 와서부터 망가지고 개차반이 된 수직적 남녀 관계입니다.

  • 11. 그래서
    '22.7.24 12:06 PM (1.234.xxx.22)

    그런 야만의 시대와 비교해서 요즘 여자들 배가 불렀다고 ㅠㅠ

  • 12. ...
    '22.7.24 12:45 PM (175.124.xxx.175) - 삭제된댓글

    옛날에는 자식들 그냥 막 결혼시키고 얼굴도 모르고 신부, 신랑 만나고 그런시대에 결혼해서 애낳고... 선봐도 서로 알아갈 시간보다 목적은 결혼인 시대...
    요즘은 그런 결혼은 불가하니 미혼이 많고 애 안낳는것도... 그냥 당연하게 생각되는데

  • 13.
    '22.7.24 2:41 PM (117.111.xxx.199)

    노통도 자서전에서 그랬다면서요

  • 14.
    '22.7.24 2:45 PM (39.117.xxx.43)

    예전드라마에서
    부부싸움하다
    부인 뺨 때리는건 기본코스 였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6520 알츠하이머 인지기능엔 큰 문제없는 경우도 있나요? 7 사과 2022/08/04 1,014
1376519 기일날 산소갈때 3 며느리 2022/08/04 2,098
1376518 한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이정은 역할 시원시원~~ 5 ㅇㅇ 2022/08/04 1,333
1376517 병원에서 제가 진상인걸까요? 26 음. 2022/08/04 5,556
1376516 배식업체 아르바이트 9 식판 2022/08/04 1,754
1376515 윤 지지율 최저치 경신.. 27.4% 14 ㅇㅇ 2022/08/04 3,941
1376514 시아버지께서 농사지신 참와 ㆍ수박 짱! 3 참외 조아 2022/08/04 1,996
1376513 도대체 스카이 정시로 가는 학생들은 16 ㅇㅇ 2022/08/04 5,951
1376512 아아만 마시는데 커피머신 추천해주세요 6 유ㅠㅏ 2022/08/04 1,365
1376511 드럼, 세탁조 세재를 10배를 넣었어요. 14 어어 2022/08/04 2,614
1376510 골프 연습장 1년치 등록 조언 부탁드립니다. 6 ㅇㅇ 2022/08/04 1,191
1376509 줌바수업시 회원동의없는 동영상촬영 4 파트라슈 2022/08/04 1,557
1376508 단독주택에 산다면 어느지역이 나을까요 17 상상 2022/08/04 3,468
1376507 급 제주도 가게됐어요.. 4 제주도 2022/08/04 2,153
1376506 "2년 전 가격으로 돌아갔다"…노·도·강 '영.. 14 ... 2022/08/04 5,265
1376505 조강지처클럽 모지란 역할 4 2022/08/04 1,352
1376504 지금 여름 옷 다시 살까요 참아볼까요ㅜㅜ 10 여름 2022/08/04 3,719
1376503 초등5학년들의 시각 5 학원강사 2022/08/04 1,492
1376502 걷기 하면서 발각질이 다 사라졌어요 14 신기 2022/08/04 4,408
1376501 82에는 원희룡 법카에 대한 글은 없나요?? 26 왜?? 2022/08/04 831
1376500 시험칠때 긴장하는것처럼 두근대고 가슴이 울렁이는데 갱년기 증상일.. 3 질문 2022/08/04 1,037
1376499 김명신, 저렇게 계속 성형하면 곧 무너질듯 18 ㅇㅇ 2022/08/04 5,025
1376498 그동안 국격이 저절로 올랐던 게 아니라 1 ______.. 2022/08/04 1,130
1376497 인생이불이 오래됬는데, 같은걸 못찾고있어요. 8 00 2022/08/04 2,145
1376496 어머나 낮에 한 미역국을 그대로 올려두고 나왔어요 ㅜㅜ 9 깜빡 2022/08/04 2,688